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를


이문열 소설을 영화로 제작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보고 현재 한국교육의 문제인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작가 이문열은 그의 작품에서 주인공
엄석태와 한태영을 통해 한국사회의 병폐인 권력을 행사하는
자와 그 권력을 추종하는 자로 한국사회를 비판한다
.

이 글에서 이문열 씨의 작품을 언급하는 것은 진보니 보수
혹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식인이 가야 할 길과 그들이
짊어져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것이 아니다
. 내가 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영화에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
폭력으로 권력을 획득한 학생 엄석태와 폭력에 대항하나 끝까지
저항하지 못해 그 폭력에 순응한 초등생 한태영이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비록 영화 속의 폭력이 가장되었다 할지라도 현재 우리 사회에 문제가 되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라는 점에서 그의 작품을 말하는 것이다
.

본론으로 돌아가서

왜 네덜란드 부모들은 소규모 학교를 원할까?

과거나 현재 그리고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학교에도 학교폭력은 존재했고 존재한다. 단지
과거에는 학교폭력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고 폭력의 방법이 지금과는 다르게 주먹질이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 네덜란드에도 학교 폭력사건이 발생한다. 학교의 규모가 대기업 못지않게
커져 버린 현 학교의 모습을 바라보는 네덜란드 부모들은 공장같이 변한 학교에 학교폭력의
발생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 4년제 중고등학교와 5, 6년제 중고등학생을 한꺼번에 수용하고자
세워진 학교의 학생 수는 자그마치
1,000명을 넘고 동료의 얼굴조차 모를 정도로 많은 교사가
있는 학교에서 어떻게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겠
느냐는 것이 네덜란드 부모들의 생각이다
.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네덜란드에는 소규모 중고등학교가 존재했다. 그러나 학교들이 통합하는
바람에 학교의 규모가 커져 교사와 학생 간의 의사소통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이때문에 학생의
개인 생활까지도 자세히 알던 시대와는 달리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 학생들의 고민이 무엇
인지도 모르게 되었다
.

네덜란드에서 학교폭력은 사회이슈가 될 만큼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것은 폭력의 주원인이
되는 학생들의 불만
, 학생들의 사회적 위치가 우리나라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곳 학생들은
강제로 어떤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 부모로부터, 학교로부터 그리고 사회로부터 그들의
행동에 별다른 제재 없이 학생들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대우받는다
. 그래서 이곳에는 학교폭력이
우리나라보다 드물게 발생하는지 모르겠다
. 그러나 폭력사건이 많고 적은 게 문제가 아니라 단
한 건의 폭력사건이라도 학생들의 폭력사건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고 폭력은 방지해야 한다고
이곳 부모들은 생각한다
. 그리고 그 폭력사건의 예방책이 소규모 학교에 있다고 믿는다.


끝으로 학교폭력을 방지하는데 내가 절대적으로 믿는 것은 학교, 부모, 사회 모두 참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 결코, 교육정책이나 교사의 힘만으로는 학생들의 폭력사건을 방지할 수 없다.
폭력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금지나 강경 대응만으로는 학생들의 폭력사태를 예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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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실 수 없는 네덜란드 커피숍

네덜란드라면 제일 먼저 어떤 모습이 떠오를까요?
렘브란트, 반 고흐, 베르메르 아니면 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
, 유산에 대한 개인의 선택권 존중하는
나라
, 성매매 합법화된 나라 그리고 마약이 범죄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곳의 마약법일까요
?
그러고 보면 네덜란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자국민에게
많은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 금지보다는 허용,
그리고 많은 것에 국민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주고
있습니다
. 그리하여 때로는 네덜란드를 방종의 나라라고
하지요
. 이곳에서 합법화된 법은 다른 나라에선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이해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
그러나 때로는 허용이 금지보다 더 좋은 결과를 주는듯합니다.

네덜란드어로 커피는 koffie(코피)입니다.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방을 만나지 못합니다
. 대신 coffee shop이라는 간판을 볼 것입니다.
네덜란드어 70% 이상이 영어에서 유래하였으니 영어로 된 간판을 보는 것은 이상하지
않지만 이곳에서 말하는 커피숍은 우리나라 다방처럼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 이곳은 마약을 살 수 있는 곳이지요.
소위 스프트드럭에 속하는 대마초 같은 것을 피우고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네덜란드 마약에 대한 정책은 17세기경에 이루어졌고 현재의 마약정책은 1919년 제정된
마약법을 조금 변경한 상태로 현재까지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 커피숍에서 소프트 드럭을
구입할 수 있는 나이는
18세 이상이고 이 법을 위반하는 사업자가 적발되면 철저한 수사를
받게 됩니다
. 하나 이렇게 마약이 허용된 나라지만 마약중독자는 마약이 법으로 금지된
나라의 마약중독자 수보다 적어요
. 결론은 금지보다는 약간의 허용이 효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간혹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에 대한 글을 봅니다. 마약이 금지된 우리나라에선 당연히
죄인 취급을 받겠지요
.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니 지켜야 할 것입니다. 연예인들은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 옳은 말입니다
. 그러나 마약사건을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한 뉴스를 접하다
보면 우리는 이런 연예인들에 너무 가혹한 심판을 내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실상 저는 마약사건보다는 연예인 성상납 사건이 더욱 구역질 나며 법을 만든 사람이 법을
어겼을 때 더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네덜란드 정치인이 동성애자임이 알려졌을 때, 유명한 연예인이 커피숍을 들렸을 때, 정치인이
사창가를 방문했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이곳 사람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
이런 뉴스는 이곳에선 톱뉴스가 되지 못해요. 물론 이 사람들이 행한 행동은 네덜란드 법이
허용하는 것이라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또한, 이런 반응은 네덜란드인이  연예인이나 유명인사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다는 뜻도 되겠지요
.

