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전통 음식 스탐포트.

네덜란드 전통 음식으로 팬 케이크, 콩스프가 대체로
알려지지만 주식인 감자로 만드는 스탐포트
(stampot) 역시
이곳 식탁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 네덜란드 전통음식으로
알려진
이 스탐포트는 요리하기 쉽고 값이 싼 재료를 이용한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음식입니다
. 감자가 주식인 이곳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 스탐포트에는 여러
종류의 스탐포트가 있어요
. 삶아 으깬 감자에 당근, 케일, 시금치,
, 신맛 나는 절인 양배추인 사워크라우트,
엔다이브라는 꽃상추
등을 넣어 만들지요
. 처음 스탐포트를 먹어 본 한국에서 오신 분은
이 맛을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달지도 맵지도 그렇다고 신맛도
나지 않은 음식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

그러나 전통음식인 이 스탐포트는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이라 생각해요.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이 음식만은 인상을 찌푸리지도 않고 먹지요.
이곳 사람은 이 스탐포트를 일주일에
서너 번은 먹는답니다.
 

 
스탐포트와 함께 먹는 육류는 여러 가지 가 있으나 마침 냉동실에 저번에 만들어둔 인도네시아
음식인 닭요리가 있어 그것을 곁들었습니다
. 굴라쉬, 소시지 등과 같이 먹기도 하고 베이컨을 볶아
스탐포트위에 뿌려주기도 합니다
.

 

당근 스탐포트 만들기

재료:

감자(8) 당근(1-2), 양파 1, 소금, 후추 약간, 마가린, 우유

 




요리법은 매쉬드 포테이토와 비슷합니다.

감자는 삶아 우유, 마가린을 넣고 잘 으깨 주세요.

양파와 같이 삶은 당근은 물기를 빼고 감자처럼 으깨세요.

으깬 당근을 감자와 함께 잘 섞어주세요.

만들기 참 쉽죠.

 

 





예천에서 배추전을 먹었지요.

안동에서는 배추전을 제사상에 올린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맛본 배추전이 맛이 있기에 집에서 몇 번 이 배추전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단 한국의 배추전은 배추만 넣고 만드는 데 전 게살, 콩나물, 삶은 홍합, 파래를 넣고 부침개를 만들었어요.
배추만 넣은 배추 부침개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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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청어 샐러드로

 

이제 우리나라에선 서서히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식어가고 있지만 이곳은 아직도
월드컵 이야기로
야단들이랍니다
.
갈수록 그 열기가 더해 간다고나 할까요.

월드컵을 시청하면서 수없이 많은 맥주잔을 비우고
맥주와 함께 먹은 안주로
몸무게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고 월드컵 경기 시청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동료
,

친구들과 마셨던 맥주로 찌든 몸에 시달렸던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
이곳에선 이 기간에 많은 분이 절인 청어도
드신 것 같네요
.
그래서 오늘은 숙취해소에 좋다는
청어 샐러드를 한 번 만들어 봤어요
.

 

 

청어 샐러드 만들기

 

재료:
식초에 절인 청어, 양파 반개, 비트 약간, 마요네즈 한 숟갈
 



 

이곳에는 오이피클처럼 식초에 절인 청어를 살 수 있는데 한국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식초에 절인 청어를 약 3cm 정도 자르고 양파는 링 모양으로 둥글게 잘랐어요.

생으로 먹기에 매운 양파는 찬물에 담가 두면 매운맛이 없어지죠.

자른 청어, 양파, 약간의 비트를 볼에 담아 마요네즈로 버무리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네덜란드인들이 자주 먹는 청어 샐러드입니다. 비트가 들어가 청어 샐러드 색이

붉은색으로 변했네요.
 

 

비트는 독일 제과회사 하리보(Haribo)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미 베어 혹은 젤리 곰을 만들 때

이 천연 색소로 색깔을 낸다고 알려지고 있어요.

 

훈제 고등어 샌드위치

 

재료:
훈제 고등어, 치아바타 혹은 파리바케트, 크림치즈 또는 필라델피아치즈

 




빵을 절반으로 잘라 크림치즈를 버터 바르듯이 골고루 발라줍니다. 치즈를 넉넉히 발라주세요.
치즈를 바른 빵에 잘게 자른 훈제 고등어, 상추, 오이, 양파 등을 넣어 빵을 덮어주시면
먹음직한
샌드위치가 됩니다.


예전 안동을 방문해서 간 고등어를 먹어 본 적이 있답니다. 밥과 같이 먹는 간 고등어도 맛이 있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엔 저희는 간단하게 훈제 고등어 샌드위치를 자주 먹어요.


청어 샐러드는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신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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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인들의 생선에 대한 지식

 

 

타향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그리운것이 음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재료를 구할수 있다면 여기서도 해 먹을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해 먹는

우리나라  음식과 한국에서 먹는것은 어쩐지 그맛이 다른것 같다. 같은 음식,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다르다고 느끼는것은 고향에 대한 향수에서 우러나오는것은 아닌지.

육식을 별 좋아하지않는 내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아쉬웠다고

생각했던것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자주 볼수있는 여러가지 눈에 익은 채소와

잘 익은 과일 그리고 좋아하는 갓가지 해산물이다.


