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9.26 스콜피언스의 변화의 바람, 우리도 언젠가는… (69)
  2. 2009.04.11 베를린과 포츠담 둘러보기 (32)
  3. 2009.03.02 베를린여행기 3편 (22)
  4. 2009.02.08 베를린여행기 2편 (12)

포츠담광장에서 만난 스콜피언스[Scorpions]의 변화의 바람[Wind of change]


 

네덜란드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DJ들이나 예전 비너스를 외치던 쇼킹블루,

골든 이어링, 두번이나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우터 하멜등이 있다면

독일음악계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밴드들을 더러는 만날수있다.

그중에서도 즐겨듣는 이 스콜피언스의 노래들.

 



체크포인트 찰리


작년 베를린여행을 하면서 유달시리 분단의 흔적, 그들의 과거 발자취를
잘 보관해 두었던 독일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어느듯 번화한 쇼핑센터로
발전해가는 포츠담광장에서 문득 떠오르던
, 지금은 60을 넘어선
wind of change를 부르던 스콜피언스를 생각했다.
더구나 분단된 나라에서 태어나 아직도 남과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 나로서는 이들의 노래에 눈물을 흘릴수밖에

나는 아직도 DMZ를 방문하지 않았다.

거의 매년 우리나라를 방문하지만 이곳을 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언젠가 한번은 내눈으로 봐야할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 방문에
아직도 주저하고 있다
.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던 그시절, 뉴스를 통해 그 역사적인 사건을 시청하면서

언젠가 우리나라에도 이 철의 장벽이 무너지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생각, 사상, 이데올로기라는 단어들은 우리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말들이다.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들은 국민들이 원하는 언어와는 너무 먼거리에 있다.

이런 언어는 소통이 불가능하다.

이제는 사상, 이데올로기에만 집착할 시기는 지나간것 같다.

 

아직도 젊음이처럼 가죽바지에 당당히 무대에서 그들이 부르는 변화의 바람,
자유를 외치던 사람들의 외침이 아직도 내귀에 쟁쟁하게 들리는것 같다.

우리들도 언젠가는 이들처럼 환성을 부르짓을 날이 올것을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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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일주일동안 베를린여행을 마무리햐면서 마지막날들을 베를린근교 포츠담을 둘러보았다.
포츠담 자체는 베를린과는 비교할수없으나 독일의 역사속에 이 포츠담을 빼놓을수는 없을것 같아서...
베르사유궁전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알려져있듯이 프로이센의 베르사유라고 불리는
이 상수시궁전(Schloss Sanssouci) 또한 아름답기로서는 베르사유궁전에 과연 비교할만한것 같았다.

유네스코 문화재로 보호되여있는 상수시궁전
불어로 상수시라는것이 걱정없다 라는 뜻의 걱정없는 궁전.
1745-1747년 프로이센 황제 Friedrich der Grosse의 여름휴양지였다는 로코코스타일의 이곳은
황제가 계단을 오르내리는것을 싫어하는 이유로
계단대신 테라스형식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홀란드지역구라는 포츠담에 있는 네델란드집들이 건축되여있는 거리.
네델란드왕실은 독일과 아주 친밀한관계를 가지고있다. 현 여왕베아트릭스의 남편, 여왕의 어머니의 남편등
두분다 독일인들이다. 경제상으로 독일과 네델란드는 아주 친밀한 관계를 맺고있지만 축구시합때만은 두나라는
완전히 적이다.

샤를로텐부르크성(Schloss Charlottenburg)
베를린에서는 제일 크다고 알려진 성. 1695-1699년 쵸한 아르놀드 네링에 의해 건축된 건물이다.

세시리안호프(Cecilienhof)
포츠담회의가 열렸던곳. 이곳을 오는도중 독일화확자 오토 한(Otto Hahn)이 거주했다는 집과 처칠, 스탈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이회담중에 머물렸다는 집도 볼수가 있었다.

포츠담에 있던 소 브란덴부르그개선문.
베를린시가지에 있는 브란덴부르그개선문보다 오래되였다고 알려진다.

소니센터
도시의 상징이라는 거대한 소니센터. 이 거대하고 현대건축물인 소니센터를 보면서 소니가 얼마나 많은
투자를 베를린에 했는지를 볼수가 있었다. 지붕이 완전 유리로 된 현대적인 건축물.


