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많은 빈곤층 위해 가계부도 담당


네덜란드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보다는 중산층이
절반 이상인 나라다
. 나라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안전하고 복지사회를 위해 절대 필요한 게 중산층
이지 않나
.

중산층이 절반 이상인 네덜란드지만 이곳에도 빈곤층이
있다
. 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산더미 같이 부풀어져 가는
빚에 어디서부터 무슨 일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 이런 빈곤층과 빚이 많은 저소득층을 위해 네덜란드
정부는 그 가정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각종 관공서로
부터 날라오는 고지서까지 책임지고 담당한다
. 즉 이런
가정에 상담원을 배치하고 상담원은 그 가정의 가계부를
관리하며
  빈곤에서 탈피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러나 상담원의 도움을 받는 일은 자유의사에 맡긴다.
강제적으로 실행하지 않는다. 도움을 원하는 사람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다
.

네덜란드 중산층은 거의 50 - 60%에 해당하는 높은 세금을 낸다. 이렇게 높은 세금을 꼬박꼬박
내면서도 심한 불평하지 않는다
. 그 이유는 저소득층, 빈곤층을 살리지 못하면 결국 중산층도
고소득층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한다는 이곳 생활법칙을 잘 터득하고 있다고나 할까
. 빈곤층과 저소득층이 중산층보다 많아질 때
결국 범죄가 난무하는 세상이 될 테니
. 그때는 고소득층도 중산층도 그리고 정치인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어쩌면 아주 똑똑한 사람들의 선택일 수도 있다
. 그러나 이유야 어찌 되었던 간에 빈곤층에
등을 돌리지 않는 사실만으로도 칭찬받을 만한 사람들이다
.

네덜란드 빈곤층과 저소득층은 정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는다. 생활비 지원, 각종 세금공제 그리고
자녀의 교육비 심지어 각종 취미생활에까지 경제적으로 도움을 준다
.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정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한 번 빈곤의 벼랑에 떨어진 사람들은 그것으로부터 헤쳐나오기가
어렵다
. 이런 사람을 위해 정부는 상담원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빈곤으로부터
구제했다
. 이 일은 성공한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 의심하고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지금은 이 일을 찬성하고 도움을
청하고 있다
. 정부가 말하는 빈곤층과 저소득층을 돕지 못하면 모두 살아남지 못한다는 철학이
먹혀들어간 것이다
. 또한, 이것은 이곳 사람들이 말하는 함께 사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증명해준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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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도덕과 윤리를 논하는 네덜란드 은행광고를 보고

 

 

몇일전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던중 문득 눈에 뜨인 광고가

있었다. 네덜란드의 모 은행광고였다. 은행광고라면 달콤한 사탕을

연상하듯이 항상 우리에게 혜택을 주고 마치 은행 이용이 공짜인것처럼

착각되기 쉬운 광고로 이해하고 있는 나로서는 참으로 특이한 광고인것 같았다.

실상 나의 피와 땀으로 저축한 돈이 어떤 방향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어떤 기업체에 나의 저축된 돈이 투자되는지 자세히 알고 있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다.

이때까지 나는 그저 한푼의 더 많은 이자에  눈독을 들이며 살았던것은 아닌지.

 
이미지는 사실과 관계가 없습니다.

이 은행의 광고에는;
 

우리들이 저축한 돈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이 나라들의 최대 문제점인
빈곤 타파
, 공정무역 사업에 투자될것이고  후진국의 보다 나은 미래을
위해서 투자될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 은행이 있음으로 좀 더 편한 생활을
할수있고 나의 저축금으로 은행과 기업이 유지되니 결국 상부상조하는
셈이지만 더러는 내가 저축한 돈이 어떤곳에 사용되는지도 궁금한것은 사실이다
.
오늘날 무기 장사를 하지않는 나라는 없을것이고 더러는 이런 비 윤리적 기업체가
정당하고 도덕보다는 이익이 우선이라는
현실에서 이런 기업체의 이익추구의
무역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 들여지고도 있지만
  혹시  내돈이 이런곳에 투입
되지나 않는지
, 얼마만큼 도덕성을 가진 기업체에 나의 피와 땀으로 저축한 돈이
투자되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궁금해 할것이다
.

 



몇년전부터 몇 네덜란드 은행에서는 금융기관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하에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운영하여 개발도상국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친환경문제로 녹색금융에 대한 활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들의 이익을 행복한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고 볼수있다.
이곳에서는 녹색자본에서 얻는 이득세도 면제 받는다(1,2%정도).
결국 내가 저축한 돈으로 보다 낳은 사회를 만들고 세금면제도 받을수 있으니
일석이조인셈이다
.

예전 저 소득자들에게 은행의 문턱은 높고 고 소득자에게 친절하던 은행의

이미지가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이런 방향으로 전환한다는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인것 같다.

이제는 우리도 우리의 저축금이, 나의 피와 땀이 묻힌 저축금이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 투자되는지를 알아야 할때가 된것 같다. 단지 이익만 추구하는 은행보다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은행, 더 많은 은행들이 이런 사회참여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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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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