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10 프랑스 그린 아스파라거스 수프로 봄을 즐겨보세요 (59)
  2. 2010.02.28 파마 산 치즈와 오븐에 구운 굴 요리 (37)

 

그린 아스파라거스 수프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우리나라는 토요일이 어버이날이었지만 이곳 네덜란드는  5 9일 일요일이 어머니날이었어요.

주간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 주부터 또 비가 온다기에 어디 여행이라도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응접실에 꽃을 보이네요. 제가 어머니날인 줄 깜빡 잊고 있었네요.  가족을 두고 혼자 여행하기도

뭣하고 토요일 농가에서 아스파라거스 사다 놓은 게 있어 그린 아스파라거스 수프를 만들어 봤습니다.

채소의 왕이라는 아스파라거스, 열량도 낮고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채소일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심장
, 치아 통증에도 효력이 있다고 알려진 채소입니다.

 

네덜란드 남부지방은 아스파라거스 생산지로 유명해요. 생산되는 아스파라거스는 독일 등 유럽 다른
나라로 수출되고
,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햇빛을 보지 않고 땅속에서 자라 전체가 희고 녹색
아스파라거스는 햇빛을 보고 자라 색깔이 녹색입니다
.

 

아스파라거스 요리종류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요리하기 쉽고 별다른 재료가 필요없는 수프를 보니
콩소메보다 좀 걸쭉한 포타주 수프가 있네요
.

 

그린 아스파라거스 수프

 

재료:

그린 아스파라거스 900g, 양파 1, 5-6(아스파라거스 껍질을 삶아낸 물),
½
컵 크렘 프레슈, 소금, 후추, 버터 혹은 마가린

 

 

 

양파는 잘게 썰고, 그린 아스파라거스의 윗부분은 뜨거운 물에 1분쯤 삶다가 건져두시고
(장식용으로 사용해요)  나머지 아스파라거스는 약 5분 정도 삶아 1.5cm 정도 잘라주세요.

버터를 넣고 양파를 볶은 뒤 아스파라거스, ,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시고 약 20분 정도 낮은 불에
끓이세요
. 끓여진 양파와 아스파라거스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시고 갈아진 수프를 다시 팬에 담아

크렘 프레슈를 넣고  저어주세요. 크렘 프레슈 대신 생크림을 넣어도 됩니다.

만들기 아주 쉽죠. 이제 예쁜 그릇에 담아 먹기만 하면 됩니다.


수프에 크루통을 넣어 드셔도 되고 저는 치아바타
(ciabatta)나 바케트빵과 함께 먹어요.

  

** 아스파라거스를 삶을 때 소금, 설탕, 버터를 1티스푼을 넣어주시고 아스파라거스 껍질은 버리지
마시고 잘 씻어 끓여 놓았다가 다른 수프에 사용하시면 좋아요
.**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재료:

삶은 아스파라거스 300g, 삶은 계란 1, 캔 옥수수 2숟갈(캔 옥수수를 사실 때 가능한 설탕이 첨부되진
않은 것으로 사세요
.), 소스(마요네즈, 콰크(Quark) 혹은 요구르트 1:1을 넣고
저어주시면 됩니다.),
새우나 잘게 썬 게살

 

 

** 여기에는 마요네즈도 올리브기름으로 만든 마요네즈, 마요네즈 라이트, 기름기가 없는 마요네즈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한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 물론 마요네즈를 직접 만드시면 더욱 좋겠죠. **

저는 마요네즈가 들어가는 요리는 콰크(quark, 기름기가 전혀 없는 콰크)와 마요네즈를 반반씩 넣어
소스를 만들어요
.

 

위에 재료를 볼에 넣고 소스를 넣고 버무리면 됩니다.

만들기도 쉽고 빵과 크래커와 함께 간단한 손님대접용으로 자주 만들어요.

 

** 아스파라거스에 물이 많이 납니다. 햄 말이와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만드실 때 아스파라거스를 부엌티슈나
깨끗한 수건에 잠시 말아 물기를 좀 닦아주시면 좋아요
. **

 

아스파라거스 햄 말이

 

재료:

삶은 아스파라거스,

 

햄을 펴고 아스파라거스를 하나씩 넣어 김밥처럼 말아주세요.

