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기 30, 태국 최북단의 도시 치앙라이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그곳은 대체 어떤 곳일까. 태국 남부 끄라비와 

피피 섬을 제외하고 나의 태국여행 마지막 여행지인 치앙라이의 다수 여행자는 

라오스나 미얀마를 가고자 이곳을 찾는다. 나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다.


치앙마이에서 버스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작은 도시 치앙라이. 이곳 역시 

태국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배낭여행자에게 반가운 야시장이 있고 

화려한 사원울창한 원시림 그리고 주위 산악지대에서 생활하는 고산족이 있다

그러나 치앙라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마약 지대에서 황금의 관광지로 탈바꿈한 

골든트리이앵글이다.


13세기에 건설된 치앙라이는 치앙마이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그렇다고 태국 북부 

대표적인 도시 치앙마이에 여행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 치앙라이의 관광지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황금의 삼각지대인 골든트라이앵글이며 내국인보다 

외국인에게 더 유명한 화이트 템플, 흰 사원의 건축가의 또 다른 건축물인 블랙 

하우스 그리고 작고 소박한 도시 치앙라이의 랜드마크 시계탑도 여행자의 눈길을 

끌게 한다. 하나 그것보다 내게 더 놀라움을 줬던 것은 이곳에 한국음식점이 있었

다는 사실이다. 실상 나는 밥도 네덜란드 주식인 감자도 그리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하면서 특별히 한식이 그립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태국 가장 북쪽 도시 치앙라이에서 만난 한국음식점이 반가웠던 것만은 틀림없다












미술관 블랙 하우스 일부분






반가웠던 비빔밥



치앙라이의 랜드마크,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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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기 24, 치앙라이의 흰 사원[Wat Rong Khun]


아시아에서 접하는 사원/절이란 울긋불긋하고 화려한 그런 사원이다. 태국 

북부지방 치앙라이에서 본 사원도 모두 화려하다. 하여 일반인이 생각하는 

절의 모습이란 지금까지 우리가 접한 화려한 색의 절의 모습이다. 하나 태국 

치앙라이의 왓 롱 쿤 혹은 화이트 템플은 우리의 사원에 대한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트린다.


다수의 동남아 여행자는 방콕을 거쳐 태국의 대중교통 기차, 고속버스로 

800km가 넘는 치앙마이를 거쳐 또 다시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치앙라이를 

오게 된다이 다수의 여행자는 미얀마나 라오스를 여행하고자 오는 것이다

물론 나도 그 여행자 중 한사람.


처음 치앙라이의 화이트 템플을 봤을 때 내 생각은 이랬다. 태국은 항상 덥고 

겨울이 없는 나라 그리하여 눈이 오지 않는 나라라 사원도 이런 눈을 연상하는 

절을 건축했나 보다고. 하나 화이트 템플은 그런 게 아니었다. 전통관습과는 

거리가 먼 흰색의  건물은 허물과 번뇌의 더러움을 씻게 하는 맑고 깨끗함과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한다는 사실을.


화이트 템플은 태국 비주얼작가/시각예술가 Chalermchai Kositpipat 1997  

설계한 것이고 건물 하나하나에 뜻이 담겨있다. 2070년경에나 화이트 템플이 

완성될 것이라는 작가의 작품은 나중 순결, 순수함를 상징하는 흰색과는 정반대의 

검은 색의 블랙 하우스로 다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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