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인들이 망년회에 먹는 와플과 더치 도너츠[oliebol]

 

어느듯 한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도달한것 같다.

네덜란드에는 음식종류도 다양하지 않지만 요리도 아주 간단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여성들은 부엌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지도 않는다.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 이곳의 음식이 건강에는 좋다고들 하고 그래서 그런지

빵과 감자를 많이 먹는 이곳 사람들의 신장이 세계에서도 제일 크다고 잘

알려져 있는것 같다. 이렇게 요리하기를 별 즐기지 않는 이곳 여성들도 손수

만드는 몇가지 음식이 있다.

이 몇가지 음식중에는 망년회에 먹는 와플과 올리볼이 있다.

12월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포장마차 비슷한곳에서 와플을 파는 이들도

자주 만날수있고 더러는 이런곳에서 사서 먹지만 이 망년회에는 대체로

이 과자들을 직접 만든다. 이곳 여성들은 요리하는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남의 집을 방문하여 음식을 접하게 되면 손수 만드셨나요라는 말을 자주 이용한다.

이곳에서 무언가 손수 만들었다는것은 아주 대단한 일로, 가치있는 일로

생각하는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한다.

 

와플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밀가루 750g, 마아가린 혹은 버터 500g, 설탕 500g, 달걀 10, 바닐라설탕

(20개 정도의 와플을 구울수있는 재료입니다)


밀가루에 위에 올린 재료들을 넣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버터나 마아가린이 딱딱하다면 뜨거운 물에 잠시 담궈 약간 녹은 상태로 이용하셔야
반죽이 잘 됩니다
. 이 반죽을 저희들은 와플팬을 이용하여 구워낸답니다.

와플팬을 사용할때 때로는 팬에 버터나 마아가린을 부엌종이나 붓으로 발라 주기도 합니다.

 

와플은 휘핑크림이나 가루설탕을 뿌려서 먹기도 하고 쵸크렛으로 쵸크렛 와플도
만들수 있지만 열량이 엄청난 것이라 저희집에서는 간단한 와플로



 

올리볼은 밀가루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켜 건포도나 사과등을 넣어 기름에 튀기는 것인데
시간이 없어 사진을 일일이 찍지 못했네요
. 이것도 가루설탕을 뿌려서 먹는답니다.

 




오늘 하루종일 여기저기서 폭죽 터트리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시드니의 불꽃놀이와 함께 삼페인을 터트리는 이곳 사람들은 한잔의 삼페인과
올리볼로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것 같다
.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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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서양에서 만나는 한국식 김치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지금은 가정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인 냉장고, 이 냉장고가 네덜란드의
주부들에 의해 사용된지는 이차대전이 지난 대략
60년대쯤이라고 알려진다.
내가 살던 한국에서
처음 이 냉장고를 구입했던것도 70년대인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냉장고가 없던시절, 지금처럼 일년 내내 싱싱한 채소등을 구입할수없던 시절

유럽인들의  음식저장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겨울철 채소를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채소를 오랫동안 저장하는 색다른 방법
,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김치와 비슷한 방법으로 저장한,
우리나라의 김치같은 역활을 하는 음식이  있다.

네델란드어로 주어콜(zuurkool), 독일어로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라고 불리는

신양배추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김치단지 뚜껑을 열면 시큼한 김치냄새가 나듯이 이 양배추김치에도
아주 시큼한 냄새가 난다
.
그래서 이 양배추김치에 정이 가는지도 모르겠지만


예전 양배추를 절여두던 장독이 지금은 이곳에서 화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량의 양배추를 잘게 채썰듯 썰어 장독과 같은곳에 차곡차곡 재우고
소금을 많이 뿌려
발효시킨 이 주어콜은 네덜란드인뿐만 아니라 유럽인의
겨울철 비타민 흡수에 도움을 주기도하고 독일국경지대 프랑스 알자스지방
,
독일 바이에른지역등에는 이 음식이 아주 유명하다.
물론 곁들어 먹는 훈제 소세지, 족발, 삼겸살과 머스터드도 빼놓을수 없지만

 

주어콜(zuurkool 독일어: Sauerkraut)

우리나라에서도 이 양배추가 건강에 좋은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곳에서도
더러 양배추를 이용한
  샐러드가 있다. 대체로 동유럽 음식점에서
자주 만나는 샐러드지만
요즘은 여름 바베큐에 이 샐러드도 많이 구경할수 있는것 같다. 

 

양배추샐러드:

 

재료: 양배추, 올리브유, 식초, 소금,

파의 파란부분 약간, 사과, 건포도, 마요네즈, 설탕 약간

 

이 양배추 샐러드에는 꼭 올리브유를 사용해야만 제맛이 난답니다.


양배추에 올리브기름, 식초, 소금을 넣어 절여둡니다.

양배추와 파를 이용한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와 사과를 이용한 샐러드.

양배추와 마요네즈를 이용한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를 채설어 올리브유, 식초, 소금을 넣어 장시간 절여둔다.

양배추의 질에 따라 3 -4 시간 절이기도 하지만 이 샐러드는 오래 절여두면
더 맛이
있는것 같아요.
식성에 따라 커민 혹은 큐민(중국어로는 쯔란/위키페디아 참조)
넣기도 한답니다
.
절여둔 양배추의 물기를 없애고 잘게 쓴 파의 파란부분을 넣기도 하고

식초의 신맛을 없애기 위해 사과를 이용하거나 물에 불인 건포도를 넣어
나물무침 하듯이 요리하면 된답니다
.
때로는 위의 절인 양배추를 마요네즈로 무쳐  샐러드를 만들기도 하지만
다른 샐러드보다는 칼로리가 좀 있을것 같아요
.

 
원래 이 양배추 샐러드는 감자튀김이나  프랑스 바게트빵이 더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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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