 

 

** 아스파라거스를 냉장고에 저장하실 때는 항상 물에 젖은 부엌수건이나 수건으로 감아 저장하셔야
합니다
. 대체로 2-3일은 냉장고에 저장하지만 사시는 즉시 요리하시는 게 제일 좋겠지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원하는 요리법에 대한 정보 찾기가 아주 쉽지만,  예전 인터넷이 없을 때 계란 하나
삶을 줄 모르던 나에게 가끔 남편이 이런 요리책을 선물로 주기도 하고 잡지나 신문에 나온 요리법 모아
저에게 주기도 했답니다
. 저는 요리를 할 땐 책에 나온 요리법대로 만들지 않아요.

재료를 대강 보고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향신료 등은 빼고 좋아하는 향신료, 다른 재료를

첨가해요. 위에 언급한 재료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도 한번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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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생선도 생선이지만 조개류, 새우, 홍합조차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생활하는
이곳이지만 가끔 굴을 즐겨 먹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나라처럼 굴이 흔하지도

않고 값도 아주 비싸 이런 굴 요리는 크리스마스나 파티처럼 특별한 경우가 아닐
때는 잘 먹지 않지만
, 수요일 생선시장에 어느 분이 굴을 주문하기에
나도 덩달아
두 상자를 주문했다
.  아주 큰 굴 하나의 가격이 거의 4,0000 -5,000
정도
하는지라 우선 가격부터 물었던 것은 당연한 일
. 상자에 12개 굴이 들어 있는
것이
15유로(한화로 약 이만 삼천 원이 조금 넘는 것 같다). 큰 맘 먹고 두 상자를 샀는데 
비싸긴 비싼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굴 껍데기를 깐 굴을 살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굴은 껍데기째
팔기 때문에 집에서 까야 한다. 가끔 생선가게에서 굴 껍데기를 까달라고
하면 해주지만
..




사진출처: chambres-d-hotes-mont-saint-michel.com
제가 구입한 굴이 프랑스 브르타뉴(Bretagne)지방의 굴이 였네요.
이곳은 노르만디와 함께 관광지로 유명하죠.

 

오븐에 구운 파마 산 치즈와 먹는 굴


재료:
 

12

소금, 후추, 파마 산 치즈

 

잘 씻은 굴은 껍데기을 까고 평평한 굴 껍데기는 버리고 아래쪽 오목한 굴 껍데기는
깨끗하게 씻어 그 안에 다시 굴을 얹는다
. 소금, 후추 등을 뿌리고 굴위에 파마 산 치즈를
뿌려준 다음
150도에서 약 10분 정도(치즈가 약간 녹을 정도)오븐에 구워낸다.

해 먹기 아주 쉬워요.


위에 보이는 칼이 굴 껍데기를 까는 칼이랍니다. 저 칼로 12개 굴 껍데기를
까는데 삼십분 정도 소모된 것 같아요.

, 시금치, 홀란데이즈 소스와 먹는 굴

 

 

재료:

12

시금치 200g

올리브유 약간

버터, 달걀노른자 3. 와인 식초. 레몬즙 약간, 소금, 후추

 

굴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잘 씻어 껍데기을 까고, 시금치는 약간 데쳐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버무려 줍니다.
 






홀란데이즈 소스 만들기
(네덜란드 소스/hollandaise sauce)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달걀노른자는 와인 식초를 넣고 크림상태가 될 때까지 거품기로
저어줍니다
. 이 크림상태가 된 달걀노른자를 녹인 버터에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주세요.
기호에 따라 레몬즙을 몇 방울 첨가해도 됩니다. 홀란데이즈 소스를
만들 때
주의하실 점은 불이 너무 세지 않아야 한답니다
. 손질한 굴 껍데기는 오븐이나 팬에
따뜻하게 해준 다음 시금치
, 굴을 담은 뒤 홀란데이즈 소스를 얹어주세요.

 

** 집에서 홀란데이즈 소스를 만들때 식초는 잘 사용하지 않으나 이 굴소스에는

와인 식초가 들어가네요. 먹어보니 소스를 만드실 때 와인 식초는 첨가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만일 소스가 크림상태로 변하지 않는다면 밀가루를 조금 뿌려주셔도
됩니다
.
홀란데이즈 소스는 굴 요리에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생선요리에도

많이 이용되는 유명한 네덜란드 소스입니다.**





 

굴 요리에는 프랑스 부르고뉴지방의 샤블리 와인(Chablis)을 추천하는 것 같던데 마침 집에
화이트 와인이 없는지라 저희는 그냥 포트 와인
(port)과 함께 먹었답니다.

고추장에 찍어 먹는 굴도 맛이 있지만, 오븐에 파마 산 치즈를 뿌려 구운 굴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주 맛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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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