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여행 후기


네덜란드에서 시칠리아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배낭여행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은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
. 네덜란드에서 출발하는
내가 사용하는 저가항공 중에는 네덜란드 저가항공사
트란사비아
(Transavia)와 아일랜드 저가항공사 라이언
에어
(Ryanair)가 있는데 2011년 시칠리아 여행에는
라이언에어를 이용했다
.

 

수백만 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유럽 여행시즌을
피해
6월이 가기 전에 시칠리아로 떠났다. 포르투갈
여행을 갔다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은 가족이 있는 나로서는 조금 미안했지만 마음먹었던 여행이라
시칠리아 섬으로 떠났다
. 마피아의 나라라 소문난 곳이라 여자 혼자 시칠리아
여행은 위험하지 않나 라는 이웃의 말도 있었지만
, 위험한 일은 암스테르담이나
로테르담 같은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모든 것은 운명에 맡기고 떠났다
.
어차피 여행이란 그런 게 아니던가.

 

전체적으로 시칠리아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이곳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없다는
점이다
. 관광객의 발걸음이 끓이지 않는 국제도시 로마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시칠리아에서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영어권 배낭여행자를
제외하고는
. 둘째로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수집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어렵다. 이것은 언어
장해 때문이리라
. 포르투나 리스본의 유창한 영어로 친절하게 대답해주던 포르투갈
사람들과는 무척 차이가 있다
.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없어도 포르투갈인들은 시칠리아
인과는 다르게 다정하다
. 지나친 친절함은 여행자를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질문에
대답을 얻을 수 없을 때의 그 답답함
, 또한 여행자를 피곤하게 만든다.

 

시칠리아 여행에서 꼭 구경해야 하는 곳은

대체로 유럽에서 시칠리아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최근 휴양도시로 주목받는 트라파니에 제일
먼저 간다
.


트라파니에서 구경해야 하는 곳은 

- 염전 – Saline Di Trapanie Paceco.

염전으로 가는 버스가 그리 많지 않아 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이 있었고 염전의 규모가
아주 커서 자전거로 염전을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

- 해발 750m Erice.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있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산 아래와 에리세 산 정상의 기후가 다를 수
있음
. 내가 시애틀에서 온 부부와 같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을 때 산 아래 온도가 30도가
넘었는데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100m 앞도 바라볼 수 없도록 안개가 끼어 있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이곳의 기후는 예측할 수 없다고들 했다
. 산 정상에서 트라파니 시, 염전 그리고 화창한
날씨에는 에가디 섬들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다
.

- 에가디 제도

트라파니 시 자체는 별 볼 것이 없지만, 이곳에서 가까운 섬도 한 번쯤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에가디 제도에서 제일 큰 섬인 파빅냐나(Favignana), 레반조 (Levanzo) 그리고 우스티카 섬이 잘 알려
졌다
.


 




 

아그리젠토

시칠리아에는 고대유적지가 많이 있는 섬이다. 세게스타, 소룬토, 세리눈테 등. 내가 가본 곳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그리젠토
(Agrigento). 팔레르모 시에서 고속버스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아그리젠토는 시칠리아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한국을 아는 사람이 더러 있었다
. 이것은
아그리젠토에 열리는 민속춤 행사 때문인 것 같았다
. 그래서 그런지 영어판 시칠리아 안내책자
아그리젠토 편에 한국민속춤이 소개되어 있었다
. 아그리젠토 시는 고대유적지의 도시라 도시 전체가
유적지다
. 그래서 이 유적지를 다 구경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곳에서 하루 정도 투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또한, 아그리젠토를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시칠리아 섬의 숨겨진
보물
Scala dei Turchi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흰색의 이회토로 된 절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다른
여행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특이한 절벽과 절벽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은 여행자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다
.


 

팔레르모.

