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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틱
, 벨기에 오스텐데[Ostende]

부자들이 즐겨 방문하는 벨기에의 유명한 해안도시
크노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벨기에의 또
다른 해안도시 오스텐데가 있다
. 이 도시에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의해 세워진 애틀랜틱
방어선이 있다
.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항
하고자 세워진 애틀랜틱 방어선은 노르웨이 해안에서
시작해 덴마크
,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고 프랑스
까지 이어지는 방어선으로 그 길이가 장장
2,685km이나
되는 엄청난 방어선이다
.

벙커와 대포 그리고 지뢰밭으로 가득했던 이 방어선은
지금은 한적한 유적지로 남아있지만
, 유럽인으로서는
오래 기억하고
, 간직하고 싶어하는 곳이다. 우리가 아직도
일본식민지시대를 기억하듯이 유럽인들에게
2차대전은 영원히 잊지 못하는 전쟁이라
그들은 아직도 이 방어선에 남아있는 대포
, 벙커 등을 간직하고 있다.

애틀랜틱 월이 있는 해안도시 오스텐데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고 네덜란드,
독일 그리고 벨기에인들이 여름에 자주 찾는 해안도시로 특별한 관광지는 별로 없으나
이곳에서 거의
600km가 넘는 네덜란드와 프랑스 국경까지 북해를 바라보며 즐기는 해안
열차를 탈 수가 있다
.

철조망이 둘러쳐져 벙커 사진을 자세히 찍을 수 없었다.
군사기지도 아닌데 왜 저렇게 철조망을 쳐놓았는지.

오스텐데 시내의 풍경이다.
이곳에는 크노케보다 훨씬 아름다운 고대 건축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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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안식처, 크노케 자연 보호구역 즈빈[Zwin]

북해의 두바이라는 해안도시 크노케를 방문하면
꼭 봐야 할 곳이 있다
. 새들의 공항이라 불리는
거대한 면적의 자연 보호구역 즈빈이다
. 이곳은
정말 자연 보호구역이라는 단어가 실감 날 정도로
인간활동을 배제한 지역이다
. 보이는 것은 나무,
그리고 이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곧바로 보이는
북해가 전부다
. 입장권을 파는 곳, 식당이 이곳에서
보는 유일한 건축물이고 그 외 자연과 상관없는 것은
여기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
왜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지, 이곳을 자연공원으로 만든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
,
그곳이 바로 이곳이다.

자연공원 즈빈은 새들의 안식처로도 유명하지만 내염성
식물 특히 스타티세와 희귀한 해안식물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
그래서인지 즈빈은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만일 이 거대한 자연공원을 방문한다면 빨리, 빨리라는 생활태도는 잠시 잊는 것이 좋다.
그저 자연과 더불어 자연이 보여주는 모습에 감사하며 즐겨야 한다. 머리 위로 나르는
1m가 넘는 황새의 모습에 사진찍기보다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즐기는 곳이
크노케의 자연공원 즈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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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겨울연가의 연인처럼 떠나는 여행.
벨기에 크노케[Knokke]

글 제목을 겨울연가의 연인처럼 떠나는 여행이라고
짓고 나니 어쩐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 이번 벨기에
여행은 연인과 떠나는 여행이 아니었고 연인을 생각하며
떠났던 여행은 더더구나 아니었다
. 단지 내 옆에 항상
같이 있었던 친구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심란했던 마음을
달래고자 떠났던 여행인데 이 드라마가 생각난 것은 아마도
드라마 주인공이 말하던 언제나 옆에 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느낌을 이번 여행을 하면서 떠올렸기 때문일 것이다
.

크노케는 부자들이 방문하는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도시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자주 가는 브뤼헤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해양도시 크노케
. 이곳은 부자들이 즐겨 찾는
해안도시
, 프랑스 여류조각가 니키 드 생팔(Nki de Saint-Phalle)
그라피티 예술가 키스 해링
(Keith Haring)의 발자취가 있는 곳이다.

