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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30 네덜란드인이 선정한 2011년 세계 10대 뉴스 (50)
  2. 2011.07.21 2011년 네덜란드 여름휴가 트랜드 (33)


올해 네덜란드인에게 가장 충격을 준 사건들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지구는 멸망한다고 예언했다.
그가 예언한 지구의 멸망은 언젠가 히틀러, 나폴레옹보다
더 끔찍한 이가 나타나 지구를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
그의 예언을 믿거나 안 믿는다는 것을 떠나 지금까지
그가 예언한 몇 가지 사건들을 보며 그의 예언에 대해
가끔 생각하게 된다
.

한국과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는 여러 종류의 언론 매체가
있지만
, 네덜란드인이 제일 신임하고 가장 많이 시청하는
뉴스는 매일 저녁
8, 25분간 네덜란드 전 지역에 전파되는
공영방송의
NOS 뉴스다. 진보적인 색채를 띤 이 공영방송의 뉴스는 매회 백만 명
(1,000,000) 이상의 시청자를 텔레비전 앞에 앉게 한다. 이렇게 많은 시청자가 시청한
사건 중
올해 네덜란드인들에게 가장 충격을 주고 화제가 된 사건들은 무엇일까?

아랍의 봄


이미지 출처: nrc.nl.  Tahrir square

언젠가는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은 다들 하고 있었지만, 올해 일어난 중동 민주화 바람은
네덜란드인에게 큰 충격을 줬다
. 30년간 독재자의 의자에 앉아 꿈쩍도 않던 전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
, 튀니지 혁명, 예멘의 반정부 시위, 카다피 정권의 몰락으로 중동 전
지역으로 번진 아랍의 봄은 네덜란드인으로 하여금 다시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줬고 또한
, 이 일로 네덜란드인과 네덜란드 거주 아랍인과의 사이를 가깝게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폭발사건


이미지 출처: humantarian.worldconcern.org

중동 민주화 바람이 일어남과 동시에 일어난 일본의 대지진 그리고 일본의 원전폭발사건은
유럽과 북미대륙 뉴스에만 익숙한 이곳 사람들에게 우리가 사는 이 지구 위에 주목해야 할
또 다른 대륙이 있음을 가르쳐준 사건이다
. 특히 대지진 사건을 대처하는 일본인들의 태도에
네덜란드인들은 무척 감동했다
. 뉴스로 통해 보여준 물 공급을 기다리던 일본인의 질서정연한
모습은 네덜란드인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간직될 것이다
.

노르웨이 총기 난사사건

아랍의 봄과 일본의 대지진 사건 다음으로 네덜란드인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은 노르웨이 극우파
브레이비크의 총기 난사사건
. 이 사건으로 네덜란드인은 2004년 이슬람 과격파에 의해 암살당한
영화감독 테오 반 고흐
(Theo van Gogh, 화가 반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의 증손)2002
생태주의 극좌파에 의해 암살된 네덜란드 정치인 핌 포트윈
((Pim Fortuyn)의 죽음을 다시 떠올렸다.
이 사건은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유럽 어느 지역에서나 일어날 수 있었던 사건이었기에 네덜란드인이
받은 충격은 한층 더 컸다
.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죽음

Rehab, back to black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영국 R & B, 소울, 재즈,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
(Army Winehouse). 27세의 나이로 짐 모리슨, 커트 코베인, 천재적인 음악가 재니스 조플린 그리고 지미
헨드릭스와 같이 클럽
27의 멤버가 된 그녀의 죽음에 네덜란드인들은 상당한 관심을 표했다. 채 못다 핀
, 또 한 명의 음악가가 사라진 것에 대해 네덜란드인들은 무척 슬퍼했다.

 

그 외 네덜란드인들의 시선을 끈 사건들은 12월에 일어난 벨기에 리에주 총격사건,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죽음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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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2011년 네덜란드인들이 선택한 여름휴가지


네덜란드에서 생활한 지난
30년을 돌이켜 보면 근검절약하고
유럽의 구두쇠로 알려진 네덜란드인들의 생활태도가 바뀌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낭비와 허영을 절대적으로 배척하던 이곳
사람은 점차 럭셔리하고 편안한 삶을 지향하고 있다
.  이것은
네덜란드인의 여행지 선택에서도 나타난다
. 

