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안현수) 그는 쇼트트랙의 레전드.


네덜란드는 쇼트트랙 불모지다 다름없다. 26년 전 이곳에도 쇼트트랙이 

반짝일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건 너무 먼 옛날의 이야기. 지금 네덜란드 

쇼트트랙은 이제 겨우 걸음을 배운 아이와 같다. 우리나라 쇼트트랙에 

비하면.


소치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네덜란드 공영방송(NOS)의 올림픽 생방송 

시청자는 거의 매일 4억을 넘나든다. 물론 국가경기인 스피드스케이팅의 

경우는 더 많지만. 참고로 이곳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대회 같은 큰 

규모의 경기는 공영방송 NOS에서만 생방송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방송은 전 국민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국의 선수가 출전하던 출전하지 

않든 올림픽 모든 경기가 거의 24시간 방송된다.



이미지 출처: google


소치올림픽에서 3관 왕이 된 빅토르 안, 안현수. 그를 두고 쇼트트랙 

해설자는 말한다쇼트트랙의 레전드, 황제라고. 그리고 덧붙여 말한다

빅토르 안의 경기를 보면 소름이 끼친다고. 앞으로 옆으로 춤을 추듯 경기

하는 안현수를 보면 부럽고 멋있고 안 선수는 쇼트트랙의 마스터 클래스

그리고 덧붙여 말한다. 러시아 선수 빅토르 안 예전엔 한국 선수였다고.


러시아로 귀화한 한국선수 빅토르 안.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짠하다. 귀화 

동기가 어찌되었던 아이스 링크에서 러시아 국기를 든 안 선수의 모습을 

볼 때마다 그런 기분이 든다. 빅토르 안이 아닌 안현수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기를 들고 아이스링크에 서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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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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