크노케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인에겐 아주 유명한
해안도시로 브뤼헤처럼 고대건축물은 볼 수 없지만 아담한 호텔
, 상상만 해도 머리가 핑 돌
것 같은 비싼 옷들이 즐비한 명품거리
, 40여 개의 갤러리 등으로 예술의 도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 5백만 원이 넘는 청바지를 파는 곳을 지나치다 보면 세상은 참 불공평
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게 또한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세상이다
. 한쪽에서는 굶어 쓰러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5백만 원 아니 몇천만이나 하는 롤렉스 시계를 구입하는
곳이 있다니
...
아무튼 크노케의 명품거리 쿠스트란(Kustlaan)은 명품거리로 유명하다. 그러나 명품을 보고 기가
죽을 필요는 없다
. 끝없이 펼쳐진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북해를 바라보면 몇백만 원의 명품
보다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는 곳이니
...

어느 해안도시나 마찬가지로 이곳은 해물요리가 유명하다. 지금까지 먹어 본 홍합탕 중 이곳에서
먹었던 크림소스와 커리가 든 홍합탕이 제일 맛이 있었던 것 같다
. 집에 온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생각이 나니
. 이곳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식사 전에 절인 새우를 대접받는다. 작은 멸치크기의
새우인데 사람들은 손으로 머리
, 껍질 그리고 꼬리를 다 뗀다. 내 생각엔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은데
꼼꼼하게 그것을 다 떼고 먹는다
. 하기야 예전 친구가족과 이곳을 방문하여 처음 이 새우를 통째로
먹다가 친구에게 촌사람이라는 소릴 들은 적도 있지만 나는 아직도 머리만 떼고 그냥 멸치 씹듯이
새우를 꼭꼭 씹어 삼킨다
. 남이야 보건 말건.






크노케에서 제일 아름다운 호텔, Manoir du Dragon,
투숙하기에는 너무 비싼 호텔이지만 건물이 마치 동화 속의 성처럼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아주 잘 알려진 곳이다
.


크노케 시첟
 




관광안내소




크노케에서 지내면서 투숙했던 프린스 보우드웨인 호텔
(Prins Boudewijn hotel)
하루 투숙비가 70-80유로(조식포함).
시설은 우리나라 모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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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시 벨기에 뢰번의 베긴회 수도원

네덜란드, 벨기에를 둘러보면 베긴회 수도원을
자주 만날 수 있다
. 베긴회 수도원은 12세기경
벨기에 리에지 수도사 램버트 베그가 설립한
것으로 그가 세상을 떠날 때 전쟁미망인과
고아들을 위해 그의 재산을 수도원에 바친 것이
그 발단이 되었다
.

네덜란드에서 제일 이름난 베긴회 수도원은
암스테르담에 있고 아직 가본진 못했지만
벨기에에서 제일 아름다운 베긴회 수도원은
브뤼헤
(Brugge/브루헤) 수도원이라고 알려진 것 같다.

벨기에에는 현재 26개의 베긴호프가 남아 있고
다른 벨기에 베긴회 수도원과 함께 뢰번의 베긴회
수도원도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뢰번의 도시에 있던 베긴호프 중 가장 오래된 집은 16세기에 건축이 되었고 현재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학생
, 뢰번대학교의 직원들이다. 좁디좁은 골목길 양옆에 서 있던
집들은 보기에 결코 아름다운 건축물은 아니었다
. 유명한 관광지의 건축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낡고 허름한 모습이었지만 아직도
16세기 건축물이 남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 이렇게 낡고 허름한 건축물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름답다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그 정의조차 애매하지 않던가?

뢰번의 베긴회 수도원을 보면서 서구인들은 때로는 지나칠 정도로 옛것에 집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나 이 건축물을 보면서 그들이 문화재를 어떤 식으로 보존하고 있으며 왜 옛
건축물이 보관돼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  나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왜 문화재가 소중한지, 왜 옛것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지.”  이 수도원을 걸으면서
한 번쯤 생각할 것이다
.

