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코엘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17 절대적 자유, 그자유와 평행하는 사랑, 오 자히르 (74)
  2. 2009.07.21 왜 나의 서적은 나의 재산인가? (97)
파올로 코엘료, 오 자히르[Paulo Coelho, The Zahir]

 

이책이 작가 파올로 코엘료와의 세번째 만남이다.

작년 이맘때 책이 옆에 두지않으면 쉽게 잠들수없는 고약한 습섣때문에

스위스 친구집에서 만난 연금술사(The Alchemist).

몇줄을 읽다 곧 잠이 들어버렸지만 집에 오자마자 이책을 구입해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참으로 오랫만에 동지를 만난듯한 느낌을 주던 그의 책.

두번째로 구입한 책이 5번째의 산(The fifth mountain).

근래에 자주 접하는 작자들과는 달리 이 작가의 저서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를 좀 불편하게 만드는 작가라고나 할까. 다섯번째의 산을 보고난뒤 다시 구입한

오 자히르”. 이책은 2005년에 출판되였고 그의 저서들이 주로 순례, 자아의 발견에

관한것에 비해 그의 대표적인 주제와 함께 사랑이라는것이 덧붙혀져있다.

 

출판사: De Arbeiderspers, 작가: 파올로 코엘료, 번역: Piet Janssen

이책은 그의 연인 에스터의 가출로 시작된다
.

주인공과 그의 에스터는 아주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소위 우리들의

세계가 말하는 부와 명성을 함께 누리는 사람, 지식층의 커플이다.

그녀의 직업은 종군기자.

이것은 그녀 또한 한 아내로서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자유와 남편의

구속에 해방되어 살아가는 한 지식인을 말함이리라.

에스터의 가출은 주인공에 많은 의문점을 남긴다. 살해, 납치 혹은 일상생활의

피곤함으로부터의 탈피등. 그의 에스터가 결국은 그의 자히르가 되는것이다.

그가 하는 모든일, 생각등이 그녀로 연결되는것이다. 그녀는 그를 정신적으로

완전히 점령하고만다. 그는 그의 자히르로부터 해방될수가 없는것이다.

그가 에스터를 찾아 유럽 여러나라를 방황하고 중앙아시아까지 가는동안

주인공은 실상 그의 자신을 찾아헤맨다.

 

누구던지 한번쯤은 살아가면서 자기자신에 대해 돌이켜볼것이다.

그것은 현재에 대한 불만족이라기보다 그저 자기자신에 대해 한번 돌아보는 시간,

존재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안락함에 대한 저항같은것이나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의 충동등. 결국 그는 그의 자히르 에스터를 찾는것으로 이 소설은 끝이나지만

책의 내용보다는 그는 독자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려고 한것같다.

자히르(Zahir)라는 의미가 18세기 이슬람 전통에서 생겼다고 하고
아랍어인 자히르의 뜻이 존재
, 집념, 명백함, 신성함등으로 표현된다고 하니
사랑에 대한 집념
, 생의 명백함등을 저자는 독자에게 제시하고 있는지도

 

실지로 내가 읽어본 그의 두권의 책과는 다른방향의
소설이여서 조금은 실망했다
.

그러나 이로인하여 다시금 생각해본 사랑이라는 말.

사랑은 속박하지않고 자유의 한계를 구속하지 않는것.

사랑이라는것은 절대적 자유와 그와 평행하는 긴 여행.

결국 우리들은 이런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그의 글중에서:

Waarom houden we van sommige mensen

En hebben we heken aan andere>

Waar gaan we na de dood naartoe?

Waarom worden we geboren, als we ten slotte toch sterven?

Wat betekent God?

 

우리는 왜 인간을 사랑을 하는지

우리는 왜 인간을 증오하는가

죽음의 뒷무대에는 무엇이 있는가

왜 우리는 탄생하였는가, 어차피 죽음을 맞이할 생이라면?

신은 무엇을 상징하나?


 

인생은 이런 근본적인 물음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라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의 대해서:

 

1947년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출생하여 현재 성지 루르드근방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사춘기시절 정신병원에도 입원했었다고 알려진다.

또한 작가는 70년대 군부정권에 의해 세번이나 감옥생활을 하였고

지하신문 출판에도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 이 책은 한국출판사 문학동네에서 출판된것으로 알고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
책정리하다 만난 나의 젊음

