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키우는 비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29 네덜란드 부모가 운전사 역할 싫어하지 않는 이유는? (56)
  2. 2009.09.18 아이에게 필요한 부모의 명백한 태도는. (99)


네덜란드 부모의 성추행 예방법.
 

어제 제가 올린 글에서 네덜란드 부모들은 자식들의
성관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

이처럼 때로는 무척 개방적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식을 아주 독립적이고 강하게 키우는지라 여기 부모들을
보면 인정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
이들은 우리의 자식사랑, 교육과는
너무 다른 방법을 택하고
있지요
. 하여 애정없는 부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할 것입니다.
아르바이트하지 않는 아이를 둔 부모는 자식 교육 잘 못 하는
부모라는 소리까지 듣는 곳이지만
이곳 부모들도 우리나라
부모처럼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 똑같다는 것을 때로 느낍니다
.
그것은 아이들의 사생활에 간섭하기 꺼리는 네덜란드 부모지만
이들이 아이들을 위해 꼭 하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
밤 외출하는 아이들의 택시 운전사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의 성관계에 대해선 관대하지만 아이들이 밤에 혼자 외출하는
것 싫어하지요
. 특히 딸을 둔 부모들은 늦은 밤 딸자식이 혼자 외출하는 것 좋아하지 않아요.
밤길에 일어나기 쉬운 성추행을 예방하자는 뜻입니다.

 

네덜란드 청소년들이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는 16세입니다. 이 나이는 보호자 동의 없이 술을

살 수도 있고 술집방문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술집은 우리나라 호프점 정도가 되겠지요.
이곳의 술집은 90% 이상이 이런 호프점입니다. 주말에 이런 카페를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은 운전사 역할을 스섬치 않고 합니다
. 새벽 3시나 4시에 돌아오는 아이들을 위해
응접실에서 밤을 새우지요
. 다른 부모와 번갈아 가면서 술집으로 아이들을 데리러 가기도 합니다.

저도 지금은 성인이 된 아들들이지만 아이가 술집을 드나들 무렵 이 택시 운전사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 데리러 오라는 아들을 전화를 기다리면서 응접실에서 밤을 새운 적도 많았죠. 밤길에
사고당하는 것보다 비록 잠은 편하게 잘 수 없더라도 자식을 위해 하는 일이라 다들 불평 없이
아이들의 택시 운전사가 됩니다
. 이 일은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나이까지 계속됩니다

 

 

네덜란드 아이들은 중학생이 되면 자전거로 등하교를 합니다. 자동차가 있어도 아이를 자동차로
등하교시키지 않지요
. 비가 오고 눈이 와도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갑니다. 아이들이나
부모들 모두 당연한 일로 여겨요
. 이렇게 아이의 등하교에는 운전사역할을 거부하는 부모들이지만
밤 외출에는 자진해서 운전사역활을 하는 게 네덜란드 부모입니다. 하루 10km 또는 20km를 자전거로
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안쓰럽다는 표정을 짓지 않는 부모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네덜란드 부모들이나 애정 많은 우리나라 부모나 별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
자식의 안전이 제일이라는 부모의 마음 이곳이나 우리나라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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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생을 살아가면서 제일 어려운 문제가 무엇이냐고 누군가가 나에게
묻는다면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라고 선뜻 말할것같다.
자식을 키우는 일이  마치
줄다리기 하는것과 비슷한것 같았다.
더러는 고무줄을 풀어주듯이 풀어주고

또 더러는 당기고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라지만
꼭 그렇게만 일이 진행되지는 않는것 같다.
때로는 부모들조차 이 자식교육이라는것에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것 같고.

이것은 분명 세대차이뿐만은 아닌 것 같다. 부모의 입장으로 어떤일은
자식에게 허용하고 또 어떤일은 허용이 안되는지를 분명하게 말할  
필요가 있는것 같았다
.

적어도 내경험으로는

이말은 예스와 노가 분명해야하고 행동의 허용 한계선을 정확히
그어놓아야 되는것 같았다
. 알고 지내는 분들중에는 자식들과
많은 말다툼을 하고 지내는 이도 더러는 있는것 같다
.
싸움이 벌어지는 동기중에 하나가 용돈 혹은 부모와의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일
, 가정의 한 일원으로서 책임감에 대한 태도등인것 같다.
실지로 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 용돈에 대해 입씨름을 해본적은 없는것 같다 
어릴때 용돈이라는것을 줬지만 아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한뒤로부터는
이 용돈이라는것을 한푼도 준적이 없다
.
또 이것으로 인하여  불평도 들어본적도 없는것 같고



아이가 대학을 다니면서 대학근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다
.

강의가 끝나고 저녁 9시나 10까지 대학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지라
집에까지 오려면 기차와 버스를 타고 밤
11시가 된다.
다행히 기차가 연착 되지않거나 버스가
제 시간에 있다면

엄마의 차를 하루만 빌릴수 있느냐? 고 물었던것 같다.

자가용을 타고 아르바이트를 할려면 그만 두는게 좋을것 같다.

기름값도 나오지 않을 아르바이트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아들의 말이 기름값은 자기가 지불하겠다.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너무 늦어
일주일에 하루만 차를 빌려달라고 말했던것 같다
.
한편으로는 자가용을 타고 아르바이트를 한다는것이 좀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루정도라면 허락할수 있을것 같아 차 사용을 허락한것 같다
 

나의 이런 경험을 아는 이에게 이야기 한적이 있다
.
그분은 20세가 넘은 아들에게 아직도 주일마다 용돈을 준다고 했다.
차 사용은 그분의 허락없이도 마구 사용한다. 차 열쇠를 감춰두는 일도 더러는
해봤지만 그때마다 아들과 싸움이 벌어진다고 말씀하신다
.

일주일마다 용돈을 그것도  20세가 넘은 성인 아들에게 용돈을 준다는것도  
나로서는 잘 이해가지 않는 일이지만 부모허락없이
,
사전 양해없이 이런일이 벌어진다는것
도저히 용납할수 없을것 같다.
아무리 부모, 자식간이지만 가족간의 지킬 예의는 지켜야 하는게 아닐까.

용돈이 필요하면 아르바이트를 하면 되지 않나.

마음만 먹어면 마트, 주유소 심지어는 신문배달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많은 다른 대학생들도 추운 겨울장터에서 일하고 음식점에 음식나르는 일도 한다.

코물 줄줄 흘리는 꼬맹이 국민학교 학생들도 주간신문 배달하고 농장에 가서 일한다.

용돈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는이의 말로는 용돈을 주면 하루만에 다 써버린다.

용돈을 주지않으면 아들이 못견디게 한다고 말한다.
그래도 끝까지 용돈을 주지 말아야 한다.

한번 안된다고 말을 했다면 아무리 아들이 당신을 성가시게 해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한번 허용하면 다음에 또 요구할것이고 문제는 용돈뿐만 아니라 모든일이
이런식으로 진행된다
.
당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그분에게 말했다.

 

내 생각으로는 아들이 원하다고 무조건 그 요구를 들어주는것은 아들을 위하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아들을 비독립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만드는것 같다
.
그분은 아이가 어릴때부터 아마 이런식으로 아들의 요구를 들어준것 같다.
아이가 때를 쓰면 귀찮아서,

더러는 측은한 마음에서.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명백한 태도가 필요한것 같다.

허용이 되는일과 허용이 되지않는 일,

허락하지 못하는 일에는 왜 이것이 허용이 되지않는지를 그 이유를 명백히
알려줘야 하는것 같다
.
무조건의 반대, 찬성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해가 되는것이라고 생각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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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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