벨기에 리에주의 하늘로 향하는 계단

http://waarheid.tistory.com/204

파도모양의 리에주 철도역

http://waarheid.tistory.com/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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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번
(루뱅)대학교 도서관에서 핑크 플로이드를 만나다.

벨기에 플람스브라반트주 뢰번(Leuven)을 다녀왔다.
10월 초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건만 비와 눈으로 제대로 여행을 해보지
못했던지라 흐린 날씨에도 무작정 대학도시
, 문화의
도시로 알려진 뢰번으로 갔다
. 뢰번은 전통 있는
뢰번
(루뱅)가톨릭 대학교가 유명하지만 이 대학교
도서관 또한 관광객이 자주 찾는 유명한 곳이다
.

뢰번 가톨릭 대학교와 대학교 도서관은 각각 1817,
1826년 네덜란드 왕 빌렘 1(Willem 1 der Nederlanden)
의해 설립되었다
. 그러나 지금 우리가 보는 도서관은
이차대전 중 파괴된 것을 미국 건축가 휘트니 와렌에
의해 복원된 것이다
. 복원된 도서관은 미국이 벨기에
뢰번시와 뢰번 가톨릭 대학교에 기증했다
.

유럽 여러 도시를 여행하면서 제법 많은 도서관을 본 적이 있으나 오늘 본 뢰번의 도서관은
내가 본 도서관 중에 제일 아름다운 도서관인 것 같았다
. 내가 가진 카메라로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담을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오랜만에 회색 하늘 밑에 우뚝 솟아 있는 탑과 아름다운
도서관 건축물을 구경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여행이 된 것 같다
.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몇 군데 도서관열람실이 개방되어 있었다. 실내를 구경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가 들렸다
.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프로그레시브 록의 선구자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에 맞춰 학생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전통 있는
대학교
, 그 대학교의 도서관 실내에서 이런 공연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나는 그저 감탄사를
연발했다
. 어쩌면 그들의 젊음이 부러웠을지도 모르겠지만 도서관의 아름다움, 이 도서관에서
학구열이 불타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다시 학창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


도서관 앞 광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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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여행, 브뤼셀[Brussels]

 

브뤼셀은 왕궁, 미술관도 많이 있지만,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 방문하는 국립도서관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 이 국립도서관은 유럽에서는 제일 크다고 알려져 있고 헤아릴 수 조차 없는 많은 서적을 소장하고
있다
. 1954 - 1969년에 건축이 된  도서관은
브뤼셀 시내에 자리 잡고 있어 이곳 시민의 도심의 번잡함을
잠시 잊게 해주는
휴식처 구실도 하고 있다.


브뤼셀 시내에 자리잡은 국립도서관

도서관앞에서 바라 본 광경

Royal galleries of St. Hubert/1846년 건축이 된 브뤼셀 성 후베르트 쇼핑 아케이드


Park of Brussel/het Warandepark 
왕궁 근처에 있는 공원



Royal Palace of Brussels

그랑플라스 주변에는 고대 건축물이 많이 있지만 이런 현대 건축물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스 태생 화가 엘 그레코와 프리다 칼로의 작품 전시회를 본 미술관.

 

여류화가 나혜석을 연상케 하던 프리다 칼로의 전시회

프리다 칼로의 전시회를 이번에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작품을 만날 때마다

항상 생각나는 것이 우리나라 당대의 여류화가 나혜석이다. 두 여류화가의 일생을

돌아본다면, 모두 사랑에는 행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 같다. 소위 그 시절 페미니스트라고 불리던  화가의
그림 속에는 정신적
, 육체적인 고통을 읽을 수 있으며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에 대한
반항
, 자신의 사상을 그림 속에 표현하면서 육체적인 결함, 고통 그리고 한 여성으로 서라기보다는 한
독립된 인간으로서 살라가고자 했던 예술가의 사상을 볼 수 있다
. 그녀의 우울함을 강렬한 색채로 통해
잊고자 했던지 여류화가의 작품 속에서 우울함보다는 오히려 생에
도전하는, 도전하고자 하는 인간을 볼 수
있었다
.