우리나라 속담에 "독한 시어머니 밑에 독한 며느리"가 생긴다고 하지요.
어떤  법이든 항상 그 뒤쪽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따라다니기 마련이고 이곳의 마약정책으로 피해
받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 그러나 마약법뿐만 아니라 무조건 금지는 더 많은 범죄를 불러일으킨다고
네덜란드인들은 생각하고 있어요
. 하여 이곳 사람들은 금지보다는 허용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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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묻은 다이아몬드의 증인,
나오미 캠벌과 미아 패로우

 

며칠 전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
(Internationaal Gerechtshof/국제사법법원)에서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Naomi Cambell)
남아프리카 공화국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주최한
연회 후에
선물로 받은 다이아몬드에 대해 증언을
했어요
.
나오미 캠벨뿐만 아니라 미아 패로우의
증언도 있었지요
. 이 피묻은 다이아몬드는
현재
전범 혐의로 기소된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의 다이아몬드 스캔들에 관한 것으로

찰스 테일러 전 대통령이 다이아몬드를 시에라리온
내전 전쟁 자금으로 사용했는지에 대해 정확한 증거를
찾으려는 것이었어요
.

 

유명 인사가 독재자로부터 부당한 선물을 받는 것이 어제오늘 일어난 일도 아니고
아직도
피로 물든 선물 주고받기가 진행 중이라 나오미 캠벌의 선물 문제는 특별히
새로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지켜보면서 유명 인사들의 인생의
가치관
,
사회윤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연예인, 예술가 크게는
사회에 영향을
주는 다른 유명인들의 사회윤리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어떤 분들은 연예인, 예술가의 사생활과 그분들의 활동은 분리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또 다른 분들은 사회적으로 명성이 있는 유명인은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므로
사생활
, 그분들의 작품마저도 사회윤리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 같아요.
실상 이 문제
굉장히 혼란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전자에 동의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과연 자신의 사생활
, 사회활동에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올바른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아심이 생기기도 해요
. 그리하여 살아가면서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유명 인사들을 보고 역겨움도 느끼고 또한 모럴의
경계선을 어디에 그어야
할지 망설여질 때가 많이 있어요
.

 

2002년 현재 네덜란드 왕세자비 막시마와 빌럼 왕자의 결혼식을 두고 결혼식에 대한
찬반론으로 네덜란드에서 무척 시끄러웠죠
. 막시마 왕세자비가 평민출신이라는 것보다
막시마 왕세자비 아버지의 독재정권 참여에 많은 네덜란드인은 이의를 제기한 것입니다
.
혹자는 아버지의 잘못으로 딸까지
비난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문제는
막시마 공주는 독재정권에 대해 전혀 모르고 성장했다고 발언함으로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었지요
. 특히 인권문제라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먼저 앞장서는 네덜란드정부, 왕실이
독재정권에 참여한 아버지를 둔 딸을 왕세자비로 받아들인다는 점에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반대했던 사람들은 남의 나라 인권문제에 참여하기 전에 자신을 되돌아 보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

  

 

증언대에 선 나오미 캠벌은 자신은 다이아몬드 출처에 대해서는 자세히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유명인이 조금만 실수해도 가차없이 지탄받는 사회풍토는 찬성할 수 없지만 뻔히 알면서도

비도덕적 행위를 하는 유명 인사들의 행동에도 찬성할 수가 없어요. 유명 인사들도 어느 정도

사회에 대해 도덕감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네덜란드인들은 다른 나라보다 유명 인사들의
사생활에 너그러운 편입니다
. 인간인 이상 살아가면서 실수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준 피묻은 다이아몬드를 선물 받은 슈퍼 모델 나오미 캠벨에

대해서도 용서를 해줄지 또한 앞으로 나오미 캠벌을 어떻게 평가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여러분은 유명인사들의 비도덕적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리고 비도덕적 행동의 경계선은 어디까지고 어떤 행동은 용납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Info.: 헤이그에는 두 개의 국제재판소(국제법원)가 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Internationaal Gerechtshof/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국제사법법원)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al Strafhof/International Criminal Court/국제형사법원),

가끔 이 두 국제법원을 혼동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아 한자 올립니다.

 

p.s.:

 

첫째로 근 일주일 동안 사이드바 로딩속도가 느려 원인을 찾던 중 이틀 전에 겨우 그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 로딩속도가 느렸던 이유는 사용하지 않는 믹시 위젯은 없애버렸으나 아직도
플러그인에 믹시가 연결되어 있어 그게 로딩속도를 느리게 했던 주범이었어요
.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위젯을 전부 삭제해 버렸는데 저처럼 사이바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거나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로딩속도가 느리다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그동안 로딩이 느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에게 수고를 끼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두 번째로 외국에서 생활하려면 언어장벽을 극복하라.”라는글을 올리면서 발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재발행하던 중 실수로 치즈의 도시 알크마르라는 여행 글이 삭제되었어요.

많은 분이 추천해주시고 댓글을 올려주셨는데 글이 삭제되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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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로 변한, 유명한 독일 칼카르 원자력 발전소[Kalkar]

 

한때는 뉴스를 통해 무척이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원자력 발전소나 방사능 오염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는 요즘
  자주 접하지 못하는 것 같다.

거의 매일 신문에서 읽던 반핵운동에 대한 데모소식마저 듣기 어려울 정도니

예전 유럽사회를 뒤흔들던, 반핵운동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던 네덜란드에도 이런 대중적
투쟁은 사라진듯하다
.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대중들의 무관심,
무감각이 이런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닐는지

 

유럽의 원자력발전소 중에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삼국에 의해 세워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ordrhein-Westfalen), 칼카르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완성되었지만 가동조차  해보지 못했던 독일 칼카르(Kalkar)원자력 발전소.  

