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정원 몬도 베르데에는 여러 나라 정원들이
있었지만 그중 영국 코츠월드 지역의
정원과
시싱허스트 성 정원을 모방하여 만든 영국정원이
있었다
.

여러 종류의 허브와
알지 못하는 꽃들의 동산에
문득 그리스 신화 속에나 나올법한 조각품을
만났다
.


언젠가 책에서 만난 적이 있는 그리스 신화의
최고의 신이라는 제우스
, 그의 아내 헤라,
사랑과
미의 여신으로 미술가들의 사랑을 받는
아프로디테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정원 한쪽에

자리 잡고 있던 조각품들에 눈길을 돌렸으나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던 신들의 모습은
아닌 것
같았다
. 그러나 이 조각품을 보면 볼수록 인간의
표정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비록 한 개의 조각상이지만 그 속에서 인간의 슬픔,
기쁨을 볼 수 있었으니
신화 속의 신들과 인간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러시아 정원에 설치된 연못이었어요.

정원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등 세계의 정원이 있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모두
구경하질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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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서 만난 일본정원(The Japanese Garden/De Japanse tuin)

 

 

효고(Hyogo)현에 위치한 이타미(Itami)시의 자매도시인 벨기에 림부르그(Limburg)주에
있는
  하설트(Hasselt)라는 도시를 방문했다.

(네델란드에 있는 림부르그주와 이름이 같아요)

1985년부터 일본 교토위성도시 이타미시와 자매도시인 이곳에 물과 바위와,
일본의 전형적인 정원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일본정원이있다.


 


정원을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띄이는것이 잉어들과 코이노보리
(Koinobori)라고
쓰여져있는
팻말. 일본 어린이날의 상징인 연모양의 잉어가 아직도 공중에서
휘날리고 있다
.

검정색의 잉어연은 아버지,

붉은색의 잉어연은 어머니,

푸른색의 잉어연은 어린이를 상징한다는



 




바위사이로 자라나는 식물들과 물위에서 피여있는 붓꽃들.
생의 한부분을 보는것과 같은 느낌을 주던 바위사이의 식물과 물위의 붓꽃

코로칸(Korokan)이라는 이름을 가진 차의식을 하는 장소





차의식을 지내는 다다미방. 일본의 집안을 한눈에 보는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아이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과 일본문화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설명도 해주던것 같았다.


일본건축에서 물은 절대적인것이라고 누구엔가 듣기도 한것 같은데

이곳을 둘러보면 실지로 많은 바위와 연못등을 볼수가 있다.

잔잔히 흐르는 물속에 비치는 자연의 형상, 그속에서 보는 동양의 고요함과
정으로 물들여진 나무들과 꽃들은 이국땅에 발을 딛고 있다기 보다는 일본의 조용한
산사를 찾은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리하여 이곳을 여행자들의 휴식처와 안식처라고 부르기도


 

천황의 묘지가 있는 교토의 Senyn-Ji절의 돌들과 같은 모양이라는 연못위에 떠있는 바위들.




관광인들에게 편리는 관광버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서양과  고요하고 감정적인 동양이라고 더러는 표현하는,

이러한 서양의 한귀퉁에서 동양의 미덕과 잔잔함을 이 벨기에의 일본정원에서 만나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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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과 탑

 해마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올때 즈음이면 한국에 계시는 노모에게 전화를 건다.

열심히 절을 찾아가시지는 않는 노모이지만 석가탄신일때만은 우리가족들의

등을 달아주시니 올해도 어떻게 되였는지 하고


시원한 물도 한모금 마시고 오른쪽의 사진은 불영사 영산화상도 입니다.

특별한 종교를 믿는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절이 나에게 주는것은 신앙이라는것을 떠나서

그 주위경관으로  잠시동안이나마 인생사의 모든 잡것을 잃어버리게 해주는

정신의 고향이라 해야할지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나보다 한달 먼저 태어났다고 오빠라고 불러줘야하는 사촌과

올케와 함께 불영사를 방문했었다.

