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영화 변천사 5 

영화사에 영원히 기록될 공포영화의 등장


사람들은 여름 무더위를 가시게 하는 한 방법으로 공포영화를 선택

한다고들 한다. 오싹함과 무서운 장면이 주는 전율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린다고나 할까. 실상 나는 공포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나 몇 편 안 본 공포영화지만 공포영화라는 장르에만 묶어두기에는 

아까운 영화들이 있다. 이 영화들은 주로 60년대 선보인 영화지만 

지금도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공포영화다.


영화계에 공포영화가 등장한 시기는 언제였을까. 1960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사이코라는 영화를 선보였다. 공포영화의 대표작

이라는 이 영화의 등장 이후 60년 대는 공포영화의 수작이 많이 

만들어졌다또한, 장르는 비록 공포영화지만 사이코와 더불어 당시 

미국사회상을 그린 공포영화의 대표작인 저주받은 도시와 마녀

사냥을 통해 반공이라는 명목 아래 예술계와 언론계에 몸담고 있던 

수십 명의 작가감독, 연예인을 공산주의자라고 몰아친 매카시즘을 

비판한 심판이라는 영화가 있었음을 볼 때 등골이 오싹해짐은 물론

이고 좀비만 돌아다니는 그저 그런 공포영화가 아닌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 일침을 가하는 공포영화가 있었다는 사실은 엄청난 규모와 

스펙터클만 연출하는 지금의 영화와는 질적으로 그때의 영화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나의 영화리뷰도 주로 옛 영화들이다.


추천하고 싶은 공포영화



울프 릴라 감독의 저주받은 도시(Village of the damned).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나 새처럼 60년대 공포영화의 대표작.



늑대의 시간(Hour of the Wolf/Vargtimmen)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작품으로 지금 세대에겐 무척이나 생소한 

막스 본 시도우 주연의 영화.



독수리의 밤(Night of the Eagle) 혹은 미국시장을 위해 영화제목을 

바꾸어야만 했던 마녀를 태워라, 태워(Burn, Witch, Burn)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 미아 패로우의 로즈마리의 베이비(악마의 씨)



마녀사냥을 통해 매카시즘을 비판한 심판(Witchfinder General)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서평에 베스트 셀러에 관한 글이 있었던 것 

같다나 또한, 흥행이나 베스트 셀러에 별 관심 없고 통계자료나 인기 

있는 글 혹은 작품에 그다지 관심 가지지 않는다. 흥행에 성공했다고 

인기가 있다고 모든 작품이 다 질적으로 훌륭한 작품이거나 기억에 

남는 작품은 아니다사람들이 아직도 고전을 읽는 이유가 있듯이 

클래식 영화를 봐야 하고 보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 생각한다. 영화가 

시간만 채우는 오락이 아니고 종합예술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 이미지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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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s), The Wall

  

누구던지 한번쯤은 생을 돌아보는 일이 있을것이다.

그생의 길목에서 더러는 만나는 책, 아름다운 그림 그리고 음악들

또한 인생의 동반자가 된것같다.

암울한 정치풍토시절 성장기를 보낸터라 어느 카테고리에 속해져야 한다는

그당시 무척이나 강박관념을 주던 교복에 대한 저항 또한 많이 했던것 같다.

흰 부라우스에 감색치마. 한결같이 똑같은 모양의 형상.

 

사진출처: wallpaperbase.com

저항이 허용되지 않던 시절 스위스 동료가 들려주던 핑크 플로이드의
카세트 테입에서 흘러나오던 무척이나 프로그레시브한 록
, 더 월(The Wall).

전쟁을 연상케하는 헬리콥터의 소리로 시작되는 Another Brick in the Wall.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교육이 필요하지 않고,

사상통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외치던 핑크 프로이드

 

이것은 단순히 학교라는 거대한 조직에 대한 저항만은 아닌것 같았다.

살고있는 사회 그 사회를 움직이는 거대한 권력에 대한 저항,

보고 느끼는 사물에 대한 자유로운 의사표현의 갈구,

그런 사상통제에 대한 저항이였던것 같다.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저항은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사회체제가 정해놓은 조직속에 같은 모습, 같은 행동으로
움직여야만 인정받는 사회
.

그런 사회를 탈피하고자 열심히 듣던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

그속에 나의 젊음이 있었던것 같다.

 

누구던지 자유인이 되기를 원한다. 내가 생각하는것을 말하고 느끼는것을

글로 표현하고 그로인하여 내사상이 통제되는 그런사회를 원하지 않는다.

 

 

** 핑크 플로이드에 관한 글은 위키페디아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Info.:

 

댓글을 올리실때 다음뷰추천도 더불어 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앞으로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댓글은 IP차단으로 변경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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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