베를린 대성당(Berliner Dom)

쟝다르멘마르크트(Gendarmenmarkt).
이곳에 극장, 오페라하우스등이 있고 베를린사람들의 휴식처이기도 한것 같았다.
날씨가 따뜻한탓에 군데군데 사람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많이 볼수가 있었다.

고대미술관, 보데미술관, 페르가몬미술관(Altes Museum, Bode Museum, Pergamon Museum).
뮤지움인젤이라는 베를린시의 지역구. 여기에 대부분의 베를린시의 미술관이  모여져있다.
아마 이미술관들을 볼려면 하루종일 이곳에서 보내야 할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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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사진으로 보는 베를린 과거와 미래

유태인 학살기억 조형물


베를린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근방에 1999년 지워진 유태인의 기념관이있었다.
찬, 반론의 수많은 고비를 겪으면서 건축가 피터 아이젠만(Peter Eisenmann)에 의해 세워진
이 기념관에 2005년 5월 개막식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상자모양의 기념비들은 마치 물결이 굽실거리듯 이곳을 지키고 있었고...


신파수건물(Neue Wache)과 케테 콜위츠의 작품

Unter den Linden(운터 덴 린덴)거리에 있는 싱켈이 디자인한 신고전주의 건물.
이 건물안에 독일의 유명한 조각가, 판화가 케테 콜위츠(Kathe Kollwitz)의 작품
"죽은 아이를 안고있는 어머니 - Mutter met totem Kind"라는 조각품을 만날수 있읍니다.

또한 신파수건물 맞은편에 바벨 플라츠(바벨광장)라는 유명한 역사의 장소,
이곳에서 1933년 나치정권에 의해 서적을 태우는 일이 일어났어요.
소위 불온서적이라는...
이 불온서적에는 유명한 문학가, 미술가, 정치인등 약 130명의 저자의 작품 35.000서적을
불에 태워버렸다고 합니다.
작가 지그문드 프로이드, 토마스 만, 막스와 레닌, 엥겔스, 에릭 캐스너, 헤밍웨이, 잭 런던,
막 샤갈, 파울 클레등의 작품들을...


- 하인리히 하이네 -

Men begint met het verbranden van boeken,
en men eindigt met het verbranden van mensen

인간이 책을 불태운다는것은
결국은 인간이 인간을 불태우는것이다.

첵포인트 찰리



프레드릭거리에 있던 유명한 첵 포인트 찰리, 철의 장막시절의 상징있었던,
지금은 관광객으로 꽉찬 거리.
관광객을 의식해서 그랬던지 아저씨가 이렇게 하루종일 이곳을 지키고 있었어요.
같이 사진을 찍는이도 무척이나 많았고.
유태인의 상징인 다빗드별이 보이는 CC옆에 있던 미술관, 온 베를린 시가지에
과거를 이야기해주는 포스터나 벽의 그림들이 많이 있었지요.
과거를 알고 잘못을 인정할줄 아는 국민,
잘못된것을 잘못된것으로 받아들이는 국민,
과거를 인식하고 미래를 추구하는 국민
십년을 살았던 그때의 독일에 대한 나의 인식을  베를린을 돌아보면서 새롭게 만들어 주기도 하였지요.

첵포인트 찰리가 있는 거리에 두치케의 거리가 보였다.
한쪽에는 독일 자본주의의 상징인 빌트신문의 거대한 빌딩이 있고
또 한쪽에는 젊음과 68혁명의 상징인 두치케의 거리가...

쿠펄스턴담 혹은 쿠담거리에 있던 KW백화점실내에 엘레의 20주년 기념이라고 단장도 하고
내키보다 더 큰 쵸크렛으로 이렇게 종을 만들어놨더군요.

옛 서독에 속했던 유명한 거리, 베를린사람들은 그냥 쿠담이라고도 부르던것 같아요.
쇼핑센터로 유명한 거리죠.
유럽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고 알려져았는 KW백화점, 런던에 있는 하롤드보다 크다고 알려져 있는...
유럽에서는 이런 큰 백화점을 보는일이 드물기 때문에 이곳 유럽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있는것 같은
이 백화점은 나에게는 별로 큰 인상을 남겨주지는 못했어요.
취리히나 한국의 백화점이 오히려 더 멋이 있던것 같던데...