한때 네덜란드인이 자주 방문하던 이웃 나라 독일, 벨기에를
여행하는 네덜란드인은 줄어들고 대신 아시아
, 남미 등 유럽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문화와 이국적인 풍경을 찾아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다
. 또한, 호화로운 캠핑  - 글램핑(Glamping) - 과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휴가도 올해 여행 트랜드다
. 호화로움과 유럽에서는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는 여행 트랜드는
2000년 이후
계속되다가 미국 금융파산 사태로 한 때 주춤하였으나 올해 다시
계속된다
. 아시아와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

네덜란드인이 선택한 2011년 여름 휴양지 톱 10:

 

1위 스페인


자동차나 저가 항공편
, 버스로 쉽게 갈 수 있고 태양이 보장되는 점이 스페인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다
. 네덜란드인이 자주 가는 곳으로는 알리칸테,  마요르카, 테나리페, 그란 카나리아, 그리고
대학생들이 적은 돈으로 즐길 수 있고 여름 한 철 스페인 피서지에서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코스타 델 솔
,
코스타 브라바, 살라우와 네덜란드 DJ들의 활동으로 유명한 이비자가 네덜란드인이 자주 가는 여행지다.
그러나 올해는 여름휴가 중 90% 이상 스페인 해변을 방문하던 네덜란드인은 바닷가에서만 머무르는 여행
대신 도시 근교에 머물면서 해변과 도시관광을 겸하는 여행을 선택한다고 한다
.

 

2위 프랑스

여전히 많은 네덜란드인이 방문하는 곳이 프랑스다. 프랑스에 대해 끓임 없이 불평하면서도 자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대다수 네덜란드인이 약간의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는 점에서 프랑스를 찾는다
.

 

3위 이탈리아


이탈리아라면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가르다 호 주변 도시와 토스카나를 제일 많이 방문하다
. 연령층은 젊은
층보다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과 중년층
.

 

4위 네덜란드


많은 네덜란드인이 해외여행을 즐기지만
, 아직도 절반 이상의 네덜란드인들은 네덜란드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
. 네덜란드에서 휴가를 보내는 대다수의 사람 중에는 경제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행을 싫어하거나
라스트 미닛 찬스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 아마 지금처럼 비가 계속 오고 가을 같은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면 네덜란드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마음먹었던 사람들도 주저하지 않고 여행가방을 쌀 것 같다
.
 

포르투갈의 리스본
 

5위 그리스


그리스라면 수도 아테네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 그리스 유적관광을 위해 아테네로 떠나는 사람은 예외로
많지 않다
. 그보다는 네덜란드인들은 크레타 섬을 자주 방문한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크레타는
따뜻한 기온으로 봄에서부터 가을까지 네덜란드인들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다
. 그리스 섬들도 네덜란드인이
선호하는 여행지로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

 

6위 터키


여름철 우리나라 사람들의 제주도 방문보다 더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터키다
. 네덜란드 여행자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이스탄불
. 중년층보다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다. 그다음으로는 앙카라, 알라냐,
안탈야, 마르마리스, 보드룸, 이즈미르, 시데 등이다. 역시 네덜란드인들은 유적탐방보다는 여름휴가 땐
바다를 많이 찾는다
. 그러나 근 십 년 동안 네덜란드인들에게 인기 있던 터키 여행지는 이제 가볼 곳은
다 가봤다는 뜻인지 인기순위에 밀려나는 현상이다
.


네덜란드인들이 터키 여행을 즐기는 이유로서는 물론 다른 남유럽처럼 태양이 보장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지만 값이 싸다는 점과 네덜란드 사회에서 익숙한 터키문화라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터키에는 네덜란드어와 독일어를 할 줄 아는 터키인이 있어 여행하는데 그리 불편하지 않다는 점을
들 수 있다
.

 

7위 오스트리아


빈과 잘츠부르크와 같은 도시는 여름에 잘 방문하지 않는다
. 이런 도시들은 겨울철에 방문하고 여름철에는
오스트리아 스키장으로 유명한 티롤 쪽으로 여행한다
.

 

8위 독일


와인 생산지인 모젤과 드레스덴 그리고 오스트리아 국경 부근 알가우쪽으로 많이 가는 편이다
.

 

9위 이집트


이집트 유적관광과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을 여행한다
. 카이로와 룩소르 그리고 홍해 주의 관광도시
후르가다를 네덜란드인들은 자주 방문한다
.

 

10위 포르투갈


알그라브와 주위 해변도시 등이 네덜란드인들이 여름에 즐겨 찾는 곳이다
.

 

네덜란드 여행전문업체에 의하면 올해 마케도니아와 케냐로 여행하는 사람이 예전보다 늘었다고 한다.
사파리 여행과 마케도니아의 문화유적에 관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여행트랜드의 특이한 점은
글램핑과 친환경관광지역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 이 여행트랜드가 얼마나 계속될진 모르겠지만,
친환경관광지역에 예전보다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은 자연환경에 네덜란드인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좋은 현상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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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