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시행될 동성애자에 대한 교육

 

네덜란드는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입니다.

호모, 레즈비언이 손을 잡고 거리를 산책하거나 다른
장소에서 만나는동성애자들을
보고 손가락질하거나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잘 볼 수 없지만

소수집단인 호모나 레즈비언이 폭력 대상이 되는 일이
가끔 일어난다
. 이런 이유로
올해부터 네덜란드
초등학교에서도 동성애자에 대한 교육이 시행된다
.

성교육과 마찬가지로 동성애자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어릴 때부터 가르치겠다는
뜻이다.

 

네덜란드인들은 타인이 선택한 삶의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 게이, 레즈비언,
유명인들의 생활에 참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어떤 방식이든 자신이 옳다고 선택한 생에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게이 정치인, 게이 연예인들이 이 사회에서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 이성애만이 정상적인 가족생활이라고 교육받고 성장하는
사람으로서는 동성애자의 생활은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고 당연히 거부감을 느낄
것이다
.

그러나 이것은 정해진 틀 안에서 삶을 영위해야만 정상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옳지 못한
, 비정상적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동성애자의 삶은 도덕적 타락이라는 지극히 극단적인 판단을 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옳다거나 틀렸다고 말하는 것보다 비록 나와는 다른 생활방식을
선택한 동성애자지만 그들도 그들의 삶을 지키고 생활방식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한 번쯤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다.

 


네덜란드 초등학교에서 시행될 동성애자에 대한 교육은 아직도 무지에서 발생하는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 타파
, 동성애자도 우리와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어릴 때부터 가르키고
,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와 자유는
모든 인간에게 부여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는 뜻이 된다
.
그리하여 올해부터 시행되는 초등학생의 동성애자 교육에  많은 학부모들은  찬성하고
있다
. 아니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동성애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성교육과 마찬가지로 이런 소수집단의
어려움
, 사회 약자에 대한 올바른 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켜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곳 부모들은 생각을 한다
.

 

유럽은 동성애자의 천국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통생활방식을

중요시하는 나라 특히 동유럽의 동성애자들은 살아가는데 사회적으로 많은 장해를
받는다고
해요. 마치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지독한 병이 있는 사람 혹은 더러운 물건을
보듯이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에 동성애자로서 생활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 동성결혼이 허용되고 이성커플과 같이 모든 면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는

네덜란드 동성애자 커플의 삶은 단지 삶의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대우

받는 다른 나라의 동성애자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소수집단의 인권, 약자에 대한 배려정신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 올해 시행될  네덜란드 초등학교 학생들의 동성애자 교육은 환영할만한 좋은
교육정책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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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보다 노력하는 사람이 낫다는 사회

 

 

서유럽 교육이 대체로 일등주의보다는 창의력, 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중요시하는 교육시스템을
가진 나라라고 알려졌듯이 네덜란드도 일등주의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교육체제를 가진 나라다
.  사회로부터 강요된 교육을 원하지 않는 이곳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

노력하는 꼴찌가 게으른 1, 게으른 천재보다 낫다고…”

 
비록 성적은 수위권에 들지 못하나 노력하지 않고  일 등 하는 학생보다,  노력하는 아이들의 점수가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이다
.

 

모두가 천재나 일등은 될 수 없는 일. 그런 사회는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그런 일은 환상의 세계에서나
이루어질 것 같다
. 이런 가치관은 단지 교육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우리나라
속담처럼
  굳이 대학이나 유명한 회사에 다니지 않더라도 떳떳이 자신의 직업을 말하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의 태도로도 이 나라 사람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
,

생에 대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의 성적에 무관심할 수는 없죠. 더구나 능력은 있는데 자신의 일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는 아이들을 그저 바라만 보기에는 안타까운 일이겠지요
. 주위에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으나 항상 학교성적이 좋은 아이를 가진 친구가 있다
.  자식이 공부 잘하는데 무슨 걱정이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하나 그 친구는 그런 아이가 항상 걱정이다.

