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 어디로 사라졌나.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이 자식교육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아무리 부모가 올바른 자식 교육을

실행하고자 하나 인성교육이 천대받는, 중요시되지 않는 사회에선 결코 올바른 자식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 인터넷 세상에서 파문을 일으키는 경희대 패륜녀사건 또한 우리나라

인성교육의 부재, 일등 만능주의가 빚어낸 또 하나의 비극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는 곳은 존댓말이 사라지는 사회다. 그러나 처음 만난 손윗사람에게는 절대 반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직업과는 상관없이. 존댓말을 사용한다는 것과 직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런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며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인성교육의 첫 걸음이 아닐까?

 

네덜란드 학생들은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특별히 받지 않습니다. 이들은 인성교육이라는 단어도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회 한 구성원으로 당연히 지켜야할 예의이며 기본적인
상식이며
 학교 생활
, 가정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기본적인 상식, 예의는 부모님, 주위 사람들, 사회로부터 보고 듣는 것만으로 이곳에서는
인성교육이 이루어진다
. 굳이 인성교육에 대해 교육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처럼 무조건 일등, 지위가 높아야만 인정받는 사회에서 성장하는 아이들과는 달리 자신이
선택한
, 노력하는 꼴찌가 인정받는 사회, 학벌위주의 사회가 아닌 나라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은

생에 대한 가치관념도 뚜렷하고 누구에 의해 강요되지 않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강요되고 주입식으로 이루어지는
  인성교육이 아닌 삶에 도움을 주는 진정한
인성교육이 이루어진다
.

인성교육은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주위로 부터, 사회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기성세대로부터

 

 

왜 경희대 패륜녀 사건 같은  이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날까요? 그것은 일등주의만 인정받고 학력만이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회에서 발생한 것은 아닐까요
? 청소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직업을 말하고 다른 어떤 직업과 마찬가지로 동등하게 대우받는 사회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

사건을 일으킨 학생이 교수님에게도 반말을 사용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 사건을 지켜보면서 자신보다 더 교육을 많이 받고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에게는
고개를 숙이고 노동자들은 천시하는 가슴 아픈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듯합니다
.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업에 귀천이 없고 대학교 졸업장 없어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사회풍토가 시급히 조성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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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일등보다 노력하는 사람이 낫다는 사회

 

 

서유럽 교육이 대체로 일등주의보다는 창의력, 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중요시하는 교육시스템을
가진 나라라고 알려졌듯이 네덜란드도 일등주의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교육체제를 가진 나라다
.  사회로부터 강요된 교육을 원하지 않는 이곳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

노력하는 꼴찌가 게으른 1, 게으른 천재보다 낫다고…”

 
비록 성적은 수위권에 들지 못하나 노력하지 않고  일 등 하는 학생보다,  노력하는 아이들의 점수가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이다
.

 

모두가 천재나 일등은 될 수 없는 일. 그런 사회는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그런 일은 환상의 세계에서나
이루어질 것 같다
. 이런 가치관은 단지 교육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우리나라
속담처럼
  굳이 대학이나 유명한 회사에 다니지 않더라도 떳떳이 자신의 직업을 말하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의 태도로도 이 나라 사람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
,

생에 대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의 성적에 무관심할 수는 없죠. 더구나 능력은 있는데 자신의 일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는 아이들을 그저 바라만 보기에는 안타까운 일이겠지요
. 주위에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으나 항상 학교성적이 좋은 아이를 가진 친구가 있다
.  자식이 공부 잘하는데 무슨 걱정이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하나 그 친구는 그런 아이가 항상 걱정이다.

친구는 게으른 일 등보단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를 바란다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아이. 노력하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얻는 아이는 항상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남의 어려움을 잘 이해 못한다고 생각한다
. 실패와 노력이라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자신만이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이기적이기거나 우월감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 
이런 일은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결코 아이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친구는 생각하고 있다
.

 


이곳에서는 이 친구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부모들이 태반이다
.  결과보다는 아이가 얼마나 자신의 일에
노력을 했는지에 더 관심이 많다
.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노력하는 아이가 결국 더 인정 받고,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결코 일등만이 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사회 또한 이런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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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