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영화이야기 1, 영국 뉴 웨이브 


1961년 세계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미국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 대통령 

탄생과 예루살렘에는 홀로코스트 전범 

아이히만 공개재판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베를린 장벽이 세워진다. 또한

이해 우리나라에서는 5.16쿠데타로 군정이 

시행되며 소련의 유리 가가린은 최초로 

우주로 비행한 사람으로 역사에 남는 해

이기도 하다. 문학에서는 이보 안드리치가 노벨 문학상을 받고 에디트 

피아프는 그녀의 유명한 샹송 아니요,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를 발표

했다.


50년대 영화계는 냉전을 묘사하는 영화와 누아르 영화의 대표작 이중 

배상이 관객에게 선보였고 네오리얼리즘의 이탈리아의 두 거장 로베르토 

로셀리니와 비토리오 데 시카의 활동이 있었다. 그리고 현대 영화의 최고 

감독이라는 스웨덴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제7의 봉인도 탄생했다

이렇게 유럽 영화계가 활동하는 시기 미국에서는 엘리아 카잔의 기성세대에 

반항하는 청소년을 그리는 이유 없는 반항과 할리우드에서는 뮤지컬도 

선보인다. 그리고 50년대를 보내면서 프랑스에서는 누벨 바그 즉 새로운 

물결이라는 풍조가 일어나 세계 영화계에 영향을 미친다.



꼭대기 방(Room at the Top)


2차 세계대전과 극도의 냉전 시대 40-50년대가 지나고 새로운 것을 향해 

끓임 없이 변화하던 예술세계는 기존의 가치와 질서에 저항하는 60년대로 

접어들면서 비트 음악이 만들어지고 청년 하위문화(Youth Subculture)와 

플라워 파워 시대의 장을 연다.


영국 영화계의 뉴 웨이브 운동은 40년대 함께 활동한 몇 명의 비평가가 자신

들의 작품을 만들면서부터다. 영국 뉴 웨이브운동이 영화계에 뉴 웨이브로 

인정받는 일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이는 프랑스 여배우 시몬느 시뇨레 주연의 

꼭대기 방(Room at the Top)을 만든 잭 클레이튼(미아 패로우 주연의 1974년 

위대한 개츠비의 감독)감독이다.  다수의 영국 뉴 웨이브영화는 소설, 희곡을 

토대로 만들었다. 그러나 최소의 촬영장비, 인간 본래 모습과 일상을 그리고자 

했던 영국의 뉴 웨이브 운동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영국 뉴 웨이브의 대표적인 영화



카렐 라이즈 감독의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Saturday Night 

and Sunday Morning)



린지 앤더슨 감독의 욕망의 (This Sporting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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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29, On the Waterfront

매카시즘에 멍든 미국사회를 고발한다.


왜 사람들은 수십 년이 지난 영화를 보고 고전을 

읽을까그리고 우리는 그 책이나 그림, 영화 속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그건 이런 예술 속에서 

일어났던 일, 표현된 장면들이 현재에도 일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워터프론트는 엘리아 카잔 감독이 1954년 만든 

범죄영화로 노조 폭력과 노조지도자 부패에 대항한 

한 노동자의 이야기다. 이야기는 말콤 존슨이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에 일어났던 폭력과 부패의 

이야기로 뉴욕 선에 연재한 기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부패한 노조지도자에 대항한 테리의 이야기


테리 멀로리(말론 브란도)는 권투선수가 꿈이었다. 하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부두노동자가 

되고 부패한 노조지도자 프렌들리의 심부름꾼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테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노조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를 살인하는 일에 가담하게 되고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머리보다 주먹이 앞서는 그에게 죄책감은 죽은 노동자의 누이를 만나게 되므로 극에 도달한다.


