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제일 비싼 햄버거

 

연말이 다가오니 불우이웃돕기 운동이 한창입니다.
2004
년부터 해마다 불우이웃을 위해 진행되는
네덜란드 유명한
DJ들의 모금운동이라던가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동유럽 가난한 이웃을 위해 보낼 상자를
준비하는 가정들
, 슈퍼마켓에서 유니세프 크리스마스
카드를 파는 자원봉사자 모두 다양한 방법으로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 그중에서 이색적인
방법으로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하는 요리사 한 분이
계시네요
. 암스테르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분으로
현재 네덜란드에서 제일 비싼 햄버거를 만드셨답니다
.
이분이 이 비싼 햄버거를 만드신 이유는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햄버거는 와규 쇠고기, 거위의 간, 히말라야 소금 등으로
만들어져 가격이 한화로
9만 원이 조금 넘어요. 물론 이익금은 네덜란드 노숙자들에게 보내지고
또한 이분의 햄버거로 이곳 노숙자들은
잠깐이나마 행복감을 느끼겠지요.

 

네덜란드를 복지국가라고 하지요. 국민 절반 이상이 중산층이며 안정된 사회를 이루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 그러나 이곳에도 인간생활의 세 가지 기본요소인 의식주가 잘 해결되지 않아

노숙자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물론 그중에는 노숙자 생활을 원해서 노숙자가 된 사람도 있지만.

 

이곳 사람들은 노숙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노숙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초리는 항상 따뜻하지만은 않지요. 노력만 하면 노숙자생활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최소한 의식주 해결은 정부지원금으로 해결할 수 있어 굳이 이런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요
. 그러나 정부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 여러 단체의 노숙자를
위한 활동이 있음에도 노숙자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어요
. 특히 놀라운 일은 30대 이전 노숙자가
3,000
여 명이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사회로부터 내동댕이쳐진 젊은 노숙자가 있다는 것은 복지국가라고
불리는 나라로선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

하나 오늘도 열심히 가난한 이웃을 위해 동유럽으로 보낼 상자를 준비하는 사람, 네덜란드에서 제일 비싼
햄버거를 만들어 노숙자를 돕는 요리사가 있어 비록 아직은 해결되지 않은 노숙자문제지만 약간의 희망이
있어 보입니다
. 언젠가 이분들에게도 사회에서 따돌림받지 않는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도 해봅니다.

 

고흐의 작품 속에 나오는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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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네덜란드정부는 자국민의 안전 어떤식으로 보호할까?

 

 

글을 쓰다보니 생활하고 있는 네덜란드가 마치 지상천국인것처럼 이나라의

장점만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독자들에게 안겨 줄지는 모르겠으나

여러가지 문제점을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  정말 두사회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 무엇이 다르다는 말은 이곳사람들의 생각이나 문화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정책, 책임감 또한 다른것 같다. 인터넷을 통하여 사이판 총격사건을

접한 기억은 있지만 자세한 정보를 접하게 된것은 한사의 문화마을을
운영하시는 한사 정덕수님
의 글을 통해서였다.
그분의 사이트
blog.daum.net/osaekri

 

그분의 글을 보면서 만일 네덜란드인이 사이판 총격사건에 피해자였다면
네덜란드에서는 어떤식으로 이 문제를 처리했을까를 잠시 생각했다
.

이곳에서도 더러는 해외여행중 사고가 발생한다.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때
과연 네덜란드에서는 무슨 일이 제일 먼저 일어날까요
? 

한때는 네덜란드 국민들의 긍지와 자랑이였던 이나라 비행기 KLM

(현재 카엘엠은 에어프랑스 자회사) 의사, 간호원, 의료장비 그리고

사고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받은 사람들, 그 가족들을 위한 상담원,

적십자회원들과 부상자들을 위해 그 나라로 날라갈것이다. 이런일이 꼭

정부차원에서만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사고의 종류에 따라 그 해결책이

조금은 다르겠지만 누구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는가를 묻기전에 피해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점의 해결책을 강구하는것이 이 나라에서 제일 먼저 시행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헤이그, 비넨호프

내가 생각하는 선진국이라는것은 자본주의의 상징인 돈으로 측정하는
,

얼마나 부유한 나라라기 보다는 얼마만큼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배려해 주느냐,

살고있는 땅의 국민들의 사회에 대한 책임감, 이웃에 대한 배려가 이 선진국을

측정하는 바로메터가 아닌가 한다.