이 원자력 발전소가 테마파크로 이곳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기업인
헤니 반 데르 모스트
(Hennie van der Most)에 의해 버려진 장소가 아닌,
위험한 방사능에
두려움을 느끼는 장소가 아니라 가족들과 하루를 즐기는 곳으로
탈바꿈을 했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테마파크의 이름조차 동화의 나라 원더랜드 칼카르
(Wonderland Kalkar).

이곳에는 호텔, 놀이공원, 레스토랑 등이 있어 어린아이들을 가진 가정에서 즐겨 찾는
곳으로 주변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관광명소이며 입장료를 내면 공원에
설치된 모든
시설
, 음식, 음료수 등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사진출처: lifepr.de

사진출처: hotelspecials.nl
1970
년 결성된, 아방가르드 그룹이라고 알려진, 독일 전자 음악 밴드, 크라프트 베르크
( Kraftwerk)라는 밴드를 아직도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70년대 전자 악기를 이용하여 비틀스나 롤링 스톤즈의 음악에 심취하던 우리에게
다른 장르의 음악을 소개해주던
….

이분들의 음악 중에 자주 듣는 라디오 액티비티(Radio activity)가 있다. 실상 나는 70년대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면서 정보부족 이었던지 방사능 오염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잘
알지 못했다
.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다.

이 테마파크를 다녀온 이웃이야기에  생각나던 라디오 액티비티라는 노래, 이제 이 놀이
공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노래지만 이곳의 소식을 들을 때면
항상 떠오르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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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학생 어떤식으로 정부로부터 학자금 지원받을까?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럽의 대학은 대체로 8월 중순에서 9월에 개학을 한다.

이런 대학지망생들을 위해 봄이되면 각 대학에서 홍보를 위해 오픈 데이를

주최하고 대학지망생들은 이 오픈 데이에 많이 참석한다. 올해도 이 오픈 데이가
올것이고 대학생을 가진
, 대학지망생을 둔 부모들이 등록금으로 걱정하는것은

이곳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

우리나라에 등록금 상환제가 실행되는것 같은데 이곳과 어떻게 다른지,

네덜란드 정부가 대학생을 위해 어떻게 학자금 지원을 하는지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처럼 국립대, 사립대, 지방대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것이 옳을것이다.  디자인, 예술방면쪽으로 사립대(대학이라기보다는

연구소, 특정 교육기관이라고 보는것이 옳을것 같다)가 몇군데 있긴 하지만

그리하여 대학지방생이 선택하는 대학의 선택과정도 좀 다른것 같다.

굳이 암스테르담이나 로테르담과 같이 큰 도시로 몰리지도 않고 간혹 유학생들이

질문하는 이곳의 좋은 대학, 유명한 대학이라는 관념도 이곳에서는 없다고 본다.
이것은 대학의 평준화라고 볼수있다. 학생들중 10%미만이 대학에 입학하는 이곳
학생들의 학자금은 어떤식으로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까
.


 

등록금:

 

올해(2009-2010) 이곳 대학 등록금은 € 1620이다.

이 등록금은 네덜란드 전 대학에 적용된다. 어느 대학이 등록금이 비싸고 어느과가

등록금이 싸다는 그런식의 등록금은 이곳에는 없다. 모든 교육제도는 국가가 관리하고
통제한다
. 환율시세가 날마다 조금 다르고 외환을 팔때와 구입할때의 가격이 달라 
오늘 환율을 이용하여 1600원으로 계산하니 이곳 학생 한해 등록금이 약 2 6십만원정도.
네덜란드 중산층 가정 수입으로 보면 대략 한달 봉급이다. 물론 넷으로(세금을 공제한 봉급)…

거액이라면 거액인 금액이지만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우리나라 등록금이(사립대학)
800에서 900만원인것 같았다. 유로로 환산하면 거의 5천유로.
제법 부자나라라고 알려져 있는 이곳 사람들이 자식을 대학을 보내기위해 이 돈을
저축하자면 제법 많은 시일이 걸릴것 같다.
 
 

기본보조금:

 

학생들이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에는 대체로 몇가지로 나눌수 있다.

첫째로 기본보조금이라는것이 있는데 대상자는 모든 대학생과 실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 단 실업고등학교 학생의 연령은 18세이거나 18세 이상.
10년이내에 졸업장을 수료한다면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은 선물이라는 이름아래

이 보조금을 정부로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이 기본보조금에는 학생들이 집에서 학교를
다니는지 아니면 자취를 하는 학생인지에 따라 그 보조금의 차이가 있는데 자취하는
학생들의 정부보조금이 대략
250유로.

하기야 이 보조금으로 방값도 제대로 내지 못하겠지만

 

교통비 지원:

 

네덜란드 정부는 학생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모든 공공교통은

학생들에게 무료다.(자취생과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들과의 차이점은 있다)

방학때는 교통비를 보조 받을수없지만 학생신분증으로 40%까지 공공교통비 할인을
받을수 있고 기간은 약
4.

 

추가보조금:

 

저소득 가정을 위한 추가보조금. 부모의 수입에 따라 보조금의 금액이 달라지고

기본보조금과 같이 기간안에 대학을 졸업하면 추가보조금은 공짜다.

또 하나의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정부로부터의 선물.



 

그외 학생들은 돈을 빌릴수 있는데 이자는 현재 연 4%이다. 한달에 약 800유로까지
빌릴수있다
. 단지 빌린 돈은 알고 있기로는 30년 상환에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정한
수입이 보장된후 갚는것으로 알고있다
. 이것이 요즘 우리나라에서 거론되는
등록금 상환제와 비슷한것 같다
. 그러나 이곳 대학생이 졸업을 하면 95%이상이 직장을
가질수 있는지라 이런 등록금 상환제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 오히려 값싼 이자로
돈을 빌릴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돈을 빌리고
  부모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는 대학생도 많이 있고
  또한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이곳 학생들은 대학을
마칠수 있다
.
이런 등록금 상환제가 잘 운영되자면 취업도 보장되여야 할것같다.

