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네덜란드에서 제일

많이 보는 것, 와플 포장마차



한국은 크리스마스 날이 25일뿐인진 모르겠지만

네덜란드나 유럽의 다른 나라의 크리스마스는 

26일까지다. 크리스마스 시즌 네덜란드에서 제일 

많이 보는 모습은 당연히 크리스마스트리겠지

하지만 거리의 크리스마스트리만큼 많이 만나는 

모습이 있으니 그건 와플 포장마차.


포장마차는 동양에서는 흔한 모습이며 그 나라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포장마차로 향수에 

젖기도 하는 나는 한국을 가면 꼭 포장마차가 즐비한 

거리를 찾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네덜란드인이 가장 많이 먹는 것 중 하나가 와플이다. 대부분 가정에 

하나쯤 있는 요리기구가 와플 기계인 만큼 네덜란드 주부가 구워내는 와플의 수량 또한 

엄청나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할머니 때부터 전해오는 요리법 등 와플 종류도 다양하다.


와플은 벨기에 와플이라고 하지만 네덜란드 와플도 벨기에 와플만큼 유명하다. 동네마다 

있는 중국집만큼이나 많은 거리에서 만나는 와플 포장마차. 네덜란드인도 나처럼 어릴 적 

향수에 젖어 이 와플 포장마차를 찾는지는 알 수 없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유난히 

번잡한 것이 와플  포장마차이기도 하다.



화원앞에 있던 와플 포장마차. 전형적인 네덜란드 포장마차의 모습이다

종일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아침이라 그런지 포장마차가 문을 열지 

않았다.









마스트리흐트의 어느 와플가게. 외국 여행자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

 

한국과 비교한다면 네덜란드 송년회는 조용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 제야의 종소리가 들리는
1 1 0시가
되면 사람들은 불꽃놀이 구경으로 거리로 몰려들겠지만
대부분
집 주위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합니다
.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던 젊은이들은 친구들과 술집이나
디스코를 방문하겠지만
가정을 가진 네덜란드인들은
친한 친구들과 집에서 송년파티를 열어요
.

 

송년회를 맞이하는 네덜란드 가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와플과 더치 도넛인 올리볼입니다
.
와플은 언제나 사서
먹을 수 있고 만들기가 간단해서 행사나 아이들 생일에
자주 등장하지만 송년회에는 꼭 있어야 하는 빵 중 하나입니다
.
요리하기 싫어하는 이곳 여성들도 송년회 파티를 위해선 직접
구워요
. 손수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라 비록 부엌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날을 위해선  와플을 굽지요. 이곳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송년회 파티는 커피, 와플 그리고 올리볼로 시작할 것입니다. 직접 구운 와플이 맛있다는

칭찬도 하면서.


와플과 올리볼을 살 수 있는 포장마차입니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와플 포장마차이지요.


아주 오래된 브뤼셀의 와플가게입니다.

와플과 올리볼 만드는 방법은 올리지 않았어요. 와플 만드는 방법은 소개한 적이 있고
올리볼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네덜란드 토끼 미피죠.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인
안드레 리유(Andre Rieu, 한국어: 앙드레 류)가 연주하는 Auld lang syne 입니다.
벨기에 왕립음악원 출신인 이분은 요한 슈트라우스 연주로 아주 유명해요.
그래서 이분을 왈츠의 왕이라고도 말합니다.

올해도 이곳에서는 불꽃놀이와 함께 샴페인을 터트리며 올리볼과 와플로 다사다난했던
2010년 보내고 토끼의 해를 맞이할 것입니다.

Glukkig nieuwjaar(그럭킥 뉴이야르)!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

네덜란드 음식문화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그리운 것이 이곳에서
잘 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이
가진 전형적인 풍경일
것이다
.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친구와 알지도 못하는
인생에 대해 토론한다고 자주
드나들던 포장마차는 이곳에 오래 생활하면서도 항상
그리운 모습 중 하나다
. 네덜란드에도 포장마차가
있지만 밤에 친구와 포장마차에서 어묵과 떡볶이를
먹거나 길거리에
서서 오징어, 고추튀김을 먹을 때와
같은 기분은 이곳 포장마차에서는 잘 느낄 수 없다
.

 

우리나라 밤 야경을 말해주는 낭만적인 포장마차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이곳에도 여러 가지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어요
. 몇 대째 가업을 이어 와플을 직접
만들어 파는 곳
, 튀긴 생선이나 절인 청어를
파는 곳,
베트남, 중국인들의 포장마차에서 먹을 수 있는
춘권
(스프링 롤), 딤섬, 터키 포장마차의 케밥, 슈아마
등이 대표적인 이곳 포장마차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다
.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파는
포장마차도 있지만.


