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두 나라의 대결 우루과이: 네덜란드,

승자와 패자의 눈물

 

역사는 돌고 돈다, 공은 둥글다라는 이곳
축구전문가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이번 남아공월드컵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그렇게 가볍게 여길 경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
.

지금까지 다섯 번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네덜란드팀은 단 한 번 우루과이팀에 승리했다
.

요한 크루이프가 활약했던 1974년 월드컵에서.
그리하여 남아공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하던

오렌지팀을 믿고 응원하는 팬들도 우루과이팀과의
대결에 상당히 걱정하기도 했다
.

 

유럽과 남미의 작은 두 나라 대결을 두고 판 말베르크
네덜란드 감독의 네덜란드식의
축구가 아닌, 실리축구와
또 다른 남미 삼바 축구의 대결이라는 말도 생겨났지만
말베르크 감독의
전술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멋진 축구, 관객,
팬들에게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주는 축구경기보다는 우승컵으로 월드컵 우승컵을
애타게 기다리는 네덜란드인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감독의 월드컵에 대한 생각에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는 뜻도 될 것이고 현 국가대표감독만큼
네덜란드인의 지지를
많이 받는 감독은 국가대표감독으서도 처음이다
.

 

지금까지 8회 월드컵에 출전한 네덜란드는 유럽 축구강대국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월드컵에서의 실적은 아주 미비했다.
1934
년 처음 월드컵에 참전하여 지금까지 단 두 번의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던 오렌지팀.
월드컵에서 미비한 실적을 이룬 네덜란드팀에게 팬들은 이번 남아공월드컵에 활약하는
국가대표팀에게 무척 기대를 걸고 있었다
. 그런 이유로 오늘 그린 포트 스타디움에서 보여준
오렌지팀의 경기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승리였다
.

 






 




우루과이: 네덜란드전, 네덜란드 대표 선수명단

 

GK 

마르턴 스테겔렌부르흐(Maarten Stekelenburg, 아약스)

 

MF 

마르크 판 보멜(FC바이에른),6

웨슬리 스네이더(Wesley Sneijder, 인터 밀란)

데미 드 제우웨(Demy de Zeeuw, 아약스)

 

FW 

디르크 카윗(Dirk Kuyt, 리버풀)

로빈 판 페르시(Robin van Persie, 아스널)

아르연 로벤(Arjen Robben, FC 바이에른)

클라스 얀 훈텔라르(Klaas Jan Huntelaar, AC 밀란)

 

DF 

칼리트 불라루즈(Khalid Boulahrouz, VfB 슈투르카르트)

지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Giovanni van Bronckhorst, 페이노르트)

존 헤이틴가(John Heitinga, 에버턴)

후반전 출전 선수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Rafael van der Vaart, 레알 마드리드)

엘예로 엘리아(Eljero Elia, 함부르크 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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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삼바와 네덜란드 폴로네즈의 대결,
네덜란드 vs 브라질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토탈 사커의 나라
, 

네덜란드 대표팀이 브라질 삼바 축구와의  
대결에 우승하여
4강에 진출했다.

브라질과의 경기가 있었던 날은 네덜란드에서는
거의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더웠던
,

기온이 무려 35도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16
강 진출 경기와는 달리 경기를 시청하고자

몰려든 사람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다른 경기 때와는 달리 에인트호번 시에서는 광장에

두 개의 대형 스크린을 마련하고 날씨가 더웠던지라
곳곳에 구급차
, 물을 준비하여 경기를
보는 동안 더위를
어느 정도 잊을 수도 있었다
.
 

 






동상도 오렌지 넥타이를 매고 응원하네요.


유일하게 브라질팀을 응원하시던 분.




네덜란드팀이 골에 환호성을 울리는 팬들의 모습입니다.






폴로네즈를 추고 있네요.

월드컵 5관왕인 브라질과 대결에서 네덜란드는 지금까지 그리 좋은 결과가 있지 않고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보여준 경기에 의아심을 가지고 있던 네덜란드인들에게

오늘 경기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었던 아주 좋은 경기였다.
비록 오렌지팀이 한 골을 넣을 때마다
물과 맥주세례도 감수해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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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기초가 된 마스트리흐트 조약이
이루어진
마스트리흐트(Maastricht)에서 구경한,
네덜란드 vs 카메룬

 

네덜란드 시각 6 25일 네덜란드: 카메룬 경기를
네덜란드 남쪽지방
, 마스트리흐트에서
구경했습니다.
에인트호번처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놓지 않아
마스트리흐트에서
카페가 제일 많이 있는 프레이트호프
(Vrijthof)에서 오렌지 색으로 단장한
축구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했답니다
. 16강 진출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지금까지 남아공 월드컵 경기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에 만족하지 못했던
팬들은
카메룬전에서 네덜란드 축구다운 경기를 보기
원했던 것 같으나 이번 카메룬전마저
약간의 실망감을
준 듯해요
. 며칠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멋진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비록 팬들에겐 재미없는
경기가
될지언정 우승이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경기였습니다
.



