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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케첩의 핫도그

 

오랫만에 독일에 있는 한국식품점을 갔었다.
네델란드에도 로테르담같은곳에 한국식품점이 더러는 있지만
내가 사는곳에서는 국경 근방에 있는 독일 뒤셀도르프가 가기 쉽다
.

차려입고 나서는 나를 따라  아들 둘이 잽싸게 따라나선다.

이것은 속도제한이 거의 없는(독일의 각주마다 다른속도제한이 있지만
더러는 이 아우토반
/Autobahn에서는 무한정 달릴수있는 곳이있다)
독일 고속도로를 한번 신나게 달리자는 아들의 속셈도 아니였고
식품점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하는 나를 생각해서 따라나선다기보다는
오랫만에
  좋아하는 라면, 새우깡, 핫도그도 사고 엄마덕분에 이곳에서
사먹을수있는 한국부페나 일본음식을 얻어먹자는 속셈인것 같았다
.

 

이년전 둘째를 데리고 한국을 방문했었다. 아이들이 국민학교를 다닐때 가는
한국방문은
언제나 덥고 모기가 많이있던 7,8월이라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일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
.

그러나 이제 성인이 된 아들이 보는 한국은  더운날 방에 쪼그리고 앉아 텔레비앞에서

세월을 보내게 되는게 아니고  피부로 느끼는 엄마의 나라이고 비록 말이 통하지는
않을지언정
  사촌들의 아들과  모래사장에서 밤을 새우며 소주와
나도 잘먹을줄 모르는 매운 아구찜으로 젊음을 이야기하기도

 

서울에서의 몇일과 가는날이 장날이라 30도가 넘는 제주도의 무더운 날의 여행도

아들에게는 즐겁기만 한것같았다.

아이에게 무엇을 구경하기를 원하는지를 몰어보니 한국의 역사를 접할수있는 도시로

가고싶다는것 같아 경주불국사와 석굴암을 방문했었다.

불국사에서 파는 기왓장에 우리들의 이름과 가족들의 행운을 빈다는 말을 한자적고
점심시간이 된것 같아 무엇을 먹을까 두리번거리는 나에게 아들녀석이 하는말
.

엄마, 저기 핫도그!!!!”

여기에 먹을께 얼마나 많은데 하필이면 핫도그냐?”

잘먹는 파전, 국수, 비빔밥, 정식이 허다한데 왜 핫도그냐?”

이 핫도그에 나의 고향이 있다.  나의 추억이 있다. 여기와서 핫도그 먹지않고 가면 안된다.

엄마도 고향 생각나면 고추장에 밥을 비벼먹지않느냐 고 말하며 이 핫도그를 파는 아주머니에게

한개도 아닌 두개의 핫도그를 단숨에 먹어치우던 녀석.

녀석의 추억이 담긴 이핫도그에는 옛날 할아버지의 모습도 담겨져 있으리라.

손자의 손을 잡고 핫도그를 사주시던 할아버지와 빨간 케첩이 뿌려져있는 이 핫도그는
아들에게는 고향을 뜻하는것이고 엄마나라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것이다
.

 

멀리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향생각을 할것이다.

그 기억이 좋던지 좋지않았던간에

그날도 나의 장바구니에 담겨져있던 이 핫도그, 아들의 추억속의 빨간 케첩의 핫도그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엄마나라의 추억으로 오래 간직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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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아끼고 정다웠던 모든것,
사랑하는 이를
뒤에 두고 떠나시는 분을

눈물로 보내는날.

그도 울고 나도 울고 천지가 울고있다.

부디 편안히 가시옵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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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해바라기와 감자를 화폭에 담은 고흐의 길을 따라서


생의 무상함을 하루아침에 느낀것도 아닌데 고국에서 들리던 슬픈소식은
다시금
인생의 허허함을 느끼게한다.
내가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한줌의 재로 변하는 죽음이라는
처절한 모습은 나의 인생을 뒤돌아보게 해주기도했다
.

19세기 서양미술사의  위대한 화가의 한사람으로 알려지고 있는,
짧은 생을 마친
고흐의 삶을 찾아 그가 살던곳을 찾아나섰다.

1883년에서 1885년까지  그의 부모와 함께 거주했다는 네델란드의 도시
뉴넨
(Nuenen)이라는 곳을…(한국어: 뉴에넨)

그가 생존했을 당시 그는 화가로서 대우 받지못했다. 
위대한 이들이 살아있을동안 자주 외면당하듯이

주위의 사상과 동의하지 않는다는것은 배신자들이 하는짓이요
같은 행동을 하지않는이는 사회에서 버림받는것이다
. 
시간이 흐름에도 불구하고 이런일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고흐의 아버지가 목사로 지냈던 곳. 이곳에서 그는 병든 어머니의 모습을 화폭도 담기도...


고흐가족이 이곳에 머무르는동안 살던집.

뉴너빌레(NuneVille)라는 이름을 가진집.
고흐의 사랑하던 연인 마고트 베거만(Margot Begemann)이 살았던 집

그가 잠시동안 생활했던 이곳에는 아직도 많은 고흐의 흔적이 남아있다. 

가난과 외면에 절망했던 고흐의 그림속에 자주 등장하는 풍차,

사랑했던 여인의 집, 그의 가족들과 지내던 집이며 그시절 가난에 찌들린
서민들의 주식이였던 감자를 먹는이들의 그림들이 이시기에 그려진것이다
. 
화가시절의 그는 그의 그림을 담을 화폭마저 마련할 돈이 없었다.
그리하여 동생 테오가 마련해주는 한개의 화폭에 두번씩 그림을 그리기도

 

1837년 건축된 이건물은 고흐의 많은 스케치, 동생 테오와 교환하던 편지등을 보관하고 있는곳으로 
1976년부터 고흐의 자료보전소로 되였다.



이 작은 도시, 돌아가는 골목길마다 나는 그의 숨결을 느낄수가 있었다.

어디선가는 그의 처절한 외침이, 그가 같이 숨쉬던 농부들의 감자심는 풍경이
내눈앞에 펼쳐지기도
.
이곳에 자리잡은 고흐의 자료보전소에는 고흐가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
그의 많은 스케치등이 보관되여있다.


