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시행될 동성애자에 대한 교육

 

네덜란드는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입니다.

호모, 레즈비언이 손을 잡고 거리를 산책하거나 다른
장소에서 만나는동성애자들을
보고 손가락질하거나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잘 볼 수 없지만

소수집단인 호모나 레즈비언이 폭력 대상이 되는 일이
가끔 일어난다
. 이런 이유로
올해부터 네덜란드
초등학교에서도 동성애자에 대한 교육이 시행된다
.

성교육과 마찬가지로 동성애자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어릴 때부터 가르치겠다는
뜻이다.

 

네덜란드인들은 타인이 선택한 삶의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 게이, 레즈비언,
유명인들의 생활에 참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어떤 방식이든 자신이 옳다고 선택한 생에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게이 정치인, 게이 연예인들이 이 사회에서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 이성애만이 정상적인 가족생활이라고 교육받고 성장하는
사람으로서는 동성애자의 생활은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고 당연히 거부감을 느낄
것이다
.

그러나 이것은 정해진 틀 안에서 삶을 영위해야만 정상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옳지 못한
, 비정상적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동성애자의 삶은 도덕적 타락이라는 지극히 극단적인 판단을 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옳다거나 틀렸다고 말하는 것보다 비록 나와는 다른 생활방식을
선택한 동성애자지만 그들도 그들의 삶을 지키고 생활방식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한 번쯤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다.

 


네덜란드 초등학교에서 시행될 동성애자에 대한 교육은 아직도 무지에서 발생하는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 타파
, 동성애자도 우리와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어릴 때부터 가르키고
,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와 자유는
모든 인간에게 부여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는 뜻이 된다
.
그리하여 올해부터 시행되는 초등학생의 동성애자 교육에  많은 학부모들은  찬성하고
있다
. 아니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동성애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성교육과 마찬가지로 이런 소수집단의
어려움
, 사회 약자에 대한 올바른 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켜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곳 부모들은 생각을 한다
.

 

유럽은 동성애자의 천국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통생활방식을

중요시하는 나라 특히 동유럽의 동성애자들은 살아가는데 사회적으로 많은 장해를
받는다고
해요. 마치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지독한 병이 있는 사람 혹은 더러운 물건을
보듯이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에 동성애자로서 생활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 동성결혼이 허용되고 이성커플과 같이 모든 면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는

네덜란드 동성애자 커플의 삶은 단지 삶의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대우

받는 다른 나라의 동성애자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소수집단의 인권, 약자에 대한 배려정신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 올해 시행될  네덜란드 초등학교 학생들의 동성애자 교육은 환영할만한 좋은
교육정책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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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보다 노력하는 사람이 낫다는 사회

 

 

서유럽 교육이 대체로 일등주의보다는 창의력, 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중요시하는 교육시스템을
가진 나라라고 알려졌듯이 네덜란드도 일등주의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교육체제를 가진 나라다
.  사회로부터 강요된 교육을 원하지 않는 이곳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

노력하는 꼴찌가 게으른 1, 게으른 천재보다 낫다고…”

 
비록 성적은 수위권에 들지 못하나 노력하지 않고  일 등 하는 학생보다,  노력하는 아이들의 점수가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이다
.

 

모두가 천재나 일등은 될 수 없는 일. 그런 사회는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그런 일은 환상의 세계에서나
이루어질 것 같다
. 이런 가치관은 단지 교육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우리나라
속담처럼
  굳이 대학이나 유명한 회사에 다니지 않더라도 떳떳이 자신의 직업을 말하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의 태도로도 이 나라 사람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
,

생에 대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의 성적에 무관심할 수는 없죠. 더구나 능력은 있는데 자신의 일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는 아이들을 그저 바라만 보기에는 안타까운 일이겠지요
. 주위에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으나 항상 학교성적이 좋은 아이를 가진 친구가 있다
.  자식이 공부 잘하는데 무슨 걱정이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하나 그 친구는 그런 아이가 항상 걱정이다.

친구는 게으른 일 등보단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를 바란다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아이. 노력하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얻는 아이는 항상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남의 어려움을 잘 이해 못한다고 생각한다
. 실패와 노력이라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자신만이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이기적이기거나 우월감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 
이런 일은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결코 아이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친구는 생각하고 있다
.

