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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7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애틀랜틱 월 (29)
  2. 2011.03.12 벨기에에서 제일 유명한 해안도시, 크노케 (56)


애틀랜틱
, 벨기에 오스텐데[Ostende]

부자들이 즐겨 방문하는 벨기에의 유명한 해안도시
크노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벨기에의 또
다른 해안도시 오스텐데가 있다
. 이 도시에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의해 세워진 애틀랜틱
방어선이 있다
.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항
하고자 세워진 애틀랜틱 방어선은 노르웨이 해안에서
시작해 덴마크
,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고 프랑스
까지 이어지는 방어선으로 그 길이가 장장
2,685km이나
되는 엄청난 방어선이다
.

벙커와 대포 그리고 지뢰밭으로 가득했던 이 방어선은
지금은 한적한 유적지로 남아있지만
, 유럽인으로서는
오래 기억하고
, 간직하고 싶어하는 곳이다. 우리가 아직도
일본식민지시대를 기억하듯이 유럽인들에게
2차대전은 영원히 잊지 못하는 전쟁이라
그들은 아직도 이 방어선에 남아있는 대포
, 벙커 등을 간직하고 있다.

애틀랜틱 월이 있는 해안도시 오스텐데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고 네덜란드,
독일 그리고 벨기에인들이 여름에 자주 찾는 해안도시로 특별한 관광지는 별로 없으나
이곳에서 거의
600km가 넘는 네덜란드와 프랑스 국경까지 북해를 바라보며 즐기는 해안
열차를 탈 수가 있다
.

철조망이 둘러쳐져 벙커 사진을 자세히 찍을 수 없었다.
군사기지도 아닌데 왜 저렇게 철조망을 쳐놓았는지.

오스텐데 시내의 풍경이다.
이곳에는 크노케보다 훨씬 아름다운 고대 건축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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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겨울연가의 연인처럼 떠나는 여행.
벨기에 크노케[Knokke]

글 제목을 겨울연가의 연인처럼 떠나는 여행이라고
짓고 나니 어쩐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 이번 벨기에
여행은 연인과 떠나는 여행이 아니었고 연인을 생각하며
떠났던 여행은 더더구나 아니었다
. 단지 내 옆에 항상
같이 있었던 친구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심란했던 마음을
달래고자 떠났던 여행인데 이 드라마가 생각난 것은 아마도
드라마 주인공이 말하던 언제나 옆에 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느낌을 이번 여행을 하면서 떠올렸기 때문일 것이다
.

크노케는 부자들이 방문하는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도시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자주 가는 브뤼헤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해양도시 크노케
. 이곳은 부자들이 즐겨 찾는
해안도시
, 프랑스 여류조각가 니키 드 생팔(Nki de Saint-Phalle)
그라피티 예술가 키스 해링
(Keith Haring)의 발자취가 있는 곳이다.

크노케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인에겐 아주 유명한
해안도시로 브뤼헤처럼 고대건축물은 볼 수 없지만 아담한 호텔
, 상상만 해도 머리가 핑 돌
것 같은 비싼 옷들이 즐비한 명품거리
, 40여 개의 갤러리 등으로 예술의 도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 5백만 원이 넘는 청바지를 파는 곳을 지나치다 보면 세상은 참 불공평
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게 또한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세상이다
. 한쪽에서는 굶어 쓰러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5백만 원 아니 몇천만이나 하는 롤렉스 시계를 구입하는
곳이 있다니
...
아무튼 크노케의 명품거리 쿠스트란(Kustlaan)은 명품거리로 유명하다. 그러나 명품을 보고 기가
죽을 필요는 없다
. 끝없이 펼쳐진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북해를 바라보면 몇백만 원의 명품
보다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는 곳이니
...

어느 해안도시나 마찬가지로 이곳은 해물요리가 유명하다. 지금까지 먹어 본 홍합탕 중 이곳에서
먹었던 크림소스와 커리가 든 홍합탕이 제일 맛이 있었던 것 같다
. 집에 온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생각이 나니
. 이곳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식사 전에 절인 새우를 대접받는다. 작은 멸치크기의
새우인데 사람들은 손으로 머리
, 껍질 그리고 꼬리를 다 뗀다. 내 생각엔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은데
꼼꼼하게 그것을 다 떼고 먹는다
. 하기야 예전 친구가족과 이곳을 방문하여 처음 이 새우를 통째로
먹다가 친구에게 촌사람이라는 소릴 들은 적도 있지만 나는 아직도 머리만 떼고 그냥 멸치 씹듯이
새우를 꼭꼭 씹어 삼킨다
. 남이야 보건 말건.






크노케에서 제일 아름다운 호텔, Manoir du Dragon,
투숙하기에는 너무 비싼 호텔이지만 건물이 마치 동화 속의 성처럼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아주 잘 알려진 곳이다
.


크노케 시첟
 




관광안내소




크노케에서 지내면서 투숙했던 프린스 보우드웨인 호텔
(Prins Boudewijn hotel)
하루 투숙비가 70-80유로(조식포함).
시설은 우리나라 모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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