그의 그림에 자주 나타나는 풍차

고흐는 살아생전 많은 해바라기를 화폭에 담았다.
그가 그리던 해바라기는 고갱이 아를에 체류하는동안 지낼 고갱의방
장식용으로 그린것들이였다
.
8월의 햇살아래 노란색의 찬란한 자태를 한 해바라기를 고흐는 4번씩이나 그렸다.
그중에서 두개의 작품이 그가 원했던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들을  그와 우정을 나누고자 하던 고갱의 방에 걸어두기도 했다.
해바라기의 꽃이 시들어지듯이 그들의 우정도 오래가지는 못했지만.

 

빈센트 반 고흐(1853 - 1890), 해바라기, 반 고흐미술관/Van Gogh museum, Amsterdam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먹물을 뿌려놓은듯한 하늘이 돌아가신분들을 애도하는것같다
.

해바라기의 꽃말이 기다림, 애도 혹은 숭배함이라 하니

그의 그림 해바라기는 가신분들을 애도하는것이며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다리는 마음을 뜻하는것이리라
. 
페루의 잉카문명에서는 이 해바라기가 태양신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해바라기꽃이 태양이 있는곳으로 고개를 향한다고 한다
. 

고흐의 해바라기, 가난과 서민의 상징인 감자를 먹는 사람들을 그렸던 고흐

그가 떠난지도 수없는 밤과 낮이 지나갔건만 우리는 아직도 그의 그림들을 보고

이렇게 감동하고있다. 그가 만났던 생을 화폭에 옯겨놓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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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자랑하며 서로돕는 더치사회의 풍경


 

내가 살고있는 네델란드에는 약 25개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있는

다민족사회다. 60년대 스페인, 이태리에서 노동자로 이주한 분들,

모로코, 터키에서 행복을 찾아 정착하게 된 사람들, 예전 유고슬라비아의 전쟁통에

정든곳을 떠나온 사람들, 옛 네델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사아인과 길모퉁이마다

중국집을 차리는 중국인등 수없이 많은 국적을 가진이들이 함께 사는곳이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이들이 모여사는곳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곳이지만

더러는 아름다운일도 생기기도한다. 

 

수리남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아주머니의 멋진 모습.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멋진 폼까지 잡아주시던...

외국국적을 가진이들의 가장 고통스러운점은 아마도 언어일것 같다
.

그나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니 이웃과의 왕래마저도 없다.
때로는 이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이들도 있지만 예전 이곳에
이주한 이들은 네델란드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
동서양의 문화차이, 신앙의 차이, 전통과 문화의 차이점으로

네델란드인과의 거리감을 항상 느끼며 살아가는것 같다.

 



콜롬버스가 발견했다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의상을 차려 입으신 분들

수도가 산살바도르인 엘살바도르의 전통음식을 파시던분들

네델란드 여성분들로 수익금은 모두 이집트로 보내진다고 한것같다.


오늘은 모두가 행복한날이다.
연령의차이, 신앙의 차이, 사상의 차이, 얼굴색깔같은건 언급하지 않는날.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갔다 만난 예쁜옷을 입은이들
.

모두가 그나라의 전통옷을 챙겨입고 있었다.
오늘은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날. 
여러나라의 언어와 문화가 하나가 되는 날이다.

화를 내는이도 눈쌀을 찌푸리는 일이 없는 날인것이다.

 

인연이라는게 무엇인지
속담에 소매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지않던가.

허허한 인생, 이렇게 서로 도우며 사는게 좋은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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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소와 모리악[Francois Mauriac - 1885-1970]의 떼레즈 데께루

온몸이 따갑게 내리쪼이던 햇살이 지나가버린지도, 강렬하고 찬란하던
그러나 오만하기까지 하던 햇살은 찾아보기조차 어려운날 방정리를 하다
문득 발견한 책,
프랑소와 모리악의 떼레즈 데께루
보부아르의 타인의 피, 잉게보르그 바하만의 삼십세라는 책과 함께 선반 뒷쪽에
팽개쳐진 옛날 서적을 꺼내놓고 향수니 고향이라는 멜랑코리한 언어에
내 자신을 던져버렸다.

세월이라는것이 정지하지않듯이 때로는 휴머니즘이라고 불렀다가,
실존주의의 길을 방황하기도 하고 합리적인 규범에 반항하면서
권위와 체제를 비웃는 소위 모던이즘의 길을 서성거리기도 했다.

(출판사: 범우사, 작가: 프랑소와 모리악, 번역: 전채린, 초판 1974)
1927년 프랑소와 모리악에 의해 쓰여진 책을 전혜린씨의 동생 전채린씨가
번역한 이책은 내가 읽었을 당시 우리사회에서 아주 많은 공감을 얻었을것이다.
살인자인 떼레즈 데께루에게 손가락질을 하는이보다 차라리 그녀에게 공감하고
동정의 시선을 던져주기를 마다하지 않았을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유를 원하였으므로...
모든이로부터,
모든것으로부터....
그녀는 날개가 달린 새처럼 훨훨 날아서 모든 구속으로부터 탈피하고자했다.
권위나 계급, 모든 체제로부터 자유스러워지고 싶은것이였다.

책의 제목이 말해주듯이 이것은 떼레즈 데께루라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결혼과 전통, 관습이라는 사슬속에 매여 허덕이며 사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철저한 카토릭집안에서 교육받은 모리악의 이 이야기는 페미니스트의 운동이
일어나기 훨씬 이전의 이야기였으니 그의 이야기는 그시대에 많은 혼동을
불러 일으켰을것으로 생각된다.

사진출처: cgi.ebay.com
줄거리:

떼레즈 데께루는 소위 잘사는 남자, 결혼하면 편안한 남자 베르나르와 결혼하여
그저 평범한 여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두사람의 결혼은 그들의 의사에 의해 이루어졌다기보다는 그들의 가족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던 그녀는 결혼이라던가 진정한 사랑, 삶의 정의를 미쳐알기도전에
남편의 여동생 안나와의 우정으로, 모든것이 잘될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결혼생활에 임한다.
그러나 그녀가 시누이 연인인 쟝 아제베도의 만남으로 인하여 그녀의 단순한 -
허상으로 가득찬 생활에 의의를 가짐으로서 모든것이 변하게 된다.
그녀가 누릴수 없는 자유 - 선택의 자유 - 로 인하여 시누이에 질투심을 가지고
쟝 아제베도에게 접근하고 또한 그로부터 자유라는것을 터득하게된다.
그녀에게 쟝 아제베도는 단순한 사랑이라기보다는 자유,
손에 잡히지않는 그 어떤것, 생활의 쇠사슬을 풀어주는 그 모든것들이였다.
그녀의 딸 마리도 탄생하고 남편을 독살하려고 하지만 실패한 그녀는 바깥세상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된 생활을 고수해야만 했다.
남편은 이 살인미수사건을 묵인하지만 이사건으로 그는 그녀를 완전히
지배할수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정신마저도...
마침내 남편의 동의하에 그녀는 그녀의 자유의 상징인 파리로 갈수있게 된다.
그토록 갈구하던 자유의 세계로...