취업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결국 학생들은 빛으로 시작하는 인생이 되고 말것이다.

 

소위 부자나라라고 알려져 있는 이곳 등록금이 삼백만원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비싼 등록금을 지불해야 하는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한달 수입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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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해외여행이 빈번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로서는 해외생활이

예전처럼 그렇게 어렵게는 생각되지 않을것 같고 적응도 쉽게 하는것 같지만

고향을 떠나서 다른 나라에서 생활한다는것은 어느정도 용기가 필요한것 같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고등교육을 받은, 영어를 잘 할줄 아는 사람들의
해외생활마저도 영어권의 나라가 아닌 나라에서 살면 글 한자도 모르는 문맹인
치급을 받을때도 있을것 같다
. 하물며 이런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지못한 사람들의
해외생활은 낯선 언어와 새로운 문화로 받는 충격이 아주 클 것이다
.
아니 그들에게는 지옥같은 날의 연속일지도 모를 일이다.

네덜란드에는 많은 이민자들이 살고있다. 대부분의 이주자들은70,80년대 경제적
요인으로 이곳에서 살면서 정착하게 된 해외 이주노동자들이 대부분이다
.
소수의 정치적 이민자들을 제외하고는..

그당시  이주노동자들은 스페인, 이태리, 터어키 모로코등지에서 건너온

초청 노동자들. 내가 듣고 겪은 바로는 네덜란드인들이 세계에서  이방인에 대해

제일 관용적이라고 하는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두 문화가 충돌할때가
있다
.

범죄사건이 일어날때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은 누가 범죄를 저질렀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네덜란드인이 저질은 범죄나 아니면 이주자 혹은
2세들이 저질은 범죄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이 쏟아진다는 것이다.


수리남 아주머니의 멋진 포즈

동양인으로서 백인들의 세계에서 살면서 아직까지 나의 자유와 권리가 짓밣힌

경우는 없었던것 같으나 살아오면서 만났던 이주자들은 그들이 때로는

부당한 대접을 받는다고들 한것 같다. 실지로 이런일은 일어나기도 하고  종종

사상의 차이점,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식에서 문화의 충돌까지 일어난다 
그러나 이곳에서 발생하는 이런 문화적인 편견의 원인이 되는 이유로서는 이주자들의
언어문제도 아주 심각하다
.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대화가 필요할것이고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 빗어내는 오해도 많이 일어난다
. 그들에게 베풀어지는
많은 언어교육
, 문화 이해에 대한 기회들이 마련되기도 하지만 아직도 이주자 1세들에는
이 새로운 문화와 언어는 도저히 넘어갈수 없는 거대한 장애물이 되고 이것으로 인하여
그들은 더욱 더 사회로부터 고립되여져 가고 있다
.

이런 이주노동자 1세들의 어려움은 이주자 2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다
균등한 교육기회를 가지지만 졸업장을 취득하지 못하고 실업자로 전향하는 2세들이 많으며
그들의 생활방식과 이곳 생활방식이 다르고 이곳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주자
1세들과의 충돌로 큰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부각하기도 한다.
 


라틴아메리카의 의상으로 화려함을 과시하던...
 

예전 단일민족이던  우리나라도 이제는 다문화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이주노동자가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지, 다문화가정의 2세들의 언어문제,
교육상태, 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등을 잘 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들에 대한 인간적인
대우 또한 그렇게 자랑스러운것은 아니라는것을 들은적이 있다
.

인권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들도 우리들의 경제에 한몫 하는

노동자, 앞으로 이 나라를 이어 나갈 세대들이라 생각한다면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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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합법화된 네덜란드, 그곳에서 보는 성매매에 대한 인식


네덜란드는 2000년 성매매법을 개정했다. 성매매 금지정책에서

이것을 합법화 시킴으로 더 이상 매춘이 부당하고, 부끄러운짓이 아니라

정당한 노동,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되였다고 볼수있다.

성매매법이 합법화된 주요 목적은 짖발힌 인권회복, 인신매매방지,이곳에
종사하는 이들의사회적
  인정, 보다 낳은 환경에서 행해지는 성매매,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수 있는 길을 열여주는 기회를 주고자 함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
 


암스테르담의 섹스박물관

지하속에서만 이루어진 성매매가 합법화됨으로 같은 사회를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이에 대한 인식변화와 또한 이곳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짐으로
이 사회를 구성하는 한 일원으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점차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도 할수있다
. 모든 법이 그렇듯이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을것이고
  장점만이 있는 법과 정책은 아니지만 금지정책보다는 차라리
합법화된 이 정책에 대부분의 네덜란드 국민들은 찬성하고 있다
.

이런 보다 낳은 사회를 위하여 만들어진 정책이지만 한편 이 정책의 어두운 면도 있다.

이런 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중에는 동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것이다
. 보다 낳은 삶을 위하여 낯선 대륙에서 건너온 이들이 이런곳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것은 이들 대부분이 불법체류자들이거나 등록된 업체보다는

지하에서 성행되는 비동록된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이나 남성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정부에서조차 손길이 가지않는곳, 불리한 여건아래... 


암스테르담 여왕궁전    

 

인간 역사상 성매매라는것은 항상 있었던 것이고 또한 이 문제에 대한 토론, 

정책등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아직도 부당한 성매매가 근절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것은 왜곡된 성의식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에 책임이 있었던것은 아닐까.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던 우리들의 남성우위사상에 그 이유가 있는것일까?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우리들의 가정과 학교에서의 성교육에 그 책임이 있을까?

모든것은 수요와 공급으로 이루어진다. 성매매를 원하는 자들이 있음으로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다. 듣기로는 유럽인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동남아,
아프리카로 이런일로 여행하는 이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단 한통의 쵸크렛으로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듣었던것 같다. 

인권을 박탈한 비 인간적인  이런 사람들을 어떤식으로 받아들이고 생각해야할지...

