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처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13 70년간 친구로 지낸 두 할머니의 우정의 비법은… (42)
  2. 2009.09.01 바베큐로 적이 친구로 변한 사례. (91)

 

70년간 우정 나눈 두 할머니 이야기

 

 

며칠전 신문을 읽다 깜짝 놀란 일이 있다. 어느 두 할머니의 이야기에

신문에 난 두 할머니는 거의 70여 년을 변함없이, 큰 싸움 한번 없이 절친한 친구로 지냈다는
것이다
. 현재 80이 넘은 나이로 서로 다른 곳에 살지만 아직도 두 분이 처음 만났던 70
전이나  다름없이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 요즘같이 오직 내 가정, 내 가족만을 위하는
세상에 이런 할머니의 이야기는  내 주위를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다
. 세상은 생각보다 그
렇게 삭막하지 않고 또한  이런 진실한 친구가 존재할 수 있는지
, 내 주변에는 이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몇 명이나 되는지를
....

 

사는 동안 여러명의 친구를 만나고 우정도 나누지만  친구에게도 종류가 있는 것 같았다.

정말 허심탐회하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대체

몇명이나 만날까.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찾아오는 친구가 아닌 내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
내가 울고 싶을때
  같이 울어주는 친구. 나와 사상이 다를지언정 토론은 하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그런 친구들을

 

소위  친구라는 사람 중에는 그저 자신의 일만 이야기하기 바쁜 타입이 있다.

남의 이야기에는 도무지 흥미가 없고 그저 가족의 자랑에 여념이 없다.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줄 모르는 사람들
. 이런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그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는다. 대화를 진행하기조차 어려운 사람들.  일방통행으로 진행되는 대화에 무슨 다른
이야기가 필요할까
.

 

자신이 어려울 때, 도움이 필요할 때만 찾아오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도 도움이 필요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런
타입의 친구들은 항상 자신의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남의 떡이  언제나 더 크게 보이는 사람들.

웬 욕심은 그렇게 많은지. 남이 잘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항상 자신이  남보다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질투심도 무척 많고 자신의 이익, 성공을
위해서는 타인의 희생도 서슴치 않는다
.


2009년 벨기에 하설트(Hasselt)에서 본 일본 절 


이런 천차만별의 사람 중에 진정한 친구
, 진실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두 할머니는 기나긴 세월동안 친구로서 그것도 절친한 친구
, 진정한
친구로 지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지금은 예전처럼 자주
만날 수 없지만
두 분은 손자들
, 노인들을 위한 컴퓨터 수업에 참여하여 배운 지식으로 메일이나 전화로 매일
서로의 건강을 확인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
눈이 어두워져 돋보기를 껴고 아침마다 보내온 친구의 메일을 확인하는 일이 낙이라는 두 할머니.
때로는 익숙하지 못한 키보드로 철자마저 틀리지만,  친구가 말하고자 하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는 할머니
. 
그분들의 우정이야말로 진정한 우정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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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지난주 이웃간에 친목도모 행사로 이루어지고 있던 바베큐를 했었다.

살고있는 주위 이웃들간 이루어지는

 

멀리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더 좋다는 말처럼 주위 이웃들은

다행히도 모두 착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나에게는 잘해주는 이웃간에도

서로 대화를 하지않는 이웃이 있다. 이분들을 자주 방문하거나 친하다고는
말할수없지만 마주치면 농담정도 주고받는 그런 이웃이다
.

그런 두이웃이 대판으로 싸움을 했다.
듣기로는 주차문제로 싸웠다고 한다.



이웃
A의 말을 들어면 이분의 말이 옳고 이웃B의 말을 들어면
또 이분의 말이 옳은것 같았다
.
박수를 쳐도 두손으로 쳐야 소리가 나는법.
아이도 아닌 성인 두남자분의 싸움이라 참견한다는것이
주저된것은 사실이나 싸움이 입씨름정도가 아닌것 같았다
.

아예 얼굴을 외면하는 정도였다.
두 이웃집을 왔다갔다 하면서
이제 그만 화도 풀고
화해하는게 어떻겠느냐?
날마다 마주치는 얼굴 언제까지 외면하고 살것이냐라고

몇번을 이야기 해보았지만 도무지 화를 풀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바베큐를 앞둔 이웃들은 두분의 싸움으로 올해는 이 바베큐행사를
중단해야 할것같다고들 한다
.
두 성인의 입씨름으로 이웃의 친목도모 행사까지 중단되어야 하다니
음식을 주문하는 일을 담당한지라 이 이웃 두분을 방문했다.
두분중 단 한명이라도 바베큐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이 행사는 중단될것이다
.
그리고 다시는 이웃간의 어떤 행사도 이루어지지 않을것이다.
음식주문을 해야하니 참석여부를 알려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했다.
내 얼굴이 꽤 심각하게 보였는지 두분 다 참석하겠다고 했다.

 

실상 소소하다면 소소한 이런 이웃간의 싸움은 법정문제로까지 확대되기도
하고 친한 이웃이 아닌 적으로 변하는 이웃도 더러는 있는것 같다
.
많은 법정경비와 투여한 시간 결국 이웃에게 돌아오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살아가다보면 더러는 이웃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때로는 슬쩍 농담삼아 이야기도 하고 때로는 그냥 넘어가기도 하지만
이웃간에 외면하고 산다는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일것 같다
.

다행히 두분의 바베큐 참석으로 일은 순조롭게 넘어가고 일주일전까지도
적으로 얼굴조차 외면하던 분들이 한잔의 맥주와 음악등으로 친한 친구로 변하던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이였지만 영원한 적으로 생활하는 이웃들도 많이 있는것 같다.

모든 이웃이 다 친구는 될수없겠지만 더러는 도움을 주고 받는 이웃들로

생활함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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