책의 마지막 장에 나오는 글을 보면:

"내가 사랑하는것은 이 돌로 포석된 도시도, 강연회도, 박물관도 아니고
여기서 움직이는 이 살아있는 인간의 숲,
어떠한 폭풍우보다도 더 맹렬한 열정이 그속을 후벼파는 인간의 숲이다.
밤의 아르줄루즈의 소나무의 신음소리도 그것이 인간적이라고 말할수 있었기에
감동적이였다"라고 말하는 그녀.

인간적이고 정신의 자유를 추구하던 떼레즈 데께루.
이제는 그녀의 자유의 상징이였던 쟝 아제베드도,
그녀에게 던져진 어떤환경도 두렵지않는 떼레즈 데께루.
자유라는, 진정한 생의 의미를 찾기위하여 그녀의 자유의 상징인 파리의 뒷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닐 우리들의 떼레즈 데께루, 나의 떼레즈 데께루.

프랑소와 모리악:

1885년 10월 11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나 1970년 9월 1일 파리에서 죽음을 맞이한
20세기 로마 카토릭작가로서 프랑스문단의 거장이라 불리며 195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범우사, 문예출판사, 대문출판사에서 출간되였던 즐겨 읽었던 책들)
한국에서 생활하는동안 많은 번역서적들을 접했지만 번역가 언니인 전혜린씨나
동생 전채린씨의 번역물은 단순한 번역물이 아니라 책을 읽는동안 그분들의
영혼과의 만남이기도 했다.
한분은 일찍 타계하시고 동생 전채린씨는 유명한 영화감독, 바보들의 행진등을
감독한 하길종씨의 부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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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때밀이 모르는 나의 서양친구들, 이태리타월 선물할까?

 

한국을 방문할때마다 꼭 챙겨 들고오는 물건들이 있다.
예전에 비해 지금은 유럽에 한국식품점이 많이 생겨  구태어 된장, 고추장, 김등을
들고오는 불편함은 사라졌지만 우리집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인 이태리 타월은
꼭꼭 챙겨 들고온다
.
문화와 생활양식이 다르니 목욕하는 방법도 우리와는 다르고 피부관리하는 방법도
동양인과는 전혀 다른 서양인들은 이 때밀이라는 단어를 잘 모른다
.
외국인은 우리처럼 목욕을 하는게 아니라 그저 샤워만 할뿐이다. 

적어도 나의 주변 사람들은

샤워실에 들어가서  보디클렌저,보디샴푸로 몸을 씻는게 그들의 목욕방식이다.

 

사진출처: xelina.nl
예전 친정어머님이 우리집에 놀러오신적이 있다
.

생각컨데 따뜻한 봄이였던것 같다.
시내쇼핑을 하는중에도 노모는 이곳 여자분들을 유심히 살펴보시는것 같았다.
서양에서는 날씨가 따뜻하여 치마를 입을 정도가 되면 스타킹이라는걸 잘 신지않는다. 
한국에서처럼 더운 여름날 스타킹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70,80세 노인들이 대부분.

이것은 옛날 기독교의 전통으로 노인들이 몸의 맨살을 내놓지 않던 시절의 일로서
(아라비아 여성들이 몸을 감추는 일과 같다고 볼수있다)
지금까지 계속되는 일종의 습관이다.
친정노모는 참으로 이상하다고 고개를 갸우뚱하셨다.

여기 사람들이 목욕을 하지않을리는는 없을텐데 여자들의 다리와 뒷꿈치에
왜 저렇게 때같은것이 묻었냐고
 

노모의 눈에 비치는 서양여자분들의 다리에 뭔가 흐연게 묻어 있다는것이다.

엄마, 저건 때가 아니고 그냥 샤워만 해서 그래요

만일 내가 노모에게 여기사람들은 때밀이를 하지않고 그냥 물에만 들어갔다
나온다고 말했다면 노모의 반응은 어떻게 되였을까
?

 

사진출처: baderie.nl


사진출처: beautyjournaal.nl
과학적으로 우리처럼 지나친 때밀이는 피부에 좋지않다고도 한다.

의학적으로 이같은 말이 맞을것이다.
우리가 때라로 하는것이 때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처럼 목욕탕  때밀이풍습으로 자란 이들은 이 때밀이를 하지 않을수없다.

나의 때밀이는 식구들에게마저 번져 이제는  이태리타월없이는
우리식구들은 샤워마저도 하지못한다
. 때밀이가 당연한 일로 되여버린것이다.

 

더러는  친구들과 동양과 서양에 대해 이야기할때가 있다.

터키같은곳을 여행해본 이들은 이 때밀이라는걸 알고있다.
그리하여 이런이들은 때밀이에 대해 아주 긍정적이다.
허나 아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다.

우리처럼 때를 미는것은 피부를 상하게 만드는것이라고

한바탕 열을 올리는 이친구들에게 기회가 있다면 이태리타월이나 선물해야 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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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박물관 - 전통술 쥬네바 박물관[Jeneva museum]

우리나라의 소주, 아일랜드의 위스키, 러시아의 보드카, 오스트리아의 옵스트러가
유명하다면 벨기에, 네델란드는 쥬네바라는 이들 고유의 전통술이 있다.

일주일내내 비가오고 바람이 부는 바람에 하루종일 방안을 서성거리다 더디어 만나는
아침햇살을 보고는 불이나케 카메라를 둘러메고 이웃나라 벨기에로 갔었다.
내가 만났던 박물관은 유명한 그림이 걸려져있는 박물관이 아닌 네델란드, 벨기에의
전통술인 쥬네바를 생산하는 과정을 볼수있던, 전통술을 만들던,
지금은 쥬네바라는 술의 박품관.

18세기쯤 건축되였다는 이 박물관은 옛날 수녀들이 생활했던 수녀원이였던것을
쥬네바 술 공장이 되였고 지금은 공장에서 다량으로 만들어지는 술들과 가격경쟁을
할수없는, 개인이 경영하던것을 박물관으로 만든것이다.

네델란드 황금시대, 특히 항구가 있던 주변에 이런술을 만드는곳이 많이 생겨났지만
차츰 인구가 늘고 도시개발등으로 요즘은 도시부근으로 밀려나가게 된것과 같은
현상이다.










