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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1 프놈펜 왕궁, 보면 두 번 놀라는 캄보디아 궁정 복합단지 (7)


동남아 여행기 13, 캄보디아 궁정의 복합단지 프놈펜 왕궁


나의 여행기가 두서가 없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한 여행은 태국 

방콕태국 북부지역 치앙마이, 치앙라이 그리고 방콕을 거쳐 끄라비로 그리고 

다시 캄보디아까지 왔는데 여행이야기는 내 여행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프놈펜의 첫날 받은 인상과는 다르게 활짝 갠 날씨를 보니 계획한 캄보디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여 프놈펜에서 관광지로 소문난 프놈펜 왕궁을 

찾아 나섰다.


왕실이 있는 태국도 그렇지만 이곳도 왕궁이나 불교사원을 방문할 땐 옷차림에 

상당히 신경 써야 한다. 화려한 옷차림이나 찌는듯한 더운 날씨에도 아주 짧은 

바지나 소매가 없는 옷은 절대 금물이다. 이곳은 서양인이 생각하는 왕궁이나 

왕실에 대한 생각과는 아주 달라 서구 여행자들이 곤혹을 치르는 모습을 몇 번

이나 봤다. 하여 나의 륙색에는 항상 태국에서 산 여행자 바지와 소매가 있는 

블라우스가 들어있다.


프놈펜 왕궁을 구경한 여행자는 왕궁의 규모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놀란다. 1866년에 

건축된 왕궁은 캄보디아 왕국의 건물로 왕좌의 회당, 크메르 궁, 실버 파고다 그리고 

월광의 전각으로 나누며 이 모든 건물과 건물을 둘러싼 정원은 프놈펜 도심에 자리 

잡고 있다. 화려함을 말하자면 태국의 사원이나 왕궁이 캄보디아 왕궁과 사원보다는 

더 화려하다. 하나 캄보디아 왕궁도 태국 못지않게 화려하다. 두 나라의 건축양식이 

상당히 비슷하면서도 어딘지 다른 캄보디아 왕궁을 보면 슬픈 역사를 지닌 나라라곤 

믿기 어렵다.


긴 바지에 소매가 있는 블라우스 차림으로 왕궁을 둘러보고 나오니 마치 방금 샤워실에서 

나온 사람같이 온몸이 땀에 젖어있다. 아마 이런 아름다운 왕궁이 아니었다면 이 찌는듯한 

더위에 결코 이곳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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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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