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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틱 월, 벨기에 오스텐데[Ostende]
부자들이 즐겨 방문하는 벨기에의 유명한 해안도시
크노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벨기에의 또
다른 해안도시 오스텐데가 있다. 이 도시에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의해 세워진 애틀랜틱
방어선이 있다.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항
하고자 세워진 애틀랜틱 방어선은 노르웨이 해안에서
시작해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고 프랑스
까지 이어지는 방어선으로 그 길이가 장장 2,685km이나
되는 엄청난 방어선이다.
벙커와 대포 그리고 지뢰밭으로 가득했던 이 방어선은
지금은 한적한 유적지로 남아있지만, 유럽인으로서는
오래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어하는 곳이다. 우리가 아직도
일본식민지시대를 기억하듯이 유럽인들에게 2차대전은 영원히 잊지 못하는 전쟁이라
그들은 아직도 이 방어선에 남아있는 대포, 벙커 등을 간직하고 있다.
애틀랜틱 월이 있는 해안도시 오스텐데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고 네덜란드,
독일 그리고 벨기에인들이 여름에 자주 찾는 해안도시로 특별한 관광지는 별로 없으나
이곳에서 거의 600km가 넘는 네덜란드와 프랑스 국경까지 북해를 바라보며 즐기는 해안
열차를 탈 수가 있다.
철조망이 둘러쳐져 벙커 사진을 자세히 찍을 수 없었다.
군사기지도 아닌데 왜 저렇게 철조망을 쳐놓았는지.
오스텐데 시내의 풍경이다.
이곳에는 크노케보다 훨씬 아름다운 고대 건축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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