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31 땅콩으로 만드는 고소한 인도네시아 땅콩소스 (59)
  2. 2009.03.01 수선화[나르시스] (12)

 

볶음 국수와 함께 먹는 네덜란드 식탁에 빼놓을 수 없는 인도네시아 소스와 사테[sate]

 

 

네덜란드에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거주하고 있다.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가 독립되고
나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망명했거나 또 다른 이유로 이곳에 정착한 이들의 음식문화 또한
네덜란드 가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 이곳 사람들이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쯤은 먹는 것이
인도네시아
, 중국 음식. 골목마다 볼 수가 있는 중국음식점에서 직접 가서 먹을 때도 있지만 
집에서 전화로 음식을 주문한뒤  음식을 집으로 가져와 먹는 경우가 많다.
이 중국, 인도네시아 음식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테라는 인도네시아 음식, 그리고 간
땅콩이나 땅콩버터로 만든 소스다
. 음식에는 좀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네덜란드인 중에 이 소스를
알지 못하거나 먹지 않는 이는 아마 드물 것 같다
.

 

일주일 전 집에서 지내던 큰아들이 이사를 하는 바람에 며칠 동안 그곳에 가서 좀 도와줬더니 몸도
피곤하고 막내아들과 간단한 저녁식사를 연구하던 중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집에 재료도 있고
해서 이 볶음국수와 땅콩소스로 저녁을 때웠답니다
.

 

볶음국수(이곳에서는 바미/Bami라고 한다)

 

재료:

 

국수나 우동종류(볶을 수 있는 국수종류), 여러 가지 야채(파프리카, , 양파, 양송이 몇 개.
콩나물 약간, 당근 등),
(다진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 마늘, 달걀, 식용유, 소금

 




야채는 보기 좋게 썰고, 달걀은 지단을 부쳐 채를 썰어 둔다(지단을 부칠 때 저는 우유를 약간 넣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넣고 야채를 볶다가 햄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삶아 낸 국수는 찬물에 헹궈 볶은 야채에 넣어 같이 잠깐 볶아 줍니다.
 


 

땅콩소스 만들기/사테소스 만들기

 

재료:

 

돼지고기 혹은 닭 가슴살(돼지고기는 기름기 없는 고기를 준비합니다),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흑설탕(흑설탕이 없다면 백설탕을 이용하세요). 간 땅콩이나 땅콩버터, 인도네시아 간장(우리나라에서 이 간장을
살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

준비한 돼지고기는 양념장(간장, 설탕, 마늘)에 넣어 저려 놓아두었다가 그릴 팬에 구워줍니다.

미지근한 물에 간 땅콩이나 땅콩버터를 넣고 저어주세요. 간장과 흑설탕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이곳에서는 인도네시아 고추장을 넣어 매콤한 맛을 느끼게도 한답니다)


 




접시에 볶은 국수와 팬에 구운 고기를 얹고 땅콩소스를 뿌려 드시면 됩니다.

 

비, 바람속에서도 이렇게 수선화가 활짝 피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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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봄이오는 소리를 들려주는 황금빛 수선화

 

 


봄이
오는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것같아요.
몇일간의 카니발축제도 끝이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뭔가  허전한것 같기도 하고 
기분전환겸 재래식시장이 있는곳으로 발길을 옮겼어요.

작년에 심어놓은 튜립, 히아신스와 나르시스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걸 보고

봄이 오기는 오는구나 생각했지만...
아는이의 집의 나르시스는  벌써 꽃망울까지도 맺고있었어요.

아직  카니발방학이라서 그런지 재래식시장에는 꽃이 별로 나와있지않아

그냥 튜립 한묶음으로 나르시스대신  꽃병에다 꽃아놓으니 그런대로 봄의 향기가 온집안에



나르시스의  꽃말이 자만심, 이루어질수없는 사랑, 고결,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스신화의 나르키소스의 이야기로도 잘알려져 있지만 
봄이오면 만나는 나의 나르시스는 꽃말이나 신화보다는 양희은씨의 일곱송이의 수선화가 정겹답니.

The brothers Four 일곱송이 수선화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양희은씨가 부른노래. 

 

좋아하는 딜런, 제네시스의 노래들과 찬미주의의  문학가 오스카 와일드,
파올로 코옐로의 연금술사, 심지어는 고대미술가 니콜라스 푸생의 그림 에코와 니르시스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황금빛 수선화.

황금빛 수선화 대신 황금빛 튜립을 가슴에 안고 그녀의 노래 일곱송이 수선화를 들어며
햇살이 나고 따뜻한 봄날의 환상의 날개를 펼쳐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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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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