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네덜란드인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음악


네덜란드는 해마다 12월 라디오 방송국 설문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정한다. 10

부터 심지어 60대 후반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

네덜란드 톱 1000”이 그것이다.


네덜란드인은 도대체 어떤 음악을 가장 좋아할까

평일 네덜란드인이 듣고 부르는 노래는 분명히 

네덜란드 대중음악인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다들 영어권 특히 영국의 

록 음악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올해 발표된 2012년 톱 1000 리스트도 그렇다. 상위권 음악은 대체로 록이다

10대들은 아이돌 음악을 선호할 것 같지만 진정 네덜란드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아이돌이 부르는 그런 유행성을 지닌 음악보단 록 그중에서도 하드록의 

고전에 속하는 음악들이다그렇다고 10대들이 이 음악을 다 선택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네덜란드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역시 록 그중에서도 하드록인 것 같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주로 록 음악이 상위권에 있다. 이 

리스트의 상위권을 차지한 노래들은 건즈 앤 로지즈, , 이글스, 메탈리카, 레드 

재플린, 너바나핑크 플로이드, U2 등 록 음악 중 하드록이 대다수다.





2003년 네덜란드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 1위로 뽑힌 건즈 앤 로지즈의 노벰버 레인은 

5번이나 1위를 차지했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3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1991년 건즈 

앤 로지즈 앨범 “Use Your Illusion 1”이 출판된 이후 앨범에 소개된 노벰버 레인은 네덜란드 

히트 리스트에 18주간이나 1위를 기록했으니 네덜란드인이 얼마나 이 노래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2012년 네덜란드인이 뽑은 톱 1000중 상위권에 속하는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


1위 역시 건즈 앤 로지즈 - November Rain

2011 2위였다가 다시 1위의 자리로 되돌아왔다.

2 콜드플레이 - Viva La Vida

작년 1위였는데 올해 2위다.

3 유투 - One

작년 4위였는데 올해 3위다.

4위 너바나 – Smells Like Teen Spirit

5위 퀸 – Bohemian Rhapsody

8위에서 5.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노벰버 레인처럼 네덜란드인이 아주 좋아하는 노래다

10년간 단 한 번도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6위 로비 윌리엄스 – Angels

7위 메탈리카 – One

2003 Nothing else Matters로 첫 등장한 후 2005년을 제외하고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해비 매탈 밴드.

8위 브라이언 아담스 – Summers of ‘69’

지금까지 6번째 10권 안에 든 브라이언 아담스의 유일한 노래.

9위 콜드플레이 –Clocks

유일하게 콜드플에이 노래 두 개가 2012년 톱 1,000 10권에 들었다.

2007년 처음으로 리스트에 등장한 콜드플에이는 그 후 단 한 번도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10위 레드 재플린 – Stairway to Heaven





70년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영국의 하드록 밴드. 네덜란드에는 레드 재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를 꿈꾸는 10대 기타리스트가 많이 있다. 기타를 치는 10대 중 건즈 앤 로지스의 노벰버 

레인, 밥 딜런의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레드 제플린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핑크 플로이드의 곡을 

연주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올해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리스트 10위에 있어서 행복하다. 내년에는 또 어떤 음악을 네덜란드인이 

선택할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한 10년은 위에 언급한 노래가 계속 상위권을 차지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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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포르투갈 여행기]
리스본 하드록 카페[Hard Rock Cafe]

 

현재 네덜란드에는 암스테르담에만 하드 록 카페가 있다.
벨기에에도 하드 록 카페가 있었는데 그 카페는 없어졌다.
서울여행을 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청담동과
이태원에 있다는 하드 록 카페였다
. 하나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그곳을 방문하지 못했다
. 리스본에 도착하여 신트라를
방문하고자 역을 가는데 건너편 거리에 눈에 띄는 건물과
글자가 보인다
.
아벤다 리벌다데(Av. Liberdade)에 있던 하드 록 카페.

나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음악장르라면 역시 하드 록이다
. 독일 밴드 람슈타인정도는
아니지만 주다스 프리스트
, 아이언 메이든, 레드 재플린,
딥 퍼플, 메탈리카 두말할 필요조차 없는 핑크 플로이드,
건스 엔 로지스,  AC/DC 등 좋아하는 밴드들이 참 많다.
그중에서도 내 젊은 시절에 빼놓을 수 없는 밴드라면
더 도어스
(The Doors) 와 더 후(The Who).
그렇지. 요즘 뮤즈, 파라모어와 린킨 파크의 노래도 자주 듣지. 특히 파라모어의 The only exception,
아들이 적극적으로 권한 뮤즈의 Knights of Cydonia, 프랑키 벨리가 불렀던 디어 헌터에 소개된
Can’t Take My Eyes Off  You 그리고 린킨 파크의 Breaking the Habit, Shadow of day, No more
sorrow . 참 뮤즈의 Supermassive Black Hole도 있지.


아무튼 리스본에 와서 생각지도 않던 하드 록 카페를 만났으니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신트라 가는
기차 시간 알아보는 것은  제쳐놓고 하드 록 카페로 갔다
. 가슴이 마치 소녀처럼 마구 뛴다. 내가
좋아하는 밴드라도 만나지 않을까 하는 설렘도 있었다
. 그럴 일이 생기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이
하드 록 카페를 방문하려면 최소한 티셔츠 하나는 사야 할 것 같아 우선 카페 옆 상점으로 갔다
.
아들에게 줄 선물을 찾고자. 아이들도 록 콘서트를 방문하면 내가 좋아하는 밴드의 포스터를 가끔
선물로 주기에 나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
. 메탈리카나 주다스 프리스트 아니면 화이트스네이크의
티셔츠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비틀스
, 마돈나 그리고 영국의 하드 록 선구자  더 후의 티셔츠밖에 없다.
비틀스를 좋아하기엔 세대차이가 너무 크고 본 조비의 음악은 간혹 듣는 것 같지만 아주 좋아하는 밴드는
아닌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더 후의 티셔츠를 선물로 샀다
. 인상을 찌푸린다고 해도 할 수 없는 일.
근데 예상외로 더 후의 티셔츠를 좋아했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모자도 하나 사는 건데. 실지로 나도 더 후의
모자를 사고 싶었는데 유럽인의 머리는 얼마나 큰지 내 머리에 맞는 사이즈는 하나도 없다
. 유럽인의 머리가
커서 그런지 아니면 나의 뇌가 더 성장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모자를 찾는 일은 그만 포기해야
할듯하다
.


하드 록 카페 입구에서 본 비틀스의 모습


참으로 반가웠던 메탈리카의 사진과 기타

본 조비의 기타와 사진들


 


 

하드 록 카페를 자주 본 것은 아니지만 리스본 하드 록 카페 실내장식도 상상외로 마음에 들고 유명한
아티스트의 기타를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리스본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장소
, 특히 여행자가 음악을 좋아한다면 한 번 방문해볼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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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