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포스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02 네덜란드인들의 이상한 새해문화 (47)
  2. 2010.01.02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네덜란드 새해인사 (100)

 

새해 일어나는 이상한 네덜란드 풍습.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동양인과 서양인들의 생을
즐기는 모습
, 표현방법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서양인이 동양의 문화, 풍습을 잘 이해하지 못하듯
동양인으로서 서양의 새로운 문화를 접할 때 무척
당황하기도 하죠
. 그러나 평소 무척 무뚝뚝하게
보이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들이지만 이곳
사람들의 새해문화를 보면 비록 기쁨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새해를 맞이하며 기뻐하는 모습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같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

 

우리는 새해 일출명소를 찾아 여행을 떠나죠. 이곳
사람들은 새해 아침 차가운 바닷물 속에 몸을 던집니다
.
해돋이여행을 하는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이지요
. 처음 새해 바다에서 수영하는
일은 캐나다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 하나 지금은 이곳의
새해맞이 행사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새해 문화 행사가 되었어요
. 새해 일어나는 일은
이것만은 아니지요
.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들과 인사 나누는 모습 자주 볼 수 있고 이곳
인사법이 세 번 뽀뽀하는 것이지만 새해 첫날을 알리는
1 1 0시 그들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세 번의 뽀뽀를 나눕니다
. 뺨에 입술이
스칠 듯 말 듯 뽀뽀를 합니다. 제야의
종소리가 들리면 샴페인을 터트리고 가족들과 제일 먼저
이 뽀뽀를 하지요. 가족과 새해인사가
끝나면 모여있던 사람들 모두에게 이 인사를 나눕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과 함께. 이곳 사람들의 인사법을 모르시는 분들은 처음 이 일을 당하면

무척 당황하겠지요. 아주 친한 친구나 가족이 아닌 때로는 송년회파티를 위해 방문한 옆집 사람의
손님에게도 이런 인사를 나눠야 한다는 것 부담스러울 때도 있어요
. 이런 일은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제가 처음 이 새해인사를 받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잘 알지도 못한 사람이 얼굴을 내미는 바람에

무척 당황했지요. 아니 당황만 한게 아니라 그분의 빰을 한 대 갈기고 싶었지요. 이 무슨 교양없는
짓을 하는 사람이 다 있는가 하고 생각했지요
. 남편이 네덜란드 인사법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았다면
저는 그분의 빰을 사정없이 갈겼을 것입니다
. 화가 난 얼굴로 그분을 째려보던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던
그분은 왜 제가 화를 내는지 이해하질 못했지요
. 그분은 잘못한 일이 없었지요. 제가 이 나라 인사법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



 

올해도 새해가 시작되는 시각에 초대받았던 친구 집 앞에서 행해지는 불꽃놀이를 구경하고자 밖으로
나가 저처럼 불꽃놀이 구경을 위해 서 있는 사람들과 이 인사를 나누었지요
. 더는 당황하지도 이상하게
생각지도 않고 말입니다
. 예전처럼 새해인사 하려고 얼굴을 내미는 사람을 째려보지도 않았지요.
오히려 제가 먼저 그분들의 뺨에 뽀뽀를 했지요. 더는 이것이 불쾌한 인사가 아니라 이 나라 새해인사이고
이곳의 풍습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지요
. 이렇게 다른 나라
, 타인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으로도 우리는
낯선 사람과 우정을 나누고 그 나라를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문화나 전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길 두려워한다면 정을 나눌 수있는 기회를 놓쳐버리는
안타까운 일도 일어날 것입니다
. 우리만의 문화, 내 것만이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지의 나라 전통,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이미 세계인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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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세번 뽀뽀하는 이상한 문화를 가진 네덜란드인

 

나라마다 인사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문화, 전통이 다르듯이 이곳 사람들의

인사법 또한 다른 나라와는 다르고 특이하다면 특이한것 같다.  처음 만난

사람이나 누군가를 소개할때 악수를 청하는 일 이외에도 이 나라사람들은

반가운 일이 일어났을때나 새해, 생일 축하인사로 항상 타인의 빰에 세번

뽀뽀하는 이상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더러는 이런일을 경기장에서도 볼수가 있다. 이런식의 기쁨을 표현하는

문화를 모르는 외국선수들이 네덜란드선수들의 세번 뽀뽀 문화에 무척

당황하기도

허리를 거의 90도로 굽혀 인사를 하던 사회에서 살던 나의 인사법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생각했던 시절 뽀뽀를 청하는 사람들에게 내 얼굴을 내미는 대신 손을

덥썩 내밀던 내 손을 무척이나 당황하고 어떨떨해 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2008년 스위스 친구집에서...

에스키모인들의 코를 비비는 인사, 아랍국가의 남자들만의 뽀뽀를 가끔 보면서

참 특이한 인사법, 반가움을 표현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라 생각도 되지만 아마

이곳 사람들의  인사법을  모르시는 분은 이런일을 당할때 이 이상한 뽀뽀인사에

무척 당황할것도 같다. 그것도 아주 친한 친구나 가족이 아닌 때로는 생판

처음보는 낯선사람에게 조차 얼굴을 내민다는것은 우리 사회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을뿐더러 아마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의 짓이라고 생각할것도 같다
.
허나 이곳 서구사람들이 우리 동양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절을
깍듯이
한다는 인사법을 이해 못하고 오히려 이런 동양적인 인사법이 자만심이
깍히는 인사라고 생각하듯이 나라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니  이곳 인사법도
 

자연스러운 나의 생활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어지고  있다. 새해가 되면 친구,
가족들이외에도 길에서나 혹은 망년회 파티도중 정확하게 새해가 시작되는

시각에 동네마다, 시마다 행해지는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집밖으로 나간다.

그때 만나는 사람들마저 이 인사를 한다. 이젠 나도  덩달아 처음보는 이의

얼굴에다 세번 뽀뽀하는데 주춤거리질 않는다. 이것은 그저 새해인사이고

일종의 타인에 대한  예의에 속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지라

그러나 아주 먼 시절 이 이상한 네덜란드 새해인사를 처음 당했을땐 마치 얼굴을

내미는 사람이 야만인이나 되는것처럼 이상하게 쳐다보며  남편의 설명이

없었더라면 그분에게 빰도 한대 갈겼을것 같다. 화가 난 얼굴로 그분을 쳐다보던

나를 무척이나 당황하며 나를 쳐다보던 그분은 내가 왜 그렇게 화를 내어야만 하는지,

왜 그분을 그토록 성이 난 얼굴로 쳐다보는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문화, 전통이라는게 그런것 같다. 다른나라, 타인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으로도
우리는 타인을 친구로 만드는 기회를 만들고
  서로 문화, 전통이 다른지언정
그 나라를 쉽게 이해하게 된다
.  생소한 문화나 전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길 두려워한다면  
정을 나눌수있는 기회를 놓쳐버릴 뿐만 아니라 때로는
돌이킬수 없는 적의 상태로까지 만드는것 같다
. 우리만의 문화, 우리것만이
소중하고 중요한것이 아니라 모르는 미지의 나라 전통
, 문화 이해하고 잘 소화시킬수
있다면 우리는 벌써 세계인으로서 첫 걸음을 내디딘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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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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