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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9 한국의 절을 연상케 하던 18세기 고성 (101)
  2. 2009.04.29 불우아동을 위해 문을 여는 고성 (32)


고성에서 만난 연꽃

 

불교를 대표한다는 연꽃, 연꽃이라면 생각나는
것이 우리나라의 절이다
.
절 주변에 피어 있는
고귀한 자태의 연꽃은 아닐지언정 정원의 연못에
우뚝 피어 있는
분홍색의 연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항상 가슴이 두근거린다
.

 

주말을 이용하여 찾아간 성은 18세기에 지은
바로크형식의 성으로 지금은 전시회
,
결혼식이 이루어지고
성이 있는 공원에는 수없이 많은 꽃으로 눈을 부시게 했다
.

그 많은 꽃 중에서도 유독 내 눈에 띄던 연꽃들. 연꽃의
꽃말이 순결과 순수한
마음이라고 하듯이 연못에 피어있는
연꽃의 자태는 수수하지만 무척 고귀하게 보인다
.

 

우리나라에서는 연꽃과 흰 꽃이 피는 수련으로 나누어져
있어나 이곳 사람들은 연꽃과
수련을 잘 구별하지 않고
모두 로터스라고 부르는 연꽃은 정원 연못을 가진 사람들의
집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이렇게 많은 연을 보기는 또 처음인 것 같다
. 이곳 날씨가
꽃이 자라기에 적당하지
않는지 아직 많은 연꽃이 피어 있지는 않았지만 고성에서
만난 연꽃으로 마치 우리나라
절을 방문한 느낌을 받았다
.











 



노랑머리 연꽃인지 처음 보는 노란색의 연꽃.




능소화와 비슷한 것 같은데 능소화인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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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날씨의 변동이 많은 네델란드에서는 햇빛이 조금이라도 내리째이면 기회를 놓일세라 밖으로  나간다.
내일 또 날씨가 어떨지 알수없으므로 기회를 놓칠세라...

그리하여 주말에 살고있는 네델란드 남쪽지방  큰정원을 가진 성의 주인,
개인소장의 정원을 가진이들과 벨기에인의 참가로 아름다운 정원과 성을 관람객에 문을 열였던
성을 찾아나섰다
.

이 성과 정원에서 얻은 이익금은 아르메니아 불우아동에 모두 쓰여진다고 입장료를 낼때

봉사단원 아주머니께서 알려주기도...

주머니가 풍족한 부유한 사람들이 이런 좋은일을 한다는것에 감동을 느끼기도...


실상은 꽃전시회라는 이름아래 이 고성의 문을 열었지만 꽃은 많이 피여있지 않았거나
이미 져버린 꽃들도 많이 있었다.
하나 고성의 문을 연 이유가 불우아동을 돕는다는걸 안다면 꽃이 좀 덜 피였어면 어떠하리...
고성 하나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었던 날

오른쪽에 꽃은 이름이 나를 잊지 마세요/Forget-me-not/더치어로 Vergeet-mij-nietje라는 보라색의 꽃이람니다.
중세기에 기사와 그의 연인이 강가를 거닐다가 연인을 위햐여 꽃을 따던 기사는 강물에 빠지게 되였지요.
이 물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그는 이 꽃을 사랑하는 여인에게 던져주면서 하는 말이
제발 나를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슬픔과 로맨스의 상징인 이꽃은 유럽의 신부들이 결혼식때 부켓으로 종종 사용하고 있답니다.


 



방문한 성은
17세기 만들어졌다.

주인이 몇번 바뀌기도 했지만 겉모양은 별로 변하지 않았다고 하고 때로는 현대미술의

전시회장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세상만사를 잊어버린듯한 예쁜것들.
무엇때문에 그리 갈팡질팡하느냐고 나를 꾸짓어 주던것 같던 아름다운것들...












고성의 연못에 있는 금붕어.
방문한곳의 주변이 대체로 자연보호구역이라 올챙이 보호구역까지 만들어 놓았더군요.
하기야 요새는 올챙이도 점점 살아나갈 장소를 잃고 있는 지경이라...



성이라고 하면 문득 생각나는 귀신이 나오거나
  어쩐지 무서울것만 같은 생각은
이 성의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사라져 버렸다
. 내가 흔히 영화에서 본 그런 무시무시한 성이라기 보다는

신록을 알리는 푸른색으로  뒤덮힌,  사람이 숨소리가 들리는 성, 정이 가는 그런 성이였다.
더구나 불우아동을 위해 개인의 집을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마음씨도  한층 고맙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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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