지금까지 보여준 판 페르시의 네덜란드 팀에서의 활약에 대해 불만이었던 팬들은 어제 경기로
안도감을 느끼는 것 같았으나 아스널에서 활약하며 팬들을 흥분하게 하는 판 페르시의 멋진 경기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다행히 헝가리 친선경기 때 부상당했던 아르연 로벤 선수의
후반전 경기 출전으로 카메룬 국가팀에 안절부절 못하던 축구팬들에게 안도감을 줬지만 과연 앞으로
다가오는 경기에 아르연 로벤이 얼마만큼 큰 활동을 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
많은 사람이 관심을 뒀던 로벤 선수에 대한 네덜란드 언론과 독일 FC 바이에른 선수라 그런지
헴스트링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로벤 선수에 대한 독일 신문 빌드
(Die Bild Zeitung/빌드 짜이뚱)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네요.
 

26일 자 네덜란드 신문에 평가된 선수들의 점수를 한 번 살펴봤습니다.
선수들의 점수를 보니(네덜란드는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 점수평가가 있습니다.
1-10점까지 있는데 10점은 우리나라로 치면 100점입니다.) 

감독 베르트 판 발베이크 7점이네요.

이곳 사람들의 감독에 대한 신임이 대단하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르연 로벤 7

 

로빈 판 페르시 6.5

Man of the match고 한 골을 넣었는데도 선수에 대한 평가가 그렇게 높지 않아요.

남아공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판 페르시의 활약이 기대했던 것보다 부진했다는 언론과 축구팬들의
평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어제 경기가 있었던 케이프타운은 네덜란드와는 특별한 관계가 있는 도시입니다.
현재 약 2만 명의 네덜란드인이 거주하는 케이프타운은 1652년 네덜란드인 얀 반 리벡크
(Jan van Riebeeck)에 의해 이곳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아직도 네덜란드인들의
많은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어요
. 좋은 예로는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네덜란드어에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 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저희는 대략 알아들을 수가 있어요
.
또한, 케이프타운의 관광지로 유명한 컴퍼니 가든(Company’s Garden/Kompanijestuin)은 얀 반 리벡크에
의해 만들어진 정원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들리는 이름난 곳이지요
.

 

경기를 시청한 팬들은 조금 실망한듯 하였지만 예전과는 달리 네덜란드팀에 그리 불평을 하지 않는게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특이한 점이라면 특이한 것 같습니다.

 

** 현재 다음에서는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특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남아공 2010/Daum 스포츠, 매거진, Hello 월드싸커에 네덜란드편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제가 쓴  월드컵을 맞이한 네덜란드인들의 집장식6 4주 남아공 월드컵 특종에 선정되었네요.
미디어 다음 스포츠팀 편집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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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축구경기 학교에서도 볼 수 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오렌지군단의 경기가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있었습니다. 전반전, 네덜란드축구와는
거리가 먼 형편없는 축구경기를
보여준 네덜란드팀이
다행히 모르텐 올센감독의 덴마크 국가대표팀을
2:0으로
우승을
거뒀습니다. 물론 첫번째 골은 자책골이라 그냥 공짜로
얻은 골이었지요
.

 

네덜란드는 축구의 나라입니다.
토탈 사커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네덜란드 축구는 이 나라

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스포츠랍니다.
그리하여 축구경기 시청으로 부부싸움도
일어나고 경기를 시청할 남편과 가족들을 위해
저녁 식사 시간마저 경기시간에 맞춰 준비하는
여성분도 많이 있어요.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광적에
가까운 모습은 축구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사람들의 발걸음마저 멈추게 하지요
.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팀이 출전하는 월드컵 첫 경기가 있던 월요일은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은 이 날 휴가를 냈다고 합니다. 집에서 가족, 친구 아니면 각 지역에서

마련된 광장에서 비록 모르는 사람이지만 같이 행사를 즐기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또한

네덜란드 전역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네덜란드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스크린을

준비하여 경기가 있던 시각 교사, 학생들이 함께 축구 경기를 보고 같이 응원했어요.

하나 축구에 흥미가 없고 경기 시청을 원하지 않았던 학생들을 위해서는 따로 수업을 했다고

합니다.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겠지만.

 

이렇게 학교에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 축구경기 생방송 시청 기회를 준 것은 체육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에 좋지만 국민행사인 축구 경기도 수업 일부라고 생각했던 것 같고 온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국민행사에 학생들도 함께 즐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학생들과 같이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교사들은 학생들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셈이죠.