 


이곳에서는 이 친구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부모들이 태반이다
.  결과보다는 아이가 얼마나 자신의 일에
노력을 했는지에 더 관심이 많다
.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노력하는 아이가 결국 더 인정 받고,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결코 일등만이 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사회 또한 이런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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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문화의 결합, 국제결혼

 

 

해외생활이 생각보다 환상적인, 아름다운 일만 있어나지 않듯이 각기 다른 문화, 관습, 전통으로
성장한 두 성인으로 이루어지는 국제결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는 실지로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 상대방의  문화나 전통을 이해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국제결혼에 제일
중요한 사실이 부부간의 다른 전통을 존중하고 끓임 없이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

같은 나라에서 성장하고 결혼한 부부보다 더욱 많은 시간을 그들의 결혼생활에 투자해야 하며
이런 노력과 서로의 문화
, 전통, 생활양식을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코 행복한
결혼생활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  

결혼생활이 다 그렇듯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많이 생겨 국제결혼이라는 단어는 그리 생소하게 들리지 않지만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국제결혼에는 주로 동남아 여성들이라 알고 있다. 언젠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텔레비젼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본 적이 있다
.

주로 농촌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이들을 이해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 더러는 이 국제결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이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 외국여성을 바라보는 눈길이 그렇게
따뜻하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우리나라보다 못 사는 나라,
후진국에서 온 여성들,  그들에게도 분명히 인권이 존재할 것이고 그들만의 가치관이 있음에도  무조건
우리나라 문화
, 전통에 대해 인식하기를 바라는 것은 그들의 삶에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은 오히려 그들의 존재가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회의심만 주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네덜란드 Nuenen(누에넨/누넨)에서 본 반 고흐 작품
 

 문화, 전통, 관습이라는 것은  나라마다 차이점이 있을 뿐 어느 문화가 더 좋고 나쁘다고 감히 평가할
수 없다
.   나라의 문화, 생활양식을 먼저 말하고 옳다고 주장하기 전에 그들의 문화, 생활양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국제결혼한 부부로서 부딪히는 문제점 쉽게 해결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
그러나 이들에겐 또 하나의 장벽이 있을 것이다. 아직도 혼혈아에 대한 좋지 못한 사회인식, 이 아이들에
대한 심한 차별대우
. 예전부터 내려오던 단일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소위 백인과의 국제결혼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흑인이나 다른 민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대우를 하던 옳지
못한 행동
. 분명히 그들은 우리와는 생김새가 다르다.

그러나 이 아이들도 결국 우리들의 아이들. 미래,  한국 사회에 참여하는 중요한 아이들이다. 그들에게
차가운 시선을 던지기 전에
,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아이들이라 생각한다면 이런 부당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사는 네덜란드에도 국제결혼에 실패하는 여성들이 있다.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나는 부부,
가족들과의 오해,  문화, 전통의 차이를 이해, 해결하지 못해 결국 서로 다른 삶을 찾아야 하는 사람들, 
심지어 후진국 여성들의 법에 대한 미비한 지식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 때로는 이런 여성들이
단체
, 여성기구를 통해 법의 보호도 받지만 그들의 처지를 어떻게, 어디에다 호소해야 되는지 알지 못해
매춘의 길로 들어서는 여성들도 있다
.  

 

국제결혼이란 결국 두 문화의 결합, 부부간의 인권존중, 신임 이런 것들이 융합되어, 색다른 문화, 전통이,
서로 이해하는 문화, 전통이 되었을 때 비로소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진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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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유행은 불가분의 관계이고 또 많은 여성이 소망하는 옷 중의 하나가

모피 옷일 것 같다. 그중에는 모피 옷이 부를 상징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태반일
것 같다
.
그런 생각들과는 달리 사는 네덜란드에서는 모피 외투는 부의 상징이 아닌

사회적으로 용납받을 수 없는 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 거리에서 모피 외투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잘 만날 수 없을 것이고 또 그런 옷을 입고 거리를 나선다면

스프레이(분무기) 공격을 당하는 일도 감수해야 한다. 일부 연예인들을 제외하곤

유행을 잘 따르지 않는 이곳 사람들은 이런 모피 외투를 걸치는 사람을 만나면

모두 눈살을 찌푸릴 것이다.