트로츠키가 말을 인용하자면 우리는 그녀의 작품을 통하여 우리의 아픔과 외로움을 볼 수 있다고….
그리하여 우리는 그녀의 작품에 더욱 많은 관심을 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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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의 명물, 거리벽화


 

유럽에서 만화의 나라라면 단연 벨기에라고 말할 수 있다. 관광객이 즐겨 방문하는

그랑 플라스나 그 외 미술관을 제외하고 관광객으로서 한 번쯤은 방문해볼

만한 곳이 브뤼셀에 있는 만화박물관이나 산책으로 즐길 수 있는 브뤼셀의 거리벽화다.

이 거리벽화들은 1991년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브뤼셀에서만 37개의 벽화를

볼 수 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분들은 그랑 플라스광장에 있는 시청에서 지도와
안내서를 구할 수 있고
, 정해진 길을 따라가면서 산책도 할 수 있어 관광객으로서는

자주 볼   없는 브뤼셀 도시를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다.


Hergé/에르제의 작품


Franquin, Guust Flater


전갈이라는 작품
 

대체로 유럽만화들이 그렇듯이 벨기에의 만화 속에서도 사회풍자를 만날 수 있다.

그리하여 이곳의 만화는 아이들만 보는 만화가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즐겨 읽는

책으로 이해되고 있다. 에르제(Hergé)의 탱탱의 모험/틴틴의 대모험이나 키가 작은,
페요의 만화에 나오는 스머프, 스스께와 위스께(Suske and Wiske)를 모르는
아이나
성인들은 거의 없다
.

 

거리벽화를 둘러보는데 소요시간이 약 3시간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으나 일요일 브뤼셀에
도착한 후 두 명의 대가 작품 전시회와 월요일 눈이 오는 바람에
거리벽화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 만화의 도시, 많은 만화가를 배출한 브뤼셀답게
이 거리벽화는  브뤼셀의 명물로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 같다
.


Sint-Michiel-en Sint-Goedelekathedraal/St.Michael & st. Gudula Cathedral
현재 보는 이 고딕형식의 대성당은 15세기에 재건축된 것으로 브뤼셀에서는
아주 유명하다고 알려진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며 벨기에 왕실의 결혼식이
이루어졌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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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감자튀김, 와플로 유명한 벨기에

 

10세기경 온통 습지도였던  브루셀에서 빼놓을수 없는 관광지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혼잡을 이루는 그랑플라스
(Grand-Place/불어, De Grote Markt, 더치어로 큰 시장)
것이다
.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오고 가는 사람들로, 이 광장의 건축물도 흥미롭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저 지구 한바퀴를 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 세계 각국의 나라 사람들이 한번쯤은 거처가는 곳이라..

이 광장과 비교할만한 곳이 있다면 아마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광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
 





이 광장에 서있는 1402 - 1455년에 건축했다는 네오 고딕식의 건물,
Bread House(Broodhuis:네델란드어) 빵의 집으로 불리우는 그러나 지금은 시립박물관
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참으로 장관이다

규모도 규모이거니와 한부분 한부분이 조각품으로 장식된 예술품이다실상 이 브레드
하우스는
14세기경 빵을 굽는 이들을 위한 장소였다. 그러나 이들은 주식인 빵을 이곳에다
내다 팔지않고 집에서 직접 거래하는통에 이 장소의 역활이 희박해지고 전쟁등으로 파괴되는
바람에 우리가 보는 현재 건물은
18세기경에 재건축된 것이고 이곳에 500여점의 오줌싸개
동상의 옷도 보관하고 있다
.







