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인들이 관광객으로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경우는 좀 드문 일인것

같다. 거리상의 문제점도 있지만 일부 다른 아시아 즉 일본, 중국, 태국 심지어

인도보다 여행지로서는 덜 알려져 있는것 같다. 이곳에서 일본, 중국은

동양의 심볼이고 태국이나 다른 동남아시아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 가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개학전 남은 여가를
이용하여 여행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태국
, 인도등지를 여행하는것을 보면

대체로 이곳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인위적으로 가꾼 도시의 모습을 볼수있는

곳이 아닌 사람들의 순수한 숨결이 묻혀져 있는곳, 그 나라 전통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
, 햇빛이 보장되는 여행지를 즐겨 찾는것 같다.

물론 휴가내내 선텐의 목적으로 모래사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많지만

 

대체로 이곳 사람들이 우리나라 방문시 찾아가는 곳들을 정리해보면:

 

서울:

 

여러 궁궐들, 인사동, 동대문시장. 가끔 한옥마을도 방문하는것 같던데 이에 대한
평가는 차이가 있는것 같다
.

그리고 판문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이로서는 절대적으로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들 하는것 같고..
 

 

부산:

 

해운대, 자갈치시장(특히 이곳에 대한 평이 좋은것 같다. 특이한 장소, 네덜란드
도심지에서는 잘 볼수없는 어물시장이라서 그런것 같다
).

범어사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지로 지정된 줄은 모르고 있었는데 이곳도 방문한다고 한다.

 

제주도:

 

제일 유명하게 알려진것이 해녀들이다. 네덜란드 상업방송에서 보여주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에 이 해녀들의 모습이 몇번 등장한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가끔 우도도 방문하고 왔다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은데 그렇게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분한것은 아닌것 같다
.

 

경상도쪽으로는 단연 경주 불국사, 석굴암, 해인사, 안동 하회마을, 지리산에 위치한
화엄사도 구경한다는것 같다
.

그외 설악산, 보성녹차밭, 여수,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알려져있는
진도바닷길등도
방문한다
. 직접 이 바닷길을 걸어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던것 같다
.

이들이 우리나라를 둘러보면서  감명을 받았던것들은 모심는 풍경, 석가탄신일에 절에
즐비하게 걸려져있는 연등이였던것 같고
  그들에게 가장 충격을 주었던것은 즐비한
아파트 고층건물이라고 말했던것 같다
.
편리했던점은 택시비가 예상외로 싸고
교통이  편리하고 사람들이 아주 친절했다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 음식에 대해  좋은 평들을 하고 있는것 같다.

 

윗글은 주위 비지니스로 한국을 방문하시는 분들, 한국입양아 가족들의 한국여행시
방문하는 곳
, 이곳 대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우리나라에서 지내면서 방문하는곳을 
이야기로 통해 정리해본 것이라 이 장소만 100%  방문한다고는 어렵지만 대체로

위에 언급한 곳들이 주로 네덜란드인들이 한국방문시 찾아가는 명소가 아닌가 생각한다. 


2008년 한국여행중 찍은 사진. 제가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사진중 하나입니다. 


2008년 한국여행시, 소매물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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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유럽 카니발[carnival], 술만 마시는 사육제인가?

 

11 11(어제) 우리나라에서는 빼빼로 데이였던것 같다.

이곳에도 우리가 빼빼로 데이에 먹는것과 같은 과자가 있고 한국에서

생활할때 더러는 그런 과자를 먹어본 기억은 있지만 이 빼빼로 데이를

알게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내가 생활하던 그 시절에는 그저
석가탄신일
,
성탄절등이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알고 지내던 행사였던것
같은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알게 모르게 많은, 색다른 행사들이 있는것 같다.
점점
무식쟁이가 되여가는 느낌이다.

어제 이곳 유럽의 몇 나라에서는 카니발 시즌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있었다.

카톨릭 국가에서 행해지는 행사로서 카니발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날이고 이 행사준비로 바쁜날들이 다가오고 있다는것을 알리기도

하는 날이다. 11 11, 오전 11 11분에서 시작되는, 카니발 시즌을

알리는 행사로서는 독일 쾰른에서 행해지는 퍼레이드가 제일 유명할것 같다.

네덜란드에서도 동네마다 카니발을 주최하는 단체에서 행사를 하지만

쾰른에서 주최하는 이 퍼레이드에 비교할수는 없다.