혹자는 말할 것이다. 무엇때문에 그런곳을 여행하여 그런 변을 당하느냐고

그러나 그런 불평을 늘어놓기에는 이 사이판 총격사건의 부상자 문제는 아주

심각한것 같다.

두 어린아이가 있는 한 가정의 기둥인 남편이 이 사건으로 하반신이 영구히

불구상태로 될 전망이 높다는것이다. 안정된 사회, 따뜻한 사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 땅에 살고있는 국민들의 이웃에 대한 배려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일.
우리는 현재 불우한 이웃, 저개발도상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시대에 살고
있지않는가
.

과도한 민족주의는 파시즘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지만 적당한 민족주의는

차라리 우리 사회의 번영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불우한 먼 나라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내 이웃에 대한 배려도 잊지 말아야 할것 같다
.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의미있는 해로  함께 만들어 가는것이 어떨까요.

그분의 안타까운 이야기에 귀를 귀울어 보는것도 의미있는 한해를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아고라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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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노래 한곡으로 말라리아 퇴치운동 참여[네덜란드 DJ들의 크리스마스 자선 모금 활동]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곳곳에서 불우이웃돕기 운동이 열심히 벌어지고 있다.

가정에서 구워 먹을수도 있는 와플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위해 집집마다

팔러 다니시는 이웃분들, 시장이나 마트에서 유니세프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팔고 계시는 봉사자들, 루마니아, 체코등 동유럽 불우가정을 위해 선물상자를

보내는 많은 이웃들. 그중에서도 12월에 일어나는 행사 네덜란드 DJ들의
말라리아 퇴치운동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선진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말라리아지만 아직도 아프리카등 후진국에서는

이 병으로 많은 생명을 잃는 무서운 병. 거의 30초마다 아이들이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고 한해에 백만명이 이 병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빈곤의 상징인 나라
, 아프리카.

수없이 많은 천연지하자원을 소유하고 있는 대륙.

많은 재정지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륙의 빈곤과 병마는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이런 후진국의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을 위해 네덜란드 방송국에서 종사하는 3명의

DJ들이 6일동안 유리로 만든 임시 거처에서 외부와 단절된채 생활하면서 청취자들,

방문객들이 원하는 음악을 들려준다(이 거처는 도심지 광장에 임시로 마련된 유리로
만들어진 텐트정도의 규모로 누구나 이 디제이들을 지켜볼수가 있다
).
올해는 이 자선 모금 행사에사 얻어진 수익금을 적십자를 통해 말라리아 퇴치운동에
전액 사용된다고 한다
. 이 자선 모금 활동에는 네덜란드 정부나 개발환경부장관의
지원도 만만치 않다
.



올해로
5번째 행해지는 이 행사는 매년마다 다른 컨셉으로 이루어진다.

지뢰제거, 아프리카식수 사업, 예전 벨기에 식민지였던,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알려져 있던 그러나 지금은 빈곤과 전쟁으로 거의 페허가 되다시피한 콩고

어린이들을 위해 이 수익금들은 사용되였다.

더러는 개발도상국의 재정지원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다.

나도 종종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다.

혹시나 내 기부금이 독재자의 손으로 넘어가는것은 아닐까?

행여나 내 기부금이 무기구입에 사용되는것은 아닌지.

진정 U2의 보노의 아프리카 구제에 대한 외침에 귀를 기울려야 하는것인지

신 경제주의로 인한 새로운 형태의 서구사회의 식민지정책으로 아프리카는 더욱

가난해진것은 아닐까. 빈곤과 빈곤을 거듭하는 이 나라들을 매년 도우는 우리들로서는

회의를 갖지않을수 없다. 왜 이 대륙은 부강해지지 않을까? 물질적 도움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원조만이 이 대륙을 구제하는 유일한 길인가.