팔레르모 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모습은 출퇴근 시간 거리에서 만나는 오토바이와 차들. 네덜란드
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여기저기서 빵빵거리는 크락숀 소리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 그 외 건축물은
다른 유럽 도시와 비교할 때 더러웠고 볼만한 게 없다
. 그러나 팔레르모 시를 벗어나 외곽도시를 가면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해안도시가 많이 있다
. 가장 잘 알려진 해안도시로서는 세인트 비토(S. Vito Lo
Campo)와 세파루.





 

2011년 시칠리아 섬을 여행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에트나 산을 올라가 보지 못했다는 것.
서부만 여행했든지라 유럽에서 제일 높다는 화산 에트나 산을 가보지 못한 것이다. 다시 한 번
시칠리아를 방문한다면 그때는 에트나 산을 가볼 것을 기약하며 나의 시칠리아 여행을 끝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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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여행기] 소금의 도시, 트라파니


버스로 트라파니 항구에서 트라파니 공항 쪽으로
30분쯤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유럽에서 가장 질 좋은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을 만난다
. 트라파니를 두고 소금의 도시라고
하듯이 이곳의 염전은 세계에서 유명한 염전 중 하나이기도
하거니와 염전 규모 또한 상당히 크다
.

 

트라파니는 근래 유럽에서 새로운 휴양지로 주목받은 도시라
그런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은 팔레르모와
비교하면 많은 것 같고 질적으로 우수한 편이지만 작은 도시라
대중교통시설이 팔레르모보다 뒤떨어진다
. 그리하여 이 염전을
방문하는데도 대중교통에 의지해야 하는 염전 방문자에게는
굉장히 불편하다
. 정기적으로 이곳을 지나가는 버스가 있음에도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뿐 아니라 아무 설명 없이 버스가
오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다
.

 

내가 트라파니 염전을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같이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물어봤으나 그들도 왜 버스가 오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몰랐다
. 다들 서로의 얼굴만 쳐다볼 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몇 대의 버스를 보내고 겨우 염전 가는 버스를 타고 시칠리아 사람들이 말하는
Saline Di Trapanie Paceco로 갔다.

트라파니의 염전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소개되는 것 같다.
책과 텔레비전을 통해 이 염전을 소개하고 염전에 있던 풍차의 모습 역시 잘 알려져 있다.
 


염전은 우리나라 부안 곰소염전의 몇십 배나 되는 것 같았다
. 단지 곰소염전을 방문하던 길에 맡았던 젓갈냄새는 이곳에 없었다. 트라파니의 염전지역은 질이 좋은 소금생산지로 매우 유명하지만, 자연보호구역으로서 약 200
여종의 새들이 서식하며 그중 57 여종의 새들은 유럽연합으로부터 보호받는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곳은 새와
꽃들의 천국이다
. 그래서 이곳을 파우나의 왕국이며 플로라의 파라다이스라고도 한다. 현재 약 200여 마리의
플라밍고가 서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정보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들었으나 나는 플라밍고를 보지 못했다
.
그것은 나를 태워준 버스기사 아저씨가 저녁 6시에 버스가 다시 이곳을 지나가니
이곳에서 기다리라고 한 말
때문이었다
. 기사 아저씨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약속시각 삼십 분 전에 내가 버스에서 내렸던 곳에서 아저씨를
기다렸으나 버스는 오지 않았다
. 기다리던 나를 본 정보센터 직원이 호텔까지 데려다 주지 않았다면 그날 나는
히치하이크를 해야 했다
.






정보센터 직원의 말에 의하면 소금산은 8월 중순쯤에나 볼 수 있단다.
그래서 나더러 다시 시칠리아로 오라고 했다.
이탈리아 대중교통으로 불편함을 줘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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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여행기]

트라파니의 아름다운 섬 파빅나나{Favignana}


트라파니에 도착해서 이틀째 되던 날 트라파니 주변
섬을 구경하기로 했다
. 트라파니에서 약 4시간 30
정도 소요되는 크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판텔레리아
섬은 노란 꽃이 피는 봄이 좋을 듯하여 파빅나나 섬
(트라파니 사람들이 이 섬을 두고 이렇게 발음하는
것 같던데 발음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을 가기로
했다
.