 

나는 성매매에 두가지 종류의 성매매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 스스로 자신의 의사, 자유로 선택한 직업인으로서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사람.
그리고 부당한, 개인의 의사가 아닌 타인의 강요로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사람.

선자를 거론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개인이 선택한, 자유인으로서 선택한 직업인으로
나는 그분들을
  비난할 권리도 없고 그분들의 선택을 인정할것이다.

다만 타인의 강요에 의하여 이런업체에 종사해야만 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귀를
기울려야 할것이다
. 나의 자유가 박탈당했을때 나는 어떤식으로 대응하는가...

몇일째 사그러지지 않고 있는 어느 연예인의 성매매에 관한 뉴스를 접했다.

자세한 상황은 아직 잘 모르고 어느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는 제쳐두고서라도

만일 강요된 성매매였다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야 마땅할 일이지만 왜 이런일들이

비일비재한지 그 이유도 한번 생각해볼 때가 되지는 않았을까.

이런 사건으로 한 연예인의 자살사건이 아직도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채 사라지지
않은 이 시점에서 또 다시 이런일이 일어난다는것은 성매매에 대한 인식부족
,
사회적 지위남용으로만 그  책임을 돌리기에는 이런 일들이 우리 사회에서
너무 자주 발생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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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윤리를 논하는 네덜란드 은행광고를 보고

 

 

몇일전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던중 문득 눈에 뜨인 광고가

있었다. 네덜란드의 모 은행광고였다. 은행광고라면 달콤한 사탕을

연상하듯이 항상 우리에게 혜택을 주고 마치 은행 이용이 공짜인것처럼

착각되기 쉬운 광고로 이해하고 있는 나로서는 참으로 특이한 광고인것 같았다.

실상 나의 피와 땀으로 저축한 돈이 어떤 방향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어떤 기업체에 나의 저축된 돈이 투자되는지 자세히 알고 있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다.

이때까지 나는 그저 한푼의 더 많은 이자에  눈독을 들이며 살았던것은 아닌지.

 
이미지는 사실과 관계가 없습니다.

이 은행의 광고에는;
 

우리들이 저축한 돈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이 나라들의 최대 문제점인
빈곤 타파
, 공정무역 사업에 투자될것이고  후진국의 보다 나은 미래을
위해서 투자될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 은행이 있음으로 좀 더 편한 생활을
할수있고 나의 저축금으로 은행과 기업이 유지되니 결국 상부상조하는
셈이지만 더러는 내가 저축한 돈이 어떤곳에 사용되는지도 궁금한것은 사실이다
.
오늘날 무기 장사를 하지않는 나라는 없을것이고 더러는 이런 비 윤리적 기업체가
정당하고 도덕보다는 이익이 우선이라는
현실에서 이런 기업체의 이익추구의
무역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 들여지고도 있지만
  혹시  내돈이 이런곳에 투입
되지나 않는지
, 얼마만큼 도덕성을 가진 기업체에 나의 피와 땀으로 저축한 돈이
투자되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궁금해 할것이다
.

 



몇년전부터 몇 네덜란드 은행에서는 금융기관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하에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운영하여 개발도상국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친환경문제로 녹색금융에 대한 활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들의 이익을 행복한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고 볼수있다.
이곳에서는 녹색자본에서 얻는 이득세도 면제 받는다(1,2%정도).
결국 내가 저축한 돈으로 보다 낳은 사회를 만들고 세금면제도 받을수 있으니
일석이조인셈이다
.

예전 저 소득자들에게 은행의 문턱은 높고 고 소득자에게 친절하던 은행의

이미지가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이런 방향으로 전환한다는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인것 같다.

이제는 우리도 우리의 저축금이, 나의 피와 땀이 묻힌 저축금이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 투자되는지를 알아야 할때가 된것 같다. 단지 이익만 추구하는 은행보다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은행, 더 많은 은행들이 이런 사회참여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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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인들의 결혼과 동거의 대한 인식 어디까지 왔나.

 

실지로 네덜란드에서 결혼과 동거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말할수있다.

이 결혼과 동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법적 지위,  보호도 거의 동등하다.

예전 어쩌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여지는

이 동거는 서구사회 특히 북구 서구사회에서는 더 이상 터부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의 사회적 위치도 결혼한 부부와  같다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물론 이 동거에 대한 인식이 예전부터 긍정적이였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급격히 변화하는 문화, 사회생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짐으로 나타난

현상이 아닌가도 생각한다. 그러나 이 동거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아주 신중하게 고려한다. 결혼만큼 신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들이 동거를 선택하는 이유중으로서는 결혼이라는 가치관념,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 좋아하는 두사람이 한 지붕밑에서 생활한다는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이런 생활방식에
, 개인이 선택한 일에 어느 누구도 인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도 없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동거하는

이들의 지식문제, 돈이 없는 이들이 선택하는 한 방법으로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이곳에서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하는 이들중에는 최고학벌을 마친
,

사회적 지위도 상당히 높은 사람들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

그들은 이런 동거라는 사실에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한 자세로 임한다.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결혼만이 더 이상 이상적인 가정을 꾸미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혼한 부부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내라는 식으로 불리듯이 이 동거인들에게는
누구의 파트너라고 소개되기도 하고 자식을 가지고 몇 십년을 한 지붕밑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다.
이들의 부모와의 관계도 결혼한 부부나 마찬가지로 무척 친하게들 지낸다.
그들에게 이 부모와의 관계는 시부모, 처가댁인것이다.

