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발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4.24 디어 헌터, 사실이 왜곡된 명작 영화 (17)
  2. 2011.10.13 사운드트랙으로 만나는 트와일라잇 (26)

타임머신을 타고 11, The Deer Hunter

서구의 오류, 베트남전쟁.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할 순 없지만 중학교 땐가 베트남에

파병된 국군장병에게 위문편지를 썼다. 소위 우방 국가를

도우러 간 군인에게. 그땐 무조건 베트남전쟁은 정당한

것이고 또한, 우방 국가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로 모두 생각

했었다. 언제쯤이었을까? 베트남전쟁이 오류였다는 것을 안

것이. 그리고 그 전쟁은 베트남의 민주화를 위한 게 아니라

독재정권을 도운 서구의 잘못이라는 것을.

 

베트남전쟁이 서구의 잘못이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70년대 스위스 동료로부터 핑크 플로이드의 더 월(The Wall)

카세트테이프를 선물 받고 들었을 때부터다. 그때 처음 알았다.

왜 서구의 젊은이들이 반전운동을 하는지를.

 

이미지 출처: google.nl

Universal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디어헌터는 할리우드 뉴 에이지 감독에 속하는 마이클 치미노의 작품이며 명작에 속하는

영화다. 물론 흥행에서도 아주 성공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절찬 받은 이 영화는 유럽에서는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것은 이 영화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안룰렛 때문

이었다. 베트남 종군기자들 특히 베트남 전쟁기사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피터 아네트(Peter Arnett)

포로수용소에서 러시안룰렛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쟁의 한 버전만 보여준 공정하지

못한 영화라고 비판했다. 심지어 이 영화는 인종차별주의와 베트남의 해방을 위해 싸운 베트콩을

무조건 살인자라고 몰아붙이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짙은 영화라며 비평가들로부터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미지 출처: google.nl

 

아무튼, 영화는 이런 비판을 받고도 관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고 지금까지 전쟁영화로는 명작

으로 알려진다. 가장 큰 이유는 세 명의 연기자, 마이클 역의 로버트 드 니로, 닉의 크리스토퍼 월켄

그리고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완벽했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이 영화가 명작임에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에 비판이 있었을 당시 왜곡된 사실에 감독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더라면 더 훌륭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억에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미국영화

감독: 마이클 치미노

출연: 로버트 드 니로, 크리스토퍼 월켄, 메릴 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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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린킨 파크에서 메트릭까지

Twilight, From Linkin Park to Metric


미국작가 스테프니 메이어
4부작 소설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 지금까지
3편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 작년 상영된 트와일라잇 3부 이클립스
이후 벰파이어와 소녀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을
기다리는 영화팬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트와일라잇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4부 브레이킹 던이
1,2부로 나누어져 1부 개봉일이 11 18일이라니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다
. 2008년 상영된 트와일라잇과 2
뉴 문
. 3부 이클립스 그리고 메이어의 4부작 소설을
전부 읽은 독자로서 이번에 개봉될 영화가 은근히
기다려진다
. 하나 개봉될 브레이킹 던은 한 권의 소설을
1, 2부로 나누어 영화로 만들었다니 과연 두 영화를 만들
만큼 책 속에 스토리가 있었는지 의심이 든다
. 그리고 또 한가지 염려스러운 게 있다면 브레이킹 던
1부에 너무 애정씬만 치우치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그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으니 개봉일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지만
.


영화를 보면 영상과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관심을 두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영화를
보면 영화 속의 주제곡에 무척 귀를 기울이는 편이다
. 영화나 드라마보다는 음악을 좋아하는 나의 취향
때문일 것이다
.

트와일라잇은 하이틴을 겨냥한, 하이틴이 좋아하는 영화다. 이런 청소년을 겨냥한 영화치고는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는 유명한 가수
, 밴드가 대거 참여한다. 트와일라잇 1부 사운드트랙에 참가한 린킨 파크가
그 대표적인 예다
.