비넨호프(기사의 성).
이 비넨호프에는 총무실 등 주요 기관 청사가 있고 헤이그는 뉴욕, 제네바와 같이 국제평화도시다.


비넨호프 광장에서 본 아이스크림 포장마차.

 


청어와 튀김 생선을 파는 포장마차.
생선 중에서 네덜란드인들이 제일 많이 먹고 좋아하는 게 아마 절인 청어일 것 같다.
청어를 빵과 먹기도 하지만 작은 청어의 꼬리를 쥐고 다진 양파에 찍어서 숨도 쉬지 않고
단숨에
먹거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튀긴 생선을 포크도 없어 손으로 먹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에 인정미를
느껴요.


와플 포장마차입니다.
와플을 파는 곳인데 와플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감자튀김을 파는 포장마차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어요.
네덜란드
, 벨기에 등 주변국에서 제일 자주 먹는 것이 이 감자튀김이다. 손쉽게 살 수 있고
네덜란드 가정에서 최소한 일주일에 한두 번은 먹어요. 홍합탕과 마찬가지로 감자튀김이라면
단연 벨기에 감자튀김이지요
. 감자튀김은 종이봉투에 넣어 주는 게 원칙이고 벨기에에서는
아직도
종이봉투를 이용해요.
감자튀김에 마요네즈 대신 다진 양파와 땅콩소스를 넣어 먹기도 합니다.
이름도 감자튀김 스페셜이라고 해요.


위트레흐트 역 안에 있는 찰리의 레스토랑이라는 중국레스토랑.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사서 걸어다니면서 먹기도 해요.
이곳 사람들은 걸어다니면서 사과나 샌드위치 등을 잘 먹어요.

레스토랑 옆에 있던 패스트 푸드 자동판매기.
여행자에게 아주 편리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질도 그리 나쁘지 않아 바쁜 도시인, 여행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자동판매깁니다. 이 자동판매기에서 네덜란드 패스트 푸드, 볶음밥으로 만든 크로켓,
인도네시아 국수 크로켓 등을 살 수 있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

 

리에주의 계단, Liège [Luik, Montagne de Bueren]

 

 

와플이라면 언뜻 생각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리에주 혹은
네덜란드어로 러익
(Luik)의 와플일 것이다. 불어를 사용하는, 예전 석탄, 제철 등
중공업 도시 왈론 지역의 중심지 리에주
. 이곳에 관광객이 자주 찾는 유명한 계단이 있다.
자그마치 374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 마치 계단이 하늘로 향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계단을 보면서 문득 떠올렸던 유명한 영국 록밴드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이 높고  많은 계단을 오르면 정말 하늘을 더 가까이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숨을 헐떡이며 올라갔다. 이것은 그저 상상에 불과한 것이지만 계단 맨 위에서

하늘을 보노라니 정말 내가 하늘과 무척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이곳은 뛰어난 디자인이나 유명한 건축가가 건축한 계단은 아니지만 왈론인들에게
역사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계단이다
.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아찔했던 이곳에서
다시금 되싶어 보던 천국으로 가는 계단
.










La Batte라는 재래시장. 일요일마다 시장이 열린다고 하고 벨기에에선

제일 오래된 재래시장이라고 알려 있다. 내가 시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라서

그런지 모두 정리를 하고 있었다.




Le Grand Curtis/쿠르티우스 미술관

스테인드 글라스. 종교적인 작품을 볼 수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

 

네덜란드인들이 망년회에 먹는 와플과 더치 도너츠[oliebol]

 

어느듯 한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도달한것 같다.

네덜란드에는 음식종류도 다양하지 않지만 요리도 아주 간단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여성들은 부엌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지도 않는다.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 이곳의 음식이 건강에는 좋다고들 하고 그래서 그런지

빵과 감자를 많이 먹는 이곳 사람들의 신장이 세계에서도 제일 크다고 잘

알려져 있는것 같다. 이렇게 요리하기를 별 즐기지 않는 이곳 여성들도 손수

만드는 몇가지 음식이 있다.

이 몇가지 음식중에는 망년회에 먹는 와플과 올리볼이 있다.

12월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포장마차 비슷한곳에서 와플을 파는 이들도

자주 만날수있고 더러는 이런곳에서 사서 먹지만 이 망년회에는 대체로

이 과자들을 직접 만든다. 이곳 여성들은 요리하는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남의 집을 방문하여 음식을 접하게 되면 손수 만드셨나요라는 말을 자주 이용한다.

이곳에서 무언가 손수 만들었다는것은 아주 대단한 일로, 가치있는 일로

생각하는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한다.