박물관을 둘러보니 생전에 보지못한 수많은 기계들과 여러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술에 별로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그저 신통하기만 할뿐.
무슨방은 맥아를 발요하는 방이고 또 어떤곳은 아로마테이블을 놓아두기도 하고,
땔감을 때던 그런방도 있었던것 같다.
이곳 사람들이 겨울 모진 독감이라도 걸리면 이 술을 한잔마시고 푹 잠을 자는게
어쩌면 옛날 우리할아버지 밭에 자갔다 한잔의 소주에 김치 한조각을 먹으시던것과
비교할수도 있는 그런 민족의 술이다.

쥬네바는 맥아를 발효하여 만든 술종류인데 옛날 순수한 맥아만으로서는 술이
되지않았던 관계로 두송나무의 즙을 첨가한것으로 알고있다.
이술이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대략 1650년경
실비우스(Franciscus de le Boee Sylvius)가 처음으로 이것으로부터 약을 발견하면서
그 이름조차 제노바 혹은 제네브레라고 불렀던것이 이 쥬네바가
생기게 된 동기라고 한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위키페디아를 이용하시기 바람니다)


이 박물관은 10월 쥬네바페스티발도 개최한다.
10월 독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옥토벌테스티발과는 비교할수 없겠지만 그들의 고유한,
그들만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나간다는것은 좋은일.

박물관을 나오면서 다리가 약간 휘청한것을 느꼈다.
이것은 그방속에 나는 술의 냄새였기보다는 몇백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우리가 말하는 살아있는 문화를 엮여가는 그들의 마음 씀씀이에 고개가 숙여졌기 때문이다.


벨기에에 관한글:
http://waarheid.tistory.com/admin/edit/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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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금으로 부부싸움까지?

 

몇일전 나에게 독일에 사는 동생뻘이되는 아는 이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전화통에 들리던 그녀의 목소리가 무척이나 흥분된 상태인것 같은 느낌을 주던..

집에 무슨일이 생겼니?”

이번에 둘째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한것 같은데 졸업시험을 앞두고 무슨일이
있나하고서는 찬찬히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야기 하라고 권했다
.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편과 말다툼을 했다고 한다.
내가 알기로는 8형제의 중간에 끼여 자라온 사람이고 성질이 둥글둥글하여
싸움같은것은 잘 안하는 서글서글한 사람인데 싸움이라니
.

하기야 남남끼리 만나 365일 얼굴을 맞대고 사는 부부이니 싸움도 더러 할수도 있고
싸움으로
  부부간에 스트레스도 해소시킬수 있을것이니 부부간의 싸움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것으로 생각되지만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는 젖어있고

좀 심각한 상태인것 같았다.

 

사진출처: hin.be
그녀의 이야기는 막내여동생이 올해 결혼식을 한다고 했다
.
시골에서 좀 잘사는축에
속하는 집에서 자라난 그녀의 친정식구들은
어느 언니는 무엇을 해주고 오빠는 결혼하는 여동생에게 무슨 선물을하고
하는식으로 친정에서 전화가 걸려왔나보다
. 무슨선물을 하라고
딱히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화를 받을때 마음이 약간 괴로웠다고 한다
.
한국을 갈때마다 남편에게 선물이야기 꺼집어내는것도 마음이 쓰이는데
동생결혼식에 부조금 이야기하기가 거북했다고

 

사진출처: r_fun.nl
내가 아는 이집 남편은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고 다른 아시아에서 근무경험이
있는지라 아시아의 선물전통을 조금은 이해하고있다
.
친정을 가면 부모님의 용돈을 주는것이 당연한것이고 조카들에게 작은선물을
가져가는것이 한국의 전통이라는것을 잘알고있는 사람이다
.
그런 이집남편이 이번에는 동생부조금에 대해 신경질을
내더라는 것이다. 

결혼하면 동생이 결혼하지 당신이 결혼하느냐.

남편이 제시하는 이 부조금은 자기의 생각으로는 친정에 보낼수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자기도 언성을 높이고 부부싸움을 했다고


실상 외국인 남편은 우리사회의 선물풍습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서구식으로 이야기하자면 도에 지나친 낭비, 허영이라는 것이다.
서구인들의 선물풍습은 형제들의 생일선물조차도 술한병, 꽃한다말로
주고 받고 만족하는 이런 사람들이니 우리문화를 이해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
도에 지나친, 격에 어울리지않는 과분한 선물은 받는이로 하여금 오히려
거부감마저 느끼는 서양식 선물풍습과 있는것 없는것 다 줘야하는
우리들의 선물방식은 극과극이다
.

서구식의 선물방식이 현실적이고 구두쇠같은 느낌을 준다면
우리식 선물방식은  정은 넘쳐흐르지만 부담감을 주는것이다
.

선물을 주고 받는것은 정다운 우리들의 풍습인것도 같다.
다만 정성이 깃든 주고 받는 선물만으로 만족한다면


  
아는이의 부부싸움은 하루의 신경전으로 끝났지만 동생의 부조금으로
부부싸움까지 
해야만 했던 아는이의 이야기가 쉽게 잊어지지가 않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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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vision Song Contest 2009

올해로 54번째로 열리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유럽방송연맹(EBU)의 시청자들이 참가하는 무대에서 각 나라의 노래를 부르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한때는 유럽 최대의 음악축제였다.
지금까지 50번째로 참가하고 있는 네델란드는 34년전 우승이후로

아직까지 우승의 트로피를 받지못하고 있고 이번 이 콘테스트에 참가한 세명의 남자들로
구성된
이 네델란드 그룹(Toppers)은 결승전에 도전해보지도 못했다.
한때는 네델란드의 음악이 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굉장히 영향을 준적도 있지만...

사진출처: Eurovision.tv,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09 노르웨이 우승자, Alexander Rybak
예전 이스라엘의 나오미나 스웨덴 그룹 아바(ABBA)의 워털루를 부르던 그당시의 음악들
보다
근래에 개최되는 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너무 상업적이 되어버린 느낌이고
무대장치나 의상에
큰 비중을 두는것 같기도...

