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기] 페티예 패러글라이딩

여행하다 만나는 사람들이 묻는다. 평소에 무슨
운동을 하느냐고
. 나는 운동신경이 무척 무딘
편이다
. 걷는 것과 단거리 달리기는 자신 있는데
다른 운동은 전혀 할 줄도 모르고 특별히 운동
이라고 해본 적도 없다
. 겨우 일주일 서너 번
러닝머신에 매달리는 일을 제외하고는 운동은
나하고 거리가 멀다
. 그런데도 여행길에 만난
사람마다 내가 평소에도 특별한 운동을 하는
사람 같아 보인단다
.

여행은 자유여행이 아직은 최고라고 믿고 나는
매번 그런 식으로 여행했다
. 성격상 단체여행은
맞지도 않을뿐더러 가이드 따라다니면서 관광지만
찾아가는 여행은 여행의 진가를 맞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 터키여행도 마찬가지다. 혼자 결정하고
내 발길이 닿는데 머물렀다가 마음에 드는 목적지를
향해 또다시 가방을 챙기고 떠난다
.

이스탄불, 안탈리아, 시데를 거쳐 고대도시 텔메소스가 있는 페티예로 갔다. 1 2일의 짧은
여정이라 작은 도시긴 하나 볼만한 곳이 제법 있었던 페티예에서는 별다른 구경은 하지 않았다
.
다만, 이곳은 패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하다고 소문이 났던지라 롤러코스타를 쳐다보기만 해도
어지럼증을 느끼는 내가 선뜻 패러글라이딩 체험해보고자 여행사 문을 두드렸다
. 사실 여행사에
패러글라이딩 예약을 끝마치고도 내가 과연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다
. 아무튼, 예약
했으니 기다려보는 수밖에
.


 

 


10여 명의 사람과 몇 명의 패러글라이딩 파일럿을 태운 미니버스는 우리를 해발 2,500m의 산으로
데리고 갔다
. 여자라고는 나와 하와이에서 온 젊은 여성뿐 다들 신체 건강한 젊은 남자들이었다.
옆자리에 앉은 하와이에서 온 여자분이 묻는다.
겁나지 않느냐고? 패러글라이딩 체험해본 적 있느냐고?”
겁나죠. 그것도 아주 많이요.”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이제까지 롤러코스타 한 번 타본 적 없던 내가 패러글라이딩이라니 하나
포기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 끝까지 가볼 수밖에.





 

창백한 얼굴로 내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을 보던 파일럿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자기가
안전에 대해 책임진다고
. 그리고 나와 내 파일럿은 새처럼 공중으로 날랐다. 처음엔 무서워 눈도
뜨질 못했다
. 그런데 생각보다 견딜만했다.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 봤다. 땅 위에서 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의 페티예의 풍경을
. 그때 생각했던 건 여행은 끓임 없는 모험이고 도전의 연속이라는 것.
삶이 도전의 연속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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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아직도 인간애를 상실하지 않은 터키,

네덜란드인이 선호하는 터키여행지

 

네덜란드에는 많은 이슬람 이민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터키, 모로코에서 이민을 온 분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어요
. 유럽의 환경, 언어장벽으로 어렵게 생활하던
1
세대부터 이곳에서 태어나 완벽한 네덜란드어와
사회활동을 하는
2, 3세대까지 어울려 사는 사회라
네덜란드에서 터키
, 모로코는
더는 낯선 나라가 아닌
형제 나라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 다문화 사회라
이슬람 문화와
네덜란드 문화가 충돌하는 일도 더러
일어나지만 터키의 음식문화는 네덜란드 음식문화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케밥, 터키 빵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터키는 이제는 낯선 나라가 아니죠
.

 

거리 곳곳에서 인도네시아, 중국식품점과 음식점을 만날
수 있는 것처럼 터키식품점과 음식점도
색다른 요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아요
. 특히 터키식품점에서 사는
과일들은 네덜란드 슈퍼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 고향에서나 볼 수 있는 과일들로 때로는
이곳에서 보는 과일로 마치
고향을 방문한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답니다.

 

네덜란드인들의 여름 휴양지로는 아직 단연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등이지만 터키여행을

해보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터키는 이곳 사람들의 여름휴양지로 인기있고 잘 알려진
나라다
.
첫째로 유럽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서 터키여행은 아주 쉬울 뿐만
아니라
유로를 이용하는 나라와는 달리 물자가 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터키가 지닌 동양적인
미와 아직도 인간애를 상실하지 않은 터키인들의 아름다운 마음씨 때문일 것이다
. 유럽과 무척

가까운 나라지만 유럽과는 또 다른 신비스러움과 터키의 오래된 역사의 유물로 방문한 사람들이

다시 감동하기도 하는 나라가 터키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스탄불, 안탈야, 아란야, 앙카라, 이즈미르

 

설명이 필요없는 아주 잘 알려진 관광지죠.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제일 놀라는 점은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는, 이민 온 터키인들과

터키의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과의 차이점일 것이다. 터키의 대도시에는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생활하는 대다수 터키 여성들이 사용하는 우리나라 머릿수건과 비슷한 수건,
히잡을 사용하는 터키 여성들이 많이 없을 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사상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진보적이라는 것에 새삼
놀라기도 한다.

앙카라, 이스탄불은 여름 휴양지라기보다 주로 대학생, 주말 여행지로 이곳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

 
 

보드룸(Bodrum)

 

그리스 코스 섬(Kos)과 마주 보는 곳에 있는 한때는 젊은 제트 족들이 즐겨 찾던 곳.

여름에 많이 방문하지만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는 것도 나름 좋았던 것 같아요.

보드룸을 5월과 9월에 여행한 적이 있는데 인파로 붐비는 여름보다 훨씬 맘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보드룸에서 꼭 봐야 할 것은 지금은 수중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드룸성이죠



사진출처: e-turkey.net
 

마르마리스(Marmaris)

 

무우라 주에 있는 여름 휴양지로 유럽에서 잘 알려진 도시.

특히 영국,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터키여행을 하는 사람 중 마르마리스나 보드룸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만큼

잘 알려진 여름휴양지.


사진출처: sofiatour.net
 

케메르(Kemer/키메르)

 

시데, 마르마리스, 보드룸과 같이 이곳도 여름 휴양지로 유럽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도르드레흐트, 네덜란드
 

파묵칼레와 페티예(Pamukkale+Fethiye)

 

여름휴양지는 아니지만 요즘 한창 인기있는 관광지로 부상된 곳이다.

아직 목화 성의 뜻을 지닌 파묵칼레와 페티예를 여행해 본 적은 없지만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터키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말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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