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기 24, 치앙라이의 흰 사원[Wat Rong Khun]


아시아에서 접하는 사원/절이란 울긋불긋하고 화려한 그런 사원이다. 태국 

북부지방 치앙라이에서 본 사원도 모두 화려하다. 하여 일반인이 생각하는 

절의 모습이란 지금까지 우리가 접한 화려한 색의 절의 모습이다. 하나 태국 

치앙라이의 왓 롱 쿤 혹은 화이트 템플은 우리의 사원에 대한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트린다.


다수의 동남아 여행자는 방콕을 거쳐 태국의 대중교통 기차, 고속버스로 

800km가 넘는 치앙마이를 거쳐 또 다시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치앙라이를 

오게 된다이 다수의 여행자는 미얀마나 라오스를 여행하고자 오는 것이다

물론 나도 그 여행자 중 한사람.


처음 치앙라이의 화이트 템플을 봤을 때 내 생각은 이랬다. 태국은 항상 덥고 

겨울이 없는 나라 그리하여 눈이 오지 않는 나라라 사원도 이런 눈을 연상하는 

절을 건축했나 보다고. 하나 화이트 템플은 그런 게 아니었다. 전통관습과는 

거리가 먼 흰색의  건물은 허물과 번뇌의 더러움을 씻게 하는 맑고 깨끗함과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한다는 사실을.


화이트 템플은 태국 비주얼작가/시각예술가 Chalermchai Kositpipat 1997  

설계한 것이고 건물 하나하나에 뜻이 담겨있다. 2070년경에나 화이트 템플이 

완성될 것이라는 작가의 작품은 나중 순결, 순수함를 상징하는 흰색과는 정반대의 

검은 색의 블랙 하우스로 다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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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