친구는 게으른 일 등보단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를 바란다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아이. 노력하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얻는 아이는 항상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남의 어려움을 잘 이해 못한다고 생각한다
. 실패와 노력이라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자신만이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이기적이기거나 우월감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 
이런 일은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결코 아이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친구는 생각하고 있다
.

 


이곳에서는 이 친구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부모들이 태반이다
.  결과보다는 아이가 얼마나 자신의 일에
노력을 했는지에 더 관심이 많다
.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노력하는 아이가 결국 더 인정 받고,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결코 일등만이 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사회 또한 이런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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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주부

 

 

대체로 20대부터 40대 후반 주부들이  직장을 가지는 이곳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가지지 못하는 주부들이 가끔 자신은 사회로부터 동떨어져 있지나 않은지, 자신이 직장을
가진 여성보다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적이 더러 있는 것 같다
.

예전 결혼을 하면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자녀 교육에만 전념하던 사회가 경제적 이유,

여성의 지위향상, 교육평등으로 현재 이곳 여성에겐 직업이라는 것은 거의 거론할 필요조차  
없는 일이 되었지만
 

 

직업이 없는 그저 가정주부로서 지내는 여성들의 한결같은 고민이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적절하게
이용해야 하는지 또한
, 자신이 가정주부라는 사실에  많은 스트레스, 콤플렉스를 가지는 것 같다 
아내, 엄마로서의 지위를 사회나 가정에서 잘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그들의 삶에, 가정에서의 그들의 지위에도 회의를 느낄 때가 있다고.

 

 가끔 관공서나 은행 등에 문서를 작성할 때가 있다.

그곳에서 자주 마주치는 것이 직업 칸이다. 지금은 직장을 다니지 않지만,  남들처럼 직장생활도
오랫동안 해봤고 가정주부
, 아내, 엄마라는 것은 나에겐 일종의 직업이라 항상 주부라고 쓴다.
원래 이 직업 칸에 대부분 주부들은 직업 없음 이나 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이렇게 직업 칸에 전업 주부라고 쓰는 나를 보는 그들은 좀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상한 것은 오히려  전업 주부는 왜 직업이 될 수 없는지가 아닌지.

 


사실 요즘
  전업 주부는 사회로부터  많이 고립되고 그 중요성도 잃어가는 것 같다.

다행히 가사일 외에도 자신의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취미생활, 사회생활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업 주부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라고

어떤 식으로든지 자신의 삶에 충실하라고

 

아내, 엄마로서의 고충은 그것이 직장 여성이던 전업 주부던 마찬가지지만  비록 사회에서 당당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전업 주부도 일종의 직업을 가진 이로써 당당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되고 그 직업
속에서 분명히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

 

난 주부가 된 것이 자랑스러워요

내 직업은 주부입니다라고
언젠가는 고민하는 전업주부들이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는
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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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해외여행이 빈번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로서는 해외생활이

예전처럼 그렇게 어렵게는 생각되지 않을것 같고 적응도 쉽게 하는것 같지만

고향을 떠나서 다른 나라에서 생활한다는것은 어느정도 용기가 필요한것 같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고등교육을 받은, 영어를 잘 할줄 아는 사람들의
해외생활마저도 영어권의 나라가 아닌 나라에서 살면 글 한자도 모르는 문맹인
치급을 받을때도 있을것 같다
. 하물며 이런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지못한 사람들의
해외생활은 낯선 언어와 새로운 문화로 받는 충격이 아주 클 것이다
.
아니 그들에게는 지옥같은 날의 연속일지도 모를 일이다.

네덜란드에는 많은 이민자들이 살고있다. 대부분의 이주자들은70,80년대 경제적
요인으로 이곳에서 살면서 정착하게 된 해외 이주노동자들이 대부분이다
.
소수의 정치적 이민자들을 제외하고는..

그당시  이주노동자들은 스페인, 이태리, 터어키 모로코등지에서 건너온

초청 노동자들. 내가 듣고 겪은 바로는 네덜란드인들이 세계에서  이방인에 대해

제일 관용적이라고 하는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두 문화가 충돌할때가
있다
.