윌헬름황제 기념교회

1891 - 1895년에 지워진 독일 최초의 황제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교회

쿠담거리 한복판에 서있던 "분단된 도시 - Die Geteilte Stadt" 라는
Brigitte, Martin Maschinsky-Denninghoff의 작품


미래의 교통수단이라는...
유로센터, 브란덴부르크 개선문앞에 이런 미래의 차가 있더군요.
일일 관광버스요금이 한 10유로쯤 한것 같고 걷다가 피곤하면 관광버스나  이미래의차라는걸 이용하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The story of Berlin
베를린 과거를 사진을 통해 볼수있는곳입니다.

알렌산드광장

유명한 알렉산더플라츠.
쇼핑센터, 젊음의 광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던,  이 역사깊은 광장이 쇼핑센터로 한창 공사중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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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막을 내리는 베를린, 미래의 막을 여는 베를린


브란텐부르크 개선문(Brandenburger Tor)



독일은 연합군에 의해 자유를 되찾고 베를린은 잿더미의 도시로 남겨지지만 페허로 된 도시
그 한가운데 우뚝 서있던 베를린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이 개선문이 그가 겪은 역사로서뿐만 아니라 그의 이름으로도 유명하죠.
한때는 당당한 개선문으로 또 한때는 베를린 장벽의 상징으로...
길 한쪽으로는 민주주의가 반대편쪽으로는 다른사상의 나라가 공존하던.
그 가슴아픈 시절을 굳굳이 지켜보고만 있는, 1945년이후로 분단된 나라의 분단된 도시 베를린의
상징이였던 개선문은 지금은 통일된 독일의 상징으로 베를린을 지켜보고있다.

1789 - 1791년 건축가 Carl Gotthard Langhans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모델로 이 개선문을 건축하고
그래서 그런지 이 개선문을 두고 Athene aan de Spree(스프레강가의 아테네)라고 부르기도 한다.
1807년 나폴레옹에 의해 4마리의 말이 이끄는 승리의 2륜마차가 파리로 납치되나 1814년
다시 베를린으로 되돌아오고 이로 인하여 이 콰드리가가 자유를 위한 전쟁으로서의 승리로 알려져있다.

Pariser Platz/파리져광장과 Platz des 18 Maerz/3월 18일의 광장

Unter den Linden(운터르 덴 린덴)거리를 지나 개선문으로 향하면 바로 개선문앞에 이 광장이 있었다.
관광객들의 집합소인것 같았던 광장. 유태인 출신의 인상파 미술가 Max Liebermann의 집과
대사관건물들이 즐비해 있고 프로이센에서 일어난 최초의 민중항쟁을 기념하기위해 세워진
광장이 3월 18일의 광장.



페터 페테르의 기념비(Peter Fechter monument)와 동,서독으로 갈라져있던 길

 18세의 어린나이로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하기위해 장벽을 기어 올라갔다한다.
탈출에 성공하지못한 그는 동독의 병사로부터 총을 맞아 이곳에서 숨지게 된다.
동독인과 서독인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서...
이로 인하여 생겨난 기념비.
자유의 상징인 개선문과 민주주의의 상징인 독일 국회의사당을 옆에 두고있는 이 기념비에
발길이 끓이지 않고 있었다.



브란텐브르크 개선문을 지나면 푸른숲의 티어가르텐(Tiergarten)이라는 지역구가 보인다.
이름이 동물원이라는 구역. 이곳에 2차대전이 끝나기직전 소비에트연방국의
붉은군대에 의해 세워진 전쟁기념관이 있다.
옛날 히틀러정권시대에 샬로텐부르거 쇼세(Charlottenburger Chaussee)라고 이름지워졌는데
지금은 6월 17일 거리라고 부른다.
이 거리에 서있는 기념관에는 전쟁으로 사망한 2500명의 소련병사들의 무덤이 있다고 했다.
1994년 당시 소비에트언뱡국이 본토로 갈때까지 소련군인들이 근무했다는 곳이다.
현재 이름인 6월 17일은 동독노동자들이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항의와 자유로운 선거에 대해 항쟁했던 날이며
이 데모를 동독은 소련군대의 힘을 빌려 진압하였다. 이거리는 그때 죽은자들을 추모하고자 지은 거리이름.

동과서를 가로지르는 장벽도, 소비에트연합국의 군인도 없어진지 오래되였지만 현재 베를린은
과거의 유물을 잘 간직하고 있다. 추한 과거조차도 굳이 없애버리지않고 잘 보관해두고 있던 독일은
이런 과거를 막을 내리고 새로운 미래의 막을 여는 베를린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  2008년 베를린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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