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동거, 네덜란드인의
철저한 결혼에 대한 사고방식

 

지금 우리나라는 혼전동거에 대한 사회인식이 예전과는
상당히 달라졌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

결혼 전 동거란 상상할 수 없던 시절과는 달리 동거에
대한 인식이 낳아졌다는 사실 전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자신과는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간다는 이유만으로
남을
잣대질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네덜란드인은 결혼과 동거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들에게 결혼과 동거는 같은 의미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결혼은 단지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입니다
.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올리고 같이 생활하지만 네덜란드인은
결혼 전 먼저 동거생활을 합니다
.
이들에게 동거는 결혼의
필수사항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 그들의 철저한 결혼에 대한
사고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 물론 동거생활을 했다고 
전부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원만했던 동거생활이 행복한
결혼을 보장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결혼이라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결정하는데 이 결혼 전
동거생활은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두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이곳 사람들은 굳게 믿어요
.

이런 동거생활을 하는 사람에 대한 사회인식은 어떨까요?

그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과 동거생활을 한다는 소식에
축하해주죠
.

결혼 전 동거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요.

 

네덜란드인의 결혼 전 동거생활은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한국에서 동거생활이란 전통과 관습에 어긋난 짓을 하는 행동으로 이해되고 서구와는
달리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 그리하여 결혼하는 것만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절대적 요소라 생각지 않는 이곳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

 

결혼 전 동거생활을 하는 자식을 둔 부모님은 이 자식들을 어떻게 대할까요?

동거생활을 선택하는 것도 자식이고 또한 자식의 선택에 반기를 드는 부모도 흔하지 않아요.

같이 살아야 할 사람은 그들 자신이니 말입니다. 부모들은 동거하는 자식들을 결혼한 자식이나

마찬가지로 똑같이 대합니다. 그들에게는 며느리, 사위와 다름없지요. 자식들도 엄마, 아빠라고
불러요
.


 

이곳 사람들의 결혼에 대한 사고방식, 결혼 전 동거 나쁘다거나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오히려 그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념, 네덜란드인들의 결혼에 대한 사고방식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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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두 문화의 결합, 국제결혼

 

 

해외생활이 생각보다 환상적인, 아름다운 일만 있어나지 않듯이 각기 다른 문화, 관습, 전통으로
성장한 두 성인으로 이루어지는 국제결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는 실지로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 상대방의  문화나 전통을 이해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국제결혼에 제일
중요한 사실이 부부간의 다른 전통을 존중하고 끓임 없이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

같은 나라에서 성장하고 결혼한 부부보다 더욱 많은 시간을 그들의 결혼생활에 투자해야 하며
이런 노력과 서로의 문화
, 전통, 생활양식을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코 행복한
결혼생활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  

결혼생활이 다 그렇듯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많이 생겨 국제결혼이라는 단어는 그리 생소하게 들리지 않지만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국제결혼에는 주로 동남아 여성들이라 알고 있다. 언젠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텔레비젼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본 적이 있다
.

주로 농촌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이들을 이해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 더러는 이 국제결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이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 외국여성을 바라보는 눈길이 그렇게
따뜻하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우리나라보다 못 사는 나라,
후진국에서 온 여성들,  그들에게도 분명히 인권이 존재할 것이고 그들만의 가치관이 있음에도  무조건
우리나라 문화
, 전통에 대해 인식하기를 바라는 것은 그들의 삶에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은 오히려 그들의 존재가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회의심만 주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네덜란드 Nuenen(누에넨/누넨)에서 본 반 고흐 작품
 

 문화, 전통, 관습이라는 것은  나라마다 차이점이 있을 뿐 어느 문화가 더 좋고 나쁘다고 감히 평가할
수 없다
.   나라의 문화, 생활양식을 먼저 말하고 옳다고 주장하기 전에 그들의 문화, 생활양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국제결혼한 부부로서 부딪히는 문제점 쉽게 해결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
그러나 이들에겐 또 하나의 장벽이 있을 것이다. 아직도 혼혈아에 대한 좋지 못한 사회인식, 이 아이들에
대한 심한 차별대우
. 예전부터 내려오던 단일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소위 백인과의 국제결혼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흑인이나 다른 민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대우를 하던 옳지
못한 행동
. 분명히 그들은 우리와는 생김새가 다르다.

