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여행기]
세계문화유산 아그리젠토 신전의 계곡을 찾아서.


시칠리아 섬에는 생각보다 고대 유적들이 많이 있다
.
방문한 아그리젠토(Agrigento) 외에도 트라파니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세게스타
, 소룬토 그리고 세리눈테 지역에서
시칠리아 특유의 헐벗은 언덕에 있는 고대 유적들을
구경할 수 있다
. 도착한 트라파니에서 세게스타를 쉽게
갈 수 있었지만 나는 팔레르모에서 고속버스로
2시간 30
정도 걸리는 제우스
(주피터) 신전이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
했다
. 작은 항구도시 트라파니보다는 큰 도시인 팔레르모가
교통이 편리할 것 같아
.

 

아그리젠토에 있는 제우스 신전은 그리스 아테네 제우스 신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 신들의 왕인 제우스에게 바쳐졌던
신전이 아테네가 아닌 이곳에 있다는 사실과 신전의 거대함에
땀이 바가지로 흐르는 것도 잊은 채 한참 동안 신전을 쳐다봤다
.

콘코르디아 신전

 

그리스인들이 기원전 6세기에 건설한 도시라고 알려진 도시 아그리젠토는 관광업과 농업의 중심지다.
현재 이곳에 보존되어 있는 유적들은 시칠리아 섬에 있는 그리스 유적지로서 그리스 국내에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의 그리스 유적지다
. 신전의 계곡 혹은 신전의 도시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그리스
시대 신전뿐 아니라 헬레니즘시대
, 로마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도 발견되었고 이 유물들은
아그리젠토 고고학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생각하며 바라보던 신전. 그 거대함에 놀라고 비록 자연의 재해로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신전들을 보며 옛 그리스 시대를 상상할 수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여행자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





신전의 계곡에서 제일 오래된 신전인 헤라클레스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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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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