 

트라파니 주위에 있는 섬을 방문하려면 이곳에서는
언제나 여행사를 통해 표를 예약해야 하고 배는
대체로 아침
9 30분에 출발해서 주변 해안과 섬을
돌고 난뒤 저녁
6시에 트라파니로 돌아온다. 이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 내가 탄 배는
파빅나나 섬과 레반조 섬 그리고 칼라 로사를 보여줬다
.
단 칼라 로사에서는 배가 정박하지 않고 그냥 섬 주위를 돌았다. 그 섬에는 선착장은 없었던 것 같았다.
그러나 그 섬 주변의 바닷물이 무척 아름다워 나와 함께 배를 탄 사람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던 섬이다.
그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물 보기는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시칠리아 섬을 여행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점이 이곳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는 것이다. 팔레르모
대학교에서 만난 몇몇 대학생과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다
. 영어로 거의 모든 정보와 대화가 가능했던 포르투갈의 포르토와 리스본과는
사뭇 다르다
. 나 같은 배낭여행자에게는 이 점이 상당히 불편했다. 보디랭귀지나 시칠리아 섬에서 주워들었던
이탈리아어가 약간 도움을 주긴 했지만 대화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은 불편하기 짝이 없다
. 나뿐만 아니라
내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에게도
.

 

내가 탄 배는 시칠리아인에게 유명하다고 소문난 섬 파빅나나에 도착하여 1시간의 자유시간을 줬다. 1시간 내
이 섬을 둘러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 같이 배를 탔던 이탈리아인들을 보니 그들은 이곳에서 선탠을 즐길
모양이다
. 나와 같이 배를 탄 몇 명의 배낭여행자만 섬을 둘러보고자 발걸음을 재촉한다.

 

실상 시칠리아 섬 건축물은 몰타(말타)의 건축물과 비슷하다. 지리상 가까운 곳이라 건축물 색깔도 비슷하다.
트라파니에 도착했을 때 이곳 건축물을 보고 몰타를 생각했을 정도니. 방문한 섬 파빅나나는 그리 큰 섬이 아니다. 그리고 시칠리아 바닷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배들이나 선탠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특별히 뛰어난 건축물도
없다
. 섬에 있던 도서관과 광장의 건축물을 제외하고는. 단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섬이라 레스토랑과 이탈리아
특유의 좁은 길에서 선물 파는 상점 등이 관광객의 눈을 끈다
. 도서관 건축물과 작은 섬이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던 섬을 구경한 뒤 이탈리아 정통 커피인 독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단숨에 마시고  나를 기다리는
배로 향했다
. 다음 정착지인 레반조로 가고자.



섬에 있던 도서관이다.


 


 


 

한 시간 정도 배가 바다 한가운데서 정박한다.

더위를 잊고자 수영하는 사람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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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여행기]

책과 재즈의 카페 스핀나토[Caffè Spinnato]

 

지금까지 많다면 많은 레스토랑을 가봤지만 트라파니의
스핀나토같은 레스토랑은 처음이다
. 세상에는 고풍스러운
레스토랑
, 멋진 실내장식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멈추게 하는
많은 레스토랑이 있겠지만 트라파니의 카페
/레스토랑
스핀나토처럼 책으로 실내장식을 한 레스토랑을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
.

 

트라파니에는 작은 도시답지 않게 고급스러운 레스토랑도 제법
있고 피자
, 쿠스쿠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대체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레스토랑은 피하는지라 그날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이탈리아어가 유난히 많이 들리던
음식점을 발견했다
. 이곳은 이 지역사람이 자주 오는 곳인 것
같다.

