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정부는 자국민의 안전 어떤식으로 보호할까?

 

 

글을 쓰다보니 생활하고 있는 네덜란드가 마치 지상천국인것처럼 이나라의

장점만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독자들에게 안겨 줄지는 모르겠으나

여러가지 문제점을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  정말 두사회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 무엇이 다르다는 말은 이곳사람들의 생각이나 문화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정책, 책임감 또한 다른것 같다. 인터넷을 통하여 사이판 총격사건을

접한 기억은 있지만 자세한 정보를 접하게 된것은 한사의 문화마을을
운영하시는 한사 정덕수님
의 글을 통해서였다.
그분의 사이트
blog.daum.net/osaekri

 

그분의 글을 보면서 만일 네덜란드인이 사이판 총격사건에 피해자였다면
네덜란드에서는 어떤식으로 이 문제를 처리했을까를 잠시 생각했다
.

이곳에서도 더러는 해외여행중 사고가 발생한다.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때
과연 네덜란드에서는 무슨 일이 제일 먼저 일어날까요
? 

한때는 네덜란드 국민들의 긍지와 자랑이였던 이나라 비행기 KLM

(현재 카엘엠은 에어프랑스 자회사) 의사, 간호원, 의료장비 그리고

사고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받은 사람들, 그 가족들을 위한 상담원,

적십자회원들과 부상자들을 위해 그 나라로 날라갈것이다. 이런일이 꼭

정부차원에서만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사고의 종류에 따라 그 해결책이

조금은 다르겠지만 누구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는가를 묻기전에 피해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점의 해결책을 강구하는것이 이 나라에서 제일 먼저 시행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헤이그, 비넨호프

내가 생각하는 선진국이라는것은 자본주의의 상징인 돈으로 측정하는
,

얼마나 부유한 나라라기 보다는 얼마만큼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배려해 주느냐,

살고있는 땅의 국민들의 사회에 대한 책임감, 이웃에 대한 배려가 이 선진국을

측정하는 바로메터가 아닌가 한다.

혹자는 말할 것이다. 무엇때문에 그런곳을 여행하여 그런 변을 당하느냐고

그러나 그런 불평을 늘어놓기에는 이 사이판 총격사건의 부상자 문제는 아주

심각한것 같다.

두 어린아이가 있는 한 가정의 기둥인 남편이 이 사건으로 하반신이 영구히

불구상태로 될 전망이 높다는것이다. 안정된 사회, 따뜻한 사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 땅에 살고있는 국민들의 이웃에 대한 배려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일.
우리는 현재 불우한 이웃, 저개발도상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시대에 살고
있지않는가
.

과도한 민족주의는 파시즘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지만 적당한 민족주의는

차라리 우리 사회의 번영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불우한 먼 나라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내 이웃에 대한 배려도 잊지 말아야 할것 같다
.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의미있는 해로  함께 만들어 가는것이 어떨까요.

그분의 안타까운 이야기에 귀를 귀울어 보는것도 의미있는 한해를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아고라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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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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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시오™ 2009.12.30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보면 정부의 안일한 태도에 분노를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결국 이렇게 국민들이 나서서 앞장서야 그제서야 느린발걸음으로 움직이는 태도는 자국민을 보호한다기 보다는 귀찮은 문제쯤으로 여기는것 같아요..

  3. 워크투리멤버 2009.12.30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진정한 선진국은 돈 많은 나라가 아니죠.. 자국민 보호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네요.ㅠㅠ

  4. 모과 2009.12.30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나라도 여행자가 사고를 당하면 바로 의사, 간호원 의료 장비를 싣고 그 날라로 가서 해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너무 멀고 먼 해결책인게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5. 라오니스 2009.12.30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 글과.. 위에 댓글들을 찬찬히 둘러보니..
    아직까지 한국은.. 자국민을 생각하는게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세계화시대.. 앞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

  6. 홍천댁이윤영 2009.12.30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가끔 우리나라에 살면서도 안타깝고 아쉬울 때가 많아요.. 그래도 점점 이 사회가 나아지고 있다는 걸 아니까 희망이 있는거죠..

