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자랑하며 서로돕는 더치사회의 풍경


 

내가 살고있는 네델란드에는 약 25개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있는

다민족사회다. 60년대 스페인, 이태리에서 노동자로 이주한 분들,

모로코, 터키에서 행복을 찾아 정착하게 된 사람들, 예전 유고슬라비아의 전쟁통에

정든곳을 떠나온 사람들, 옛 네델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사아인과 길모퉁이마다

중국집을 차리는 중국인등 수없이 많은 국적을 가진이들이 함께 사는곳이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이들이 모여사는곳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곳이지만

더러는 아름다운일도 생기기도한다. 

 

수리남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아주머니의 멋진 모습.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멋진 폼까지 잡아주시던...

외국국적을 가진이들의 가장 고통스러운점은 아마도 언어일것 같다
.

그나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니 이웃과의 왕래마저도 없다.
때로는 이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이들도 있지만 예전 이곳에
이주한 이들은 네델란드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
동서양의 문화차이, 신앙의 차이, 전통과 문화의 차이점으로

네델란드인과의 거리감을 항상 느끼며 살아가는것 같다.

 



콜롬버스가 발견했다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의상을 차려 입으신 분들

수도가 산살바도르인 엘살바도르의 전통음식을 파시던분들

네델란드 여성분들로 수익금은 모두 이집트로 보내진다고 한것같다.


오늘은 모두가 행복한날이다.
연령의차이, 신앙의 차이, 사상의 차이, 얼굴색깔같은건 언급하지 않는날.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갔다 만난 예쁜옷을 입은이들
.

모두가 그나라의 전통옷을 챙겨입고 있었다.
오늘은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날. 
여러나라의 언어와 문화가 하나가 되는 날이다.

화를 내는이도 눈쌀을 찌푸리는 일이 없는 날인것이다.

 

인연이라는게 무엇인지
속담에 소매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지않던가.

허허한 인생, 이렇게 서로 도우며 사는게 좋은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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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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