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여행'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5.18 대한민국 걷기, 제주 올레 6 코스 걷기 (14)
  2. 2011.05.02 대한민국 걷기, 제주 올레길을 걷는다, (29)
  3. 2011.05.01 아름다운 한국, 제주 올레길 걷기. (17)

 

쇠소깍에서 외돌개 올레[Jeju Olle]

 

제주 올레 6 코스는 쇠소깍에서 시작하여 보목항,
구두미포구,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 이중섭미술관을
거쳐 올레
7 코스 출발점인 외돌개까지 걷는 길이다.
14,4km 6 코스는 7 코스보다 걷기에 아주 쉬운
길이다
. 서귀포에서 지내고 있던 나는 성산일출봉을
가야 하는지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도착지에서
출발지인 쇠소깍으로 걸었다
. 이번에는 하늘색의
화살표를 보고 걷는 것이 아니라 주황색 화살표를 보면서
.

이곳은 7 코스와는 달리 걷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또한, 7 코스를 걷던 때와는 달리
길을 찾지 못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지 않았고 가는 길에 중년부부부가
운영하던 작지만 예쁜 정원이 있는
Two Weeks 커피하우스라는
카페에서 커피 라떼를 마시며 부부가 마련한 정원의 소품을
감상하는 여유마저 가지기도 했다
.







Two Weeks 커피하우스 정원




6 코스를 마지막으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의 올레 길 걷기는 끝이다. 올레 길은 사계절 다
아름답겠지만 다음번에 올레 길을 걷는다면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한번 걷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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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제주 올레 7 코스,
외돌개에서 월평 올레 part 2[Jeju Olle]

올레 7 코스 출발점인 외돌개에서 조금 걷다 보면
바다가 보이는데 왜 해안선을 따라 걷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날 것이다
.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일 뿐
평평하고 걷기 쉬운 길이 끝이 나고 큰 돌 위를
걸어가는
, 조금은 아찔한 생각이 드는 길이 나타난다.
평소 자주 걷던 사람들에겐 이 길이 그리 위험하지는
않겠지만 갑자기 나타난 큰 바위
, 돌들로 만들어진 길은
내겐 그리 익숙한 길은 아니었다
. 뛰어가듯이 걷는
사람들 뒤를 따라가다 발을 헛디딘 적도 몇 번 있었으니
말이다
. 그런데 길이 험할수록 바다와 절벽은 그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올레길은 여러 개의 모습을 보여준다. 쉬운 길, 조금은 걷기
불편한 길
, 바다의 모습, 반대방향에서 오는 사람을 위해 몸을
움츠려야 하는 아주 좁은 길
. 그러나 그러한 길이기에 사람들은
더욱 이 길에 정을 두는 것은 아니었을까
?

 

올레 7 코스는 무사히 걸었다. 부었던 무릎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된 것같고 무엇보다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땀 뻘뻘 흘리며 걸은 보람도 있는 것같아 무척 흐뭇하다. 이제 점심먹고 주상절리대로
가야 한다
. 사진으로만 봤던 연필을 깍아놓은듯한 절벽을 보고자...
 



화살표 방향으로 가라는 뜻이다.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를 줍는 분들의 뒷모습이다.
저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더 아름답고 깨끗한 길을 걸을 수 있음에 고마워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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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제주 올레 7 코스,
외돌개에서 월평 올레 part 1[Jeju Olle]

 

제주 올레 코스에서7 코스가 아름답다는 소리를
들었다
. 올레 코스 중 해안길을 따라 걷는 코스가
있지만 유독
7코스가 올레 꾼들에게 잘 알려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제주도에 도착하여 곧바로

7 코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서귀포에 숙소를
정하고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아침
8시에 7 코스
출발점인 외돌개를 찾아나섰다
. 올레 7 코스는
13,8km 4-5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라고 알려졌다.
아침 8시면 제법 일찍 출발하는 것이라 믿고 외돌개에
도착하니 나보다 더 일찍 출발한 사람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
반대방향에서 걸어오는 사람을 볼 수 있었으니

 

이번 한국여행을 하면서 이 올레길을 최소한 절반 정도는
걸을 생각이었지만 이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
.
무릎사정이 내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아

올레길은 부안 마실 길을 걸은 이후 두 번째로 걷는 길이다. 한데 제주 올레 코스 중 특히 7 코스는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이 이 길을 찾고 있었다
. 그리고 웬 사람들의 발걸음은 그리도 빠른지. 내 눈에는
사람들이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마치 뛰어가는 것 같았다
.

 

길을 걷다 산티아고 콤포스텔라를 걷고자 먼저 이 올레 길을 찾아왔다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오신 중년부부,
노르웨이에서 죽기 전에 제주도 올레길을 걷고자 이번 한국을 방문했다는 중년부부도 만났다.
다들 우리가 얼마나 자연으로부터 축복받은 국민인지를 말하고 있었다.

 

아무튼 이 올레길은 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그냥 길을 따라 걷는다. 걷다가 사람을 만나면 반갑습니다.”
혹은 안녕하세요.”라고 서로 인사를 하고 또 걷는다. 하기야 무슨 다른 말이 필요할까. 아름다운 길, 그 길을
따라서 걷는 사람들의 심정은 다 똑같지 않을까
. 7 코스를 다 걷고 난 뒤에 안 일이지만 몇 년 전 1,000km
되는 산티아고 콤포스텔라를 걷고 온 친구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

이곳은 말이나 구차한 단어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걸으면서 자연을 보고 그 자연과 올레길에 감사하며
걷는 곳이다
.






 








참고:


이 리본만 보고 따라가면 길 잃을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올레스템프를 원하시는 분은 출발지과 도착지에서 직접 스템프를 찍으시면 됩니다.

 

 

PS.: 7 코스는 1, 2부로 나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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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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