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7.29 포르투갈의 세계문화유산, 신트라 페나 궁전 (30)
  2. 2011.06.09 널린 빨래가 반가운 도루 강가의 리베이라 (19)

[포르투갈 여행기]
신트라의 문화경관, 동화 속의 궁전 페나

리스본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쯤 가면 포르투갈의
세계문화유산인 신트라
(Sintra)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 신트라산맥에 있는 이 도시에는 아직도 중세
왕궁과 호화로운 저택들이 보존되어 있고 이곳
문화유산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끓이지 않는 곳이다
.

리스본에서 본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규모에 놀랐지만
신트라의 문화경관의 규모에는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었다
. 그중에서도 해발 500m 산속의 페나 궁전(Pena)
지금까지 내가 보고 상상하던 궁전에 대해 또 다른 생각을
하게 해줬다
. 동화 속에서나 존재할듯한 이 궁전에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 살았을까
? 어떻게 인간의 힘으로 이런 아름다운
궁전을 지을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페나 궁전을 보면서
잠시도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

신트라는 켈트어로 이라는 뜻이라 한다. 그러니 신트라는 달의 도시다. 사람이 아름다운 달을 보고
감탄하듯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신트라의 페나 궁전을 보고 경탄했을까
?











페나 궁전이 있는 이곳에는 페나 궁전만 있지 않다. 궁전이 있는 이곳을 올라가다 만나는 리스본 부근에서
제일 큰 공원과 무어 성 등이 이 산속에 있다
. 하여 이곳에 산재한 유적들을 찾아가다 보면 해발 500m
낮은 산이라고는 하기보다는 몇천 미터의 산속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 완전히 자연 속에 빠져들어
가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 그래서였던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모두 자연에 흡수된 느낌을 신트라를 방문하면서 느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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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포르투갈 여행기 1 – 포르투[Port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리베이라[Ribeira]

 

7주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2주일간
착한 엄마
, 아내
노릇하고 다시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는 포르투갈로. 원래는 스위스로 갈 생각이었으나
마침 포르투로 가는 저가비행기가 있어 여행계획을 바꿨다
.
비행기 값은 착한 편이나 호텔비가 만만치 않다. 포르투는
그런대로 한국의 모텔
정도 가격으로 지낼 수 있으나
리스본은 포르투의 두 배 가격으로도 적당한 호텔이 없다
.
구글맵을 보며 이 궁리 저 궁리 하는 내가 불쌍하게 보이는지
구글지도 글씨가 하도 작아 돋보기를 찾는 동안 아들이 적당한
가격의 호텔 몇 군데를 보여준다
. 리스본에선 이 정도 가격은
지급해야 한다며 빨리 예약하란다
.

 

포르투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1. 네덜란드에서 포르투까지
2시간 15분 정도 걸린다. 호텔 체크인이 12시까지라
새벽
1시쯤이나 호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미리 메일은 보냈는데
약간 걱정된다
.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꼼짝없이 지하철이나 역에서 밤을 새워야 하니. 포르투공항
내리자마자 지하철로 달려갔다
. 지하철 시스템은 한국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그리고 이곳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 새벽
1시인데도 지하철에 안내원이 두 명이나 있다. 영어권 관광객이 아닌
사람들의 지하철표 구매를 도와주고 길 안내도 한다
. 그리고 이곳은 대학도시고 젊은 세대들이 많이
여행 오는 곳이라 포르투갈어를 몰라도 영어로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 스페인, 그리스 그리고
심지어 불어를 사용하는 일부 벨기에 지역보다 훨씬 여행하기 편한 곳이다
.

 

포르투를 여행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로 가고 싶은 곳을 여행하거나 이곳의
도시관광버스를 사용하는 방법
. 도시관광버스에도 역사적인 지역을 가는 버스, 리베이라에서 유명한
다리
(bridge)만 투어 하는 방법 등 다양하다.

 

여행 첫날 내가 찾아간 곳은 포르투에서 오래된 지역 리베이라다. 도루 강(Douro)가의 작은 마을. 이곳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아기자기한 집들이 있는가 하면 소위 말하면 우리나라
달동네같이 무척 낡은 집들도 많이 있다
. 그래도 표정이 무척 밝아 보였다. 그리고 무척 친절하다.
여행자로서 더 이상 뭘 바라겠는가?

 

포르투갈을 방문하면 제일 많이 보는 모습이 창가에 널려진 빨래다. 가는 곳마다 널린 빨래로 이곳이 한국인가
착각할 정도다
. 우리도 빨래를 저렇게 널지 않았나. 그래서 이곳에 더 정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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