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부엔 레티로 공원
마드리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원인 부엔 레티로
공원을 두고 묵상의 공원이라고 부른다. 왜 묵상의
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는 것만은
틀림없다.
프라도 미술관을 조금 지나면 현재 군사박물관과
프라도 미술관 별관으로 사용하는 건물만 남아
있는 부엔 레티로 공원 혹은 레티로 공원을 만난다.
이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그 규모에 놀라기도 하지만
공원 안에 마련되어 있는 많은 조각상으로 공원이라기
보다는 마치 미술관을 방문한 느낌을 받는다.
레티로 정원은 16세기 펠리페 2세 때 세워 왕실전용
공원이었으나 현재는 시민공원으로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마드리드 시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공원이며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전시회와 마드리드인을 위한 많은 행사가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마드리드인은
더욱 이 공원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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