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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주의 계단, Liège [Luik, Montagne de Bueren]
와플이라면 언뜻 생각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리에주 혹은
네덜란드어로 러익(Luik)의 와플일 것이다. 불어를 사용하는, 예전 석탄, 제철 등
중공업 도시 왈론 지역의 중심지 리에주. 이곳에 관광객이 자주 찾는 유명한 계단이 있다.
자그마치 374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 마치 계단이 하늘로 향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계단을 보면서 문득 떠올렸던 유명한 영국 록밴드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이 높고 많은 계단을 오르면 정말 하늘을 더 가까이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숨을 헐떡이며 올라갔다. 이것은 그저 상상에 불과한 것이지만 계단 맨 위에서
하늘을 보노라니 정말 내가 하늘과 무척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이곳은 뛰어난 디자인이나 유명한 건축가가 건축한 계단은 아니지만 왈론인들에게
역사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계단이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아찔했던 이곳에서
다시금 되싶어 보던 천국으로 가는 계단.
La Batte라는 재래시장. 일요일마다 시장이 열린다고 하고 벨기에에선
제일 오래된 재래시장이라고 알려 있다. 내가 시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라서
그런지 모두 정리를 하고 있었다.
Le Grand Curtis/쿠르티우스 미술관
스테인드 글라스. 종교적인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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