우리나라의 포장마차와 비슷한 이런곳은 네덜란드 전국에서 볼수있고 이곳에서 튀긴 생선,
절인청어를 먹을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방문한다면 한번쯤 청어맛을 봐도
좋을것 같아요.

이곳 사람들은 생선을 잘 먹지 못하는것 같다. 아니 생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다. 그들이 구입하는 생선들은 명태전을 만들때 사용하는 포를 뜬 명태,

가자미, 연어등이 전부라고 말할수있다. 우리들처럼 생선알을 먹거나

생선머리를 이용한 음식을 본다면 질겁을 할것이다.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생선요리를 주문하면 생선머리가 달린채로 생선이 나오는데도 이런 생선요리를

보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기가 일수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아주 즐겨먹은 생선이 있다. 우리나라의 생선회와 비슷하다고

말할수 있는 날것으로 먹는 청어. 바다에서 잡은 청어를 냉동하였다가 손질하여

소금에 절인것이다. 13세기에 발견되어 이나라 대표음식으로 통하는

이 청어는 금요일 육식을 금했던 시절 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음식이였다.

청어를 흰빵에다 넣어 먹기도 하고 암스테르담지역에서는 피클과 같이 먹기도

하지만 이 절인 청어는 생양파없이는 먹지 않는다.

양파의 독특한 냄새로 생양파를 지독히 싫어하는 이곳 사람들도 이 청어를 먹을때만큼은
청어를 생양파에 꾹꾹 찍어먹는다
. 남이 보던 말던 포크도 사용하지 않은채 손으로
청어꼬리를 쥐고 생선가게나 포장마차앞에서



 

네덜란드인들이 생선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이곳의 생선요리 또한 아주 간단하다.
그저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서 생선을 먹는다. 남부 유럽지방에서 자주 볼수있는 생선스프,
오징어등을 먹을줄 모르는 이가 태반이다. 주변국가와는 달리 쉽게 생선을 구할수 있고
생선 또한  많이 나는 나라지만 이곳 사람들의 생선요리나 생선에 대한 지식은 그리
해박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

 

종종 이태리나 그리스등지를 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징어 튀김이 맛이
있더라고 하던것 같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왜 오징어 튀김이 반지모양 둥근지를

잘 모른다. 오징어 몸뚱이를 썰면 둥근 모양이 되는데도

아예 오징어 다리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먹을줄도 모르지만 오징어 다리에 대한 생각 또한 우리와는 달라 징그럽다고들
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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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돼지피로 만든 이상한 소세지, 이런 소세지 보셨나요.


 

나라마다 음식문화가 다르듯이 살다보면 별 이상한 음식들을
만나게 되는것 같다
.

이곳 네덜란드인들은 돼지고기를 많이 이용한다.
쇠고기의 가격이 비싸니 그런점도 있지만 돼지고기로 만들어지는
음식물 또한 다양하다
. 실상 돼지고기는 내버릴게 없다고들 한다.
모양이 우리나라의 순대에 비유할만한 돼지피와 고기를 섞어 만든 소세지.
이 소세지는 특히 독일 국경근방, 네덜란드 남쪽지방 사람들이 가을, 겨울에
즐겨 먹는다
. 물론 독일에서는 이 소세지가 더 유명하지만


돼지피와 고기가 섞인 피소세지


이 소세지는 독일 뒤셀도르프근방에서는 아주 유명한 음식으로 알려져있다
.

양파가 섞인 빵과 먹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가 찬밥을 물에 말아 먹듯이
먹다남은 
감자로 감자튀김을 하여 먹기도 한다.
아직 한번도 순대, 곱창도 먹어보지 못한
나로서는 이 소세지를 먹어본적은 없다.

이것을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요리는 하지만

예전에는 이 소세지를 농가에서 직접 만들었다고들 한다.

지금은 위생법등으로 금지되여 있지만

준비물:
삶은 감자, 양파, 소금, 후추, 올리브기름(감자볶음에만 사용)
감자는 먹다남은 감자를 이용해도 좋고 감자를 삶아서 식혀둔다.
양파를 볶다가 앏게 썰언 감자를 넣어 기름에 볶아냅니다.
식성에 따라 후추나 소금을 뿌리기도...
피소세지는 5cm정도의 두께로 썰어 팬에 구워주면 된답니다.
이소세지에 기름이 많아 기름은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볶은 양파를 감자와 같이 넣어 먹기도 하고 따로 먹기도 한답니다.

구운 피 소세지를 이런 빵과 같이 먹기도 한답니다.

피 소세지는 아주 바삭하게 구워 먹는답니다.
한번 먹어보실만 하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즐겨 먹는 분들은 맛이 있다고들 하던데...

이런 음식문화를 살펴보면 역시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우리나라의 육회가 있듯이 이곳에서도 이름은 다르고 먹는 방법은 다르지만

육회와 비슷한 소세지를 먹고 돼지수육 비슷한것도 즐겨먹는다. 육식을 별로

즐기지 않는 나로서는 참 이상한 음식도 있고 이 소세지를 처음 봤을때 질겁을

했던 기억도 있다. 나라마다 전통음식이 있고 그 나라의 기후등에 의해

먹는 음식마다 차이점이 있다는것을 생각하면 그리 질겁할 필요가 없는것

같다는게 요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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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