이 모든 질문에 대답을 찾아내기는 어려운 일인것 같다. 다만 같은 지구상에 살고있는

한 인간으로서, 그들보다 약간의 부를 지니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들의 어려움,

병으로 시달리는 연약한 사람들을 도와줘야 할 책임이 있는것 같다.

그들도 부를 누릴수 있는 권리가 있고 병들면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

우리들 주위에는 알게 모르게 많은 불우한 이웃이 있을것이다.
내가 신청하는 단 한곡의 노래, 그 노래로 인해 얻어지는 수익금,
또한 그 수익금으로 한개의 모기장만으로도
말라리아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일에
올해도 많은 네덜란드인들은 이 자선 모금 행사에 참여할것이다
.

언제나 관심을 가져야 하는, 나보다 불우한 이웃, 더러는 잊고 살아가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12월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이웃들에게 펼치는것도 아름다운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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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장농속에 잠자는 옷, 불우이웃에게 웃음을.. 

 

 

유럽의 화페유로화 출범이후 경제적으로 고난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다.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가 있지만 그중에서 임금은 제자리 걸음이지만
물가상승이
이유가 될수있을것이고 회사에 실직을 당했거나
(실직수당을 받지만 이곳
생활수준에 비해 생각보다 높지않다.
특히 생산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실직수당).
그외 다른이유들로 적당한 수준의 생활을 지속하지 못하는 분들.

소위 우리들이 말하는 의식주 삼대 권리를 잘 해결할수 없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봉사단체들이 있다. 그중에서 우리들이 필요하지 않는 옷들을

정리하여 이것으로 이웃을 도우는 그런 단체가 있다.

나에게는 불필요한 것이지만 이 불필요한 것이 불우이웃에 도움을
줄수있는
그런 단체.


사진출처: kledingbanknoordenveld.nl

 

네델란드 많은 도시에서 이 단체가 생겼고 더러는 이 단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업체로부터 받지만 대부분 일반인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단체들을 운영하는 분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이다. 운송, 옷정리,
필요한 선반을
만드는일, 보관하는 장소등은 이분들의 의해 관리되고
이런 단체를 유지하기
위하여 때로는 후원자를 방문하는 일까지도 한다.
물론 개인의 돈으로

 

언뜻 보기에는 이런식의 자원봉사단체가 운영하는곳에  헌옷을 진열해놓고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고 생각하지만 이곳에 가보면 찣어진 옷이나 더러운

옷등은 볼수없다. 그런 옷이나 신발들은 아예 받아들이지도 않지만

 

가난, 불우하다는 기준이 동양과 서양 특히 유럽과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이곳 서구사회에서도 불우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중상층 계급이 사회의 절반 이상이지만 최소한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 해결에

급급하는 이들을 도우고자 만들어진 이 단체는 상상외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지지를 얻고 있다. 실상 일년에 한번정도 입을 옷들을 옷장속에 걸어두는

이들도 더러는 있다. 차라리 이런 옷이 옷장속에서 잠을 자느니 나보다

불우한 이웃에 도움을 줄수있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요즘같이 바쁘고 오로지 나, 내 가족에만 급급하는 사회에서 이런 봉사자들이

많이 있다는것은 참으로 흐뭇한 일이다. 나의 불필요한것이 이웃에게는 아주 절실한,

필요한것이 되고 나라는 존재가 지속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나의 이웃도

필요하다는 사실. 그 이웃이 부를 누리던, 가난으로 허덕이는 이웃이던

모두가 한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이다.

 

나의 작은 정성으로 내 주위 불우한 이웃이 웃음을 되찾을수 있고 그로 인하여

서로 돕는 사회가 구성된다는것은 결국 이런일이 안전한 사회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것이고, 위로만 쳐다보는 세상 때로는 아래도 내려다 보는 사회,

이런 사회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이끌어가는 힘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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