  7. 뽀글 2009.12.30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좀 씁쓸하네요..ㅠ

  8. 레오 ™ 2009.12.30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생활 경험이 있어서 외국에서의 자국민보호대책을 왜 이렇게 하나 ?
    분통터뜨린 일이 있었는데 아직도라니 참 답답합니다 ..

  9. casablanca 2009.12.30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진국의 바로메터가 네델란드 정부에서 하는 사후 대책이군요.
    저는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관계로 그런 부분이 참 많이 느껴집니다.
    해외에서건 자국 내에서건 참 많은 아쉬운 부분들이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근접한 대책들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아직은 좀 미흡하지요. ㅠㅠ

  10. 달콤 시민 2009.12.30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게 진짜 선진국의 모습인 것 같아요.. 자국민을 보호하는 모습..
    최근 몇년사이에 울나라에서도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잖아요.. 그 모습들이 최선이었을까, 아님 더 좋은 모습들이 있진 않았을까 옆나라 일본과도 비교해보기도 했었어요..
    자국민 보호 vs 국익.. 이런 대치되는 상황들이 우리나라에는 있었고 참 안타까웠었는데 ..ㅠ
    저도 한국인이라는 것이 무엇보다 큰 저의 울타리가 되었다면 좋겠어요!

  11. 감자꿈 2009.12.30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이웃에 대한 배려'
    펨께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12. 꽃기린 2009.12.30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한 선진국이란 어떤 나라일까 잠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자국민을 보호하는게 국가의 의미가 아닐까요....
    마음이 씁쓸합니다.

  13. Phoebe Chung 2009.12.30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 뉴질랜드에서 한국 비하 발언을 계속적으로한 선생을 칼로 찌르려다 도망친 한 학생의 이야기가 생각 나네요.
    지금의 대통령이 뉴질랜드 방문하고 있을 때였는데 그 학생은 아무런 보호도 못받고있었죠.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었어요.

  14. SAGESSE 2009.12.30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살다보면 우리가 우리에게 보호를 받지 못할 때 느끼는 절망감 정말 눈물나죠~
    펨께님, 새해 파티는 하시는지요? 셜은 넘 춥답니다. 감기/몸살 조심하시샴~

  15. 불탄 2009.12.30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이런 글을 읽고 있으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사님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뵈면서 많이 부끄럽기도 했고요.
    그 여섯명의 피해자 중 어느 한분이 우리의 가족이었다면...
    고위 공직자나 대통령의 친인척이었다면...
    그런 가정을 한다는 그 자체가 아직 대한민국은 멀고도 먼 복지국가의 꿈을 꾸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16. 2proo 2009.12.30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한국... 이 나라는 국민의 정부, 국민을 위한 정부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멀은것 같아요.
    아무리 도움을 요청하고 급박하다 해도 신경을 잘 안쓰는 대사관들..
    그리고 정부..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고.. 쩝...

  17. 이그림egrim 2009.12.30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 뉴스를 봤어요
    새해엔 우리모두에게 좋은일들만 생겼음 하는 바람을 안고 갑니다..

  18. 풀칠아비 2009.12.31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의 책임인가 따지기 전에, 가장 절실한 문제점의 해결책 강구'란 말이
    너무 와닿습니다.

  19. rinda 2009.12.31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건 후의 이야기는 처음 들었는데, 참 안타깝군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건이 일어나면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들도 보이고요.
    그 사이에서 피해자들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시간만 지나가죠. 에휴..
    사람을 아끼는, 따뜻한 소식들이 좀더 많은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 나른한 그녀 2010.01.02 0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좀 바빠서 인터넷 소식들을 많이 접해지 못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니....
    정말 우리나라 정부는 언제쯤 정부란 게 국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란 것과 그렇기 때문에 자국민 보호가 일순위여야한다는 걸 인식할지...

    추천 여러번 못하는게 안타까와요^^

    • femke 2010.01.02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 뉴스를 별 귀담아 듣지 않았는데
      아고라에 청원이야기로 이 이야기를 상세하게
      듣게 되였답니다.
      참 딱한 사정이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도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한자 올린것이랍니다.

  21. 실비단안개 2010.02.02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
    엮인글과 동참 감사합니다.
    님의 정성과 응원이 피해자와 가족에게 큰힘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