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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8 네덜란드어 번역판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31)
  2. 2009.01.28 - 황석영작 - 한씨연대기 (4)

한국문학을 네덜란드에 알린다.

 

한국여행 중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네덜란드 출판사가 출판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을 접한 바 있다
. 한국영화는 네덜란드에
많이 소개되었지만 문학 서적은 중국
, 일본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
,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서적은
많이 소개되고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한국
서적을 네덜란드 서점에서 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지금까지 네덜란드에서 소개된 우리나라 문학 서적은
2005년 레이던 대학교 한국어과를 졸업한 입양인과
레이던 대학교수가 공동번역하여 출간된 황석영의
단편소설
한씨 연대기와 이번에 네덜란드 독자들에게
소개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독일어로 번역된 한국 책들은 네덜란드보다는 조금 더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독일어 번역판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와 위에 언급한
황석영의 한씨 연대기 그리고 이상의 날개가 독일어로 번역되어 소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상의 날개는 소지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작가 이미륵을 아는 사람이 많지만 내가 이분의 책을 읽었을
당시에는 한국보다는 독일에서 더 잘 알려졌었다
. 작가 전혜린을 아는 사람, 당시 독문학을 전공하던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우리에게 먼 작가였으므로
. 실상 나도 전혜린씨를 통해 작가 이미륵을 알게 되었다.

 

네덜란드에서 출판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는 한국어를 네덜란드어로 번역한 책이 아니고 영어판 “Please Look After Mom”“Waar is onze moeder” 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제목을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우리 엄마는 어디 있지?”.

번역: Maaike Bijnsdorp & Lucie Schaap(마이께 베인스도르프 와 루시 샾)

출판사: Meulenhoff(뭐렌호프)

 

아직은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못하고 있지만 책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것 같고 여성잡지 등 이 책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이런 문화교류가 앞으로 더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런 문화교류는 한국의 물품보다 이곳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된다고 생각함으로.

한씨 연대기(Mijnheer Han), 2005년 출판, 출판사: De Arbeiderspers와

압록강은 흐른다(Der Yalu fliesst), 1996년 독일에서 재출판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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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Mijnheer Han[Hwang Sok-Yong]


(저자: 황석영, 번역가들: Remco Breuker, Imke van Gardingen)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한국 문학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지않다
예전에 친정아버님이 생존해 계실때는 더러  책부탁도하고  부쳐주시는 서적, 잡지등으로 문제를
해결할수있었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신후에는 누구한테 부탁하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해서
그냥 쉽게 구입하기 쉬운 이곳 문학책으로  나의 욕구를 채워버린다.
하기야 요새는 인터넷으로 한국서적 구입하기가 쉬워졌으니 그런 불필요한 걱정은 사라졌지만

석영 작가의 책을 접한지는 아주 오래된다. 장길산을  읽은것 같고 그다음으로는 객지나,
삼포가는 정도인것 같다.  3년전에 석영씨의  작품 "오래된 정원" 스위스에 사는
아는이로부터 빌려 접할수 있는 기회가  있엇고 그로 인하여 작년 한국방문시 다시
객지와 삼포가는길을 구입했다.  옛날  이곳 유럽으로 올때 소중하게 여기던 책들을  상자로
가지고 오긴 했는데 세월이 흐르니 책들이 나처럼 낧고 누렇게  되어버리기도 하고
몇권의 책들은 찾을수도 없게 이유로...

 한씨 연대기는 6.25 동난 전후   영덕이라는  북한 대학교수의 일생을  통해
분단된 나라의 고틍을 적은 단편소설이다
대학교수라는 직위를 가지고도 부유는 커녕 가난하고 당이 원하지 않은 병자를
우선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순수한 의사의 정신을 가진 이상주의라고 보기에는
너무 순진하고  때로는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비능력적인 사람으로도 비쳐지는 등장인물이였다

북한의 사회적체계를 피하여 단신으로 피난했지만 남한에서조차  간첩으로 취급받고 끝내는
아무 아는이 없이 허무하게 죽고마는 영덕 등장인물 - 영덕은 과거의 인물뿐만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사회에서도 흔히 접할수있는 인물이다.
기회주의가 오히려 능력있는 이로 평가받고 물질로 인간의 가치로 평가받는 사회, 
외부의 구질구질하고 차라리 비참한 구성요소가  존경받고 지식인으로 비쳐지는 사회,
올바른 길을 가고자 하는이가  사회로부터 소외당하는....  
무능하다면 무능한  한영덕의 이야기.
소설이  한권의 책으로서 끝이 나는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생각하게 해주고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해준 .

 내가 이책을 산것은  우연한  일이다. 별다른  생각없이 들렸던 서점에서 발견한 .
메인헤르 (민헤르 ) -
중국책인줄 알고 그냥 돌아썻다가 석영이라는 이름을 보고 구입했다
이책은 한국인 입양인 - Imke van Gardingen (레이든대학에서 한국어과 전공
Leiden
대학교수인 Remco Breuker 공동 번역한 책이다
외국에서 또한 한국말이 아닌 네델란드어로 번역된 한국문학을 접한다는것은 자주 있는일은 아니다.  
2008
뉴욕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평양을 방문하여 아리랑을 연주하는 모습을 네델란드 TV 봤을때 
왠지 가슴 한구석에 멍어리같은것이 올라오던것과 같은 느낌을 이책을 살때 느끼기도 했다.   
번역된 책을 볼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번역하는이가 얼마나  작품의 사회적 배경이나 작가에
대해서 알고있는냐에 따라서 작품의 가치가 확인되는것 같다.
마치 한국사회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 건축가가  내나라의 역사가 묻혀있는곳에
건축물을 지우는것과  같은 그런 현상을 빚어낸다면 책을 본후에도 아무런 공감을 느낄수가 없다.
그런점에서는 두분의 번역은 성공한셈이다.
석영씨의 한씨 연대기는  독일, 프랑스, 스웨덴에서까지 번역되였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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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