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던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04 흰 눈속에 잠긴 추억 (109)
  2. 2009.12.18 흰눈으로 동심의 세계를 만나던 날 (68)

 

스키장에서나 볼수있는 함박눈을 새해가 시작되는 날 만났다.

고향에서는 일출 구경으로 야단들이겠지만 흰 눈으로 뒤덮힌 이곳은

일출을 볼수 없을지언정 마치 마술사가 요술을 부린듯한 동화속의

세계를 보여주고있다. 해를 자주 못보는 이곳에서 허구헌날 이야기하는

햇살에 대한 동경따위는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나마 비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한숨아닌 한숨을 쉬면서 잠시 옛 시절로 돌아가 보기도

이곳은 작은 성이였던곳을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이용하고 있다.







살다보면 굳이 저런 배는 아니더라도 돗단배를 타고 어디론가 망망한 바다를

향하여 여행하고 싶어지는것도 같다.
현실도피라기보다는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인간이라는게 참 간사한 동물인가 보다
.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투정, 눈이 오면 눈이 온다고 야단
내리는 저 흰 눈처럼 예전에는 더러는 깨끗하고 별다른 이기심없이 살았던것
같은데 세상을 보는 내 눈이 자꾸 달라지는지 예전처럼 그런 동심의 세계로는
돌아가기 어려운것 같다. 진실이니 정의니 하는 단어는 책속에 넣어 두고
그저 살아가는것 같기도
예전 저런 흰 눈을 만났을땐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했는지 기억조차 잘 나지않는다.
이런 날 추억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절로 돌아가 보고 싶은것은
지나친 사치일련지 

 

 
네덜란드 국도에서 자주 만날수 있는 귀여운 동물들.
추운 겨울 저런 동물들을 만나면 항상 떠오르는 춥지 않을까라는
바보스러운 생각을 더러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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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밤새 싸락눈이 왔다. 예전에는 부활절에도 더러 볼수있는 눈이건만 근래엔 옛날
자주 보던 눈마저 만나기가 어려운것 같다
. 
처마밑에 달려있던 고드름을 먹는다건가 눈이 오는 날 강아지처럼 흰눈을 맞으며
걷던 일은 이제 기억속에
차츰 사라져 가고 있다.
세월이 흐르니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눈이 달라진것인지
세상이 나를 외면하는
것인지 뭔가 따라가지도 못할만큼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

이런것을 두고 세대차이 혹은 현대문명의 발달이라고 하던가

아니면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나는 불평만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흔히 서구사람들이 말하기를 동양인들은 감정적이라고 말한다.

서양인들의 이성적인 사상과는 너무나 상반적인...

오랫동안 이들과 이곳에서 생활하다보니 감정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던 나의 생각들이
어느새 이들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상으로 변하고 있는것 같다
. 내리는 흰눈이
고맙다거나 흰눈속을 한번 걸어보고 싶다는 그런 감상에 젖어드는것이 아니라
눈이 녹아 도로가 더러워지면 달리는 내 차가 더러워지지 않을까
, 가족들의 출퇴근시
교통이 혼잡하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생각이 예전 흰눈에 대한 나의 아름다운
추억마저도 가로막는다
.

그러나 어제 하루밤 사이 내린 이 싸락눈에서 나는 나의 어린시절로 잠시 돌아갈수 있었다.

고드름을 먹던 시절로..

비록 눈싸움을 할 정도로 쌓인 눈은 아니지만 예전 노모가 만들어 주던 눈사람을 기억하는
동심의 세계로

아마 나는 아직도 내속에 동양의 감정적인 사상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는가 보다.














참고:

 

오늘은 제 글에 댓글 올리시지 마시고 연예인들의 글로 아주 유명하신
뷰라님의 사이트에 댓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여러분들의 댓글이 그분에겐 아주 큰 힘이 될것 같아요.
자세한 것은 그분의 사이트에서 읽어보실수 있습니다.

 

http://labstal.tistory.com/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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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