범죄사건이 일어날때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은 누가 범죄를 저질렀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네덜란드인이 저질은 범죄나 아니면 이주자 혹은
2세들이 저질은 범죄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이 쏟아진다는 것이다.


수리남 아주머니의 멋진 포즈

동양인으로서 백인들의 세계에서 살면서 아직까지 나의 자유와 권리가 짓밣힌

경우는 없었던것 같으나 살아오면서 만났던 이주자들은 그들이 때로는

부당한 대접을 받는다고들 한것 같다. 실지로 이런일은 일어나기도 하고  종종

사상의 차이점,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식에서 문화의 충돌까지 일어난다 
그러나 이곳에서 발생하는 이런 문화적인 편견의 원인이 되는 이유로서는 이주자들의
언어문제도 아주 심각하다
.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대화가 필요할것이고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 빗어내는 오해도 많이 일어난다
. 그들에게 베풀어지는
많은 언어교육
, 문화 이해에 대한 기회들이 마련되기도 하지만 아직도 이주자 1세들에는
이 새로운 문화와 언어는 도저히 넘어갈수 없는 거대한 장애물이 되고 이것으로 인하여
그들은 더욱 더 사회로부터 고립되여져 가고 있다
.

이런 이주노동자 1세들의 어려움은 이주자 2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다
균등한 교육기회를 가지지만 졸업장을 취득하지 못하고 실업자로 전향하는 2세들이 많으며
그들의 생활방식과 이곳 생활방식이 다르고 이곳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주자
1세들과의 충돌로 큰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부각하기도 한다.
 


라틴아메리카의 의상으로 화려함을 과시하던...
 

예전 단일민족이던  우리나라도 이제는 다문화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이주노동자가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지, 다문화가정의 2세들의 언어문제,
교육상태, 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등을 잘 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들에 대한 인간적인
대우 또한 그렇게 자랑스러운것은 아니라는것을 들은적이 있다
.

인권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들도 우리들의 경제에 한몫 하는

노동자, 앞으로 이 나라를 이어 나갈 세대들이라 생각한다면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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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인들의 결혼과 동거의 대한 인식 어디까지 왔나.

 

실지로 네덜란드에서 결혼과 동거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말할수있다.

이 결혼과 동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법적 지위,  보호도 거의 동등하다.

예전 어쩌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여지는

이 동거는 서구사회 특히 북구 서구사회에서는 더 이상 터부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의 사회적 위치도 결혼한 부부와  같다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물론 이 동거에 대한 인식이 예전부터 긍정적이였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급격히 변화하는 문화, 사회생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짐으로 나타난

현상이 아닌가도 생각한다. 그러나 이 동거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아주 신중하게 고려한다. 결혼만큼 신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들이 동거를 선택하는 이유중으로서는 결혼이라는 가치관념,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 좋아하는 두사람이 한 지붕밑에서 생활한다는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이런 생활방식에
, 개인이 선택한 일에 어느 누구도 인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도 없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동거하는

이들의 지식문제, 돈이 없는 이들이 선택하는 한 방법으로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이곳에서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하는 이들중에는 최고학벌을 마친
,

사회적 지위도 상당히 높은 사람들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

그들은 이런 동거라는 사실에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한 자세로 임한다.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결혼만이 더 이상 이상적인 가정을 꾸미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혼한 부부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내라는 식으로 불리듯이 이 동거인들에게는
누구의 파트너라고 소개되기도 하고 자식을 가지고 몇 십년을 한 지붕밑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다.
이들의 부모와의 관계도 결혼한 부부나 마찬가지로 무척 친하게들 지낸다.
그들에게 이 부모와의 관계는 시부모, 처가댁인것이다.

