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과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One More Cup of Coffee


인기를 얻었던 영화, 드라마, 노래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리메이크되는 경우가 

많다리메이크 노래가 원곡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리메이크된 노래가 최소한 원곡만큼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가능성은 있다.


음유시인, 저항음악가로 이름난 밥 딜런의 노래만큼 원곡보다 리메이크된 노래가 

성공한 예도 드물 것이다. 밥 딜런 7번째 스튜디오 앨범 디자이어(Desire)는 당시 

빌보드 차트에서 5주간 1위와 가장 잘 팔린 앨범 중 하나로 알려지며 롤링 스톤 

잡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반 500에 선정된 앨범이다.



이미지 출처: google.com


앨범 디자이어의 수록곡 허리케인, 모잠비크 등과 함께 발표 된 One More Cup of 

Coffee는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의 2인조 록 밴드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데뷔 앨범 

화이트 스트라입스에 리메이크되었다. 90년 후반 얼터너티브 록, 개라지 록 혹은 

블루스 록 장르의 노래로 성공한 화이트 스트라입스는 2002년 영국 음악 잡지 “Q”에 

죽기 전에 봐야 하는 밴드 50에 선정되기도 한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 밴드다

네덜란드 예술 운동 더 스테일(De Stijl)의 중요 구성원인 신조형주의 건축가 게리트 

리트펠트의 슈뢰더 하우스 등 네덜란드 신조형주의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밴드는 

더 스테일이라는 앨범을 발매했고 밴드의 4번째 앨범 Elephant 수록곡 Seven Nation 

Army는 최고의 록 음악에 선정됨과 동시에 그래미상 최고 얼터너티브 앨범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미지 출처: google.com


포크송 싱어송라이터의 대명사로 불리는 밥 딜런과 개라지 록 리바이벌 선두자가 

부르는 One More Cup of Coffee는 같은 노래지만 또 다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다. 한 편의 시를 읊듯 가사를 음미하며 듣는 밥 딜런의 노래인 만큼 가사전달도 

중요하지만 조금은 모던하고 얼터너티브 록 밴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One More Cup of Coffee는 레드 제플린 전 멤버 로버트 플랜트나 

밴드 칼렉시코가 부른 것보다 리메크에 성공했고 밥 딜런의 원곡만큼 대중으로부터 

사랑받는 리메이크 노래가 되었다.


화이트 스트라입스, One More Cup of Coffee


http://www.youtube.com/watch?v=DZfVbvSVUbw


안톤 브루크너 교향곡 5번에 영감을 받았다는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인 Seven Nation Army


http://www.youtube.com/watch?v=0J2QdDbelmY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