 

예전 독일에서 잠시 생활할 때 남편으로부터 밍크 같은 모피는 아니지만

비슷한 외투를 선물 받았다.
둘째 아이 출산 기념으로

그 외투를 네덜란드에서 살면서 아직 한 번도 입어보질 못한 것 같다.

다들 이것은 모피가 아니라 상관없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내 주위를 둘러보면
가죽옷들은 입지만 이런 외투를 입는 사람이 없어 도대체 이 외투를 입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

타인의 눈총을 피하기 위해 입지 않는다기보다는 이 사회와 이런 외투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더욱 이런 옷은  입질 못한다. 여행 시 나의 청바지를 쳐다보는 한국의
친구들은 그 나이에 아직도 청바지를 입느냐 혹은 이 나이에 모피 외투도
하나 없느냐는
말을 하지만 이곳의 모피 외투에 대한 인식
, 혹은 옷차림에 대한
인식이 다르고
오랫동안 이곳에 생활하면서 배인 생활 습관
, 어느 틈에 자리 잡은 서양식 사고방식
때문인지 그들의 충고 아닌 충고에 가끔 짜증이 나는 일도 생긴다
.

 

사진출처: Ad.nl(마드리드에서 일어난 모피 반대 시위)

나이와 옷차림이 우리나라에서는 타인에 대한 예의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정을

받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의 하나로 되어 있지만,  이곳에서의 옷차림은

어느 정도의 예의는 지켜야 그것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가치를 측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모피 외투나 지나치게 유행을 따르는 사람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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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합법화된 네덜란드, 그곳에서 보는 성매매에 대한 인식


네덜란드는 2000년 성매매법을 개정했다. 성매매 금지정책에서

이것을 합법화 시킴으로 더 이상 매춘이 부당하고, 부끄러운짓이 아니라

정당한 노동,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되였다고 볼수있다.

성매매법이 합법화된 주요 목적은 짖발힌 인권회복, 인신매매방지,이곳에
종사하는 이들의사회적
  인정, 보다 낳은 환경에서 행해지는 성매매,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수 있는 길을 열여주는 기회를 주고자 함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
 


암스테르담의 섹스박물관

지하속에서만 이루어진 성매매가 합법화됨으로 같은 사회를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이에 대한 인식변화와 또한 이곳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짐으로
이 사회를 구성하는 한 일원으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점차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도 할수있다
. 모든 법이 그렇듯이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을것이고
  장점만이 있는 법과 정책은 아니지만 금지정책보다는 차라리
합법화된 이 정책에 대부분의 네덜란드 국민들은 찬성하고 있다
.

이런 보다 낳은 사회를 위하여 만들어진 정책이지만 한편 이 정책의 어두운 면도 있다.

이런 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중에는 동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것이다
. 보다 낳은 삶을 위하여 낯선 대륙에서 건너온 이들이 이런곳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것은 이들 대부분이 불법체류자들이거나 등록된 업체보다는

지하에서 성행되는 비동록된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이나 남성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정부에서조차 손길이 가지않는곳, 불리한 여건아래... 


암스테르담 여왕궁전    

 

인간 역사상 성매매라는것은 항상 있었던 것이고 또한 이 문제에 대한 토론, 

정책등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아직도 부당한 성매매가 근절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것은 왜곡된 성의식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에 책임이 있었던것은 아닐까.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던 우리들의 남성우위사상에 그 이유가 있는것일까?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우리들의 가정과 학교에서의 성교육에 그 책임이 있을까?

모든것은 수요와 공급으로 이루어진다. 성매매를 원하는 자들이 있음으로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다. 듣기로는 유럽인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동남아,
아프리카로 이런일로 여행하는 이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단 한통의 쵸크렛으로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듣었던것 같다. 

인권을 박탈한 비 인간적인  이런 사람들을 어떤식으로 받아들이고 생각해야할지...

 

나는 성매매에 두가지 종류의 성매매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 스스로 자신의 의사, 자유로 선택한 직업인으로서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사람.
그리고 부당한, 개인의 의사가 아닌 타인의 강요로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사람.

선자를 거론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개인이 선택한, 자유인으로서 선택한 직업인으로
나는 그분들을
  비난할 권리도 없고 그분들의 선택을 인정할것이다.