테리는 부두노조를 부패와 권력으로 장악한 프렌들리에 맞선 에디와 신부의 행동을 보면서 

방관적이고 권력자의 심부름꾼이었던 자신의 태도를 바꾼다. 더는 불의를 외면하는 방관자도 

권력을 쥔 노조지도자의 하수인으로 살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이 모든 부당한 일을 의회

위원회에서 증언한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하루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노동자에겐 사치스러운 

일뿐 누구도 그의 행동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내부고발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틀린 것은 틀린 것이다. 결국, 부두노동자는 테리를 따를 수밖에. 그들도 무엇이 

옳은 행동인지 알기 때문이다.





에필로그


영화 워터프론트는 죽기 전에 봐야 하는 명작 영화로 알려지며 아카데미 8개 부문에 수상했다

또한,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말론 브란도는 그의 시대를 열게 됐다. 영화가 

제작된 시기 미국은 반공산주의, 매카시즘으로 나라 전체가 멍든 상태였다. 젊은 시절 미국 공산당에 

입당했던 엘리아 카잔은 후에 공산당에 탈당한 뒤 매카시 상원의원에 동조하여 매카시즘의 선봉자라는 

개인적으로 씻지 못할 오류를 범한다.


영화는 엘리아 카잔 감독의 행동에 반대한 극작가 아서 밀러가 쓴 희곡 시련-Crucible”에 대답한 

엘리아 카잔의 사과 혹은 변명이라고도 알려진다.

 

감독: 엘리아 카잔

출연: 말론 브란도, 에바 마리 세인트

음악: 레너드 번스타인


이미지: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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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재평가되어야 하는 드라마,
현빈의 친구, 우리들의 전설

영화나 드라마에는 불후의 명작들이 있다.
비평가들이 말하는 불후의 명작과 시청자가
생각하는 명작
. 시크릿 가든으로 대한민국
남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현빈 출연의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나는 명작드라마를 발견했다
.
2009년 방영된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바로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명작드라마다
.

또다시 하늘이 운다. 이 세상에 모든 사연을 다
알고 있는 하늘은 틀림없이 내보다 많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을 거다
.
그래서 하늘은 자주 우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하늘이 울 때 나는 처음으로 사랑을 느꼈다.
마치 빗줄기가 그치고  난 다음에 환한 세상처럼
그녀는 나를 향해 웃었다
. 그 미소를 그 아름다운
미소를 세상에 남겨놓기 위해서라면 나는 어떻게
되던지 상관없다
.”
라는 현빈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드라마는 첫 장면부터 아픔을 예고한다.

이 영화는 장동건 출연의 친구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라고 하는 것 같다. 영화를 보지 않아
드라마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드라마를 보는 동안 주인공 동수역에 현빈만큼 적절한 연기자는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 불우한 환경 속에 성장하던 친구들과의 우정, 남자와 남자
간의 의리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랑에
상처받은 남자의 모습을 그려내는 드라마
. 시청자들에겐 이 드라마의 주제가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 그러나 드라마를 보는 동안 나는 현빈의 눈빛 속에 제임스 딘의 이유 없는
반항과 분노를 느꼈으며 주인공 동수
(현빈)에서 카인과 아벨이 투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드라마에는 명품도, 까도남도 없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아주 불편하게 만든다. 첫 회부터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시청자들에게 아픔을 준다
. 지난날의 아픈 상처를 칼집으로 도려내듯
시청자들을 아프게 만든다
. 나처럼 정치깡패가 범람하던 시대에 성장했던 사람들은 그 시절
정치깡패를 생각할 것이며
, 어려운 환경에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드라마
주인공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만나기도 할 것이다
.
 


사진출처: mbc

곽경택 감독의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아주 저조했다. 시청률이 높다고 다 좋은 드라마는 아니지만
좋은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했다는 것이 무척 안타깝다
. 이런 드라마는  창고 속에 숨겨져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드라마라 생각한다
.
 

살아가면서 보는 영화나 드라마 중에 마음속을 떠나지 않는, 아니 결코 떠나보낼 수 없는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명작이 있다
. 이 명작이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다.”
엘리아 카잔의 에덴의 동산, 이유 없는 반항처럼 오래 가슴속에 간직하고 싶은 드라마가 바로
친구, 우리들의 전설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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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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