 

잔잔히 흐르는 재즈 음악으로 시칠리아식 해물요리를 먹고 있는데

문득 내가 아는 파울로 코엘료의 책이 보였다. 서점도 아닌 곳에 그것도 잡지가 아닌 책이 있다는
것도 특이했고 파울로 코엘료의 책만 있는 게 아니고 여러 권의 책이 레스토랑에 비치되어 있었다
.
제일 먼저 눈에 띈 책은 역시 달라이 라마의 서적. 벽에 배치된 책들을 보니 헤밍웨이의 책 등
여러 작가의 서적이 있다
. 체 게바라, 마릴린 먼로의 책, 트와일라잇 등. 그 중에서 내 시선을 끈
책들은 역시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
. 이 레스토랑의 주인은 파울로 코엘료의 열렬한 팬인 것 같다.
내가 가진 책보다 훨씬 많은 파울로 코엘료의 책들이 이곳에 있다.

카페 주인인 젊은 분에게 물었다.

당신은 파울로 코엘료의 팬이냐고?”

그렇다고 한다.

코엘료의 책은 전부 읽었고 또한, 그의 작품을 무척 좋아한다고.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가 코엘료의 팬이라서 신기한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서적, 자신이 읽은
책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또한
, 책으로 실내장식을 했다는 것이 내겐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 또한 여행자가 느끼는 즐거움이리라.







 

트라파니에 머물면서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시칠리아의 기후에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스핀나토의
젊은 주인장과의 만남 그리고 책으로 실내장식을 한 특이한 레스토랑을 본 것으로 잠시 시칠리아의 뜨거운
태양을 잊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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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여행기]
세인트 비토 루 캄포[S. Vito Lo Campo]

 

시칠리아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마피아를 떠올릴 것이다.
영화 대부에 등장하는 말론 브란도 혹은 알파치노 같은
마피아 보스를
. 그러나 영화 대부보다 언젠가 읽었던
마리아 푸조의 어느 소설 속의 주인공이 생각나는 것은
시칠리아 여행에 대해 내가 기대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
뉴스에서 본 활활 타오르는 에트나, 밝은 날엔 사디니아
섬을 볼 수 있는 메리사 그리고 마피아 보스보다는
페데리코 펠리니
은 멋진 영화감독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칠리아로 떠났다
.

 

시칠리아에는 여러 개의 공항이 있지만 최근 유럽인의
해양휴양지로 부각되는 트라파니
(Trapani)로 갔다. 이번
여행이 시칠리아 섬은 처음이다
. 코르시카나 사디니아
섬은 가본 적은 있지만 트라파니와 나의 두 번째 방문지가 될 팔레르모는 이번이 처음이다
.
그래서 기대가 크다. 그러나 너무 기대는 말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 그냥 나와 같이
사는 지구 위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이야기 나눔에 만족하기로 하자
.

 

찾아간 생 비토 루 캄포는 트라파니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쯤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 이탈리아 사람들뿐만 아니라 트라파니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방문하는 이름난
곳이다
. 포르투갈의 바닷물이 아름다워 고함을 지르며 좋아했지만 누군가 시칠리아에서 무엇이
가장 인상적이었나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말할 것이다
. 이곳의 맑은 바닷물이라고. 하늘보다
더 푸르고 푸르다 못해 초록색으로 변하는 이곳의 바다는 지금까지 가본 여행지의 어느 바닷가의
물보다 아름답다
.





세인트 비토의 동상이다. 이곳 사람에겐 아주 중요한 동상이다.


나에게 사진 한 장 찍어달라던 시칠리아의 젊은 남녀


 


 

생 비토의 어느 레스토랑. 음식도 맛있었지만 실내장식도 아주 예쁜 곳이었다.

 

생 비토는 우리나라 섬처럼 산과 바다가 있어 더 정답다. 고향을 찾아온 기분이라고나 할까.
스카이다이빙과 이곳 어부들과 바다낛시를 즐기는 사람, 부자들에게나 허용되는 값비싼 요트로
프랑스의 생 트로페즈와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내겐 값비싼 요트나 다른 어떤 것보다 산과
바다를 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무척 만족했던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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