다만 타인의 강요에 의하여 이런업체에 종사해야만 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귀를
기울려야 할것이다
. 나의 자유가 박탈당했을때 나는 어떤식으로 대응하는가...

몇일째 사그러지지 않고 있는 어느 연예인의 성매매에 관한 뉴스를 접했다.

자세한 상황은 아직 잘 모르고 어느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는 제쳐두고서라도

만일 강요된 성매매였다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야 마땅할 일이지만 왜 이런일들이

비일비재한지 그 이유도 한번 생각해볼 때가 되지는 않았을까.

이런 사건으로 한 연예인의 자살사건이 아직도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채 사라지지
않은 이 시점에서 또 다시 이런일이 일어난다는것은 성매매에 대한 인식부족
,
사회적 지위남용으로만 그  책임을 돌리기에는 이런 일들이 우리 사회에서
너무 자주 발생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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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는 네덜란드에는 동성애자로서 사회에 활약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더러 있다
.

사회 여러분야에서 이런분들을 만날수 있지만 유명한 프로듀서,
영화감독, 가수등 연예인부분에 활약하고 있는 이분들을 바라보는
이곳 사람들은 그들의 삶의 방식에는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
게이나 레즈비언 생활을 선택하고 이런 삶을 누리는것은 개인의
사생활 영역에 속하는 일이고 이분들이 선택한
  생활방식과 그들의

사회적활동과는 분명한 선을 그어두고 있다고  볼수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지위나 인식이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실상 카톨릭사상이 삶을 좌우한 시기
이곳에서도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눈이

심상치는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자식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부모들은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타인에게 이런 사실을  숨기기도 하고
이것이 무슨 고칠수없는 고질병
.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지독한 병인양 
당당하게 고개를 들을수 없던 그런 시절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당시
그들에게 생소하게만 들리던 이 호모나 레스비언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있고 사회적으로 그들의 위치도 인정받고 있다
. 
더러는 교육자의 자격으로 교단에 서는 동성애자들이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이것은 단지 무지에서 오는 편견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사건들에 눈살을 찌푸린다
.

 
Prinsengracht, 프린센그락터, 암스테르담

어려서부터 이성애만이 정상적인 가족생활이라고 교육 받고 성장하는
사람들로서는
동성애자의 생활은 비정상적이고 더러는 이런분들의 만남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을것이며 이것을 도덕적인 타락이라고 극단적인 표현도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극단적인 단정을 내리전에 얼마나
많은 소수의 사람들이 대다수에 의해
  피해를 입고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한번쯤은 사회의 약자
, 소수집단의 생각, 삶도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

이들의 외면적인 삶의 방식이 흔히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있는
한 가족 즉 남과녀로 이루어져 있진 않지만 이런 삶을 선택하는 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할것이고 이런일은 개인의 권리에 속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

자신의 삶을 선택할수 있는 자유, 누구도 이런 자유를 박탈할수도 없고
박탈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나의 자유, 나의 삶의 방식이 옳고 타인으로부터 침해 받기 원하지 않는다면
타인의 삶
, 생활방식, 타인의 자유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것은 단지 삶의 방식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차이점이 있을뿐 
범죄도 아니고 외향적인 생활태도로 이런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것은
인식부족이라고 생각하며 나와 다른 방식으로 삶을 엮여간다고
차별대우를 하는것은 오히려 인권침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마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게이프레이드가 있다.

올해도 암스테르담 시장의 축사로 막을 연 이 게이프레이드에는 경찰,
군인들도 참석했었다.
그들의 군복과 경찰제복을 입고..

그러나 이날의 주인공은 암스테르담 시장도 아니고 군복을 입은 군인도 아니며

공공질서를 지휘하는 경찰들도 아닌 세계각처에서 참석한 동성애자가 주인공이였다.

또한 이런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같이 즐기는  암스테르담 시민들의 동성애자에 대한

따뜻한 정, 동성애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 인간으로서의 평등한 대우,
사상과 생활태도에 편견의 치우침 없이 받아들이는 표용력
즉 이런것들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
, 자유를 지키는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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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우리들 주변에서 쉽게 들을수있는  
정규직
, 비정규직이라는 단어.

