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하우스 2014 언론자유지수 1, 네덜란드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비정부기구 프리덤 하우스가 세계 언론의 날을 

기하여 2014년 세계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했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 언론자유지수 상위권에 속하는 나라 대부분 소위 우리가 말하는 

서방 선진국이다. 이로써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이란 경제만을 논하는 것이 

아닌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 정부 비판이 가능한 나라가 곧 선진국이란 

말과 일치한다.


언론 자유도는 매년 프리 프레스 리미티드(Free Press Limited)와 프리덤 

하우스(Freedeom House)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 네덜란드는 

스웨덴, 노르웨이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941년 설립된 프리덤 하우스는 

민주주의, 정치적 자유, 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고 언론의 자유, 인터넷 

자유 등을 포함한 세계 언론자유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것은 민주국가라는 말이며 정부비판이 가능하며 

정부비판이 허용되는 나라다. 이는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뜻이고 

국민은 알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정부가 통제하고 정부가 

원하는 소식만을 전하는 언론매체는 사기행각이나 다름없다. 또한, 이런 언론

매체를 두둔하는 정부 결코 민주 국가가 될 수 없다.



이미지 출처: freepress.net



네덜란드엔 진보, 보수파는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조중동은 없다. 진보가 보수파를 

편들 때 있고 보수가 진보의 사상을 받아들일 때도 있다. 하지만 진보건 보수건 

무조건 정부를 찬양하거나 비판 없는 태도도 보이지 않는다.


네덜란드 언론매체 중 가장 큰 힘을 가진 매체는 이곳 공영방송이다. 또한, 네덜란드

인이 가장 신임하고 지지하는 뉴스도 공영방송이다. 정부가 통제하고 원하는 소식

만을 전하는 우리나라 공영방송과는 상당히 다르다. 전통적으로 진보파에 속하는 

네덜란드 공영방송 우리나라식으로 말하면 좌파다. 네덜란드 공영방송의 가장 큰 

스폰서는 정부지만 정부에 쓴소리하는 기자, 프로그램에 정부는 아무것도 못한다

아니 할 수 없다. 거의 신의 영역에 속하는 언론의 자유에 그 누구도 권력을 휘두를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 비판하는 언론매체 정부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것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됨은 

물론이고 정부는 비판도 수용할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비판 

없는 나라는 민주화 꽃 피우지 못하며 민주화 실행하지 못하면 자유도 없다는 말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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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