 

와플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밀가루 750g, 마아가린 혹은 버터 500g, 설탕 500g, 달걀 10, 바닐라설탕

(20개 정도의 와플을 구울수있는 재료입니다)


밀가루에 위에 올린 재료들을 넣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버터나 마아가린이 딱딱하다면 뜨거운 물에 잠시 담궈 약간 녹은 상태로 이용하셔야
반죽이 잘 됩니다
. 이 반죽을 저희들은 와플팬을 이용하여 구워낸답니다.

와플팬을 사용할때 때로는 팬에 버터나 마아가린을 부엌종이나 붓으로 발라 주기도 합니다.

 

와플은 휘핑크림이나 가루설탕을 뿌려서 먹기도 하고 쵸크렛으로 쵸크렛 와플도
만들수 있지만 열량이 엄청난 것이라 저희집에서는 간단한 와플로



 

올리볼은 밀가루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켜 건포도나 사과등을 넣어 기름에 튀기는 것인데
시간이 없어 사진을 일일이 찍지 못했네요
. 이것도 가루설탕을 뿌려서 먹는답니다.

 




오늘 하루종일 여기저기서 폭죽 터트리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시드니의 불꽃놀이와 함께 삼페인을 터트리는 이곳 사람들은 한잔의 삼페인과
올리볼로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것 같다
.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

자전거와 아이

주말에 로마시대의 유적이 산재한 마스강을 끼고있는 네델란드 남쪽, 고적의 도시 마스트릭트를 다녀왔다.
토요일이기도 하거니와 오랫만에 보는 햇빛으로 사람들로 무척이나 붐빌것이라는 예측은 미리하고...
한국에서는 햇빛이 당연한것으로 보이지만 이곳 북유럽의 날씨는 날마다 비가오고 흐려서
조금이라도 날씨가 좋아지면 시내는 햇빛을 즐기는 인파들로 발뒤딜틈이 없다.



오랫만에 사진이나 찍을까하고 가져간 사진기는 붐비는 인파들로 아예 가방속에 접어두고
책이나 한권 구입할까 서점앞을 서성이고 있는데 눈에 보이는 박피츠(bakfiets).
굳이 번역을 하자면 화물자전거라고 표현되는...
우리나라에서 볼수있는 손수레, 혹은 작은 구루마같은것이라고나 할까.
여기 사람들은 이것을 자전거뒤에 달아 아이들을 태우고 시장을 가기도하고 학교에도 간다.
말 그대로 운송자전거인것이다.



유럽에서 수십년을 살면서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게 자전거 타는 사람이다.
몇번을 시도했지만 넘어져 무릎팍을 깨고 차가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는 겁이나 지금은 아예 포기상태.
자전거의 나라에서 살면서 자전거 탈줄모르느냐고 놀려대는 친구들도 더러는 있지만 창고안에
쳐박혀있는 먼지투성이인 내 자전거는 언제나 햇빛을 볼수있을지...
여기 사람들 특히 여자분들 대단하다고 가끔 생각이 들때가 있다.
한아이를 자전거앞, 또 한아이는 뒤에 태우고 핸들 양쪽에 시장바구니를 들고 씽씽 달리는 그 엄마들.
마치 곡예사처럼 수많은 자동차의 위협속에서도 아랑곳하지않고 달리는 그 엄마들이 부러운것이다.
자전거의 나라 네델란드 학생들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도 빼놓을수없죠.
등교시간이되면 삼삼오오 때를 지어 달리는 수백대의 자전거.
아예 그시간에는 학교앞으로 차를 몰고 가지말아야한다.
자전거가 우선인 이 나라법으로서는 교통사고라도 난다면 큰일이니....


러익스와플(Luikse Waffel)을 파는 상점. 

벨기에 러익에서 유래된 유명한 와플. 설탕이 아주 많이 들고 이 와플위에다 생크림을 듬뻑 발라주는 이 와플을
사기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이걸 하나 먹고나면 점심생각은 아예 없어져 버려요.
그만큼 칼로리가 높고 크기도 제법 크죠.


광장에 즐비하게 서있는 카페들.
12시가 채 되지않았는데도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면서 서너시간을 소비하는 사람들.
바깥에는 자리가 없어 카페안에서 커피와 간단한 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우기도했어요.


자그마하게 보이는 동상은 영원한 불을 발견한 네델란드 물리학자의 동상입니다.
이 물리학자가 노벨상을 받았다고해요.


유명한 도자기가 생산되던 지역구인데 지금은 신개발지역구로 개발하여 아파트가 건축되여있는
Charles Eyck Park. 신나게 한잠자는 사람들, 산책하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요.


St. Servaasbasiliek.
광장앞에 서있는 로마네스크형식의 이 성당은 11 - 12세기의 건축된 성당으로 Unesco문화재로 지정되여있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