나는 이런 생활방식이 굳이 나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생활방식을 선택한 사람들 나쁘게 평가하지도 않는다.
내가 나의 방식으로
살아갈 자유를 원하다면 타인의 생활방법도 존중해줘야
할것이고 그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념도 존중해줘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몇 십년을 결혼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등을 돌리는것을 보면  결혼만이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데
절대적인것은 될수없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살고있는 네덜란드에는 많은 이슬람국가의 이민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아직도 아프리카나 이슬람국가에서는 이 동거를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예전 우리나라에서 이 동거하는 사람들을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치급하듯이

때로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성장한 이민자들의 2세들이 이런 문제에

많은 고민을 하는것도 같고 더러는 부모들의 나라로 강제로 이끌려

강제결혼까지 당하는 경우도 있고 자살까지 행해지는 아주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전통과 관습을 존중하는 부모들과 새 시대의 젊은이들의
생각차이라고 말할수도 있을것 같다. 서구사회의 새로운 생활방식을
이해할수없고 그들의 생활과는 너무나 많은 차이점이 이런 비극적인
사태의 동기가 되는것도 같다.


 
결혼이 두 집안의 만남, 화목한 가족관계, 두 성인의 행복한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축하해야 하는 일이라면 신중한 고려아래
동거생활을 선택하는 이들의 방법도
축하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네덜란드 부모들은 동거하는 자식들을 마치 결혼한 자식처럼 대우한다. 
동거와 결혼에 대한  인식의 경계선은 이미 사라졌다고도 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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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는 네덜란드에는 동성애자로서 사회에 활약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더러 있다
.

사회 여러분야에서 이런분들을 만날수 있지만 유명한 프로듀서,
영화감독, 가수등 연예인부분에 활약하고 있는 이분들을 바라보는
이곳 사람들은 그들의 삶의 방식에는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
게이나 레즈비언 생활을 선택하고 이런 삶을 누리는것은 개인의
사생활 영역에 속하는 일이고 이분들이 선택한
  생활방식과 그들의

사회적활동과는 분명한 선을 그어두고 있다고  볼수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지위나 인식이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실상 카톨릭사상이 삶을 좌우한 시기
이곳에서도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눈이

심상치는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자식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부모들은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타인에게 이런 사실을  숨기기도 하고
이것이 무슨 고칠수없는 고질병
.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지독한 병인양 
당당하게 고개를 들을수 없던 그런 시절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당시
그들에게 생소하게만 들리던 이 호모나 레스비언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있고 사회적으로 그들의 위치도 인정받고 있다
. 
더러는 교육자의 자격으로 교단에 서는 동성애자들이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이것은 단지 무지에서 오는 편견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사건들에 눈살을 찌푸린다
.

 
Prinsengracht, 프린센그락터, 암스테르담

어려서부터 이성애만이 정상적인 가족생활이라고 교육 받고 성장하는
사람들로서는
동성애자의 생활은 비정상적이고 더러는 이런분들의 만남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을것이며 이것을 도덕적인 타락이라고 극단적인 표현도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극단적인 단정을 내리전에 얼마나
많은 소수의 사람들이 대다수에 의해
  피해를 입고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한번쯤은 사회의 약자
, 소수집단의 생각, 삶도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

이들의 외면적인 삶의 방식이 흔히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있는
한 가족 즉 남과녀로 이루어져 있진 않지만 이런 삶을 선택하는 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할것이고 이런일은 개인의 권리에 속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

자신의 삶을 선택할수 있는 자유, 누구도 이런 자유를 박탈할수도 없고
박탈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나의 자유, 나의 삶의 방식이 옳고 타인으로부터 침해 받기 원하지 않는다면
타인의 삶
, 생활방식, 타인의 자유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것은 단지 삶의 방식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차이점이 있을뿐 
범죄도 아니고 외향적인 생활태도로 이런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것은
인식부족이라고 생각하며 나와 다른 방식으로 삶을 엮여간다고
차별대우를 하는것은 오히려 인권침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마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게이프레이드가 있다.

올해도 암스테르담 시장의 축사로 막을 연 이 게이프레이드에는 경찰,
군인들도 참석했었다.
그들의 군복과 경찰제복을 입고..

그러나 이날의 주인공은 암스테르담 시장도 아니고 군복을 입은 군인도 아니며

공공질서를 지휘하는 경찰들도 아닌 세계각처에서 참석한 동성애자가 주인공이였다.

또한 이런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같이 즐기는  암스테르담 시민들의 동성애자에 대한

따뜻한 정, 동성애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 인간으로서의 평등한 대우,
사상과 생활태도에 편견의 치우침 없이 받아들이는 표용력
즉 이런것들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
, 자유를 지키는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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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퇴치운동에 선구자역활하는 네델란드 왕자비[로렌티엔왕자비]

 

만일 내가 글을 읽고 쓸수가 없었다면 내 인생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을까?

글을 읽고 쓸수있는 사람들에게는 한장의 신문을 읽는다거나 길거리 붙어져있는
간판을 보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
이것은 마치 배가 고프면 본능적으로 밥을 먹는것처럼 글을 읽고 쓸수있는
사람으로서는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아직도 우리들 주변에는 글을 읽거나 쓸줄 모르는 분들이
예상외로 많은것 같다
. 소위 우리가 말하는 21세기,
극도로 문화가 발달된 선진국가에서도 이 문맹자들이 있다고 말한다면
많은 분들은 놀랄것이다
.


사진출처: bereslim.nl
네델란드도 예외는 아니다.

다민족으로 이루어지는 네델란드사회에서는 이 문맹자의 문제가 더욱 복잡하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약 1천오백만명의 문맹자들이 있다고한다.
이중에는 네델란드인들도 있지만 많은 이민자들에게 이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60,70년대 노동자의 신분으로 이민온 이들은 네델란드어를 배울 시간과
기회가 없었을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향에서도 문맹자였던것이 가장 큰 이유다
.

 

이런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서는 네델란드 왕실가의 로렌티엔왕자비

(H.R.H. Princess Laurentien).

여왕 베아트릭스의 막내아들(Prins Constantijn, 콘스탄테인왕자)의 부인으로

그녀는 이 문맹퇴치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2004년 문맹자퇴치운동의 하나로 설립된
“The Reading & Writing Foundation/Stichting Lezen & Schrijven”을 통하여
그녀는 문맹자들의 심각한
문제를 큰 사회적이슈로 부각시켰다.

