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사로잡은 유니콘호 비밀의 무기는
.

벨기에라면 무엇을 제일 먼저 생각할까?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브뤼셀의 그랑플라스와 직접 보면 실망하는
오줌싸개 동상 아니면 아름다운 고대 건축물이 있는
브뤼헤 그것도 아니면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곳
.
맞아요. 위에 언급한 곳 유명하긴 합니다. 그러나
벨기에라면 위에 언급한 것보다는 만화와 프랑스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처럼 유명한 샹송 가수 자크 브렐
그리고 벨기에 국보라고 불리는 휴고 클라우스의 나라로
유럽에서는 유명합니다
.

500여 일 동안 내각이 설립되지 않고도 별 탈 없이 나라
운영이 가능한 이 이상한 나라에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
하는 유명한 만화와 만화가가 있다는 사실은 실상은 조금
놀라운 일이다
. 벨기에 만화가 이렇게 유명하게 된 데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동화책과
같은 점에 있기도 하지만 만화 속에 숨겨진 사회풍자이기도 하다
. 마치 우리나라의 나꼼수나
네덜란드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사우스 파크처럼 그들은 만화를
통하여 현실을 비판하고 사회편견에 반기를 든다
.  물론 틴틴의 작가 에르제는 2차 세계 대전
기간 중 나치 정권에 저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판도 많이 받았다
.

브뤼셀, 에르제의 작품

우리나라에서 12월 개봉될 예정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니콘호의 비밀은 에르제의 만화
3권을 합쳐 만든 영화다. 황금 집게 벌 달린 게, 라킴의 보물 그리고 유니콘호의 비밀. 이 영화가
유럽에서 성공한 이유는 원작도 원작이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반지의 제왕 감독 피터 잭슨
그리고 출연 배우진이기도 하다
. 그러나 아무리 원작이 훌륭해도 감독이 원작의 진가를 알아내지
못하고 그것을 작품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그 영화는 실패한다
. 영화를 보는 관객을 속일
수는 없지 않나
.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원작만큼 훌륭했다는 평가다.

출처: politika.be

만화영화 유니콘의 비밀과 장르는 다르지만 요즘 이곳에서 상영되는 트와일라잇의 브레이킹 던
1부가 그렇다. 현재까지 제법 많은 관람객이 이 영화를 봤지만 모두 실망했다는 눈치다. 영화
평점마저도 형편없다
. 틴틴의 모험, 유니콘의 비밀이 7,8인데 비해 브레이킹 던 1부는 겨우 4,8점이다.
이렇게 브레이킹 던 1부에 대해 나쁜 평가가 나온 것은 원작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그 책임은
당연히 영화를 만든 감독에게 있다고들 한다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니콘의 비밀로 벨기에는 조금 더 알려질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만화의
나라로 더욱 많은 사람이 벨기에 만화에 관심을 두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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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피터 잭슨 감독의 러블리 본즈[The Lovely Bones]

 

 

참으로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이곳의 영화문화가 우리나라의 영화문화와는

조금 달라 영화관을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기다렸던 감독 피터 잭슨의
새로운 영화라

 

영화의 줄거리는 70년대 배경의, 14세 소녀 수지 샐몬(Susie Salmon)의 이야기.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는, 행복에 가득 찬 소녀 수지가

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도 전에 이웃아저씨로부터 강간, 살해당하는 이야기다.

앨리스 세볼드 원작 소설을 반지의 제왕, 킹콩, 디스트릭트 9등으로 잘 알려진

피터 잭슨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라 그동안 이 감독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던 것 같다.

사진출처: Rama's screen.com
이 영화의 장르가 드라마
, 스릴러라고 알려졌지만 살인자가 등장하는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범죄자와 범죄자를 쫓는데 중점을 둔 영화와는 달리 14살해당한
한 소녀의
, 천국과 지상의 중간에 있는 공간에서 가족들을 지켜보고 지상에서의 삶에
대한 애착을
, 그녀의 환상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흔히 뉴스에서 살인자, 유괴범에 대한 기사를 읽고 분노를 터트리지만,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살인자에 대한 분노
, 한 소녀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에 대한 울분보다는
수지의
가족에 대한 애정
, 다시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그녀의 생에 대한 애착,
욕망에 대한
장면들에
  더 강한 감동을 받았다.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빗어지는
갖가지 가족들과의
사건들보다는 환상적인 장면들로 천국과 지상의 경계선에
서 있던 한 외로운 소녀의
모습이 이 영화에서 받는 가장 큰 감동적인 장면등이
아닌가 생각된다.

러블리 본즈에서 주목 받을만한 것이 있다면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일 것 같다.

그녀의 환상세계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록시음악, 프로그레시브한 록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영국 작곡가 브라이언 이노가 들려주는 이 영화속의 음악에도
귀를 기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사진출처: scifiscoop.com 

한 권의 책 더구나 베스트 셀러의 책을 영화로 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이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를 읽은 뒤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영화를 본 뒤 얼마나 후회했던지

그러나 다행히 책을 읽지 않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이 감독의 반지의 제왕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화였지만 보고 난뒤 후회는 하지 않았으니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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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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