사진출처: songfestval.nl, 네델란드 참가자(Toppers)
요즘보는 이 송 콘테스트는 원래의 의미를 잊어버린것 같은
이상한 잔치가
되어버린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하여 서유럽에서는 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열기가 서서히 식기도 했다.
많은 동 유럽나라들의 참가들로 경쟁이 심하기도 하거니와 음악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들었던 노래로서는 노르웨이, 터키, 아이슬란드의 노래가 상당히 좋았던것 같다.
전형적인 아이슬란드 리듬을 들려주던 아이슬란드의 노래와 노르웨이의 노래,
터키의 음악이
다른 국가들의 노래보다는 그 국가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었던것 같다.
이처럼 많은 점수차이로 노르웨이가 일등상을 타게 된것은 참으로 보기힘든것이였는데
그의 퍼포먼스나 노르웨이 전형적인 시골풍경을 연상케해주던 그의 음악에 관중들이나
다른국가들의 시청자들고 하여금 많은 표를 얻은것 같다.

사진출처:EBU, Indrek Galetin, 독일후보와 이 후보의 응원으로 나온 디타 폰 테세(Dita von Teese)

사진출처: EBU, Indrek Galetin, 영국대표
결승전 국가로서는:

노르웨이, 터키, 그리스, 독일, 영국, 러시아, 몰타,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루매니아, 에스토니아, 체코공화국,
포르투칼, 핀란드, 덴마르크, 몰다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몰도바,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아이슬란드다.


** 산마리노는 이번 경연대회에 재정적인 문제로 참가하지않고
이외 이태리,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도 이 경연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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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에서

 

어디론가 떠난다는것은 즐거운 일이다.

아니 떠날수있다는것 그 자체가 즐거운것이다.

묶어진 삶을 훌훌 떨치고 낫설은 거리에서 이방인이 되어보는 묘한 기분도 기분이지만

다시 돌아갈수 있다는, 돌아갈수있는곳이 있다는 그 안도감때문에 여행은 더 즐거운 일인것 같다.

허우적 허우적 유목민처럼 떠났다가는 어딘가 정착할때의 그 안도감 같은것 .

그러나 항상 떠날 준비가 되어 있고 정착이라는것은 잠시 쉬어가는 간이역 같은것

 

바젤을 거닐다 보면 많은 예술가의 작품을 길거리에서 만난다.

유명한 피카소의 작품, 미술관 입구에 서있던 로댕의 작품, 건축가의 건물들,

헤아릴수도 없이 많은 화랑등.

스위스라면 빼놓을수없는것이 국제적으로 이름난 은행들과 보험회사.

수백년의 전통을 가진 건축물이건만 이런 건물들은 건축을 하는이들에게는
의미가 있는것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별 감동을 주지못한다
.
인생사의 슬픔과 아련한 과거가 없는 그런것에는   나는 그의미를 찾아낼수가없다.
이것들은 감성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이성으로 봐야하는것이기에 나에게 있어서는
당췌 서먹하기만 할뿐
...

 

유럽 여러나라에서 아름다운 시청사를 많이 볼수있지만 내가 본 시청사중에서는
아마도 이 바젤시내에 있던 시청사가 제일 아름다웠던것 같았다
.
몇분간격으로 달리는 전철과 오가는 사람들도 정신을 차릴수도 없이 복잡했지만
이 시청사에서 눈을 떼기란 그리 쉽지않았다
.

도시특유의 대조적인 풍경.

 

바젤시내 극장옆에 서있던 네오고딕식의 엘리자베스성당(Elisabethkirche)

 Saulager(샤우라거르): 장소: 뮨헨쉬타인(Muenchenstein)

공공미술관과 예술품창고와 같은 역활을 하는곳.

이곳에서 전시회가 열릴때는 일반일들의 출입도 가능하다.

HdeM(Herzog & de Meuron)/헤르초크 & 드 뫼롱(실지로는 드 물릉이라고 말한다)
디자인으로서
2008년 베이징에서 열렸던 하기올림픽 국가체육장 건립으로 유명할뿐만 아니라

바젤인들에게는 대단히 자랑스러운 건축가들이다.

 
Gotheanum, 도르나학(Dornach)에 있는

오스트리아 출생 인지학의 창시자, 신비사상가라고 부르는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에 의해
건축된 건물이고 괴테의 이름을 딴 인지학의 본부이다
.

1913년에 건축되였으나 화재로 불탄뒤 현재 우리가 볼수있는것은 1928년에 재건축된 건물이다.
이런 건축양식을 두고 유기적건축물이라고 하는것 같다. 건축물과 자연계와의 조화를 추구하는...

네델란드 그로닝겐에 있는 Gasunie건물이나 암스테르담에 있는 ING은행이 대표적인 유기적 건축물이다.


대표적인 건축가로서는 라이트와 바르세로나의 사그리다 파밀리아성당을 건축했던 안토니 가우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 나의 글: 스페인 여행기/안톤 가우디와 그의 작품들)
http://waarheid.tistory.com/5

 

Hammering man(망치질하는 사람)

미국예술가 보롭프스키( Borofsky)의 작품

아쉔플라츠에서 볼수있는 거대한 사람의 형상을 한 망치질하는 사람이다.

키가 13.5m나 되니 나에게는 거인이라도 대단한 거인처럼 보이기도...

 

건축가 마리오 보타의 건축물(Mario Botta)

 미술관앞에서 본 피카소작품

 

바젤근교 리스탈(Liestal)의 자그마한 동네 아우그스트(Augst)라는 곳이있다.

규모가 큰 볼거리가 있는곳은 아니지만 스위스인들에게는 잘알려져있는

로마인의 흔적을 찾아볼수있는곳이다.

미술관과 로마인의 유적을 보관해놓은 작은 박물관, 어디선가 베니, 비디, 비치라는

(Veni, Vidi, Vici)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함성이 들릴듯한 이곳에서

옛 로마인들의 권력을 다시 돌아보기도...

 

세개의 나라가 만나는 바젤의 라인강.

스위스, 독일, 프랑스를 경계로 라인강이 흐르는 이곳은 바그너의 오페라 라인골드의

이야기처럼 이곳 라인강에서 금을 발견했다고도 했다.


참고: 바젤에는 많은 미술관이 있지만 
아래의 두미술관은 볼만한 가치가 있는곳이 였어요.

http://waarheid.tistory.com/22
http://waarheid.tistory.com/41
 



 -- ------------------------   2008년 스위스 여행기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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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잘알려져있고 누구나가 알고있는 이 치마바람이라는 단어.

