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housand splendid suns 혹은 네델란드어 제목으로 Duizend schitterende zonnen라는
할레드 호세이니의 저서


지난주 헤이그에서 월드포럼이 있었지요. 아프가니스탄 미래에 대한 회의.
이나라의 평화, 공평한 사회, 정의등의 테마로 행사가 주최되였던...
유엔사무총장으로 계시는 반기문 사무총장,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아프가니스탄 카자이 대통령등 정치계의 거장이 다 모인

회의라고해도 과언이 않을정도로 많은분들이 이 아프가니스탄의 미래에
토론하기위해 참석했었다.

예전에는 네델란드여왕이 길거리를 그냥 지나가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미국의 테러사건이후로는 안전에 대해
굉장히 신경을 쓰는지라 이날
헤이그는 상수도 뚜꼉까지 열어보며, 휴지통까지 뒤집는 희극이 벌어졌다.

이회의의 성패여부에 대한 반신반의하는 뉴스는 접어두기로하고...
기자가 힐러리 클린턴에게 질문한게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의 사회적지위에 대해...
미 국무장관의 말은 이 나라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문제가  우선적으로
취급되어야 할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이로니칼하게도 이 회의가
일어나고 있는 시각, 미 국무장관의 여성들의 사회적지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그시각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새로운 법이 제정되였다고
신문에서 말하고 있었다.

남자, 남편의 동의없이는 여성들은 사회활동을 하지못한다고...
얼마나 해괴망칙한 소린가...


출판사: De Bezig Bij, 번역: W. Hansen

작년 바르세로나 여행 같을때 같이간 친구가 책을 한권 가지고 왔었다.
지금 읽고있는 책이 무슨책이냐고 묻는 나에게 이책이 아주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나게게 적극적으로 권하기도...

친구가 읽었던 이 저자의 첫번째 책 연을 쫓는아이/The Kite runner를 보고
그녀는 많이 울었다고도 했다.


연을 쫓는 아이가 두소년/남자의 이야기로 엮어진다면 이 천 개의 찬란한 태앙은
두여인(마리암과 라일라)의 이야기로 엮어진다.

이 소설의 배경은 아프가니스탄이고 우리는 이책에서 러시아점령의 아픔,
탈리반의 지배하에 겪는 여러가지 고통을을

엿볼수가 있을것이다.

사회가 인정해주지않는 미혼녀가 아이를 낳거나 대를 잇기위해서 남자아이를
낳아야만하고, 여자로 태어났기때문에
지식같은것은 필요하지않고,
결혼전 아이를 낳으면 집안꼴 망한다고 집에서 쫓겨나가거나 가족들에게
외면당하는 사회.

이런일은 꼭히 이나라뿐만의 일이지만은 않다.
생각컨대 내가 성장한 70 - 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주변에서 흔히
있었던 이야기.
그당시 국제결혼이라는것은 보통 가정에서 자라난 얌전한 처녀가 하는일이 아니고
집안망신 시킨다고
외국인사위는 집에 아예 을씬거리지도 못했던 우리들의 그시절.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미혼모가 아이를 키울수없어 양육원에 보내거나
길거리에 버려지기도 하던걸 생각하면...



사진출처: www. afghan.network.com

줄거리:

주인공 마리암은 사업을 하는 야릴과 나나사이에 태어난 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아이다.
아버지는 부인이 세명이나 있고 여러명의 자식을 거느린 재산이 풍족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나
그 또한 전통적인 사회의 테두리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이.
아버지가 살고있는곳은 마리암에게는 금지된구이다. 그녀는 아버지가 살고있는 세계에 속하지 않는 인물인것이다.
아버지는 딸을 장사꾼, 나이도 무척이나 많은 이에게 결혼을 시킨다. 여자로서 마땅히 해야할일이고 그것만이
그의 딸에게 최상의 행복이라고 믿기에...
대를 잇고 후년에 남편을 부양해줄 아들을 원하는 남편의 욕구를 채워줄수없는 주인공은 수많은 학대속에
그녀의 생을 꾸려가게 되고 동네에 살던 제법 부를 지니고 살던 라이라 - 불구자인 타릭과 우정을 나누던 그러나
러시아 군대가 철퇴하고 권력다툼이 시작되던 시절 사랑하는 타릭이 파키스탄으로 가게됨으로- 는
마리암의 집에 거주하게 된다.
세사람의 삼각관계로 갈등도 빗어지지만 적과적이였던 이 두여인은 서로를 이해하는, 우정을 나누는 친구사이가 된다.
죽었다고만 믿고있던 라이라의 연인 타릭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라이라는 그녀의 연인곁으로 가기를
원하지만 이미 라시드의 후처가 되여있던 라이라는 타릭으로 갈수없는 몸이 되였다.
결국 라이라를 죽이려는 마리암의 남편과의 투쟁으로 마리암은 남편을 살해하고 처형당하고 만다.
친구를 위해서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그녀가 한번도 누리지 못했던 연인에 대한 사랑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녀의 자유를 위해서 남편을 살해까지 하게되는것이다.
파키스탄에서 타릭과 생활하던 라이라는 향수에 젖어 고향으로 돌아오게된다.
그 고향에서 라이라는 마리암의 아버지가 딸에게 쓴 편지를 발견하게된다.
딸을 사랑하지만 그것을 표현할수없었던 아버지,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딸이였기에 떳떳하게
사회에 보여주지 못했던 딸.
자신이 살고있는 영역을 벗어날수도 없고 오직 전통과 자신의 몸에 묶인 사회의 테두리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버지가 딸에게 쓴 편지들을...

 



내가 살고있는 네델란드에도 백만명이 넘는 코란을 읽고사는 터키인이나 모로코인들이 있다.
가끔 신문이나 다른 메디아를 통해 듣는 소식들중에는 이 나라에서 태어난 2세,
3세들의 어려움이나 부모들과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있다.
이사람들의 딸들이 백인남자친구를 사귀는 바람에 형제들에 의해 감금되거나

고향으로 되돌려 보내진다는 소식.
예전 우리할머니시대때 있었던 중매결혼. 당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얼굴도 보지않은채
강제결혼까지 해야하는일,

결혼전에 임신한 처녀가 가족들 체면상하게 한다고 집에 감금된다는
소식들은 남의 일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일들은 그리 멀지않던 시절 우리사회에서도 일어났던 일이기에...


저자의 첫번째 저서 "연을 쫓는 아이"

저자 할레드 호세이니는 외교관의 아들로 1980년 미국으로 가족들과 함께 정치적망명을 했다고 한다.
그의 작품 연을 쫓는 아이는 그의 데뷰작품이며 이책은 2007년 영화로도 상영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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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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