현재 벨기에, 브뤼셀, Centre for Fine Arts(Het Paleis voor schone kunst)라는 미술관에

17세기의 거장, 그리스 태생의 엘 그레코(El Greco)와 멕시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
(Frida Kahlo)의 전시회가 있다. 하루종일 두 대가의 작품들을 관람하느라 다른곳은
방문하지 않았지만 브뤼셀에 오면 한번쯤은 둘러보는 그랑 플라스라 이번에도 여김없이
찾아 갔던 곳이다.


그랑플라스 뒷골목길에 이런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홍합탕뿐만 아니라 온갓 해산물로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는 곳입니다.




1867년부터 와플가게를 한다는 유명한 와플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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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작품[리에주 Guillemins 철도역]


벨기에 왈론지방 리에주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제일 먼저 보는 것이

마치 미래세계를 연상케 하는 스페인 발렌시아 출신,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Santiago Calatrava)가 건축한 철도역일 것이다.

만일 방문자들이 기차로 여행한다면

철도역이라기보다는 거대한 파도가 내 앞으로 밀려오는 듯한, 마치 공상세계에

잠시 발을 들어놓은 듯한 그런 인상을 주던 강철, 유리 그리고 흰 콘크리트의

거대한 철도역.


이곳을 오고 가는 수많은 사람 앞에 우뚝 서 있던 이 초현대식 철도역 앞에서

마치 미래세계에 잠시 발을 내디뎠던 느낌을 받기도






천청의 길이가 200m, 높이가 35m


이곳에 유난히 동상들이 많이 있었던것 같다.


미술관 모습




리에주 대법원

St. Barthélemy/생바르텔레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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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주의 계단, Liège [Luik, Montagne de Bueren]

 

 

와플이라면 언뜻 생각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리에주 혹은
네덜란드어로 러익
(Luik)의 와플일 것이다. 불어를 사용하는, 예전 석탄, 제철 등
중공업 도시 왈론 지역의 중심지 리에주
. 이곳에 관광객이 자주 찾는 유명한 계단이 있다.
자그마치 374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 마치 계단이 하늘로 향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계단을 보면서 문득 떠올렸던 유명한 영국 록밴드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이 높고  많은 계단을 오르면 정말 하늘을 더 가까이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숨을 헐떡이며 올라갔다. 이것은 그저 상상에 불과한 것이지만 계단 맨 위에서

하늘을 보노라니 정말 내가 하늘과 무척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이곳은 뛰어난 디자인이나 유명한 건축가가 건축한 계단은 아니지만 왈론인들에게
역사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계단이다
.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아찔했던 이곳에서
다시금 되싶어 보던 천국으로 가는 계단
.










La Batte라는 재래시장. 일요일마다 시장이 열린다고 하고 벨기에에선

제일 오래된 재래시장이라고 알려 있다. 내가 시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라서

그런지 모두 정리를 하고 있었다.




Le Grand Curtis/쿠르티우스 미술관

스테인드 글라스. 종교적인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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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나라 벨기에

 우리나라에 만화, 네델란드 젊은 청년들에게 인기있는 일본의 망가가 있다면

벨기에나 네델란드에도 유명한 만화들이 있다.
예전에 더러는 봤던 만화가 요즈음은
어떤식으로 발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네델란드나 벨기에의 만화
(Stripboek)
만화라기보다는 오히려 동화책,
기족들이 같이 읽는 재미있는 이야기책에 가깝다.

이 만화속의 인물들은 주로 어린이, 동물들,

어른이지만 복잡하지 않은 성격을 지닌,

아이들의 친구가 될수있는 등장인물들,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수있는 이야기들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어른들로부터도
상당히 인기가 있다.


아이들은 이 만화를 읽는 도중 그들의 상상의 세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이 만화속에서 만나고 같이 상상의 세계로 여행하기도 한다.