수십년전 내가 국민학교를 다닐때부터 중,고등학교를 마칠때까지 끊임없이 내귀에

들리던 이 치마바람이라는 말.  잘사는 예술을 하던 친구들은 대학입시준비로

서울에서 아예 진을 치고 입시준비까지 하곤했다. 물론 그 대학교수님집에서 하숙까지 하면서

초등학교때의 엄마의 치마바람은 부자집아이들을 반장으로도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점차 머리가 커져가던 중, 고등학교에서는 이런 친구들은 반장이 되기는 커녕 아예 친구들에게

외면당하게 되는일까지도 있었다. 돈이 반장이나 학생회 회장으로 만들어주지 않았다는 말이다.

적어도 내가 학교를 다닐 그 시절에는


사진출처: Mexx.nl 
우리집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닐때 가끔씩 학교를 가는일이 있었다.

선생님을 도우러 가는일이다.

이곳은 한국처럼 미술시간이나 음악시간이 많이 있는것도 아니고 많은 돈을 지불하는
사립학원들이 있지도 않고 날마다  학원을 가는 아이들도 없다
.

이런곳은 이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만 가고  이것은 단지 취미이고
정서교육에 속한다고 많은이들이 생각하고 있기때문이다
.

 

한반에 약 20-25명정도의 어린이들이 있는 반이지만 한명의 선생님으로서는

작품을 만드는 미술시간과 행사때 공연하는 연극무대의 장치, 의상을 혼자서는 해결하기 벅찬일이다.

선생님을 도운다는 말은 바느질을 잘하는 엄마는 더러는 재봉틀에 앉아 행사에 필요한것을

만들기도 하고

뜨개질을 배우는 시간에는 뜨개질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며,

공예시간때 아이들과 같이 작품을 만들고

일주일에 한번씩 있었던 책읽기시간에 책을 읽어주는 일

가까운곳에 수학여행이라도 가는날엔 같이 가서 놀아주기도 하고

미술관방문시 버스로 가지 못할시 자가용으로 아이들을 태워주는 일 등이다.

별로 부담스럽지도 않고 꼭히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느끼지 않던 일들이였다.

하기야 학교에 가서 보면  오는 사람들이 한정되여 있어니 툴툴거리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다.  시간이 없어서 못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얼굴한번 내밀지 않으면서

불평은 제일 많이 하는 사람들도 가끔씩은 있다.

 

이런 네델란드 사회에서 사는 나는 이 치마바람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린지가 오래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수학을 잘할것이고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은 미술점수가 좋을것이다.

굳이 학교를 찾아다니면서 선생님에게 선물을 할 필요가 없다.

옛날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때 수학여행을 갈때면 선생님의 밥을 준비한다거나

스승의날에 봉투를 내미는 친구의 부모들을 본적이 있다.

만일 내가 우리아이들의 성적을 위해 선생님에게 봉투를 내밀었다면 어떻게 되였을까?

혹시 빰이라도 한대 맞지는 않았을까?

내가 누구인지 알고 이런 봉투를 내미느냐고 고함을 치지는 않았을련지

더치인들은 이 치마바람을 모른다. 아니 이해하지 못한다.

능력이 있는 학생은 대학을 갈것이고 손재주가 좋은 아이들은 직업학교를 가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

가족이라는것은 같이 생활하고 어려울때 서로 도우는것이라고 믿는  전형적인 네델란드인으로서는
기러기아빠라는 말은 참으로 생소한 단어
.

 

내가 보는 우리나라의 고질병에 이 치맛바람도 속하지 않나 생각된다.

이유야 어떻게 되였던지간에

명문과 졸업장이 사람을 측정하는 사회  이제 그만해도 될때가 되지않았나 하는 생각.

모두가 명문대를 졸업하고 CEO가 된다면 꽃은 누가 가꿀것이며, 갯벌의 조개는
누가 채취하고 자동차는 어디에서 생산되여야 할것인가
?
사람들마다 지니고있는 개개인의 특징이나 능력이 다르니 누가 더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선급하게  판단하는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
.

 

내가 제일 싫어하는것중에는 처음 만났을때 자기의 학벌을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소위 고등교육을 받았다고 자칭하는 그런사람이 자화자찬하는 소리.

내눈에 비치는 이사람들은 고등교육을 받은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라 아직도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살아가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람으로 비치는것이다.


참고: 요약한 네델란드의 교육시스템

 

초등학교: 4 - 12(이년동안의 유치원생활 포함)

중학교VMBO: 4년동안의 수업을 하는 중학교

(네델란드 전체 학생수의 60%가 이 중학교를 졸업한다)

HAVO: 5년간의 수업을 받는 중고등학교

VWO: 6년간의 수업을 받는 중고등학교.

HAVO, VWO를 졸업하는 학생의 수가 대체로 20%정도가 된다.

HAVO를 졸업하면 물론 VWO 6학년에 다시 입학할 자격도 주워지고

실무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Hogeschool)을 갈 자격이 주워진다.

VWO에는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Athemeum(아테네움): 의대, 공대, 약대 지망생들이 가는 중고등학교

Gymnasuim(김나지움): 인문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가는 중고등학교.

이 아테네움이나 김나지움을 졸업해야만 대학을 갈수있지만 이 아테네움이나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실무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으로 가는 학생들도 많이있다.

네델란드의 의무교육은 5세에서16세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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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서 만난 일본정원(The Japanese Garden/De Japanse tuin)

 

 

효고(Hyogo)현에 위치한 이타미(Itami)시의 자매도시인 벨기에 림부르그(Limburg)주에
있는
  하설트(Hasselt)라는 도시를 방문했다.

(네델란드에 있는 림부르그주와 이름이 같아요)

1985년부터 일본 교토위성도시 이타미시와 자매도시인 이곳에 물과 바위와,
일본의 전형적인 정원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일본정원이있다.


 


정원을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띄이는것이 잉어들과 코이노보리
(Koinobori)라고
쓰여져있는
팻말. 일본 어린이날의 상징인 연모양의 잉어가 아직도 공중에서
휘날리고 있다
.

검정색의 잉어연은 아버지,

붉은색의 잉어연은 어머니,

푸른색의 잉어연은 어린이를 상징한다는



 




바위사이로 자라나는 식물들과 물위에서 피여있는 붓꽃들.
생의 한부분을 보는것과 같은 느낌을 주던 바위사이의 식물과 물위의 붓꽃

코로칸(Korokan)이라는 이름을 가진 차의식을 하는 장소





차의식을 지내는 다다미방. 일본의 집안을 한눈에 보는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아이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과 일본문화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설명도 해주던것 같았다.


일본건축에서 물은 절대적인것이라고 누구엔가 듣기도 한것 같은데

이곳을 둘러보면 실지로 많은 바위와 연못등을 볼수가 있다.