나는 이런 생활방식이 굳이 나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생활방식을 선택한 사람들 나쁘게 평가하지도 않는다.
내가 나의 방식으로
살아갈 자유를 원하다면 타인의 생활방법도 존중해줘야
할것이고 그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념도 존중해줘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몇 십년을 결혼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등을 돌리는것을 보면  결혼만이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데
절대적인것은 될수없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살고있는 네덜란드에는 많은 이슬람국가의 이민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아직도 아프리카나 이슬람국가에서는 이 동거를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예전 우리나라에서 이 동거하는 사람들을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치급하듯이

때로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성장한 이민자들의 2세들이 이런 문제에

많은 고민을 하는것도 같고 더러는 부모들의 나라로 강제로 이끌려

강제결혼까지 당하는 경우도 있고 자살까지 행해지는 아주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전통과 관습을 존중하는 부모들과 새 시대의 젊은이들의
생각차이라고 말할수도 있을것 같다. 서구사회의 새로운 생활방식을
이해할수없고 그들의 생활과는 너무나 많은 차이점이 이런 비극적인
사태의 동기가 되는것도 같다.


 
결혼이 두 집안의 만남, 화목한 가족관계, 두 성인의 행복한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축하해야 하는 일이라면 신중한 고려아래
동거생활을 선택하는 이들의 방법도
축하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네덜란드 부모들은 동거하는 자식들을 마치 결혼한 자식처럼 대우한다. 
동거와 결혼에 대한  인식의 경계선은 이미 사라졌다고도 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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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는 네덜란드에는 동성애자로서 사회에 활약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더러 있다
.

사회 여러분야에서 이런분들을 만날수 있지만 유명한 프로듀서,
영화감독, 가수등 연예인부분에 활약하고 있는 이분들을 바라보는
이곳 사람들은 그들의 삶의 방식에는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
게이나 레즈비언 생활을 선택하고 이런 삶을 누리는것은 개인의
사생활 영역에 속하는 일이고 이분들이 선택한
  생활방식과 그들의

사회적활동과는 분명한 선을 그어두고 있다고  볼수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지위나 인식이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실상 카톨릭사상이 삶을 좌우한 시기
이곳에서도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눈이

심상치는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자식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부모들은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타인에게 이런 사실을  숨기기도 하고
이것이 무슨 고칠수없는 고질병
.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지독한 병인양 
당당하게 고개를 들을수 없던 그런 시절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당시
그들에게 생소하게만 들리던 이 호모나 레스비언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있고 사회적으로 그들의 위치도 인정받고 있다
. 
더러는 교육자의 자격으로 교단에 서는 동성애자들이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이것은 단지 무지에서 오는 편견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사건들에 눈살을 찌푸린다
.

 
Prinsengracht, 프린센그락터, 암스테르담

어려서부터 이성애만이 정상적인 가족생활이라고 교육 받고 성장하는
사람들로서는
동성애자의 생활은 비정상적이고 더러는 이런분들의 만남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을것이며 이것을 도덕적인 타락이라고 극단적인 표현도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극단적인 단정을 내리전에 얼마나
많은 소수의 사람들이 대다수에 의해
  피해를 입고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한번쯤은 사회의 약자
, 소수집단의 생각, 삶도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

이들의 외면적인 삶의 방식이 흔히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있는
한 가족 즉 남과녀로 이루어져 있진 않지만 이런 삶을 선택하는 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할것이고 이런일은 개인의 권리에 속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

자신의 삶을 선택할수 있는 자유, 누구도 이런 자유를 박탈할수도 없고
박탈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나의 자유, 나의 삶의 방식이 옳고 타인으로부터 침해 받기 원하지 않는다면
타인의 삶
, 생활방식, 타인의 자유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것은 단지 삶의 방식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차이점이 있을뿐 
범죄도 아니고 외향적인 생활태도로 이런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것은
인식부족이라고 생각하며 나와 다른 방식으로 삶을 엮여간다고
차별대우를 하는것은 오히려 인권침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마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게이프레이드가 있다.

올해도 암스테르담 시장의 축사로 막을 연 이 게이프레이드에는 경찰,
군인들도 참석했었다.
그들의 군복과 경찰제복을 입고..

그러나 이날의 주인공은 암스테르담 시장도 아니고 군복을 입은 군인도 아니며

공공질서를 지휘하는 경찰들도 아닌 세계각처에서 참석한 동성애자가 주인공이였다.