이것이 글로벌정책의 산물인지, 아니면 단지 기업들의 이익추구라는
지극히 이기주의적
 현대사회의 노동착취의 한 방법인지는
 
알수없지만 예전 서구사회에서의 평생 직업보장이라는  
직업에 대한 믿음은 사라진지 오래다
.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의
슬로건으로 국민들의 생을 보장해주던 정부의 사회정책도 점차
정치인들의 연극무대
  뒷쪽으로 사라지고 이런 유토피아적 사회가
되돌아올것 같지도않다
.

허나  서구사회에서의   정규직, 비정규직과 노동에 대한 가치 관념,
차별대우등은 한국사회에서 발생하는것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는것 같다.


 


자본주의의 극을 달리는 다른 북구 서유럽과 마찬가지로 
 네델란드의
정규직이였던
  직업들은 비정규직으로 급속도로 탈바꿈했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이것은 철저하게  피고용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동법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유럽 기업들의 노동법 굴레에서 벗어나는 한 방법으로
선택되고 있는것같다
.

비정규직 사원의 해고는 정규직 사원의 해고보다  서류상처리가 쉽고

정규직이 누리는 여러가지 혜택에서 더러는 제외되므로 기업으로서는
당연 선호하는 채용방법이다
.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연말보너스식으로 말할수있는 5월달의 여행비,
건강보험등의 차별대우등이 좋은 예라고 말할수 있겠다.

그러면 이 비정규직의 사원들의 노동의 가치는 정규직의 노동의 가치보다
못하다는것일까
 
적어도 네델란드 사무실에서 비정규직이라는 명목아래 
인간적으로 차별대우를 받는다고는 말할수없다. 차이점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몇가지 사회적인 혜택과 임금차이점을 들수가 있겠지만
..


 


이런 차이점을 고수하는 네델란드인들의 비정규직
, 노동에 대한 사회인식이나

노동자들의 대우개선에 대한 노조의 요구에 정부는 어떻게 대처할까..

 

첫째로 네델란드사회에서의 노동에 대한 차별대우는 그렇게 심하다고는 볼수없다.
간혹 발생하는 동 유럽인들의 노동착취문제등이 있지만 이런 문제들은
서유럽사회에서는 더러는 발생하는 일이고 특히 대규모 농장
,
생산공장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둘째로 네델란드인들은 데모를 할줄 모르는 국민이다.
독일의 철강노조나 프랑스인들이 전국적으로 벌리는 데모같은것은
이곳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
장점인지 단점인지 이곳사람들은 타협을 원한다.
노조와 정부가 수십잔의 커피를 마시며 몇날몇일의 밤을 새울지언정
노조와 문제점을 타결하고자 한다
.

 

인간이면 누구나 안정된 직업을 가지기를 원하는것처럼 비정규직을 가진이,
건설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그들도 정규직으로 채용되기 바란다.
안정된 직업, 안정된 미래를 꿈꾸지 않는자가  도대체 몇명이나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을까
?
그러나 왜 이런문제들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까.
가장 큰이유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체의 사업태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많이, 많이, 더많이라는  황금만능주의에만 온정신을 기울이는 기업체들로서는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않겠다는것이다
. 인건비가 오르면 보따리를  싸들고
다른나라로 가버리면 그만인것이다
. 노동의 가치에는 흥미가 없다.

그들에게는 오직 이익만이 있을뿐이다.
그러나 이런문제들은 기업체의 잘못만은 아닌것같다.
우리가 가슴졸여 하루하루 쳐다보는 증권시장의 동향.

내가 사들이는 주식들도 결국 이런일에 참여한다는것.
주식의 가격이 올라야 기업의 이익도 불어날것이고 이런 이익들은 부자가
되고싶은 마음
, 미친듯이 돈의 냄새를 맡고 싶어하는 모든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것이고
 결국 이런 일이  노동착취에 참가한다고 볼수밖에 없다
.

 

오랫만에 쌍용차사태에 대한 글을 읽어보았다.

결혼할때 다이어몬드반지와 로렉스 시계가 있어야 한다는
어느 아는 이의 말이 문득 떠올랐다
. 한쪽에서는 노동의 착취,
차별대우에 대항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부의 상징 다이어몬드의 반지를 원한다
.

이 얼마나 히포크리트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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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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