한국을 8번이나 일주했다는 사촌, 가는곳마다 설명도 해주고 올케가 준비한

인스턴트 커피와 시원한 배를 차안에서 먹으면서 달리는 차창밖으로 보던
내나라의 경치에 감탄사를 연발할수밖에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나무라고 했던것 같아요. 아파서 치료를 받고 있더군요.
현혹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버섯

저녁 6시쯤에 종이 울리면 계시는 스님들이 여기에 모인다고....



꽃이 한창이더군요. 집에와서 한국에서 자라는 이나무를 구하고자 하였으나 기후관계로 여기에서는
좀 다른 백일홍나무가 있더군요. 배양나무라는...
작년에 두그루를 심었는데 저희집꽃도 한 백일쯤 피여요.



스님들이 기르시던 밭에 고추랑, 호박, 옥수수가 주렁주렁 했더군요.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그 그림자가 항상 못에 비치므로 불영사라고 불렀다는

(네이버백과사전에 의하면)

가을이라 백일홍이 만발했던 불영사.

백일동안이나 꽃이 피여 백일홍이라고 부른다는 백일홍, 연못의 연꽃들은 이미 지고
없었지만 스님들이 가꾸던 야채밭등을 둘러보면서 그저 어린아이처럼 이리저리
귀웃거리며
돌아본  불영사.

지금쯤 연등으로 휘황찬란한 모습을 하고있을 이 불경사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불영사 일주문

 

 불영사 소재지: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신라때 의상법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지고 있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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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변동이 많은 네델란드에서는 햇빛이 조금이라도 내리째이면 기회를 놓일세라 밖으로  나간다.
내일 또 날씨가 어떨지 알수없으므로 기회를 놓칠세라...

그리하여 주말에 살고있는 네델란드 남쪽지방  큰정원을 가진 성의 주인,
개인소장의 정원을 가진이들과 벨기에인의 참가로 아름다운 정원과 성을 관람객에 문을 열였던
성을 찾아나섰다
.

이 성과 정원에서 얻은 이익금은 아르메니아 불우아동에 모두 쓰여진다고 입장료를 낼때

봉사단원 아주머니께서 알려주기도...

주머니가 풍족한 부유한 사람들이 이런 좋은일을 한다는것에 감동을 느끼기도...


실상은 꽃전시회라는 이름아래 이 고성의 문을 열었지만 꽃은 많이 피여있지 않았거나
이미 져버린 꽃들도 많이 있었다.
하나 고성의 문을 연 이유가 불우아동을 돕는다는걸 안다면 꽃이 좀 덜 피였어면 어떠하리...
고성 하나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었던 날

오른쪽에 꽃은 이름이 나를 잊지 마세요/Forget-me-not/더치어로 Vergeet-mij-nietje라는 보라색의 꽃이람니다.
중세기에 기사와 그의 연인이 강가를 거닐다가 연인을 위햐여 꽃을 따던 기사는 강물에 빠지게 되였지요.
이 물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그는 이 꽃을 사랑하는 여인에게 던져주면서 하는 말이
제발 나를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슬픔과 로맨스의 상징인 이꽃은 유럽의 신부들이 결혼식때 부켓으로 종종 사용하고 있답니다.


 



방문한 성은
17세기 만들어졌다.

주인이 몇번 바뀌기도 했지만 겉모양은 별로 변하지 않았다고 하고 때로는 현대미술의

전시회장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세상만사를 잊어버린듯한 예쁜것들.
무엇때문에 그리 갈팡질팡하느냐고 나를 꾸짓어 주던것 같던 아름다운것들...












고성의 연못에 있는 금붕어.
방문한곳의 주변이 대체로 자연보호구역이라 올챙이 보호구역까지 만들어 놓았더군요.
하기야 요새는 올챙이도 점점 살아나갈 장소를 잃고 있는 지경이라...



성이라고 하면 문득 생각나는 귀신이 나오거나
  어쩐지 무서울것만 같은 생각은
이 성의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사라져 버렸다
. 내가 흔히 영화에서 본 그런 무시무시한 성이라기 보다는

신록을 알리는 푸른색으로  뒤덮힌,  사람이 숨소리가 들리는 성, 정이 가는 그런 성이였다.
더구나 불우아동을 위해 개인의 집을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마음씨도  한층 고맙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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