그러나 이 아이들도 결국 우리들의 아이들. 미래,  한국 사회에 참여하는 중요한 아이들이다. 그들에게
차가운 시선을 던지기 전에
,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아이들이라 생각한다면 이런 부당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사는 네덜란드에도 국제결혼에 실패하는 여성들이 있다.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나는 부부,
가족들과의 오해,  문화, 전통의 차이를 이해, 해결하지 못해 결국 서로 다른 삶을 찾아야 하는 사람들, 
심지어 후진국 여성들의 법에 대한 미비한 지식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 때로는 이런 여성들이
단체
, 여성기구를 통해 법의 보호도 받지만 그들의 처지를 어떻게, 어디에다 호소해야 되는지 알지 못해
매춘의 길로 들어서는 여성들도 있다
.  

 

국제결혼이란 결국 두 문화의 결합, 부부간의 인권존중, 신임 이런 것들이 융합되어, 색다른 문화, 전통이,
서로 이해하는 문화, 전통이 되었을 때 비로소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진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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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웨딩홀 없는 네덜란드, 결혼식은 어떻게


 

한국을 방문하면 제일 많이 볼수있는 건물들이 노래방과 웨딩홀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네덜란드에는 특별히 결혼식을 위한 웨딩홀이 없다.

굳이 결혼식만을 위해  장소가 따로  마련되여 있지도 않을뿐더러 결혼식에 대한 이곳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차이점으로 이곳에 웨딩홀이 없는것 같다
.

 

이들은 어디서 어떤식으로 결혼식을 올릴까요.

 

요즘 웨딩 플래너라는 직업이 인기직종으로 티비에서 많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실지로 이곳 사람들은 이런 웨딩플래너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들이

티비에서 자주 볼수있는 화려한 결혼식도 잘 볼수없고

그런 환상적인 결혼식은 영화나 헐리우드 배우들의 이야기일뿐 서민들의 생활과는
거리가 먼
, 그저 눈으로 즐기는 결혼식일뿐이다.

 

언젠가 네덜란드 결혼과 동거의 차이점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듯이 이곳에는 결혼과
동거의 차이점이 거의 없는지라 굳이 결혼식이라는
  형식적인 행사를 피하는 이들도
많이 있지만  몇년간 소위 우리가 말하는 동거생활을 한뒤에 간단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도 상당하다
.
이곳의 결혼식은 대체로 두번 이루어진다고 말할수있다. 처음
예비 신부와 신랑이
방문하는곳이 시청이다
.

이곳에서 그들은 법적부부가 된다. 대체로 시청사에 정식결혼식이 이루어질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여있고 이날 주례는 시청직원에 의해 진행될때도 있다.(시청에서의 결혼은
제한된 소수의 가족
, 몇몇의 친구들만 참석한다)

이들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되는 결혼식이 치뤄지는곳은 시청이지만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인
이곳에서는 성당에서 다시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시청에서만 결혼식을 하는 이들은 이 시청 방문시 웨딩드레스도 입지만 대부분 시청에서의
결혼식은 평상시 입는 옷보다는 조금 화려한 옷으로 결혼식에 참석하는것이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

 

결혼식엔 어떤분들이 참석할까요.

 

이 결혼식에 참석하는 분들은 친지, 가족, 이웃, 절친한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때로는
회사동료들도 참석하기도 한다
. 개인생활과 회사와의 경계선을 분명히 긋는 이곳
사람들이라 많은 회사동료들이 참석하진 않는다
. 결혼식이 있기전 예비 신랑 신부로부터
초대장을 받는 사람들이 결혼식에 참석하는것이 보통이고 초대장을 받을시 어떤분들이
결혼식 행사외 결혼 파티에 참석할수있는지를 알려준다
. 이 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은 결혼식 행사에만 참석할뿐이다
. 결혼 파티에 파티초대장을 받지못한 사람들은
파티에 가지 않는다
. 이것은 예의에 의긋나는 일이라고 이곳 사람들은 생각하고
또한 초대받지 못했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도 없다
.

 

우리나라에서 항상 거론되는 부조금 이곳에도 있을까요.

 

이곳에도 결혼하는 이들을 위해 자그마한, 성의껏 마련한 선물을 준다.

현금을 주는 이도 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청첩장을 받으면 부담감을 갖지만 이곳에서는 초대장을 받으면
부조금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정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준다.
내 성의껏 나의 주머니사정에 맞춰 선물을 줄 뿐이다. 선물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이도 없다
.

또한 이 선물들은 파티참석시 신부, 신랑을 통해 직접 전달한다. 축하의 말과 함께

 

언젠가 우리나라에 있는 친지의 아들결혼식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다.

