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기]
리스본의 제로니무스 수도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벨렘 탑이
있는 곳에
16세기 건축된 제로니무스 수도원이
있다
. 이 수도원은 벨렘 탑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으로 그 웅장함과 화려함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 벨렘지역 대부분의 건축물이
그러하듯이 수도원을 바라보며 지난날 포르투갈의
역사와 영광을 한 눈에 보는 듯했다
. 또한, 수도원
뒤편에 마련된 해양박물관과 물속에 세워진 벨렘
탑을 보며 포르투갈인의 바다로 향한 열망을
느끼기도 했다
.

알려진 바로는 수도원은 마누엘 1세가 바스코 다 가마의
해외원정에서 벌어온 부를 이용하여 건설했다고 한다
.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포르투갈인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건축물이다. 인도 항해를 했던 바스코 다 가마처럼. 그리하여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이 한결같이
바스코 다 가마를 아느냐고 내게 물었던 것 같다
. 그들에게 바스코 다 가마는 포르투갈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영웅이었고 그리하여 포르투갈인은 이 수도원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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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포르투갈 여행기]
신트라의 문화경관, 동화 속의 궁전 페나

리스본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쯤 가면 포르투갈의
세계문화유산인 신트라
(Sintra)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 신트라산맥에 있는 이 도시에는 아직도 중세
왕궁과 호화로운 저택들이 보존되어 있고 이곳
문화유산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끓이지 않는 곳이다
.

리스본에서 본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규모에 놀랐지만
신트라의 문화경관의 규모에는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었다
. 그중에서도 해발 500m 산속의 페나 궁전(Pena)
지금까지 내가 보고 상상하던 궁전에 대해 또 다른 생각을
하게 해줬다
. 동화 속에서나 존재할듯한 이 궁전에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 살았을까
? 어떻게 인간의 힘으로 이런 아름다운
궁전을 지을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페나 궁전을 보면서
잠시도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

신트라는 켈트어로 이라는 뜻이라 한다. 그러니 신트라는 달의 도시다. 사람이 아름다운 달을 보고
감탄하듯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신트라의 페나 궁전을 보고 경탄했을까
?











페나 궁전이 있는 이곳에는 페나 궁전만 있지 않다. 궁전이 있는 이곳을 올라가다 만나는 리스본 부근에서
제일 큰 공원과 무어 성 등이 이 산속에 있다
. 하여 이곳에 산재한 유적들을 찾아가다 보면 해발 500m
낮은 산이라고는 하기보다는 몇천 미터의 산속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 완전히 자연 속에 빠져들어
가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 그래서였던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모두 자연에 흡수된 느낌을 신트라를 방문하면서 느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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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포르투갈 여행기]
리스본의 벨렘 탑/Belém Tower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스본 벨렘지구 제로니모스
수도원 부근에
4층의 등대 모양을 한 벨렘 탐을 만난다.
물속에 우뚝 선 벨렘 탐을. 에펠 탑이 파리를 상징하듯
벨렘 탑은 리스본의 상징이다
. 포르투갈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가
, 정치범의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이 탑에서 포르투갈의 역사를 굳이 책에서 찾지 않더라도
포르투갈의 과거를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다
.

정보에 의하면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서 있는 벨렘 탑은
지을 당시 물속에 세워졌으나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물에
잠기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

벨렘 탑은 포르투갈인에겐 아주 중요한 탑이다. 독립과 자유를
상징하는 탑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무척 의미 깊은 곳이다
.
바로 이곳이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항해를 시작한 곳이니. 만일
그때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항해를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지금의 인도를 인도라고 부를까
?



포르투갈을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역시 포르투갈인의 순수함이다
. 때로는 순진할 만큼
순수한 그들의 삶의 태도는 여행자들을 무척 편하게 한다
. 그것은 대도시나 시골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하여 포르투갈을 방문하는 여행자마저도 이 순수함에 동화되는 것 같았다. 포르투에서 만난 2명의
브라질
  대학생이나 새벽 1시가 넘은 거리에서 날 반겨주던 호주에서 왔다는 대학생들 그리고 벨렘에서
만난 포르투갈 젊은이들도 모두 두 팔 벌려 나를 반겨준 것을 보면
.

사진을 찍어 달라던 포르투갈의 두 젊은이를 두고 나는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포르투갈의 자유를 위해 외친 이들의 함성이 들릴듯한 벨렘 탐. 바다로 향하는 포르투갈인의 욕망을 보는
듯한 벨렘 탑을 뒤에 두고
, 저물어 가는 석양을 보며 나를 보며 미소 짖는 두 젊은이에게 두 손을 흔들며
리스본의 또 하나의 명소인 제로니모스 수도원으로
.

벨렘 탑 옆에 있던 레스토랑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포르투갈인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콤바텐데 박물관(Museu do Combat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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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기]
리스본 투우 경기장/Campo Pequeno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하면서 본 건축물 중 아름답거나
마음에 드는 건축물들이 더러 있었지만
, 리스본의 번화한
거리에서 본 투우 경기장
– Campo Pequeno – 만큼 내게
깊은 인상을 준 건축물도 드물다
. 지금까지 유럽여행을
하면서 예쁜 시청사 혹은 유명한 건축가의 미술관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놀라기도 하고 감탄사를 연발한 적 있지만
,
정열적인 포르투갈인을 말하는 듯한 붉은색의 투우 경기장을
보고는 그 아름다움과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

포르투갈인들이 자랑하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투우 경기장,
Campo Pequeno는 리스본의 명소 중 하나다. 포르투갈어로
Praça de Touros do Campo Pequeno라고 하는 이 투우
경기장은
1890년 포르투갈 건축가 안토니오 호세 디아스 다 실바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마드리드
Plaza de Toros de Las Ventas
경기장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지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투우 경기장은 약 9,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고 이곳에는 투우경기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투우 시즌이
끝나면 콘서트 등이 열려 리스본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


 


투우 경기장이 있는 거리에서 본 미술관인데 미술관 이름을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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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