만화의 줄거리들은  보통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로 엮어져 가고있고

남녀노소 모두 이해하기쉬운 단어와 그림들로 이 만화들이 유명해진것 같다.

 

벨기에는 거리벽화로 잘알려져있다.

부뤼셀이나 안트베르펜 그리고 벨기에 남쪽지방 하설트를 방문하면
이런 거리벽화를
길거리에서 종종 만날수 있다.

 

스스께와 위스께(Suske and Wiske)

벨기에 태생의 윌리 반데르스테인(Willy VanderSteen)의 이름을 가진 만화가.

안트베르펜출생이며 만화의 제목은 이 만화에 등장하는 두 어린이의 이름이다.

이 만화가 작가의 가장 중요한 작품이며 대체로 유럽만화들이 그렇듯이

이만화속에서 사회풍자를 만날수있다.

 

사진출처: Wired
탱탱의 모험속의 주인공, 작가
에르제(Herge)벨기에 만화가 
탱탱의 모험 또는 틴틴의 대모험으로 한국에서도 잘알려져 있다는 에르제가
연재하는
만화속의 주인공 탱탱.

주인공 탱탱과 그의 개 밀루가 세계를 모험하는 내용의 만화시리즈가 유명하다.

그를 두고 유럽만화의 아버지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아스테릭스(Asterix) 라는 프랑스 만화

프랑스 르네 고시니(Rene Goscinny)가 만화의 내용을 쓰고
알베르 우데르조
(Albert Uderzo)

그림을 그리는 유명한 프랑스만화의 이름.

로마시대, 클레오파트라등의 이야기로 역사의 한부분을 이야기 해주기도 하는
프랑스만화
.

성인들도 아주 즐겨읽는 만화다.

 

사진출처: 1ste-win
스머프는 벨기에 부뤼셀출신의 작가인 페요 본명이 피에르 컬리포드가 만들어낸

만화의 캐릭터이다.

만화속에 등장하는 이 캐릭터는 키가 아주 작고 하늘색의 몸과 스머프 특징의
하얀모자와
바지를 입고있는 만화속의 캐릭터.
스머프에 대한 어린이 프로그램, 동화책, 만화, 장난감등은

아이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아이들의 친구들이다.

 

 커피, 차,그리고 다른음료들을 마실수 있었던 예쁜 만화도시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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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박물관 - 전통술 쥬네바 박물관[Jeneva museum]

우리나라의 소주, 아일랜드의 위스키, 러시아의 보드카, 오스트리아의 옵스트러가
유명하다면 벨기에, 네델란드는 쥬네바라는 이들 고유의 전통술이 있다.

일주일내내 비가오고 바람이 부는 바람에 하루종일 방안을 서성거리다 더디어 만나는
아침햇살을 보고는 불이나케 카메라를 둘러메고 이웃나라 벨기에로 갔었다.
내가 만났던 박물관은 유명한 그림이 걸려져있는 박물관이 아닌 네델란드, 벨기에의
전통술인 쥬네바를 생산하는 과정을 볼수있던, 전통술을 만들던,
지금은 쥬네바라는 술의 박품관.

18세기쯤 건축되였다는 이 박물관은 옛날 수녀들이 생활했던 수녀원이였던것을
쥬네바 술 공장이 되였고 지금은 공장에서 다량으로 만들어지는 술들과 가격경쟁을
할수없는, 개인이 경영하던것을 박물관으로 만든것이다.

네델란드 황금시대, 특히 항구가 있던 주변에 이런술을 만드는곳이 많이 생겨났지만
차츰 인구가 늘고 도시개발등으로 요즘은 도시부근으로 밀려나가게 된것과 같은
현상이다.