또한 이런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같이 즐기는  암스테르담 시민들의 동성애자에 대한

따뜻한 정, 동성애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 인간으로서의 평등한 대우,
사상과 생활태도에 편견의 치우침 없이 받아들이는 표용력
즉 이런것들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
, 자유를 지키는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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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퇴치운동에 선구자역활하는 네델란드 왕자비[로렌티엔왕자비]

 

만일 내가 글을 읽고 쓸수가 없었다면 내 인생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을까?

글을 읽고 쓸수있는 사람들에게는 한장의 신문을 읽는다거나 길거리 붙어져있는
간판을 보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
이것은 마치 배가 고프면 본능적으로 밥을 먹는것처럼 글을 읽고 쓸수있는
사람으로서는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아직도 우리들 주변에는 글을 읽거나 쓸줄 모르는 분들이
예상외로 많은것 같다
. 소위 우리가 말하는 21세기,
극도로 문화가 발달된 선진국가에서도 이 문맹자들이 있다고 말한다면
많은 분들은 놀랄것이다
.


사진출처: bereslim.nl
네델란드도 예외는 아니다.

다민족으로 이루어지는 네델란드사회에서는 이 문맹자의 문제가 더욱 복잡하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약 1천오백만명의 문맹자들이 있다고한다.
이중에는 네델란드인들도 있지만 많은 이민자들에게 이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60,70년대 노동자의 신분으로 이민온 이들은 네델란드어를 배울 시간과
기회가 없었을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향에서도 문맹자였던것이 가장 큰 이유다
.

 

이런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서는 네델란드 왕실가의 로렌티엔왕자비

(H.R.H. Princess Laurentien).

여왕 베아트릭스의 막내아들(Prins Constantijn, 콘스탄테인왕자)의 부인으로

그녀는 이 문맹퇴치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2004년 문맹자퇴치운동의 하나로 설립된
“The Reading & Writing Foundation/Stichting Lezen & Schrijven”을 통하여
그녀는 문맹자들의 심각한
문제를 큰 사회적이슈로 부각시켰다.

세자매의 어머니로서 또는 그녀의 높은 지위로서 그녀가 활동하는 분야는 다양하다.

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일,

책을 읽으므로 책의 중요성과 읽고 쓸수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하고 이 문맹퇴치운동에 그녀의 지위도

최대한으로 이용한다. 그녀가 쉽게 접할수있는 국제적인 단체를 통해 아직도

후진국의 남녀평등문제로 여성이 쉽게 접할수없는 교육문제,
이로인하여 발생하는 여성들의 사회와의 단절된 생활등으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타파하고자한다.

 

사진출처: pearlofafrica.eu
문맹자들의 사회진출은 무척 어렵다
.

이런분들은 사회진출마저도 꺼리는 형편이다.

문맹이 무슨죄가 되는것처럼 항상 두려움속에서 생활하고 사회생활마저도

피하는것 같다. 이리하여 더욱 고립된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이들에게 이런

문맹퇴치운동은 아주 환영받을만하다. 이들도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워킹 클라스 히로우(Working class hero)인것이다.

 

사진출처: vandermeerverspreding.nl
글을 읽고 쓸수있다는 문제는 지능의 문제만이 아닌것으로 이곳에서는 분석한다
.

주위환경, 즉 책을 잘 접하지않는 부모들의 태도

이런 어린이들에게 학교에서의 관심부족

이민자 2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언어문제등이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먼 친척을 공항에서 잠깐 만난적이있다.

건강하게 생긴 아이를 동반한 이 친척은 아이에게 굉장히 신경을 쏟는것 같았다.

아이가 무척 산만하고 하는 말을 잘 알아들을수없어 친척에게 한마디 물어봤다.

조심스럽게

아이가 아주 건강하고 활동력이 대단하다고

나를 휠끔 쳐다보며 말하는 이 친척의 대답.

아이가 건강하고 활동력있는 아이가 아니라 ADHD
디스렉시아
(Dysiexia)가 있다고

그래서 단 일분도 이 아이에게 눈을 뗄수가 없다고

글을 쓸줄도 읽을줄도 모르는 이 아이를 바라보는 사회의 차거운 눈길에
이민마저 생각하고 있다고

이말을 듣는순간 쥐구멍이라도 파고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였다.