몇일전 제이웃님이신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책목록에 대한 글을 읽고 문득 떠오르던
작년 엑셀로 파일을 만들어둔 책목록. 아직 정리가 다 된것은 아니지만 무슨책을
언제 구입했는지, 어떤작가의 책들을 그동안 내가 읽었는가를
한눈에 볼수있는것 같아 작년에 파일을 만들었던것 같다. 취미라고나 할꺄
책을 구입하는 나를 보는 친구들은 항상 이상하게 생각한다.
외국인들은 책을 직접 구입하는것 보다는 도서관이용을 많이 이용하는지라...
그들의 눈에 비친 나의 이상한 취미는 허영이거나 사치로 보는이가 많이있다.
한번 읽고 돌아보지 않는 책들을 비싼돈으로 구입한다는 사실은 서양인으로서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더러는 나처럼 서적을 구입하는 이도 있지만
그리 많이있다고 볼수없고 미술책이나 사진작가의 서적을 구입하는 일은 완전 사치에
속하는 일이다. 실상 예전에는 책벌레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책을 많이 읽었던것같다.
남에게 뒤지지 않기위해, 소위 지식인이라는 소릴 듣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언제쯤이였을까. 월급을 받기시작하던 시절 월급봉투채로 서점으로 간것같다.
좋아하던 책들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이것들이 나의 재산이 된것같다.
수없이 많은 서적들을 만나면서 때로는 생에 대한 회의나 방황, 사회체제에 대한
저항도 많이 했지만 이 서적들을 통해 나는 자아발견이라는 긴 여행을 떠나기도 했고
소위 지식이라면 지식이라는것도 이 책들을 통해 배운것 같다.
내 서재에 꽃혀있는 이책장속에서 나는 나의 젊음을 만나기도...



 

책 목록

 

저자

제목

언어종류

이태리 작가

 

 

Oriana Fallaci

Interview met de geschiedenis

네델란드어

Oriana Fallaci

Als de zon sterft

네델란드어

Oriana Fallaci

Insjallah

네델란드어

Oriana Fallaci

Niets en zo zij het

네델란드어

Oriana Fallaci

Engel und Bestien

독일어

Oriana Fallaci

Ein Mann

독일어

Oriana Fallaci

A Man

한국어

불란서 작가

 

 

Alexandre Dumas

Koningin Margot

네델란드어

Emile Zola

De geheimen van Marseille

네델란드어

Albert Camus

De Pest

네델란드어

Albert Camus

Der erste Mensch

독일어

Jean-Paul Sartre

Walging

네델란드어

Jean-Paul Sartre

De muur

네델란드어

Simone de Beauvoir

een welopgevoed meisje

네델란드어

러시아/체코스로바카이 작가

 

 

Fjodor Dostojevski

De gebroeders Karamazov

네델란드어

Dostojewski

Misdaad en straf

네델란드어

Wladimir Majakowski

Vers und Hammer

독일어

Michail Gorbatsjov

Perestrojka

네델란드어+독일어

Tolstoj

Anna Karenina

네델란드어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어느 시인의 죽음

한국어

Alexander Dubcek

De Autobiografie van een idealist

네델란드어

독일 작가/오스트리아

 

 

Hermann Hesse

Strange news from another star

영어

Hermann Hesse

Narziss en Goldmund

네델란드어

Hermann Hesse

Der Steppenwolf

독일어/영어

Hermann Hesse

Tussen de raderen

네델란드어

Hermann Hesse

Siddhartha

영어

Hermann Hesse

Demian

독일어

Hermann Hesse

Narziss en Goldmund

영어

Hermann Hesse

Het kralenspel

네델란드어

Hermann Hesse

Demian(데미안)

한국어

Rosa Luxemburg

Rosa Luxemburg

독일어

Heinrich Boell

Biljarten om half tien

독일어

Heinrich Boell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한국어

Framz Kafla

Het proces

네델란드어

Michael Baigent

Claus von Stauffenberg

독일어

Luise Rinser

생의 한가운데

한국어

Luise Rinser

Mirjam

독일어

헤겔

생애와 사상

한국어

니체

나의 누이와 나

한국어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마음 그대 영혼 앞에

한국어

잉게보르크 바하만

삼십세

한국어

니체

고독을 운명처럼

한국어

그외나라책들
Erich Fromm

The sane society

영어

Erich Fromm

The art of loving

영어

Erich Fromm

파괴란 무엇인가

한국어

Erich Fromm

소유나 삶이냐

 

그래도 인간은 산다

막시모후(전 혜린역)

한국어

세계의 도전

장자크 세르방 슈레베르

한국어

T.S. Eliot

T.S. 엘리어트

한국어

전혜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한국어

전혜린

이 모든 괴로움을 또다시

한국어

 
나에게 유달시리 헤르만 헤세와 오리아나 팔라치의 책이 많이 있는것 같다.
언제나 읽어도 무언가를 발견할수 있던 그들의 책속에서 많은것을
배운것 같다.



권하고 싶은 책들:

헤세의 데미안
오리아나 팔라치의 역사와의 인터뷰, 음모와 분노
한번쯤은 들어봤을듯한 까뮈나 싸르트르의 서적들
에리히 프롬,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그의 책
하인리히 뵐과 그룹 47의 작가들
그리고 최근 작가들로서는 파올로 코엘료의 책에서도 아주 깊은 감명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연금술사보다는 11분이나 한국에서 아직 출판되지 않은
5번째의 산이라는 책이 아주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나의 생에 빠트릴수 없는 루이제 린제의 생의 한가운데와 전혜린씨의 책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