예전 이 카니발을 이해하지 못하던시절 왜 이곳 사람들은 이 카니발 기간동안
이렇게 정신없이 마셔대고 내가 보기에는 무슨 광대같은 옷을 입고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는지를 의아하게 생각한적이 있다. 그냥 술만 마셔대는것이 아니라
노래, , 평상시 별다른 접촉도 없던 타인들에게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대화를

나누거나 친구처럼 다정하게 말을 거는 이들에게 거부감을 느낀 시절도 있었던것 같다.

그들이 이 카니발 기간동안 이렇게 정신없이 술을 마셔대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이곳 사람들의 음주문화가 우리나라  음주문화와는 다른것이
그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 우리나라에서 주말 동료들과 회식을 하거나
술자리를 가지는 문화가 있다면 이곳 사람들은 직장을 가지고 가정을 가진
이들의 주말의 의미는 휴식
, 가족과의 공간마련이다. 우리들처럼 주말에
동료들과 어울린다는것을 이곳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개인의 사생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
직장은 직장, 가정은 가정이다라는 이들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철저한
방지대책이라고 볼수있을것 같다
. 그리하여 이 카니발만큼은 술을 즐기자라는
이 사람들의 생각은 아닌지
. 이 카니발 기간동안 별별 일들이 일어난다.
술로 인하여 실수를 하는 이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일어나는
실수에 어느누구도 거론하지 않는다
.

이날 일어나는 실수등은 인간으로서 누구나 한번은 행하는 실수로 그저
웃음으로
받아주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해마다 행해지는 카니발 행사에는 매년 수없이 많은 사회적, 정치적 테마로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 카니발 행사동안에는 고위 정치지도자들도
그들의 정치에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을 웃음으로 받아 넘겨줘야 한다
.
만일 이 기간동안 일어나는
고위층에 대한 비판을 유머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면 그들은 더욱 심한 비판으로 그들의 얼굴이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리는 일을 감수해야 할것이다
.

생각컨대 서구의 언론 표현의 자유는 이런 행사에서도 자주 만나는것 같다.

올해는 어떤 테마로 정치인들의 정책에 대한 비판이  행사동안 거론될지 
벌써 궁금하다.

국민연금정책 아니면 국민건강보험에 대해

*** 댓글에 너무 부담감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댓글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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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대웅보전과 탑

 해마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올때 즈음이면 한국에 계시는 노모에게 전화를 건다.

열심히 절을 찾아가시지는 않는 노모이지만 석가탄신일때만은 우리가족들의

등을 달아주시니 올해도 어떻게 되였는지 하고


시원한 물도 한모금 마시고 오른쪽의 사진은 불영사 영산화상도 입니다.

특별한 종교를 믿는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절이 나에게 주는것은 신앙이라는것을 떠나서

그 주위경관으로  잠시동안이나마 인생사의 모든 잡것을 잃어버리게 해주는

정신의 고향이라 해야할지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나보다 한달 먼저 태어났다고 오빠라고 불러줘야하는 사촌과

올케와 함께 불영사를 방문했었다.

한국을 8번이나 일주했다는 사촌, 가는곳마다 설명도 해주고 올케가 준비한

인스턴트 커피와 시원한 배를 차안에서 먹으면서 달리는 차창밖으로 보던
내나라의 경치에 감탄사를 연발할수밖에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나무라고 했던것 같아요. 아파서 치료를 받고 있더군요.
현혹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버섯

저녁 6시쯤에 종이 울리면 계시는 스님들이 여기에 모인다고....



꽃이 한창이더군요. 집에와서 한국에서 자라는 이나무를 구하고자 하였으나 기후관계로 여기에서는
좀 다른 백일홍나무가 있더군요. 배양나무라는...
작년에 두그루를 심었는데 저희집꽃도 한 백일쯤 피여요.



스님들이 기르시던 밭에 고추랑, 호박, 옥수수가 주렁주렁 했더군요.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그 그림자가 항상 못에 비치므로 불영사라고 불렀다는

(네이버백과사전에 의하면)

가을이라 백일홍이 만발했던 불영사.

백일동안이나 꽃이 피여 백일홍이라고 부른다는 백일홍, 연못의 연꽃들은 이미 지고
없었지만 스님들이 가꾸던 야채밭등을 둘러보면서 그저 어린아이처럼 이리저리
귀웃거리며
돌아본  불영사.

지금쯤 연등으로 휘황찬란한 모습을 하고있을 이 불경사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불영사 일주문

 

 불영사 소재지: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신라때 의상법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지고 있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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