박물관을 둘러보니 생전에 보지못한 수많은 기계들과 여러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술에 별로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그저 신통하기만 할뿐.
무슨방은 맥아를 발요하는 방이고 또 어떤곳은 아로마테이블을 놓아두기도 하고,
땔감을 때던 그런방도 있었던것 같다.
이곳 사람들이 겨울 모진 독감이라도 걸리면 이 술을 한잔마시고 푹 잠을 자는게
어쩌면 옛날 우리할아버지 밭에 자갔다 한잔의 소주에 김치 한조각을 먹으시던것과
비교할수도 있는 그런 민족의 술이다.

쥬네바는 맥아를 발효하여 만든 술종류인데 옛날 순수한 맥아만으로서는 술이
되지않았던 관계로 두송나무의 즙을 첨가한것으로 알고있다.
이술이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대략 1650년경
실비우스(Franciscus de le Boee Sylvius)가 처음으로 이것으로부터 약을 발견하면서
그 이름조차 제노바 혹은 제네브레라고 불렀던것이 이 쥬네바가
생기게 된 동기라고 한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위키페디아를 이용하시기 바람니다)


이 박물관은 10월 쥬네바페스티발도 개최한다.
10월 독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옥토벌테스티발과는 비교할수 없겠지만 그들의 고유한,
그들만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나간다는것은 좋은일.

박물관을 나오면서 다리가 약간 휘청한것을 느꼈다.
이것은 그방속에 나는 술의 냄새였기보다는 몇백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우리가 말하는 살아있는 문화를 엮여가는 그들의 마음 씀씀이에 고개가 숙여졌기 때문이다.


벨기에에 관한글:
http://waarheid.tistory.com/admin/edit/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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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서 만난 일본정원(The Japanese Garden/De Japanse tuin)

 

 

효고(Hyogo)현에 위치한 이타미(Itami)시의 자매도시인 벨기에 림부르그(Limburg)주에
있는
  하설트(Hasselt)라는 도시를 방문했다.

(네델란드에 있는 림부르그주와 이름이 같아요)

1985년부터 일본 교토위성도시 이타미시와 자매도시인 이곳에 물과 바위와,
일본의 전형적인 정원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일본정원이있다.


 


정원을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띄이는것이 잉어들과 코이노보리
(Koinobori)라고
쓰여져있는
팻말. 일본 어린이날의 상징인 연모양의 잉어가 아직도 공중에서
휘날리고 있다
.

검정색의 잉어연은 아버지,

붉은색의 잉어연은 어머니,

푸른색의 잉어연은 어린이를 상징한다는



 




바위사이로 자라나는 식물들과 물위에서 피여있는 붓꽃들.
생의 한부분을 보는것과 같은 느낌을 주던 바위사이의 식물과 물위의 붓꽃

코로칸(Korokan)이라는 이름을 가진 차의식을 하는 장소





차의식을 지내는 다다미방. 일본의 집안을 한눈에 보는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아이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과 일본문화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설명도 해주던것 같았다.


일본건축에서 물은 절대적인것이라고 누구엔가 듣기도 한것 같은데

이곳을 둘러보면 실지로 많은 바위와 연못등을 볼수가 있다.

잔잔히 흐르는 물속에 비치는 자연의 형상, 그속에서 보는 동양의 고요함과
정으로 물들여진 나무들과 꽃들은 이국땅에 발을 딛고 있다기 보다는 일본의 조용한
산사를 찾은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리하여 이곳을 여행자들의 휴식처와 안식처라고 부르기도


 

천황의 묘지가 있는 교토의 Senyn-Ji절의 돌들과 같은 모양이라는 연못위에 떠있는 바위들.




관광인들에게 편리는 관광버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서양과  고요하고 감정적인 동양이라고 더러는 표현하는,

이러한 서양의 한귀퉁에서 동양의 미덕과 잔잔함을 이 벨기에의 일본정원에서 만나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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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벨기에 브루셀을 다녀왔다.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당일치기로 다녀온...
사는곳에서 약 2시간 30분정도면 갈수있는곳이라서 그런지 굳이 여행이라는 기분은 들지 않는곳.
10세기경 온통 습지도였던 이 브루셀에는 잘알려진 유럽연합본부, 나토본부가 있는 이런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을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벨기에의 국보일위라고 불리우는 대작가 휴고 크라우스가 잠들어 있는곳,
유명한 고대화가 브뤼겔의 고향, 샹송가 쟈크 브렐(Jacques Brel)과 만화 스스께와 위스께의 나라로
더욱 친하다.