세자매의 어머니로서 또는 그녀의 높은 지위로서 그녀가 활동하는 분야는 다양하다.

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일,

책을 읽으므로 책의 중요성과 읽고 쓸수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하고 이 문맹퇴치운동에 그녀의 지위도

최대한으로 이용한다. 그녀가 쉽게 접할수있는 국제적인 단체를 통해 아직도

후진국의 남녀평등문제로 여성이 쉽게 접할수없는 교육문제,
이로인하여 발생하는 여성들의 사회와의 단절된 생활등으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타파하고자한다.

 

사진출처: pearlofafrica.eu
문맹자들의 사회진출은 무척 어렵다
.

이런분들은 사회진출마저도 꺼리는 형편이다.

문맹이 무슨죄가 되는것처럼 항상 두려움속에서 생활하고 사회생활마저도

피하는것 같다. 이리하여 더욱 고립된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이들에게 이런

문맹퇴치운동은 아주 환영받을만하다. 이들도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워킹 클라스 히로우(Working class hero)인것이다.

 

사진출처: vandermeerverspreding.nl
글을 읽고 쓸수있다는 문제는 지능의 문제만이 아닌것으로 이곳에서는 분석한다
.

주위환경, 즉 책을 잘 접하지않는 부모들의 태도

이런 어린이들에게 학교에서의 관심부족

이민자 2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언어문제등이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먼 친척을 공항에서 잠깐 만난적이있다.

건강하게 생긴 아이를 동반한 이 친척은 아이에게 굉장히 신경을 쏟는것 같았다.

아이가 무척 산만하고 하는 말을 잘 알아들을수없어 친척에게 한마디 물어봤다.

조심스럽게

아이가 아주 건강하고 활동력이 대단하다고

나를 휠끔 쳐다보며 말하는 이 친척의 대답.

아이가 건강하고 활동력있는 아이가 아니라 ADHD
디스렉시아
(Dysiexia)가 있다고

그래서 단 일분도 이 아이에게 눈을 뗄수가 없다고

글을 쓸줄도 읽을줄도 모르는 이 아이를 바라보는 사회의 차거운 눈길에
이민마저 생각하고 있다고

이말을 듣는순간 쥐구멍이라도 파고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였다.

디스렉시아로 인하여 이 아이는 글을 읽을수도 쓸수도 없는
문맹자의 일원으로 사회에 내동댕이 쳐지는것이다
.

내주위, 우리들의 사회에 글을 읽을줄 모르는이, 글을 쓸줄 모르는 이들이
어디에
있는지는 우리들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한가지 문맹은 전염병도 아니고 그들의 죄가 아니라는것.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서 일할수있는 문맹자들에 대한 관심,
문맹자라는 이유로 사회에 버림받는 이들의 경제적인 문제,
그리하여 일어나는 빈곤문제점을 막아야하는것이 우리들의 의무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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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시작되는 네델란드 아이들의 성교육


네델란드라면 무척 성에 대해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는것 같다.
그 이유로서는 아마 당당하게 세금을 지불하는 한 직업인으로서의 매춘에
대한 합법화
, 게이들 부부에게 입양까지 허용하는 게이들의 결혼합법화, 
낙태가 법으로 인정되는 네델란드사회정책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때로는 네델란드방송에서 보는 해외영화에서 여자들의 앞가슴은 보여주지
않으나 피로 범벅이되는 영화들을 볼수가있다
.
총과칼로 사람들의 목숨을 없애는 영화는 허용이 되나 여자의 나체는
보여주지 않는 영화를 보는 유럽인들은 그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
차라리 이런 영화들이 오히려 아이들의 교육에 해롭다고  여기 부모들은 생각한다.
성이라는것은 감추어야할 문제가 아니고 이것은 인간생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이다
.

 

예전에 이웃에 사는분으로부터 딸아이의 피임약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중학교를 마칠 그런 나이였던것 같다. 남자친구도 생기고 자기딸은 남의 말에
호락호락 잘넘어가는 성격이라 믿을수 없다고 말했던것 같다
.
성에대해 알만한것은 아는 나이기도 하거니와 사고를 미리 방지하자는 뜻으로
홈닥터를 방문했다고 한다
.
피임약문제로

딸을 가진 네델란드부모들은 딸의 피임약 사용에 그리 놀라지 않는다.

오히려 원하지 않은 임신보다는 사전예방법을 더 선호한다.

어린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은 적당한 나이가 되면 아이를 황새가 데려다준다는
동화속의 이야기에서 동생이 어떤식으로 태어났는지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가는 성이라는 문제는 그들에게는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미지의 세계인 성에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는다고 볼수도 있을것이다.

 

우리집 아이들이 18세가 되던해 보험회사로부터 콘돔을 한상자씩 선물로 받았던
적이있다
. (네델란드에서는 18세가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나이다)
대체로 고등학교를 졸업할즈음 아이들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부모들과 같이 여행을 하던 아이들이 혼자서 친구들과 첫여행을 떠나는
자식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그리 편하지 못하다
. 
그때 내가 아이들의 화장실도구품을 챙겨주면서 이 콘돔을 넣어줬던것 같다.
사용법까지는 일일이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설사 내가 사용법을 설명해줬더라도 아이들은 킬킬거리며 웃었을것이다.

엄마보다 더 잘알고 있다고

이런것은 당연히 알아야할 지식에 속하는것이기에

학교에서 혹은 정부기관의 광고에서도 수차례 보고 듣는것이기에 그리
새로운 정보가 아닌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개방적이라면 개방적인 네델란드 청소년들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그리쉽게 남녀간에 성관계를 맺는다고는 볼수없다
.
몇번의 만남으로 결코 이들은 잠자리를 같이하지는 않는다.
이런면에서는 오히려 보수적이라고도 볼수있다.