 


학교뿐만 아니라 워낙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이다 보니 심지어 공장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마련하여 직원들에게 경기를 즐길 기회를 줬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월드컵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병결로 인한 결근도 부쩍 줄어들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무척 소소한 일인 것 같으나 이런 작은 일로도 기업과

직원들 그리고 학교, 교사와 학생들 간에 여러모로 도움을 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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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로 부부싸움하는 네델란드부부


네델란드남성들의 일상생활에서 축구경기는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남편들의 절대적인 취미에 속하는것이 이 축구 경기시청이라고 할만큼
축구경기는 그들의 생활에 빼놓을수없는 자신의 일부분이기도하다
.

경기장에서의 관람이나 텔레비젼을 통해서 보는 경기이건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그들의 취미가 때로는 부부싸움을 일으키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내가 아는 네델란드 여자친구들은 이 축구경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예 스포츠 프로그램이나 정치를 언급하는 프로그램은 시청하지
않는다는게 친구들의 의견
.
광적이라할만큼 축구경기나 정치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나와는 아주 다르다. 

 

 

취미생활로 일주일에 한번은 찾아가는 뒷집부부가 있다.

이집 아저씨는 전문적인 축구코치로 30년이상을 축구와 같이 생활했다.

축구가 이아저씨의 아내라고 할말큼 축구에 전념하는 아저씨.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무뚝뚝하고 정원가꾸기에 열심인 이아저씨의 아내는
남편의 취미인 이축구에 대해 아주 불만이 많이 있는것같다
.


자기는 축구 축자도 듣기싫다고

축구경기가 있는날은 아예 전쟁터와 같다고

축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이유를 물을수밖에

왜 축구경기가 있는날이 전쟁터로 바뀌느냐?

축구경기를 시청하기 싫어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보면 되지않느냐.

우리는 다 그렇케한다. 우리집뿐만 아니라 우리집 동서네, 시누이집
그리고 내가아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하던데

굳이 싫어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볼필요는 없지않느냐?

인상 찡그려가면서


다른날은 아무소리없이 부엌에서도
  프로그램 시청을 하시는 분이지만

축구경기만은 꼭 응접실에서 보시기를 고집한다.
또 경기가 있는날은 저녁밥도 이 경기시간에 맞춰 준비를 해야한다.
30년동안 축구코치하는 남편을 따라 비가오나 눈이오나  남편의 경기를
지켜본 아주머니로서는 이제 축구가 지긋지긋하다고

그래서 축구경기있는날은 항상 싸움이 일으난다고


사진출처: rotpunktkuechen.de

주위 네델란드가정에서는 두개의 텔레비젼을 가지고있는 집이 많이있다.

아주 비싼 텔레비젼이 아니라 부엌이나 침실에 두는 텔레비젼은 규모도
아주 작고 값도 무척 싼 텔레비젼이다
. 이곳사람들은  텔레비젼은
사치품이라 생각하므로 고장이나서 버릴때가 되지않으면 좀처럼
새로운 텔레비젼을 구입하지 않는다
.
그리고 네델란드의 부엌은 일종의 대화의 장소이다.

식사만 하는곳이 아니라 공간은 적지만 무언가 아담한 느낌을 주는
부엌에서 신문이나 가족들과의 대화가 많이 이루어진다
.


 
주위에서 일어나는 부부싸움의 이야기들은 이 축구경기만은 아닌것 같다.

쇼핑하기를 좋아하는 주위사람들, 친구들의 이야기로는 남편들과는
절대 같이 쇼핑을 가지않는다고

수십개의 상점을 들어갔다 나왔다, 옷을 입었다가 벗었다가 하는
여성들의 쇼핑태도를 남자분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 잠깐 쇼윈도를 보고 물건을 구입하는 남성들의 쇼핑태도와
하루종일 쇼핑을 즐기는 여성들의 쇼핑태도는 극과극인것이다
.

같이 쇼핑갔다  부부싸움도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는것같다.


부부싸움을 미리 방지하기위한 쇼핑태도 나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

아주 간단하다.

첫째로 쇼핑은 최대한 혼자서 한다.

(아이들과 쇼핑을 할때도 있지만 젊은세대라서 그런지

쇼핑하는데 오히려 도움을 주는것 같아 시간이 있을땐 같이 쇼핑을 즐기기도 하지만…)

둘째로 쇼핑가기전에 필요한 쇼핑리스트작성을 한다.

세째로  남편의 옷은 무조건 50% 세일이라고 말한다.

비싼물품들을 별 좋아하지 않는 남편들인지라 50% 세일이라고
말하면 대체로 긍정적인 표정을 짓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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