디스렉시아로 인하여 이 아이는 글을 읽을수도 쓸수도 없는
문맹자의 일원으로 사회에 내동댕이 쳐지는것이다
.

내주위, 우리들의 사회에 글을 읽을줄 모르는이, 글을 쓸줄 모르는 이들이
어디에
있는지는 우리들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한가지 문맹은 전염병도 아니고 그들의 죄가 아니라는것.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서 일할수있는 문맹자들에 대한 관심,
문맹자라는 이유로 사회에 버림받는 이들의 경제적인 문제,
그리하여 일어나는 빈곤문제점을 막아야하는것이 우리들의 의무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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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가정에서 시작되는 네델란드 아이들의 성교육


네델란드라면 무척 성에 대해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는것 같다.
그 이유로서는 아마 당당하게 세금을 지불하는 한 직업인으로서의 매춘에
대한 합법화
, 게이들 부부에게 입양까지 허용하는 게이들의 결혼합법화, 
낙태가 법으로 인정되는 네델란드사회정책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때로는 네델란드방송에서 보는 해외영화에서 여자들의 앞가슴은 보여주지
않으나 피로 범벅이되는 영화들을 볼수가있다
.
총과칼로 사람들의 목숨을 없애는 영화는 허용이 되나 여자의 나체는
보여주지 않는 영화를 보는 유럽인들은 그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
차라리 이런 영화들이 오히려 아이들의 교육에 해롭다고  여기 부모들은 생각한다.
성이라는것은 감추어야할 문제가 아니고 이것은 인간생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이다
.

 

예전에 이웃에 사는분으로부터 딸아이의 피임약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중학교를 마칠 그런 나이였던것 같다. 남자친구도 생기고 자기딸은 남의 말에
호락호락 잘넘어가는 성격이라 믿을수 없다고 말했던것 같다
.
성에대해 알만한것은 아는 나이기도 하거니와 사고를 미리 방지하자는 뜻으로
홈닥터를 방문했다고 한다
.
피임약문제로

딸을 가진 네델란드부모들은 딸의 피임약 사용에 그리 놀라지 않는다.

오히려 원하지 않은 임신보다는 사전예방법을 더 선호한다.

어린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은 적당한 나이가 되면 아이를 황새가 데려다준다는
동화속의 이야기에서 동생이 어떤식으로 태어났는지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가는 성이라는 문제는 그들에게는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미지의 세계인 성에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는다고 볼수도 있을것이다.

 

우리집 아이들이 18세가 되던해 보험회사로부터 콘돔을 한상자씩 선물로 받았던
적이있다
. (네델란드에서는 18세가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나이다)
대체로 고등학교를 졸업할즈음 아이들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부모들과 같이 여행을 하던 아이들이 혼자서 친구들과 첫여행을 떠나는
자식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그리 편하지 못하다
. 
그때 내가 아이들의 화장실도구품을 챙겨주면서 이 콘돔을 넣어줬던것 같다.
사용법까지는 일일이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설사 내가 사용법을 설명해줬더라도 아이들은 킬킬거리며 웃었을것이다.

엄마보다 더 잘알고 있다고

이런것은 당연히 알아야할 지식에 속하는것이기에

학교에서 혹은 정부기관의 광고에서도 수차례 보고 듣는것이기에 그리
새로운 정보가 아닌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개방적이라면 개방적인 네델란드 청소년들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그리쉽게 남녀간에 성관계를 맺는다고는 볼수없다
.
몇번의 만남으로 결코 이들은 잠자리를 같이하지는 않는다.
이런면에서는 오히려 보수적이라고도 볼수있다.

성이라는것은 살아가는데 알아야할 지식이다.
무조건의 금지는 약이되는것이 아니라 독이 된다.

옳바른 성교육에는 우리모두가 참여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성교육을 받아들일만한 사회, 우리들의 마음가짐도 아주 중요한 문제인것 같다.

미혼모, 게이, 레스비안들의 바라보는 우리들의 눈길은 어떤가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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