결혼식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 자식이 결혼하면 전세집까지 마련해줘야 하는
부모들의
부담감등을. 이곳 부모들은 자식이 결혼할때 집을 마련해주는 그런
결혼선물은 하지 않는다
.
결혼식 비용은 신랑, 신부가 마련하는것이 보통이고 가끔 부모들이 파티비용
부담정도는 하지만 자식결혼에 집까지 마련해주는 일은 이곳에서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
물론 대기업의 CEO라면 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사회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중산층계급의 사람들은 이런 일 하지 않는다. 부모가 재산을
많이 물려줬다고
, 휘황찬란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다 행복해지는것도 아니고 이런 부모의
도움없이 결혼식을 올리는것이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이곳 사람들의 결혼식에
대한 사고방식이다
.

 

우리나라에서 흔히 예비 신랑신부가 주고받는 결혼선물,  번쩍번쩍한 다이어몬드가 박힌
결혼반지나 신랑에게 로렉스시계를 주고 받는 결혼식
. 부모나 예비 신랑신부가 몇년동안
저금한 돈을 결혼식 행사에 사용하는 그런일들은 이 사회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
이것을 문화나 전통의 차이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결혼은 일생의 가장 큰 중대사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돈을 많이 들여 결혼식을 해야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지만은 않을것 같다
. 무척 실질적이라고 느껴지는 이곳 결혼에 대한 풍습,
단순한 금반지 하나로 결혼식이 이루어지는 이들의 결혼생활이 어마어마한 거금을 들여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의 결혼생활보다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물질은 단지 물질일뿐 행복과는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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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네덜란드인들의 결혼과 동거의 대한 인식 어디까지 왔나.

 

실지로 네덜란드에서 결혼과 동거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말할수있다.

이 결혼과 동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법적 지위,  보호도 거의 동등하다.

예전 어쩌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여지는

이 동거는 서구사회 특히 북구 서구사회에서는 더 이상 터부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의 사회적 위치도 결혼한 부부와  같다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물론 이 동거에 대한 인식이 예전부터 긍정적이였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급격히 변화하는 문화, 사회생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짐으로 나타난

현상이 아닌가도 생각한다. 그러나 이 동거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아주 신중하게 고려한다. 결혼만큼 신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들이 동거를 선택하는 이유중으로서는 결혼이라는 가치관념,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 좋아하는 두사람이 한 지붕밑에서 생활한다는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이런 생활방식에
, 개인이 선택한 일에 어느 누구도 인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도 없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동거하는

이들의 지식문제, 돈이 없는 이들이 선택하는 한 방법으로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이곳에서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하는 이들중에는 최고학벌을 마친
,

사회적 지위도 상당히 높은 사람들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

그들은 이런 동거라는 사실에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한 자세로 임한다.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결혼만이 더 이상 이상적인 가정을 꾸미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혼한 부부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내라는 식으로 불리듯이 이 동거인들에게는
누구의 파트너라고 소개되기도 하고 자식을 가지고 몇 십년을 한 지붕밑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다.
이들의 부모와의 관계도 결혼한 부부나 마찬가지로 무척 친하게들 지낸다.
그들에게 이 부모와의 관계는 시부모, 처가댁인것이다.

나는 이런 생활방식이 굳이 나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생활방식을 선택한 사람들 나쁘게 평가하지도 않는다.
내가 나의 방식으로
살아갈 자유를 원하다면 타인의 생활방법도 존중해줘야
할것이고 그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념도 존중해줘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몇 십년을 결혼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등을 돌리는것을 보면  결혼만이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데
절대적인것은 될수없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살고있는 네덜란드에는 많은 이슬람국가의 이민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아직도 아프리카나 이슬람국가에서는 이 동거를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예전 우리나라에서 이 동거하는 사람들을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치급하듯이

때로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성장한 이민자들의 2세들이 이런 문제에

많은 고민을 하는것도 같고 더러는 부모들의 나라로 강제로 이끌려

강제결혼까지 당하는 경우도 있고 자살까지 행해지는 아주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전통과 관습을 존중하는 부모들과 새 시대의 젊은이들의
생각차이라고 말할수도 있을것 같다. 서구사회의 새로운 생활방식을
이해할수없고 그들의 생활과는 너무나 많은 차이점이 이런 비극적인
사태의 동기가 되는것도 같다.


 
결혼이 두 집안의 만남, 화목한 가족관계, 두 성인의 행복한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축하해야 하는 일이라면 신중한 고려아래
동거생활을 선택하는 이들의 방법도
축하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네덜란드 부모들은 동거하는 자식들을 마치 결혼한 자식처럼 대우한다. 
동거와 결혼에 대한  인식의 경계선은 이미 사라졌다고도 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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