이차대전이후 벨기에는 자원이 풍부한 콩고등의 식민지로 유럽에서는 제일 부강한 나라로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네델란드어를 사용하는 플람스지역과 불어를 사용하는 왈로니의 분쟁으로
정식 정부없는 나라가
된지 꽤나된다.
부유한 플람스지역은 은근히 네델란드와의 우정을 그리워하고 실업자가 많고
공업화
되지못한 불어권은 한치도 양보하지않고...


(그랑플라스의 Broodhuis/Bread House}

브루셀을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빠틀릴수없는 그랑플라스
(네델란드어:De Grote Markt/굳이 번역을 하자면 대시장)

베니스의 산 마르코광장을 연상케하는 광장이다.
이 광장에 서있는 1402 - 1455년에 건축했다는 네오 고딕식의 시청, Bread House(Broodhuis:네델란드어)
빵의 집으로 불리우는 그러나 지금은 시립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들은 참으로 장관이다.  
규모도 규모이거니와 한부분 한부분이 조각품으로 장식된 예술품이다.  실상 이 브레드하우스는
14세기경 빵을 굽는 이들을 위한 장소였다. 그러나 이들은 주식인 빵을 이곳에다 내다팔지않고
집에서
직접 거래하는통에 이 장소의 역활이 희박해지고 전쟁등으로 파괴되는 바람에
우리가 보는 현재 건물은
18세기경에 재건축된것이다.
또한 이곳에는 오줌싸개동상(Manneken pis)이 특별한 날에 입을 옷 약 700여점을 보관하고 있다.


벨기에 안트웨르펜, 겐트에도 이 길드하우스를 많이 볼수있고 옛 건축물은 브루셀보다는 겐트쪽이
훨씬 멋지다는 유럽인들의 평.
광장 구석구석에 있는 테라스. 12시도 채 되지 않았는데 와인마시는 사람들, 유명한 벨기에 홍합탕을
먹는 사람들로 광장이 꽉 차버린다. 이 홍합탕이라는게 실상은 우리식으로 보면 별게 아닌데
굳이 이것이 유명한 이유가 뭔지.
벨기에에서 유명한 홍합탕의 홍합은 대체로 네델란드산이다. 1등급은 전부 벨기에 식당으로 수출된다.
그리하여 아주 큰 홍합은 시장에서 잘구할수 없다.


(브루셀의 명물 오줌싸개 동상과 살바도리 달리의 그림전시회가 열리던 곳)
아마 브루셀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곳이 이 오중싸개 동상이 아닌가 싶다.  
실지로 이 오줌싸개 동상의 소년은 그리 크지 않다. 

Galleries Royales St. Hubert라는 쇼핑센타에 한번쯤은 방문하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겉으로 보이는 건물자체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실내천정등이 굉장히 독특하다.
이곳을 지나치다 문득 극장앞에 걸린 한국영화 포스터를 봤다.
선샤인 시크렛과 올드보이라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는....
김기덕감독의 빈집이나 올드보이는 네델란드에서는 한국영화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한번씩은 본 영화다.
로테르담영화제에 이분들의 영화가 상영되고 상도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브루셀 왕립극장(Koninklijke Muntschouwburg)과 시내에서 본 건축물.
브루셀을 하루만에 관광한다는것은 좀 어려운일이다.  시내에 산재해 있는 미술관까지 돌아볼 생각이라면
적어도 한 이틀은 이곳에서 머무려면서 찬찬히 구경하는것이 옳은일일것같다.


*********************************** 2008년 8월 브루셀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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