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학교] 레이던대학교[Leiden University]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같은 동족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대해 조금이나마  흥미를 느끼고 있거나
우리나라의 역사
, 문화를 알고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면 무척 반갑다. 비록 깊은 지식은 가지고 있지
않으나 한국 어디 어디를 방문해본 적이 있다든지
, 무슨 음식을 먹어봤는데 맛이 있었다든지 하는
지극히 단순한 대화로도 몇 년 지기 친구를 만난 것처럼 정이 간다
. 이것은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자주 느끼는 감정이 아닌가 생각된다
.

 

네덜란드에 유일하게 한국어과가 있는 대학이 있다. 유럽에서 잘 알려진, 대학도시 레이던의 레이던
대학교
. 대체로 아시아인이라면 일본인, 중국인을 먼저 생각하는 이곳에,  네덜란드에서도 가장  오래된
대학교에 한국어과가 있다는 사실은 새삼 내가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1575년에
설립된 이 대학은 네덜란드 왕실과도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50개의 학과와 150개의 학부가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중에는
입양인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것은  모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입양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언어를 해외에 알리는데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지금까지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면서 번역된 일본문학, 중국문학은 제법 접해 보고 이곳 문단에서도 일본
작가
, 중국작가들을 거론하는 것은 들어봤으나 우리나라 문학을 알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던
것 같다
. 이곳에서 번역된 우리나라의 책이 있다면
황석영 씨의 한씨 연대기가 유일한 책이 아닌가 한다.
이 책을 번역한 사람 중에 한 사람도
입양인으로서 레이던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던 분이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경제적이고 아름다운 언어를 가진 우리나라의 언어에 대한 홍보 또한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  노벨문학상이 거론될때마다 일본작가 무라까미 하루끼의 이름을 많이 언급하던 것
같던데 우리나라에도 좋은 작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에서는 한국작가들의 이름을 많이 언급하지
않았던 것 같다
. 이것은 아직도 한국어, 한국문학이 서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다
.

 


레이던시를 대학도시라 부르듯이
, 우리나라처럼 캠퍼스가 있는 대학교가 별로 없는 이곳은
도시 전체가
마치 대학교처럼 가는 곳마다
, 거리마다 대학건물들을 만난다.

단지 한국어과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를 반겨주던 것 같던 레이던시.

이 도시에서 누군가가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하게 느껴졌다.

비록 소수  학생이 한국어를 공부한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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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미피 혹은 네인찌[Nijntje]라고 불리는 동화속의 토끼

네델란드 어린이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동화책이 있다.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 친구 토끼의 이야기.
엄마와 함께 읽는 토끼인형 미피의 동화책이다.
미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는 이토끼는 네델란드에서는 네인찌라고 불리우며
아이들을 가진 가정이라면 한두권의 이 미피의 동화책이나, 연필, 프즐등을 가지고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그들의 친구, 아이들의 필수품이라고도
말할수 있을것같다.

이 네인찌, 미피는 어린이 동화책의 주인공이며 토끼 네인찌 프르이스(Nijntje Pluis)라고도
이곳에서는 부르기도 한다. 어린이들의 친구 미피는 네델란드 대학도시 우트레흐트에서
1955년 처음으로 탄생되였다. 딕 브루나에 의해...
저자는 글만 쓰는것이 아니라 동화책에 나오는 그림들도 직접 그린다.
1955년 처음으로 출판되였다는 이 동화책의 동기가 된것이 저자의 아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로 그가 아들과 네델란드 해변(에그몬드)에서 본 토끼가 이 이야기의
동기라고 알려지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 동화책은 짧은 이야기책으로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 금방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알수있을만큼 간단하다.
아이들의 세계가 단순하고 순수한것처럼...

딕 브루나집에 있는 상점입니다.
예쁜 티셔츠와 가방등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네델란드에서 네인찌로 알려진 이 이름을 Miffy, Mifi라고도 부르고 독일어로는
Nientje, Ninchen, 스웨덴에서는 Lilla Kanin, 아프리카에서는 Kleintjie, Katryntjie
중국어로서는 Mi fei라고도 부른다는것 같다.

저자 딕 브루나(Dick Bruna, 1927, Utrecht)의 짧은 소개

Hendrik Magdalenus(Dick) Bruna(핸드릭 마그다레누스 부르나)는 1927년
출판업자의 둘째아들로 우트레히트에서 출생했다.
작가, 미술가, 아동문학가로 불리우는 저자는
중학교도 채 마치지 않은채 런던과 파리로 떠났다고 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암스테르담 미술대학에 입학하였지만
이것마저 중도에 그만뒀다.
그에게 영향을 준 예술가로서는 피터 몬드리안, 유명한 네델란드 건축가 -
게리트 리트펠트(Gerrit Rietveld, 그의 건축물 Rietveld Schoderhuis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물에 지정되여있음)와
프랑스화가 마티스등이라고 알려져있다
.

그의 작품이 왜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였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설이 있다고하나
대체로 작품의 그림들이 간단하고 색깔이 밝기때문이라는 말도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다.


딕 브루나집/A Home for Miffy

아이들의 친구 토끼를 그리는 할아버지 딕 브루나는 글만 쓰는것이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에이즈 파운데이션을 위해 카드도 만들고 어린이들을 위한 우표에
그림도 그린다.
8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는 자전거를 타고 우트레흐트의 작업실로
간다고 하니 아이들의 존경의 대상임에는 틀림이 없을것같다.

참고: 입장료, 6유로(성인)
관람시간: 화요일에서 일요일
주소: Nicolaaskerkhof 10, Utrecht, The Netherlands

Dick Bruna(네델란드어: 딕 브루나, 한국어: 딕 브루너)
Utrecht(한국어:우트레흐트 혹은 위트레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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