잔잔히 흐르는 물속에 비치는 자연의 형상, 그속에서 보는 동양의 고요함과
정으로 물들여진 나무들과 꽃들은 이국땅에 발을 딛고 있다기 보다는 일본의 조용한
산사를 찾은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리하여 이곳을 여행자들의 휴식처와 안식처라고 부르기도


 

천황의 묘지가 있는 교토의 Senyn-Ji절의 돌들과 같은 모양이라는 연못위에 떠있는 바위들.




관광인들에게 편리는 관광버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서양과  고요하고 감정적인 동양이라고 더러는 표현하는,

이러한 서양의 한귀퉁에서 동양의 미덕과 잔잔함을 이 벨기에의 일본정원에서 만나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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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Burburry Coat)코트 주문하는 나의 사촌언니

 한국을 방문할때마다 슬며시 걱정되는것이 있다.

이번에는 친척들에게 무슨선물을 가져가야 하는가 하고

아직도 옛날식으로 생각하시는 노모는 내가 한국을 갈때마다 친척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줘야만 된다고 생각하시고 고집하신다.


 

요새는 세상이 달라져서 굳이 선물을 여기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나의 설명에도

아랑곳없다. 여기는 아직 그렇게 살지않는다라고 못을 박는 나의 노모.

형제는 없지만 사촌들이 많은 나에게는 친척들의 선물이 한보따리.

그것도 갈때마다 뭘 사야할지를 생각하면 여행기분보다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되기도

 

여기 사람들은 비싼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거의 없다. 그저 생일날, 결혼식등에
동양인의 사고방식으로는 참으로 째째할것같은 그런 선물을 주고 받는일밖에 없다
.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우리집식구들은 내가 한국을 갈때마다 한뭉치 들고가는
나의 선물보따리에 이상한 눈초리를 보낼때도 더러는 있다
.
한두사람도 아니고 친할머니댁의 식구들, 외가집 친척들 선물을 한번에 가져갈수는 없으니
한번은  어르신네 선물들
, 다음번은 사촌들의 선물들로 나눠가져가야 할수밖에


 



토미 힐피거와 마르코 폴로의 매장점/Tommy Hilfiger, Marco Polo

남자분들의 선물은 그래도 좀 간단한것 같다. 외국술병을 모으시는 작은 아버님에게는
외제 술한병이면 족하고 그렇치 못할때는 봉투에다 잡비를 넣어드리면 좋아라 하시지만
문제는 집안 여자분들의 선물이다
. 향수, 화장품, 핸드백 이런것들을 대략 챙겨가지만 
정성들여 꾸린 선물들은 명품이 아니면 잘 쳐다보지도 않는것 같다.
받을때는 좋아라 하지만 내가 선물로 준 핸드백을 잘 들지않는다던가
백화점에 가니 샤넬
(Chanel)이나 디오르(Christian Dior)가방이 멋지더라.
둘러보니 이런 가방은 없는것 같더라고 한마디 하는 친척들.
이말은 다음에 올땐 자기들이 좋아하는 이런 명품을 선물로 받았으면 하는 말이다.


 

돌체 & 가바나/Dolce & Gabbana


아르마니(Armani) 매장점

세계에서 유명한 독일 로제탈그릇(Rosenthal)을 구입할수 있는 곳입니다.

나에게는 친언니와 같은 사촌언니가 한분 계신다.

선물스트레스로 요새는 별다른 선물을 가져가지않고 초크렛 몇통과 한끼 저녁초대로 끝내지만
이 사촌언니의 선물은 아직도 꼭 챙겨간다
.  얼굴에 관심이 많으니 선물은 당연 화장품으로….

이 사촌언니는 지독한 랑콤(Lancome)팬이라 항상 이화장품을 선물로 가져간다. 작년에도

이 랑콤화장품과 어쩐지 선물이 초라한것 같아 향수한병도 챙겨넣고 사촌언니네집에 들렀다.

화장품은 마음에 들은것 같던데 뭔가 할말이 있는것 같았다.


또 뭐가 잘못됐지?”

언니 나한테  말할것 있으면 말해봐

응 저번에 등산갔는데 우리친구들 전부 바바리코트 샀다고 하더라

무슨 코트?”

남편이 해외출장가서 선물로 받은 친구, 백화점에서 구입한 친구,
전부 버버리에서 나오는 코트
하나 구입했다고 하더라

 


나이키(Nike)팩토리

아디다스 매장점

나한테 버버리에서 나오는 명품 코트 하나 선물로 받고 싶다는 사촌언니의 이야기.

실지로 해외에 살고있는 나도 그런 명품옷은 꿈에도 못꾸는,
월급쟁이 마누라인 나에게 버버리코트를 원하다니

 

나보다 몇배나 잘사는 사람들도 잘 사입지 않는 그런 명품을 원하는 사촌언니.

이 사촌언니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참으로 난감했다.

아마 이 사촌언니는 해외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명품으로 몸을 감고 사는줄로 생각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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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 1821 - 1880 프랑스문학가]

귀스타브 플로베르, 우리들에게는 마담 보바리(보바리부인)로 너무 잘 알려져 있는 문학가.
그는 발자크나 에밀 졸라와 함께 19세기 최대의 소설가로 유명하다.
그의 문학적인 면에서 다른 작가와 다른점이 있다면 글을 쓰는것에 대한 그의 생각이라던가
그시절에는 굉장히 현대적이였던 그의 글쓰기방법에 있다고도 알려져있고 그의 작품들은
사실적이며 또한 낭만적인것에 토대를 두고 있다고도 한다.


저자: 귀스타브 플로베르, 출판사: Arbeiderspers, 번역: Edu Borger

소설 부바르와 페퀴세는 1870년에서부터 작가가 죽음을 맞이하던 1880년 기간에 집필되였다.
그의 소설 La tentation de saint Antoine(성 앙투안의 유혹, 1874)와
Trois contes(세개의 짧은 이야기, 1877)의 작품시기인...
이책은 그의 사후에 출간되였고 아마 그는 이책의 후속편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알려진다.