성이라는것은 살아가는데 알아야할 지식이다.
무조건의 금지는 약이되는것이 아니라 독이 된다.

옳바른 성교육에는 우리모두가 참여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성교육을 받아들일만한 사회, 우리들의 마음가짐도 아주 중요한 문제인것 같다.

미혼모, 게이, 레스비안들의 바라보는 우리들의 눈길은 어떤가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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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잘알려져있고 누구나가 알고있는 이 치마바람이라는 단어.

수십년전 내가 국민학교를 다닐때부터 중,고등학교를 마칠때까지 끊임없이 내귀에

들리던 이 치마바람이라는 말.  잘사는 예술을 하던 친구들은 대학입시준비로

서울에서 아예 진을 치고 입시준비까지 하곤했다. 물론 그 대학교수님집에서 하숙까지 하면서

초등학교때의 엄마의 치마바람은 부자집아이들을 반장으로도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점차 머리가 커져가던 중, 고등학교에서는 이런 친구들은 반장이 되기는 커녕 아예 친구들에게

외면당하게 되는일까지도 있었다. 돈이 반장이나 학생회 회장으로 만들어주지 않았다는 말이다.

적어도 내가 학교를 다닐 그 시절에는


사진출처: Mexx.nl 
우리집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닐때 가끔씩 학교를 가는일이 있었다.

선생님을 도우러 가는일이다.

이곳은 한국처럼 미술시간이나 음악시간이 많이 있는것도 아니고 많은 돈을 지불하는
사립학원들이 있지도 않고 날마다  학원을 가는 아이들도 없다
.

이런곳은 이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만 가고  이것은 단지 취미이고
정서교육에 속한다고 많은이들이 생각하고 있기때문이다
.

 

한반에 약 20-25명정도의 어린이들이 있는 반이지만 한명의 선생님으로서는

작품을 만드는 미술시간과 행사때 공연하는 연극무대의 장치, 의상을 혼자서는 해결하기 벅찬일이다.

선생님을 도운다는 말은 바느질을 잘하는 엄마는 더러는 재봉틀에 앉아 행사에 필요한것을

만들기도 하고

뜨개질을 배우는 시간에는 뜨개질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며,

공예시간때 아이들과 같이 작품을 만들고

일주일에 한번씩 있었던 책읽기시간에 책을 읽어주는 일

가까운곳에 수학여행이라도 가는날엔 같이 가서 놀아주기도 하고

미술관방문시 버스로 가지 못할시 자가용으로 아이들을 태워주는 일 등이다.

별로 부담스럽지도 않고 꼭히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느끼지 않던 일들이였다.

하기야 학교에 가서 보면  오는 사람들이 한정되여 있어니 툴툴거리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다.  시간이 없어서 못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얼굴한번 내밀지 않으면서

불평은 제일 많이 하는 사람들도 가끔씩은 있다.

 

이런 네델란드 사회에서 사는 나는 이 치마바람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린지가 오래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수학을 잘할것이고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은 미술점수가 좋을것이다.

굳이 학교를 찾아다니면서 선생님에게 선물을 할 필요가 없다.

옛날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때 수학여행을 갈때면 선생님의 밥을 준비한다거나

스승의날에 봉투를 내미는 친구의 부모들을 본적이 있다.

만일 내가 우리아이들의 성적을 위해 선생님에게 봉투를 내밀었다면 어떻게 되였을까?

혹시 빰이라도 한대 맞지는 않았을까?

내가 누구인지 알고 이런 봉투를 내미느냐고 고함을 치지는 않았을련지

더치인들은 이 치마바람을 모른다. 아니 이해하지 못한다.

능력이 있는 학생은 대학을 갈것이고 손재주가 좋은 아이들은 직업학교를 가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

가족이라는것은 같이 생활하고 어려울때 서로 도우는것이라고 믿는  전형적인 네델란드인으로서는
기러기아빠라는 말은 참으로 생소한 단어
.

 

내가 보는 우리나라의 고질병에 이 치맛바람도 속하지 않나 생각된다.

이유야 어떻게 되였던지간에

명문과 졸업장이 사람을 측정하는 사회  이제 그만해도 될때가 되지않았나 하는 생각.

모두가 명문대를 졸업하고 CEO가 된다면 꽃은 누가 가꿀것이며, 갯벌의 조개는
누가 채취하고 자동차는 어디에서 생산되여야 할것인가
?
사람들마다 지니고있는 개개인의 특징이나 능력이 다르니 누가 더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선급하게  판단하는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
.

 

내가 제일 싫어하는것중에는 처음 만났을때 자기의 학벌을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소위 고등교육을 받았다고 자칭하는 그런사람이 자화자찬하는 소리.

내눈에 비치는 이사람들은 고등교육을 받은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라 아직도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살아가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람으로 비치는것이다.


참고: 요약한 네델란드의 교육시스템

 

초등학교: 4 - 12(이년동안의 유치원생활 포함)

중학교VMBO: 4년동안의 수업을 하는 중학교

(네델란드 전체 학생수의 60%가 이 중학교를 졸업한다)

HAVO: 5년간의 수업을 받는 중고등학교

VWO: 6년간의 수업을 받는 중고등학교.

HAVO, VWO를 졸업하는 학생의 수가 대체로 20%정도가 된다.

HAVO를 졸업하면 물론 VWO 6학년에 다시 입학할 자격도 주워지고

실무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Hogeschool)을 갈 자격이 주워진다.

VWO에는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Athemeum(아테네움): 의대, 공대, 약대 지망생들이 가는 중고등학교

Gymnasuim(김나지움): 인문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가는 중고등학교.

이 아테네움이나 김나지움을 졸업해야만 대학을 갈수있지만 이 아테네움이나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실무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으로 가는 학생들도 많이있다.

네델란드의 의무교육은 5세에서16세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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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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