트와일라잇 1부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면

뮤즈의 슈퍼매시브 블랙홀(Muse, Supermassive Black Hole)

패러모어의 데코드와 아이 코트 마이셀프(Paramore, Decode & I caught Myself)

린킨 파크의 리브 아웃 올 더 레스트(Linkin Park, Leave out All the Rest)

페리 패럴의 고 올 더 웨이(Perry Farrell, Go all the Way)

라디오헤드의 15 스텝( Radiohead, 15 Step)

브레이킹 던 1부 사운드트랙으로 다시 선보일 아이언 앤드 와인의 플라이트리스 버드,
아메리칸 마우스(Iron & Wine,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

그리고 이 영화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이 직접 부르는 네버 싱크와 렛 미 사인
(Robert Pattinson, Never Think & Let me Sign) 등 쟁쟁한 음악가들의 노래가 담겨졌다.

출처: twilightbreakingdawnwallpaper.com

우선 1부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린킨 파크를 살펴보자. 음악계의 거장이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많은
팬과 좋은 음악을 만들어낸 미국 록밴드
. 데뷔앨범 히브리드 테오리로 세계적인 밴드로 성공했다.
트와일라잇 영화 1부가 끝나면 라디오헤드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그 다음으로 린킨 파크의 노래가
들린다
. 무척 감동적인 노래다. 트와일라잇 1부에서 패러모어의 데코드와 함께 제일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 생각한다
. 내가 좋아하는 이 밴드의 노래 중 즐겨듣는 노래는
What I’ve done, Somewhere I Belong, Breaking the Habit, No more Sorrow, Shadow of the day.

사운드트랙 중 린킨 파크를 제외하고 뮤즈냐 패러모어가 먼저냐를 한동안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뮤즈의 음악이 패러모어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 이 영화에서는 패러모어의 주제곡이 뮤즈의 음악보다
훨씬 뛰어난다
. 리듬이나 영화의 흐름으로 봐서. , 팝 펑크 장르 음악을 만드는 4명의 구성원으로
만들어진
미국밴드로
  패러모어는 리더 싱어이다. 자주 듣는 밴드는 아니지만 패러모어의 The Only Exception
거의 날마다 듣는다
. 이상하게도.

슈퍼매시브 블랙홀을 부르는 뮤즈. 한때는 라디오헤드와 같은 종류의 음악을 만든다며 평론가들로부터
비평을 듣기도 했지만
,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으로 뮤즈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팬을 가진 영국의 록밴드.
맴파이어들이 야구 경기할 때 이 노래가 흐른다. 천둥과 번개에 맞춰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뱀파이어와
뮤즈의 노래는 아주 잘 들어맞는다
. 그러나 이 노래에서는 별다른 감동을 받지 못했다. 즐겨 듣는 뮤즈의
음악으로서는 나이트 오브 시도니아
(Knight of Cydonia), 레지스탕스(Resistance) 그리고 로버트 드 니로와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디어 헌터의 주제곡으로 프랭키 발리가 부른
Can’t take my eyes off you.
데이비드 보위의 노래인 The man who sold the world를 부르는 밴드 너바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처럼
뮤즈가 부르는 이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 이도 있다
.

트와일라잇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이 부르는 두 곡은 헤비메탈과 하드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생소한
장르의 음악
. 그러나 듣기에 과히 나쁘지는 않다.

트와일라잇 2부 뉴 문에 등장하는 사운드트랙은 딱히 좋았다거나 감동적이라고 생각한 노래가 없다.
뮤즈의 노래 아이 비롱 투 유(I Belong To You) 정도가 들을 만했다. 영화나 책 뉴 문은 제이콥의 이야기가
80%. 관객이나 독자들이 기대했든 등장인물이 에드워드여서 그랬던지 책과 영화 둘 다 별다른 감동을
주지 못했다
.

트와일라잇 3부 이클립스의 사운드트랙 중 괜찮았다고 생각한 음악은 캐나다 출신 인디록 밴드인
메트릭의 올 유얼스
(All Yours)와 시아의 마이 러브(My love).

트와일라잇 4부 브레이킹 던 파트 1에 소개될 사운드트랙이 벌써 알려졌다. 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본 몇 곡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곡은 부루노 마스의
It will Rain 1부에 소개된 아이언 앤드 와인의
노래다
. 4부 사운드트랙에 참가하는 가수들도 생소하고 영화의 어떤 장면에 이 노래가 삽입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해서 그런지 특별히 좋다고 생각된 노래는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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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