줄거리:

19세기가 이야기의 무대인 이 소설의 주인공은 중년의 부바르와 페퀴세.
부인을 잃은 부바르와 총각신세를 면치못하던 페퀴세의 이야기다.
파리에서 생활하는, 날마다 기계처럼 인생을 살아가던 소시민적인 생활을 누리던 주인공들.
깊은 내면의 세계에서는 이런 기계적인 생활이외에도 분명히 다른인생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들의 습관적인 생활을 뒤로하고 감히 새로운 생에 도전하지 못하는 용기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두사람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일이 생기게된다.
푸퀴세가 친척으로부터 유산을 물려받은것이다.
이것을 기회로 두사람은 지방으로 내려가 그들의 다람쥐 체바퀴같이 살던 파리생활을 청산하고
전원생활을 하게되는것이다. 그들이 그토록 지향하던 그들의 세계를 창조하고자 하는것이다.
일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등장인물인 부바르와 페퀴세는 그들에게 당면한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처리하고자 한다.
또한 이 두사람은 자신을 철저히 믿고도 있다.
백과서전의 인생처럼 지식이 모든것을 해결해줄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백과사전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도구로서 사용할수는 있지만
당면한 문제, 모든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지식만으로는 생에 일어나는 일, 자연의 법칙을 해결할수는 없는일.
농사를 짓는다는것은 자연과의 투쟁, 수십년의 경험으로 땅을 가꾸는 농부의 땽에 대한 이해와 인내,
끈기로 이루어진다면 이 두사람은 지식으로 자연과 타협하고자 한다.
백과사전에서 얻은 지식으로 땅체 대한 이해, 경험을 대신하고자 하는것이다.

시골에서 지내는동안 그들이 하는 모든일은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다. 이 실패의 원인을 그들은
지식-백과사전에서 찾고자한다. 포도주 생산을 위해 포도를 재배하지만 실패하여 그들은 화학에 의지하고
이 화학지식에 나오는 모든 형식들을 머리속으로 집어넣고 의학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될때 의학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하며 물리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물리학에 대한 지식에 의지하는것이다.
결국 그들의 집이 마치 책으로 가득찬 도서관으로 변하게 되는것이다.
이 등장인물이 지식을 늘이면 늘일수록 세상사일은 사전에서 말하는것과는 다르게 된다.
그들에게 필요했던 이 지식은 서적에서 얻는 지식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얻은 경험, 생의 지식인것이다.
이리하여 그들이 원했던 인생의 길로 갈수있었던 재산마저도 날려버린다.
그들에게 남은 하나의 소망이라면 정원을 가진 작은집과 그들의 그토록 저주하던 파리생활로 되돌아 가는것.
결국 원했던 생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는것이다.


책을 읽는동안 가끔은 도날드 덕(Donald Duck), 로럴과 하디(Laurel, Hardy)의 코메디를 보는것처럼
입가에 웃음을 띄웠다. 어차피 그들이 하는일이 실패할것이라는 예언이라도 미리 보는듯한...
그러나 이 주인공들이 주는 독특한 인상에 나는 같이 아픔을 느끼기도 하고 나도 나의 인생을
백과사전처럼 살고있지 않나하고 생각해 보기도 했다.
현명하다거나 완벽한 생이라는것은 책속이나 지식에서 얻어지는것이 아니고 우리가 보는것,
느끼는 이 모든것이 나의 생을 이끌어주는 나의 지식이요 나의 생인것이다.

부바르와페퀴셰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귀스타브 플로베르 (책세상,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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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한국에서는 오늘이 어린이날이지만 이곳은 특별히 어린이날이 없다.

생각컨대 날마다, 365일이 어린이날이니 특별히 어린이날이라고 정해놓지 않은것같다.

그러나 5월은 유럽인에게는 아주 뜻이 깊은 달.  5월생이 유달리 많은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지만
이곳 유럽인들은
5월에 자유를 다시 찾은것이다. 지긋지긋했던 이차대전이 끝난것이다.

그리하여 5 4일은 전쟁으로 인해 죽은 영령을 추모하는 날이며

5 5일은 해방의 날로 정해놓고 있다.

하루는 침묵으로, 또 하루는 해방의 기쁨을 마음껏 발사하는 페스티발로 하루종일 떠들석하다.

 

Pater Vincktoren/핀크탑.
대부분의 방위벽은 세월이 흘러감에 사라졌지만 아직도 로마인의 자취를 볼수있는곳이다.


옛수녀원
1647년에 건축되였다는 르네상스식의 수녀원


남아있는 로마시대의 흔적들.
이곳에 있는 탑을 올라갈수도 있다. 좁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니 안내아저씨들이 열심히 관광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계셨다. 묻는 말씀이 일본인이나, 아니면 중국인이냐고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방명록과 안내설명서를 보여주셨다. 그러면서 묻는 말씀이
자기는 어떤글이 일본어고 어떤글이 중국어인지 모르니 알면 좀 가르켜 달라고...
일본어에 많은 한자가 쓰여져 있으니 아저씨로서는 당연한 이야기. 한국어 안내서도 어디에 있을것 같다고
하시며 찾으시드니 없다고 한다. 중국인들과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것 같았다.
실지로 이곳 마스트릭트에는 한국인 유학생이 굉장히 많이 있다.
마스트릭트 대학이라면 국제법, 의학, 법학으로도 유명하지만 이곳에 있는 음대는 유럽에서도 제법 손꼽히는 콘저바토리움.

현재까지 보존되어지고 있는 방위벽입니다.
네델란드에서 자주 볼수있는 옛날 전쟁중에 사용했는 대포들을 종종 만날수있다.
벨기에 해변가에 이차대전중에 사용하던 벙커를 자주 만나듯이...

네델란드어로 VVV kantoor/관광안내소 건물/Het Dinghuis
고딕식건축물로 14-15세기에 건축된 옛 법원인것을 현재 관광안내소로 사용하고 있다.

브란드맥주와 음악상점의 바이올린 광고

한국에서는 유명품을 대체로 백화점에서 구입하지만 네델란드에서는 뷰틱이라는곳에서 유명품을 구입한답니다.
백화점이 우리나라의 백화점과는 좀 차이가 있고 유명품 소위 비싼옷을 골목길에 많이 있어요.
이곳도 바로 그런 유명품을 파는거리.





St. Servaasbrug/성 세바스다리

마스강
(Maas)에 새워진 이 남쪽도시-마스트릭트는 독일과 벨기에의 국경과도 가까워
이도시에서는 여러종류의 언어도 들을수있고 남쪽지방 사람들이라 북쪽 홀란드사람들 보다는
훨씬 감정적이고 그리하여 쉽게 친근감을 느낄수가 있는것 같다
.

4세기때부터 로마인들의 침략으로(실지로 이곳에 로마인들도 거주했어요)로마인들의 유적이 많이 있는
이곳은 네델란드에서는
제일 오래된 도시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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